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탄수화물 과잉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육식으로 돌아가자는게 정말 맞는건가요?
육식은 과잉아닌가요.
구석기인들이 지금처럼 세 끼 먹었을리 없잖아요
지금 사자나 마찬가지로
사냥 성공하면 가능한 최대치로 먹고
며칠 굶고 그랬을 거 같은데
그러고는 30대에 거의 다 죽었을 거 같은데
건강식이식단에 이름을 가져다 붙여도
뮤슨 구석기식단이라니 ...
가공제품 덜 먹고 양념 최소화하고
화학첨가물 덜 먹고 과식하지 말고
자연식 정도는 찬성이요.
그래도 갑자기 구석기식단이라며
밥 대신 고기 와구와구 먹는 모습은 너무 보기 싫으네요.
그냥 인간 한 몸만 건강하면 되는건가요.
환경생각은 조금도 안하는 퇴행 느낌이라 별로에요.
구석기 시대에 단백질은 주로 벌레로 섭취 했을 것 같은데요
넘 재밌네요 구석기식단
충치가 없던 시절의 조상님들 식단이네요
충치도 탄수화물 먹게 되면서 생겼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아이고 맞네요 구석기식단 한다며 덩어리 고기 열심히 썰어제끼는 분들한테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냥 벌레를 드시라고 ㅋㅋㅋㅋㅋ
고기만 먹으라는 거 아니에요
;구석기 다이어트' 라는 책 추천합니다
고기만 먹으라는 거 아니에요
'구석기 다이어트' 라는 책 추천합니다
최근 새삼스럽게 나온 이론 아니고 나름 일리 있어요
고기만 먹으라는게 아닌건 알아요
고기 채소 과일 먹으라는 거죠.. 근데 메인이 육식이니까요.
무해한 사기꾼 ㅋ
덮어놓고 비아냥거리는건 좀 별로네요
조리를 최소한으로 하는건 좋은거 같아요
감자나 고구마 달걀같은거 익히고
야채도 익히거나 썰기만 해서 먹는거
밀프랩이 유행인거랑 비슷한듯
과일 풀뿌리 등 종일 헤집고 다니면서 따고 캐서 먹었겠죠 고기먹기가 흔하지 않았을텐데 쥐 새나 잡아먹고 이것도 잡힌때나 먹지 자주 굶었을것 같은데
구석기에 태반이 굶주렸을것 같아요 그러니 1일1식하고 최대한 굶는 다욧아닌가요
하고 단순하게 먹고 간헐적단식수준으로 하고 종일 움직여야 구석기자나요 이러면 살이 안빠질수가 없죠
구석기시대 거의 생식으로 소동물 위주로 먹었을텐데 그리 하나요?
채집이동생활하느라 맨발로 몇날며칠 동굴찾아 이동했구요 불은 귀했고 매머드나 다른 짐승은 목숨걸고 몇달에 한번씩 잡아왔을텐데..
메인이 육식이 될수가 없어요 농사도 안지었으니 나무 열매정도나 따서 먹어야..
구석기라는 단어로 너무 꽂힐 필요는 없구요.
그 식단의 특징이 뭔가요?
재배한 탄수화물 적게 먹고 조리를 단순하게 하는 건가요?
농업혁명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굶어죽은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다같이 수렵과 채집을 해서 놔눠먹고, 먹을 게 떨어지면 다른 곳으로 가서 또 수렵 채집을 했으니까요.
굶어죽는 건 농업혁명이 일어난 이후
사람들이 정착을 해서 농사를 지으면서부터라고 하니 아이러니하죠.
그 시절에는 해뜨면 수렵채집을 하고 해지면 잠자고.
그러니 건강하게 살았다고 해요.
수명도 생각처럼 그렇게 짧지 않았을 거래요.
하라리 책에는
수렵채집 시기가 인류가 행복했던 시기로 나와 있어요.
오히려 인류에게 농업혁명이 재앙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류는 수렵채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농업혁명으로 인구가 너무 많아졌거든요.
이건 하라리 책에 나온 건지 다른 책에 나온 것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내용들이 다 비슷비슷해서요.)
신체적인 훈련을 잘 받은 군인이라도 문명인이 섬 같은 데에 고립되면 굶어죽지만
원주민들은 잘 살고 있고
또 고립된 소녀 하나가 오래 잘 생존한 적이 있었는데
그 소녀는 어릴 때 그런 곳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래요.
그러니까 그 시절 사람들을 너무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우리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과
좀만 먹어도 살로가는 사람
두 부류중에 유전적으로 더 뛰어난 쪽은 뚱뚱한 쪽이라고 하더군요
뚱띵한 사람들은 먹을게 없어도 그간 살 찌우며 저축했던거 도로 빼면 걍 본전인데
가뜩이나 삐쩍 마른 사람들이 더 못 먹으면 마른수건 쥐어짜는격이니까요
고대, 구석기 시대에는 뚱띵이들이 우월했을지 모르나
요즘엔 그런걸 먹는족족 살로가는 저주받은 몸뚱이라고ㅎㅇㅅ
감자, 면, 곡식 등의 전분을 안먹고 설탕대신 알루로스 먹고 식용유 안쓰고 비계 안먹고.. 과일 채소 생선 고기
제육볶음도 삶은 후에 물로 볶고 알루로스랑 고추가루쓰고.. 저에겐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