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의 비행 극복하신분

ㅜㅜ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24-09-30 13:40:54

 

갑자기 비행쪽으로 빠진 자식이 사기 도박에 이어 

이제는

성매매 까지 합니다 

 

가출도 밥먹듯이 하고 

 

성매매는 빠져나오기

어렵다는데 너무 슬퍼요 

 

정말 남부럽지

않은 조건에서 자랐는데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이렇게 심각하게 망가졌다가도 돌아올 수

있나요 ㅜㅜ 눈앞이

캄캄해요 

IP : 106.101.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녀분이
    '24.9.30 1:44 PM (180.71.xxx.43)

    몇살인가요?

  • 2. ㅇㅇ
    '24.9.30 1:45 PM (1.239.xxx.222)

    가족 중 아이가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 정도 급은 아니었지만 빗나갔을 때
    자기 아빠가 우는 걸 보고 달라졌어요
    워낙 부자간 친하거든요
    지금은 노력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삽니다
    야단쳐서는 안돌아와요. 진심이 통해야

  • 3. ㅠㅠ
    '24.9.30 1:46 PM (112.169.xxx.238)

    성병 어쩌나요

  • 4. 아아....ㅠ
    '24.9.30 1:46 PM (222.100.xxx.51)

    제 이야기는 아닌데
    아주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성관계 시작해서 중딩부터 성매매....가출 음주 흡연 도벽 다 있었고요.
    여자아이.
    부모는 아주 건실하고 성실한 분들이었어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그 시기 다 지나고 지금 다시 잔잔합니다. 성인 초년기고요.
    부모님이 마음 단단히 잡으시고,
    일상을 충실히 사세요. 잘 드시고 주무시고, 일하시고 다 하시고요.
    무엇보다 유연한 사고가 중요합니다.
    인생의 여러 모양을 어렵겠지만 긍휼과 공감의 마음으로봐주시고요.
    안전의 최소한의 조치들은 취해야 하겠죠.
    돌아옵니다.
    부모님 고생은 심하시죠....그래도 지금 그분들도
    이전보다 더 단단해 졌다며 더 커지고 넓어진 마음으로 잘 사십니다.
    힘내세요.

  • 5. 그게
    '24.9.30 1:50 PM (220.117.xxx.61)

    그게 다 억지로 되질 않더라구요
    한참 방황하다가도 돌아오는 사람이 있어요
    믿고 기다려보세요.

  • 6. ....
    '24.9.30 1:52 PM (118.235.xxx.9)

    도박.성매매하는 남자들 많이 봤는데
    못 끊던걸요.
    특히나 도박은 집안 말아먹거나 집 나가 행방불명되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깊게 빠지기 전에 정신차릴 계기가 필요해요.

  • 7. 주변에
    '24.9.30 1:56 PM (211.234.xxx.150) - 삭제된댓글

    주변에 남자아이도 알고 여자아이도 알아요
    둘 다 엄청나게 비행을 저질렀는데
    남자아이가 정도가 심했어요

    그래도 부모가 믿고 끝까지 자식에 관심을 놓지않고
    매달렸던것 같아요
    지금은 자기 앞길 잘 찾아서 그냥 평범하게 살아요

    끝까지 자식을 믿으세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해주세요

  • 8. 제가 아는
    '24.9.30 2:32 PM (180.71.xxx.43)

    제가 아는 경우는
    여학생이었는데 고등학교 때 가출, 성관계해서
    아이 엄마가 잡아오길 수십차례.
    지금은 체육선생님 됐어요.

  • 9. ..
    '24.9.30 2:4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절친 딸.
    정말 제 친구가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부모가 유연한 마음으로 믿고 기다려주니 제자리 찾아왔어요.
    놀거 다 놀아봤다고 공부에 매진 중인데 본인 생각만큼 성적이 쭉 오르지 않아 초조해하고 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322 '봉하마을 절벽서'…황당 문제 낸 중학교 교사, 결국 사직원 제.. 1 .. 10:34:44 102
1635321 고지혈증약을 먹어야할까요 2 10:31:40 128
1635320 국적이 바뀌면 사주도 달라질까요? 1 궁그미 10:31:33 69
1635319 매일 외모 관련글 2 ㅇㅇ 10:30:01 86
1635318 올해 절임배추 작년과 가격비숫하네요 3 .... 10:28:58 174
1635317 류진아들 잘생겼던데요 3 .. 10:26:05 340
1635316 아 놔 군대도 안가본사람이 3 10:25:21 283
1635315 국국의날행사 중계방송 mbc만 안하네요. 10 빌어먹을 10:25:03 369
1635314 중년여성 비하 할머니 할줌마 이런 거 모쏠글이니 낚이지 마세요 1 아까 10:23:13 218
1635313 모든 국민에게 의사고시 볼 기회를 주는것 어때요? 3 의대정원 10:23:00 130
1635312 솔직히 30대 중반까지 예쁘지 그 이후에는 25 그냥 10:14:35 936
1635311 집이 너무 안팔려요 ㅜㅜ 7 00 10:14:20 935
1635310 이행기 .... 10:11:11 101
1635309 새벽4시에 잔 아이 언제 깨울까요? 4 어휴 10:07:54 355
1635308 강원도 고성아니고 경남 고성 맛집이요 4 10:05:54 223
1635307 55년간 못본 진상들을 3일연속 겪다보니 4 위로가 필요.. 10:05:31 946
1635306 인서울 대학 가면 입시 성공했다는데 19 ... 10:03:12 986
1635305 비 오는 날 페인트 가능 10:00:11 125
1635304 50대에 남의 시선 못받아 슬픈건 관종입니다. 27 팩폭 09:57:11 1,537
1635303 비립종 제거후 연고-선크림 순서 3 피부과 09:54:44 259
1635302 팔에 기름 튀어 물집이 생겼는데 5 ㅇㅇ 09:54:33 203
1635301 애들이 싸워도 너무 싸워요 ㅠㅠ 7 남아둘 09:53:12 891
1635300 애들도 아직 어린데 이혼을 저렇게 해야하는지? 22 애들 09:50:38 1,637
1635299 커지는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선관위 ‘처벌규정 없다’ 발뺌 4 09:50:10 593
1635298 임시공휴일이지만 수업한다고 학교 간 대학생 20 .. 09:47:57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