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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준다고...옆 동료가 맛있는거 사왔네요.

저 준다고 조회수 : 13,448
작성일 : 2024-10-08 18:44:56

지난번에 신세진거 갚는다고..

손사레치면서 저녁으로 드시라고 하고 왔는데

기분 나빴겠죠?

고마운데 미안해서 거절한거에요.

IP : 118.235.xxx.14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8 6:47 PM (218.159.xxx.228)

    다음에는 그러지마세요. 고맙게 받는 것도 관계에서 필요해요. 님의 행동으로 그 사람은 괜히 껄쩍지근한 기분을 추가로 느끼게 됐겠네요.

  • 2. ……
    '24.10.8 6:47 PM (112.104.xxx.71)

    같이 드시지요
    왜 그러셨어요

  • 3. ㅇㅇ
    '24.10.8 6:48 PM (39.117.xxx.171)

    고마워서 사온건데 기쁘게 받으시지..일부러 사온거면 섭섭할듯요

  • 4. ..
    '24.10.8 6:49 PM (58.236.xxx.168)

    솔직한 마음 톡으로

  • 5. 헉 진짜
    '24.10.8 6:49 PM (118.235.xxx.149)

    미안해서 그런건데..기분나빴을거같아요..
    진짜 못받는다고 내일 드시라고하고 제꺼까지 더해서 주고 나옴..

  • 6. ...
    '24.10.8 6:49 PM (219.250.xxx.105)

    기껏사왔는데 드시지
    너무 사양해도 맥빠져요

  • 7. 바람소리2
    '24.10.8 6:54 PM (223.62.xxx.133)

    그럴땐 받고 다음에 갚으세요

  • 8. ...
    '24.10.8 6:54 PM (211.234.xxx.115)

    너무 그래도 무난하다고 하더라구요.
    머든 중간이 어렵죠. 구차할 수 있지만 나중에라도 속마음 꼭 전해주길요.

  • 9. ..
    '24.10.8 6:54 PM (58.238.xxx.169)

    님 그사람 성의를 무시한거예요..실례예요

  • 10. ...
    '24.10.8 6:55 PM (211.234.xxx.115)

    무난× 무안

  • 11. ㅇㅂㅇ
    '24.10.8 7:00 PM (182.215.xxx.32)

    고맙게 받는 것도 관계에서 필요해요 2222

  • 12. ㅠㅠ
    '24.10.8 7:02 PM (223.38.xxx.153)

    무안하셨을듯. 장문의 문자라도 보내심이 진짜 미안해서 그런거라고

  • 13. ….
    '24.10.8 7:04 P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주면 고맙다고 받으면 될것을
    정말 짜증나는 스타일

  • 14. ...
    '24.10.8 7:04 PM (14.52.xxx.217)

    오모 아후 너무 기분 상하셨을듯

  • 15. ...
    '24.10.8 7:04 PM (123.215.xxx.145)

    호의를 그렇게 거절하시면 어떡해요.
    고맙게 받아주고 맛있게 먹어주는게 그사람 입장에서는 기쁜 일인데

  • 16. ....
    '24.10.8 7:04 PM (182.209.xxx.171)

    살면서 뭐 주고 받은적 별로 없으신가봐요.
    정말 최악이세요.
    면전에서 이 선물 별로라고 하는것보다
    최악이예요
    그런 사람은 거리 두면 되는데
    그쪽은 손내미는데 뺨 맞은 격인데
    내가 뭘 잘못한게 아닌가라고 자괴감까지
    들거 아니예요.
    출근하면 내가 뭘 받아보질 못해서
    어색해서 그랬다
    집에가서 생각해보니 실수 한걸 깨달았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하세요.

  • 17. ㅇㅇ
    '24.10.8 7:05 PM (125.179.xxx.132)

    저도 겪은적있는데
    기분이 안좋았어요
    왜 저러는지는 평소 성격아니 짐작은 가는데
    매너가 없네 싶고... 기분 나쁜건 안가셔서
    그 사람에겐 뭐 해주거나 나누거나 이런건 안해요

  • 18. ㅁㅁ
    '24.10.8 7:06 PM (222.100.xxx.51)

    기분좋게 받는 것도 큰 선물이더라고요

  • 19. 너무
    '24.10.8 7:10 PM (58.230.xxx.181)

    사양도 비매너

  • 20. cㅠㅠ
    '24.10.8 7:12 PM (118.235.xxx.42)

    너무 사양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들었어요
    2인분을 떠안기먼 어떡해요 ㅠㅠ

  • 21. ...
    '24.10.8 7:13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이 댓글이 더 심각하네요.

  • 22. ???
    '24.10.8 7:17 PM (211.211.xxx.168)

    거절의 강도가 뇌물 거절하는 수준이네요

  • 23. 저라면
    '24.10.8 7:17 PM (223.62.xxx.76)

    갚는 거라면
    내 취향보다는 그 사람 취향에 맞춰
    평소 나라면 비싸서 안 먹을 것도 살 것 같은데
    만약 그렇게 맘먹고 산 걸 거절당하면…

    돈도 아깝고 무안하고 허탈하고
    기분 진짜 안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먹을 거면 그 돈 안 쓰죠.
    성의였는데…

  • 24. 원글님이
    '24.10.8 7:19 PM (118.235.xxx.93)

    아마도 성장기에 부모로부터 존중받지 못했던것 같아요.

    받는게 부담스러워서 힘든 분들중에
    그런 분들이 많아요.

  • 25.
    '24.10.8 7:25 PM (175.223.xxx.80)

    그냐 사왔어도 같이 먹고 다음에
    사와서 같이 먹으면 될것을
    고맙다고 사왔는데
    거절이라니요

  • 26. 생각해서
    '24.10.8 7:29 PM (59.7.xxx.217)

    사온걸 기쁘게 받아 주고 고마워 하는거도 남을 배려하고 기쁜일입니다. 다음엔 기쁘게 받아주세요.

  • 27.
    '24.10.8 7:30 PM (121.174.xxx.233)

    진짜 이토록 센스가 없는 사람이 있나요?
    기분좋게 고르고 상대가 좋아할걸 상상하며 샀을텐데 완전 개무시 당한 격이에요. 무안을 넘어서 무시당한 기분이라구요.
    선물을 사는 당사자에게 가장 큰 보상은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반응인데 원글님은 대체 왜 그러는 거예요?
    그럴거면 관계를 끊어야하지 않아요? 아무것도 받지 않겠다! 하는 자존심 부릴거면??

  • 28. 아이고.ㅜ ㅜ
    '24.10.8 7:36 PM (221.140.xxx.8)

    사회생활 어찌 그리하시나요. ㅜ ㅜ 상대방에게 언락해서 미안하다고 하세요. 진짜 미안해서 거절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생각한거 같다고..

    님이 한 행동은 진자 상종하기 싫은 사람이 뭐 사다 줫을 때나 하는 행동같아요.

  • 29. 0011
    '24.10.8 7:41 PM (1.240.xxx.66)

    헐..... 제가 상대라면 너무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받을 줄 안다고 했는데..

  • 30. ...
    '24.10.8 7:47 PM (180.70.xxx.60)

    아휴
    상대방은 혼자 그걸 먹느라
    체하겠네요

    직장생활 하시는건 맞아요?
    어쩜...

  • 31. 앞으로 어쩌시려구
    '24.10.8 7:51 PM (211.216.xxx.238) - 삭제된댓글

    읽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네요.
    그냥 거절도 아니고 글쓴이 사온것까지 얹어줬다니...이건
    '네가 준건 절대 마음에 안들어서 못받겠다' 는거 같잖아요. 당장 사과하셔야할듯해요.
    신세진거 갚는다고 즐거운 마음으로 큰맘먹고 사온걸텐데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감사히 받을줄도 알아아 다음에 서로 으쌰으쌰 돕고
    할거 아니예요?
    그분은 무안함..모멸감..수치심..등 마음에 큰 상처 입었겠네요.

  • 32. 제가
    '24.10.8 7:57 PM (106.101.xxx.131)

    상대방이었으면 정말 기분 나빴을것 같아요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남의 성의를 무시하면 안돼요

  • 33. ..
    '24.10.8 8:04 PM (221.162.xxx.205)

    맛있겠다고 리액션 좋게 해주면 사준 사람이 뿌듯했을텐데 너무하네요

  • 34. 한평범
    '24.10.8 8:05 PM (223.62.xxx.2)

    와.. 제가 그분이면 너무 너무 상처 받을꺼 같아요. 울었을지도 몰라요 ..

  • 35. . .
    '24.10.8 8:12 PM (211.221.xxx.33)

    그거 너무 기분 나쁘고 심하면 앞으로 관계가 서먹해지거나 끊어질 수도 있어요.
    저는 상대방 입장인데 솔직히 마음 정리 되더라구요

  • 36. 와..
    '24.10.8 8:14 PM (222.108.xxx.116) - 삭제된댓글

    두개 다 먹으라고 본인꺼까지 주고 오다니..

    진짜 모자른게 아니라면 한번 먹을려는거 아닌가요?

    타인의 성의 몰라요? 직장생활 어찌 하는지 신기하다

  • 37.
    '24.10.8 8:15 PM (222.108.xxx.116)

    두개 다 먹으라고 본인꺼까지 주고 오다니..

    진짜 모자른게 아니라면 그사람 한번 먹일려는 의도 아닌가요?

    타인의 성의 몰라요? 직장생활 어찌 하는지 신기하다

  • 38. ...
    '24.10.8 8:40 PM (211.227.xxx.118)

    너무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내거만이라도 받으시지..
    사서 주면서 이런 반응일거라고 1도 생각 못했을텐데.

  • 39. 지나친
    '24.10.8 8:51 PM (211.104.xxx.141)

    사양, 지나친 겸손도 실례 같아요.

  • 40. ㅁㅁ
    '24.10.8 8:54 PM (119.192.xxx.220)

    세상에…
    그분은 고심해서 고르고
    고마운 마음 담아 선물했을텐데…
    진짜 너무하시네요

  • 41. 아이구
    '24.10.9 10:48 AM (220.72.xxx.2)

    그 분은 기분 좋게 받을 껄 생각하고 이 정도면 조금이라도 내 마음을 표시할수 있겠지 하고
    적당한 선에서 준비했을텐데.......

  • 42.
    '24.10.9 10:50 AM (1.225.xxx.193)

    진짜 왜 그러신 거죠?
    상대는 너무 기분 나쁘죠.
    받지도 않고 본인 거 더 주고 왔다니.
    고맙게 받아야죠.
    너무 이상하고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 43. 끄덕
    '24.10.9 10:57 AM (116.32.xxx.155)

    고맙게 받는 것도 관계에서 필요해요. 22

  • 44. 청백리
    '24.10.9 11:07 AM (58.231.xxx.67)

    청백리
    우리회사에도 1명 있어요
    절대 음료수 하나도 빚지는 거라구
    안받아요.
    이 회사 그만두면 절대 연락하지도 오지도 받지도
    않을~

  • 45. 에이
    '24.10.9 11:56 AM (58.29.xxx.185)

    왜 그랬어요?

  • 46. 쓸개코
    '24.10.9 12:32 PM (175.194.xxx.121)

    원글님 글 읽으니 저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와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제가 참 잘해줬던 친구가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뭔가를 주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간식을 연달아 주던 어느 날..
    받기만 하는게 미안해서 원글님처럼 거절을 했죠.
    근데 그 거절 이후 국어시간에 친구가 작문을 해서 앞에 나와 발표를 하는데
    저의 거절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글에 절절하게 적은거에요.
    그렇게 서운한 마음이 들리라고는 저는 생각을 못했었어요.;
    그 이후 .. 또 살면서 느낀게 사람이 너무 똑똑 부러져도 안 되겠구나..
    원글님 나중에 차라도 한 잔 하며 속마음 얘기하고 잘 풀어보세요.

  • 47.
    '24.10.9 1:41 PM (222.107.xxx.29)

    면박주는거네요

  • 48. 11
    '24.10.9 2:12 PM (124.49.xxx.188)

    헐...버리더라도 앞에선 받아야죠...무안하게..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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