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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집에서 빵 휘리릭 만들어먹은 분 나와봐유

빵순 조회수 : 4,835
작성일 : 2024-10-09 14:18:58

어제 집에서 휘뚤마뚤 빵만들어먹는 글만보고도 빵먹고 싶었는데 쉽다고 그래가지고 팔랑거리는데

 

저녁에 흑백요리사까지 보고 완전 필받아서 아침부터 슈퍼에 드라이이스트랑 강력분 사러 갔다오고 치아바타 만들고 있는데

 

왜!!!쉽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계량하는거 부터 도구 없어서 난관에다가 맞게 넣었은데도 왠지 유튜브랑 다른 반죽의 질감! 한없는 기다림!

난리난주방!늘어나는 설거지!

 

어찌 휘뚤마뚤 쉽게 만든거 처럼 느껴졌는지 ㅋㅋ왜 사먹는지 알겠어요 ㅋㅋㅋㅋ하룻강아지 깨갱합니다 

IP : 218.38.xxx.10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아바타
    '24.10.9 2:20 PM (218.38.xxx.108)

    집에서 바로 오븐에서 나온빵 따뜻하게 먹으면 제과점빵 못먹는다는 말에 홀려가지고 ㅎㅎ주방 난리났어요

  • 2. 처음이니까
    '24.10.9 2:21 PM (59.7.xxx.113)

    포크로 휘젓는 반죽하면 쉬운데..정말 쉬워요. 처음이니까 그런거고 자꾸 해보시면 늘어요. 뱃살도 늘... 아니아니
    전 그분 아닙니다

  • 3. ..
    '24.10.9 2:21 PM (125.185.xxx.26)

    저는 똥손이라 못만들어요
    발효 성형부터 힘들꺼같아요
    머핀이 한계에요

  • 4. 첫판에
    '24.10.9 2:24 PM (211.216.xxx.238) - 삭제된댓글

    다 그렇게 홈 베이킹 잘하는 사람의 유혹에 빠져 시작하는거임.
    첫판에 그렇게 잘되면 아무도 빵 안사먹죠.^^
    삼세판은 해보셔유~~
    그러다보면 휘뚜루마뚜루 하는날이 올겁...니다만 난리 북새통 되는거 귀찮아서 다시 사먹을수도요...^^;;

  • 5. ㅋㅋㅋㅋㅋ
    '24.10.9 2:24 PM (118.235.xxx.175)

    ㅋㅋㅋㅋㅋㅋㅋ 동네 빵집 사장님께 항상 감사 드리며 삽니다.

  • 6. 치아바타
    '24.10.9 2:24 PM (218.38.xxx.108)

    집에 거창한 재료는 없어서 쉬운거 해보고싶은데 쉽다고 해서 시작해보니 시간재는것도 꼼꼼해야되네요 ㅋㅋ이거 시간 알람 맞추고 기다리고 하는데 하루가 다 가겠어요 빵이 왜 하나에 3천원이 넘는지 알겠다는

  • 7. ....
    '24.10.9 2:24 PM (118.235.xxx.41)

    일단 도구를 먼저 장만하셨어야 했는데 ㅎㅎㅎ

    쉬운건 쿠기나 스콘같은 과자류죠.
    빵 만들어본 사람은 알아요.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특히나 발효빵은 초보자가 만들기 힘들죠

  • 8. 첫판에
    '24.10.9 2:25 PM (211.216.xxx.238)

    다 그렇게 홈 베이킹 잘하는 사람의 유혹에 빠져 시작하는거임.
    첫판에 그렇게 잘되면 아무도 빵 안사먹죠.^^
    삼세판은 해보셔유~~
    그러다보면 휘뚜루마뚜루 하는날이 올겁...니다만 난리 북새통 되는거 귀찮아서 다시 사먹을수도요...^^;;

    저도 그분 아닙니다~ㅎㅎ

  • 9. 나는나
    '24.10.9 2:28 PM (39.118.xxx.220)

    그래도 빵 중에 제일 손 덜가는게 치아바타유. 반죽 휘휘 섞어서 접어주기만 하면 되잖아유.

  • 10. ..
    '24.10.9 2:31 PM (117.111.xxx.23)

    원글님은 그래도 한다면 하는분이네요
    저두 마음은 열정이 있지만
    실전은 차마 엄두가 안나요
    제빵기로 대충돌리면 믹스가 아닌이상
    그닥이라 그게 마지막이 되고 연결이 잘 안되요

  • 11. 저도
    '24.10.9 2:36 PM (122.203.xxx.243)

    그분 글읽고 집에 오븐도 있고 도구도 있어서
    베이킹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주방 난리날꺼 뻔하고 뒷처리 감당 안될것 같아서
    마음을 접었어요 ㅋ

  • 12. ㅎㅎ
    '24.10.9 2:45 PM (211.211.xxx.168)

    기왕 속은거 이거 한번 해 보세요.
    버터 안 들어가고 올리브 오일. 설탕은 딱 발호가능한 정도

    제가 성공하고 해먹은 유일한 건강빵이에요.
    머핀갇은 빵은 혈당과 칼로리 부담 때문에 안 먹어서.


    1시간 발효 치즈빵

    https://youtu.be/vFxatTiM0VY?si=rQlI9HYH9roaKkJH

  • 13. ㅇㅇ
    '24.10.9 2:45 PM (106.102.xxx.89)

    전자저울 없으면 제과제빵은 힘들죠
    밀가루, 설탕 1컵씩 때려붓는 미국식 베이킹이나 가능 하려나요
    밥 먹고 나서 후식으로 또 빵을 먹으니까 살이 찌는 거고요
    바게트, 포카치아, 치아바타 같은 식사빵 종류는 단맛 없고 유지류도 극소량 들어가서요
    살찌는 거랑은 거리가 멀죠

  • 14. ㅇㅇ
    '24.10.9 2:45 P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그분은 아니지만
    집에서 휘뚜르마뚜르 빵 만들어 먹는 홈베이커인데 치아바타가 제일 쉬운 빵은 맞아요.
    그래도 처음엔 계량컵 계량 스푼 전자저울 있어야 해요.
    하다보면 저울 계량 컵 안 써도 대충 감이 오는데 처음부턴 힘들 거예요.
    제과제빵이 힘든 게 아주 미세한 차이에도 결과물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날씨 도 습도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 15. ㅇㅇ
    '24.10.9 2:46 PM (124.50.xxx.63)

    그분은 아니지만
    집에서 휘뚜르마뚜르 빵 만들어 먹는 홈베이커인데 치아바타가 제일 쉬운 빵은 맞아요.
    그래도 처음엔 계량컵 계량 스푼 전자저울 있어야 해요.
    하다보면 저울 계량컵 안 써도 대충 감이 오는데 처음부턴 힘들 거예요.
    제과제빵이 힘든 게 아주 미세한 차이에도 결과물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날씨 온도 습도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 16. 처음은
    '24.10.9 2:51 PM (106.101.xxx.62)

    다 그렇게 정신없고 난리지만
    한번두번 할수록 간단해집니다.
    모든일이 다 그렇지 않나요

  • 17. ...
    '24.10.9 2:54 PM (211.109.xxx.157)

    스콘은 진짜 쉬워요
    생크림 넣으면 맛도 끝내주고요

  • 18. .....
    '24.10.9 2:56 PM (39.119.xxx.80)

    베이킹의 기본은 계량입니다!
    발효는 시간보다 상태이고요.
    그리고 마트에 있는 오뚜기? 이스트 말고
    제과제빵 재료 파는 사이트의
    샤프 이스트 사용하세요~

  • 19. **
    '24.10.9 3:03 PM (220.70.xxx.75) - 삭제된댓글

    드라이이스트는 미리 따뜻한물에 불려 활성화해서 사용하는겁니다. 윗분 말씀처럼 제과제빵제료 판매하는 몰에서 샤프같은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를 구입하셨더라면 성공하셨을 듯요.

  • 20. ...
    '24.10.9 3:07 PM (117.111.xxx.23)

    활성화부터 해야하는데 모르고
    드라이 이스트는 물에 닿으면 안좋은줄알고
    밀가루에 넣고 물을 따로 사용하면서
    이제껏 빵을 만들었네요 ㅠ

  • 21.
    '24.10.9 3:11 PM (211.106.xxx.200)

    전데요

    치아바타는 반죽도 질고 초보가 모양잡아
    굽기 어려워요

    강력분, 물 소금 이스트 올리브 오일만 있으면
    막걸리 술빵처럼 굽는 “포카치아”를 해보세요
    포카치아는 레시피 유튭에 널렸어요
    밀가루 산거 아깝네요

    그리고 발효를 어디다 하셨나요?

    여름엔 실온에서도 되지만
    지금은 ….
    저는 컵에 물 넣고 전자렌지에 한2분 돌리고
    그 다음 그 물과 반죽담은 용기를 같이 넣어
    습하고 따뜻한 온도에서 발효해요

    치아바타도 포카치아도
    발효환경을 만들어 줘야해요

  • 22.
    '24.10.9 3:12 PM (211.106.xxx.200)

    그 원 글
    전데요

    성공하신 분 글도
    기다려 볼께요 ㅎㅎ;;;;;

  • 23. 2023년
    '24.10.9 3:18 PM (121.145.xxx.46)

    치아바타 제일 쉽죠.
    더 쉬운거 찾는다면 덴마크빵?
    유투브 몇개 찾아보면 누구나 시작해볼만해요.

  • 24. 치아바타
    '24.10.9 3:24 PM (106.101.xxx.174)

    이가 없어 잇몸으로 하는거였네요 저는 ㅋㅋㅋ계량컵 없고 ㅋㅋㅋ 발효는 실온에서 하고 있어요 ㅋㅋㅋ3번 폴딩째인데 못기다리겠어서. 일단 빵이 급해서 스벅와서 베이글 시켰어요 ㅋㅋ
    덴마크빵도 찾아볼게요

  • 25. 치아바타
    '24.10.9 3:29 PM (106.101.xxx.174)

    치아바타 포카치아 바케트 다 좋아해요 ! 심심한듯 담백해서 무제한으로 들어가는 그런빵이 좋아요
    강력분이 남았으니 다음엔 포카치아 도전해볼게요

  • 26. ..
    '24.10.9 3:29 PM (104.28.xxx.72) - 삭제된댓글

    반죽이 질어서 초보가 하시긴 힘든게 ciabatta같은데요.
    이건 딴소린데
    치아바타 아니고 챠바따 라고 한답니다. ㅎㅎ
    납작한 슬리퍼를 닮아서
    (le ciabatte 슬리퍼 한켤레 등 복수)
    슬리퍼 한 짝 챠바따.

  • 27.
    '24.10.9 4:15 PM (211.106.xxx.200)

    전데요 ..

    전 저울은 있어요
    다른 거 다 없어도
    저울은 있어야 할 수 있는게
    제빵이에요

  • 28. 치아바타
    '24.10.9 5:05 PM (106.101.xxx.174)

    전데요님~
    치아바타 후기 들려드릴게요
    집에 계량스푼은있어서 이스트 소금양을 맞췄는데 계량컵없어서 했더니 반죽이 너무 질었어요. 그래서 반 나눠서 하나는 처음 버전 하나는 밀가루 더 넣어서 반죽 2개로 발효했어요
    집에 식힘망없어서 만두채반에서 식혔어욬ㅋㅋ빵칼없어서 가위로 절라서 먹어봤는데 진반죽 버전은 거의 떡처럼되었고 두번째 버전은 그래도 맛있었어요!!
    올해안에 남은밀가루로 한번 더 해보긴하려구요 . 다이소 한번 가야겠네요 ㅎ

  • 29. 고냥
    '24.10.9 5:06 PM (203.236.xxx.227)

    플랫 브레드(피타빵)는 정말 쉬워요. 거진 수제비 반죽에 이스트랑 설탈 약간 넣고 1차 발효 정도만 해도 얼추비슷해요. 병아리 콩 있으면 후무스랑 같이 먹으면 천국입니다. 이상 아침마다 피타빵에 후무스, 살사 먹는 인간

  • 30. 치아바타
    '24.10.9 5:08 PM (106.101.xxx.174)

    치아바타 포카치아만 알았는데

    피타빵 덴마크빵 치즈빵도 있네요 설탕안들어간빵 너무 좋아요

  • 31. ㅇㅇ
    '24.10.9 5:09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사러 나갔다오는 걸로 이미 피곤하죠.
    다음번에는 있는 재료를 쓰면 되니 덜 피곤하실 듯...
    몇번 해보면 설겆이꺼리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하는 요령이 생겨요.
    홧팅.

  • 32. 발효
    '24.10.9 5:14 PM (59.7.xxx.113)

    전자렌지 있으시면 물한컵 데워서 내부 데우고 빵반죽이랑 같이 넣어요. 그럼 발효 잘됩니다. 아니면 식세기, 아니면 스티로폼 박스, 아니면 내부에 은박지 붙은 보온덮개(반찬 덮는거)도 좋아요.

  • 33. 치아바타
    '24.10.9 5:20 PM (106.101.xxx.174)

    식세기 스티로폼 대박아이디어네요
    발효는 기다림 때문에ㅜ빵값이 비싼게 이해가 된 하루였네요
    빵5개를 위해 아침부터 슈퍼다녀오고. 설거지몇번에.ㅎㅎ

  • 34. 바람소리2
    '24.10.9 7:15 PM (114.204.xxx.203)

    사먹는게 나아요
    식구많고 손재주 있는거ㅠ아니면

  • 35. ..
    '24.10.10 7:28 AM (58.148.xxx.217)

    치아바타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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