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적나라한 얼굴에 놀라려면

ㅇㅇ 조회수 : 5,418
작성일 : 2024-10-10 06:40:28

공중화장실 (백열등, 절대 무드 있는 조명

돼 있는 곳 제외) 거울 봐보세요 ㅎ

저 어제 정말 몇년만에 우연히 자세히 보게 됐어요.

그 충격이 지금껏;;;

 

그간이야 화장실 거울 전체적인 내 실루엣이나

챙겼지 그리 고개 숙여 다가가서까지 보진 않았죠.

충격 받고 어머 소리 절로 나며 더 더 거울 앞으로

다가가게 되더군요.

 

물론 난 그 정도 아니던데?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적어도 일반적으로 집에 있는 거울이나 

조명 좋은 쇼윈도나 다른 외부 거울보다

훨씬~훠~~~얼씬 더 적나라하게 내가 이랬어

싶은 정도의 수준으로 혹은 충격까진 아니어도

원래 보던 거울보단 안좋은 모습까지 보일거란 의미

 

암튼 그간 내가 알던 내모습이 아니었어요 ㅠㅠ

편평성 사마귀 알고는 있었는데 얼굴 곳곳에...

피부색도 화장으로 커버했다 생각했는데

화장 따로 피부 따로 놀고 있더군요.

주름은 없는 지성피부였는데 그간 못본 잔주름이...

무엇보다 그간 이 얼굴을 봐왔을 회사사람들 생각하니 ㅎ

남의 얘기라 생각했던 보톡스라도 맞으러 갈까봐요.

IP : 118.235.xxx.5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나라
    '24.10.10 6:43 AM (172.58.xxx.186)

    진짜 적나라한거 보시려면요
    야외 햇볕아래 서서 거울이나 유리창에 비친게 최악이에요

  • 2. ..
    '24.10.10 6:45 AM (112.152.xxx.33)

    무인 아이스크림 계산대 화면이요 깜짝 놀랐어요

  • 3. 저도요ㅎㅎ
    '24.10.10 6:46 AM (49.1.xxx.123)

    무인 아이스크림 계산대 화면222222222

  • 4. ...
    '24.10.10 6:47 AM (58.234.xxx.222)

    저두요, 상점 어디든 무인 계산대에 찍힌 내 얼굴 최악아에요

  • 5. 화들짝
    '24.10.10 6:53 AM (175.208.xxx.164)

    집에서 노매이컵으로 퍼져있는 성태로 핸드폰 카메라 잘못 작동하여 내 얼굴을 비추는데 화들짝 놀라 껐어요. 늙고 못생긴 여자가 딱..

  • 6. 아니에요
    '24.10.10 6:54 AM (121.155.xxx.78)

    필터없이 최신 폰 카메라로 찍어보세요.
    놀랄지경이에요 ㅎㅎㅎ

  • 7.
    '24.10.10 6:57 AM (49.1.xxx.217)

    오늘 기어코 제 얼굴을 봐 버릴거에요.
    충격은 아마도
    안 받을듯 해요.
    별 기대가 없으니깐요.

  • 8.
    '24.10.10 7:12 AM (14.44.xxx.94)

    저는 다이소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붙어 있는 거울
    전신까지 다 보여주는데 충격

  • 9. 진짜
    '24.10.10 7:24 AM (112.167.xxx.79)

    저는 다이소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붙어 있는 거울
    전신까지 다 보여주는데 충격 2222
    못난이 못난이 ㅠ

  • 10. ...
    '24.10.10 7:37 AM (115.22.xxx.162)

    괜찮아요 노안이라서 보이는게 없습니다.

  • 11.
    '24.10.10 7:58 AM (59.1.xxx.6)

    제 남편은 거울 볼때마다 저에게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저는 절대 사진 안찍어요 ㅠㅠ

  • 12. 다이소
    '24.10.10 8:19 AM (211.186.xxx.26)

    다이소 매장 거울 진짜 최악요ㅜ
    칙칙한 피부에 팔자주름 그리고 짝짝이 쌍꺼플...도망가고 싶더라고요

  • 13. 지하철안타시나
    '24.10.10 8:30 AM (211.234.xxx.105)

    지하철창 좀 안비치게 만들어놨음 좋겠어요

  • 14. ..
    '24.10.10 8:30 AM (211.208.xxx.199)

    이래서 '거울도 안보는 여자'라는 말이 있군요.
    거울 안보고 충격 안받기.

  • 15. 지하철
    '24.10.10 8:33 AM (70.106.xxx.95)

    지하철 창문도 최악이죠 ㅋㅋㅋ

  • 16. 맞아요
    '24.10.10 8:43 AM (183.99.xxx.254)

    진짜 최악은
    밝은자연광에서 거울로 본모습이요.
    인공등불빛과 차원이 다릅니다.
    얼굴전체의 윤곽과 피부톤까지 고스란히 드러나요.

  • 17. 사무실에서
    '24.10.10 8:44 AM (211.234.xxx.105)

    손거울 볼때도 심장건강 챙기세요

  • 18. .....
    '24.10.10 8:45 AM (121.169.xxx.181)

    미용실
    그리고 그늘 하나 없는 햇볕쨍한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ㅠ.ㅠ(어플말고)

  • 19. ㅐㅐㅐ
    '24.10.10 9:01 AM (121.129.xxx.26)

    다이소 매장 거울 저도 동감입니다

  • 20. 쓸개코
    '24.10.10 9:17 AM (175.194.xxx.121)

    다이소 조명 진짜 싫음 ㅎ;
    한낮 베란다나 뙤약볕에서 거울보면 어후..;

  • 21. ....
    '24.10.10 9:27 AM (110.13.xxx.200)

    야외 햇볕아래 서서 거울 22
    깜짝 놀람.. ㅎ

  • 22. ...
    '24.10.10 9:32 AM (175.201.xxx.167)

    오늘 기어코 제 얼굴을 봐 버릴거에요.
    22222

    댓글들 왜이렇게 웃프나요

  • 23. ....
    '24.10.10 9:38 AM (223.62.xxx.65)

    최신 카메라 렌즈 자체가 인물 모공이니 주름이 약 50퍼센트는
    더 두드러지게 하는 것 같아요.
    저 아는 언니 넘 피부 곱고 예뻬서 사진 찍고 싶어서
    제 울트라23 꺼내서
    비로 앞에서 렌즈 통해 보니 모공 주름이 똭 적나라해서
    다시 실물로 보니 그 부분에 모공 주름 거의 안보이는데
    렌즈는 엄청 심하게 보이게 되어 있길래
    렌즈 다 믿지 말자 했어요

  • 24. 폴드6으로
    '24.10.10 10:14 AM (211.36.xxx.227)

    바꾸고 나서 셀카 졸업했어요.
    모공+주름+잡티+피부쳐짐까지

    나한테 왜이래 싶은 사진들이 줄줄이

  • 25. ...
    '24.10.10 10:49 AM (108.20.xxx.186)

    이 분야 최고는 미국 운전면허증 같아요.
    다 범죄자 머그샷 찍어 놓은 수준이에요.
    어마어마해요.

    dmv 라고 하는 차량국은 불친절로 유명해서 기분 좋게 나올 수가 없다고 유명한데, 면허증 받을 때 꼭 거기서 사진을 찍어야 하거든요. 와.... 사진 나온 것 보면 불친절로 기분 상한 것 다 잊혀요.

  • 26. 으악
    '24.10.10 12:04 PM (211.234.xxx.173)

    코스트코 회원권 사진..

  • 27. ㅁㅁ
    '24.10.10 12:31 PM (211.192.xxx.145)

    자기 얼굴을 볼 때 뇌가 자동으로 20% 미화한다고 합니다.
    어떤 조명이던간에 거기에서 20% 감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320 휴대폰 오래 쓰시는 분들, 최신버전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되나요.. 6 휴대폰 10:34:18 856
1637319 어제 맥주 한병반 마시고 지금 두통으로 괴로운데 5 ,, 10:31:13 529
1637318 와- 진짜 불황인가봐요!! 7 000 10:28:45 6,006
1637317 이완배 경제의 속살 배신자를 처단해야 하는 이유 4 하늘에 10:28:18 498
1637316 안다르 티셔츠..ㅜㅜ 말리다가 녹였어요 12 .. 10:28:11 2,927
1637315 이쁜 젊은이들... 6 .... 10:27:50 1,605
1637314 알바 손님 없어도 1 10:27:22 1,026
1637313 마장동 한우집 추천부탁드려요 3 .. 10:26:19 504
1637312 78년생 스트레스로 갱년기증상 보이는데요 4 사랑123 10:26:06 1,247
1637311 결국 '5만전자'로…"당분간 SK하이닉스와 격차 좁히기.. 5 .. 10:24:45 2,003
1637310 한가인이 부러워요. 14 .. 10:22:01 3,016
1637309 예비고3 겨울방학 학원 고민 3 제주도 푸른.. 10:19:44 401
1637308 평촌쪽 안과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10:14:48 224
1637307 운전면허 필기시험 며칠이나 공부해야할까요? 11 ㅡㅡ 10:13:56 490
1637306 아. 팔뚝이 아파요 6 10:09:07 559
1637305 여성호르몬 뭐 드세요? 6 여성 10:06:15 1,061
1637304 헌책(=상태는 최상) 매입은 금액산정이 어떻게 되나요? 3 ㅁㄹㄴㅇ 10:05:58 412
1637303 살인자 만나는 꿈을 꿨어요. 너무 생생한데 해몽 알고 싶어요. 10:05:38 186
1637302 공항라운지 일행 중 라운지 입장 안될때 27 공항라운지 10:04:10 3,925
1637301 제가 보려고 정리해놓은 맞춤법 26 .. 10:02:47 1,888
1637300 허리통증 3 허리 아파요.. 09:54:14 343
1637299 폴란드 우유 팩 내부가 알루미늄인데...애들 먹여도 괜찮나요? 16 .... 09:54:10 1,710
1637298 설경구는 재혼이후 비호감만 급상승인줄 알았는데… 12 ㅁㅁㅁ 09:52:50 4,149
1637297 올영에 콜라겐팩 그거 사용해보신분 4 까페 09:52:20 780
1637296 안방을 드레스룸으로 쓰는 거 어떨까요? 17 움직일시간 09:52:00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