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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받았어요.

...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24-09-25 13:14:45

아이가 유치원생인데 유방암 진단받았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 걱정이에요. 

초기는 지난 것 같다고 큰 병원가보라는데

국립암센터, 신촌 세브란스 예약하려해요.

교수님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경험있으신 분 경험 나눠주시면 마음 다잡는데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IP : 211.216.xxx.19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1:22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요즘 초진을 받을지 모르겠네요
    유방암은 표준치료라
    두병원 다잘하니
    집에서 가까운병원선택해서
    전화로 예약하세요
    확진이라고하면 챙겨올서류 알려줄거예요
    유방암은 항암약도많고 약도 잘들으니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치료 잘받으세요

  • 2. ..
    '24.9.25 1:24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3. ..
    '24.9.25 1:25 PM (118.235.xxx.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해야하는데 날벼락같았어요

  • 4. 힘내세요
    '24.9.25 1:25 PM (106.101.xxx.150)

    저도 수술받은지 4년반 되었답니다.
    일단 저는 빨리 진료받고 수술받을수 있는곳으로 가시라 하고싶어요.
    힘내시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따라하다보면
    저처럼
    어느새 시간이 흘러가있을겁니다.

  • 5. ..
    '24.9.25 1:25 PM (49.161.xxx.218)

    요즘 의료사태로 초진을 받을지 모르겠네요
    유방암은 표준치료라
    두병원 다잘하니
    집에서 가까운병원선택해서
    전화로 예약하세요
    확진이라고하면 챙겨올서류 알려줄거예요
    유방암은 항암약도많고 약도 잘들으니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치료 잘받으세요

  • 6. .....
    '24.9.25 1:26 PM (182.215.xxx.47)

    제 주변에 유방암 걸린 사람이 10명이에요.
    1기~3기까지 다양한데
    유방암은 표준치료라 다들 치료 받고 잘 지내고 있어요.
    유방암은 진짜 약도 많고 예후도 다들 좋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 7. 쾌차하세요.
    '24.9.25 1:27 PM (1.228.xxx.32)

    두병원 교수님 추천은 아는게 없어서 못해드리고
    유방암 치료과정은 표준화 되어있답니다.
    집에서 이동이 수월한 곳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수술 범위에 따라 성형수술을 할수도 있어요.
    암센타는 성형외과가 없답니다.
    선택하실 적에 참고 하세요.
    치료 잘 받으시고 너무 깊은 생각 하지 마세요.
    특히 인터넷과 유투브 이야기들은 걸러 들으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병원 교수들도 인터넷카페 많이 보지 말라고 하기도 하구요.
    잘 챙겨드시고 기운내세요!
    기도드리겠습니다.

  • 8. 봉란이
    '24.9.25 1:27 PM (183.100.xxx.85)

    저도 2년전에 유방암 3기 진단 받고 수술 끝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요? 일단은 큰병윈 가셔서 정밀검사 받으시고. 결과에 따라 치로방법이 다 다릅니다
    단순히 유방암 종류가 몇 가지로. 분류되니 결과에 따라 치로진행 하시면 됩니다
    유방암 같은경우는 표준치료가 잘 나와있어서 그대느만 치로 하시면 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9. 세브란스
    '24.9.25 1:33 PM (58.233.xxx.246)

    신촌세브의 김지예쌤이 다정하시다고
    해요. 다른 분들도 실력 있으시구요.
    네이버 유방암이야기 카페에 가입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10. ....
    '24.9.25 1:37 PM (211.244.xxx.191)

    생각보다 병원에 자주가야 합니다..전 세브란스 가까운데 사는데도 힘드네요.
    유방외과 말고도 다양한 과에서 부르기도 합니다..ㅜㅜ
    치료 잘받으세요.

  • 11.
    '24.9.25 1:40 PM (220.125.xxx.37)

    진짜 생각보다 더 병원에 자주 가야하더라구요.
    수술하고, 항암하고 외래보고....
    잘 챙겨드세요.

  • 12. ..
    '24.9.25 1:40 PM (58.148.xxx.13)

    만40세 이하면 아산과 삼성이 패스트트랙 될거에요 아산은 35세 삼성은 40세인걸로 아는데 알아보시고 근처 큰병원 다 예약 넣으시고 되는 빠른곳 가세요 계속 전화해서 빈자리 있나 당겨보고요

  • 13. ..
    '24.9.25 1:40 PM (110.9.xxx.185)

    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김성원교수님에게 수술 받았는데요. 그 교수님이 대림성모병원으로 가시고 그 병원은 유방암 전문 병원으로 특화된 것 같더군요. 시간이 촉박한 병이니 급하시면 그곳도 알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되요.

  • 14. ..
    '24.9.25 1:42 PM (58.148.xxx.13)

    저도 아이 어리고 치료 끝나고 쉬고 있어요 넘 걱정 마시고 일단 근처 3차 전화 다 해보세요 진단받은 병원에서 진료의뢰센터로 예약넣는게 개인이 잡는것 보다는 빠른거 같으니 진단받으신 병원 협력병원에 예약 잡아줄수 있는지 알아보시고요

  • 15. 제 주변도
    '24.9.25 2:16 PM (210.100.xxx.74)

    10명정도 유방암이에요.
    너무 무서워하지는 마시고 가장 빨리 예약되는 병원으로 가세요.
    가장 가까운 병원도 좋습니다 수술 다들 잘하시고, 주기적으로 병원을 자주 가야해서 가까우니 좋았어요.

  • 16. 저도
    '24.9.25 2:29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초기 아닌데 수술하고 빡센 항암하고 5년 넘겼습니다. 암에게 지지마시고 이길 각오로 열심히 치료하세요. 젊으시니 빨리 되는 곳으로 하세요. 괜찮으실 겁니다. 힘 내세요.

  • 17. 동지
    '24.9.25 2:30 PM (211.235.xxx.5)

    저도 유방암 진단 받고 여기 글올려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저는 아이가 초등이고요.. 진단 받고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지금 진단받고 2년 좀 넘었는데 수술받고 항호르몬제 먹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아산이랑 삼성서울이 젊은 사람 패스트트랙되니까 전화해보시고요. 자주 가야하니까 교통편이 편하거나 가까운 곳 우선으로 여러군데 전화 돌려보세요. 예약취소자리도 종종 나오니까 예약이 멀게 잡히면 중간중간 전화해보면 자리 나기도 해요. 국립암센터 신촌세브란스 둘다 좋은 걸로 알고 교수님은 잘 모르지만 네이버에 유방암이야기 가입하시면 정보 많습니다.
    치료 잘될거에요.

  • 18. 수술전 항암중
    '24.9.25 2:32 PM (222.117.xxx.170)

    네이버환우카페 오세요 반은 애기엄마들이고 반은 중년노년분들이예요 도움 되실거예요

  • 19. ...
    '24.9.25 2:40 PM (211.216.xxx.196)

    답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위 두 곳은 확진서가 있어도 초진이 11월달에 잡히네요. 가까운 다른 곳도 더 알아볼게요.
    모두 편안하시길 바라요

  • 20. 유방암은
    '24.9.25 3:16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표준화가 잘 되어 있어 꼭 대형병원 고집할 필요 없대요.

    저도 10개월전쯤 유방암이라는 말 듣고 바로 대형 병원부터 알아봤는데 수술은커녕 진료예약 잡기도 힘들더라구요. 수술까지 몇달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암 진단해 주신 의사선생님 조언을 받아 지방병원에서 수술 받았어요. 수술후 항암하고 방사선 하는데만 8개월쯤 걸렸고 집에 돌아오기까지 총 10개월 걸렸어요.

    저의경우 가까이에 암 전문 병원이 아예 없어서 친정과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했는데 이게 꽤 중요합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요양병원에서 지낸 몇달을 제외하고 친정에서 숙식이 가능해 돈을 많이 아낄수 있었고 병원 다니기 편했거든요.

    그러니 대기가 긴 병원 말고 집 가까이에 있는 병원중 후기 좋은 곳 골라 수술받으세요. 저도 수술을 하고나서야 안 사실인데 암은 진행 속도가 공격적인 것도 있고 순한 것도 있대요(어떤 성향의 암인지는 수술시 떼어낸 조직 검사로 알 수 있음). 공격적인 암일경우 빠르게 수술하는게 관건이라하니 더 빠른곳 있으면 빠른 곳에서 하세요.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 21. 잘될거예요
    '24.9.25 3:26 PM (116.32.xxx.155)

    생각보다 병원에 자주가야 합니다22
    유방암 치료과정은 표준화 되어있답니다.
    집에서 이동이 수월한 곳으로 22

  • 22. ㅡㅡㅡㅡ
    '24.9.25 3:27 PM (61.98.xxx.233)

    주위 유방암 걸린 지인들
    모두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수술 잘 받으시고,
    쾌유하세요.

  • 23. 유방암은
    '24.9.25 3:29 PM (211.114.xxx.107)

    표준화가 잘 되어있어 꼭 대형병원을 고집할 필요가 없대요.

    저도 작년에 유방암이라는 말 듣고 바로 대형 병원부터 알아봤는데 수술 예약은커녕 진료예약 잡기도 힘들더라구요. 진료받고, 검사받고, 수술하기까지 몇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암 진단해 주신 의사선생님 조언을 받아 지방병원에서 빠르게 수술 받았어요.

    수술후 요양병원에 있다가 항암하고 방사선 하고 내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총 10개월이 조금 더 걸렸어요.

    저의경우 집 가까이에 암 전문 병원이 아예 없어서 친정과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는데 이게 꽤 중요합니다.

    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지낸 몇달을 제외하고 친정에서 숙식이 가능해 돈을 많이 아낄수 있었고 병원 다니기도 편했거든요. 몸이 아파 먼 곳은 다니기 힘들어요.

    그리고 저도 수술을 하고나서야 안 사실인데 암은 진행 속도가 공격적인 것도 있고 순한 것도 있대요(어떤 성향의 암인지는 수술시 떼어낸 조직 검사로 알 수 있음). 공격적인 암일경우 빠르게 수술하는게 관건이라 하니 더 빠른곳 있으면 빠른 곳에서 하세요.

    많이 불안 하시겠지만 마음을 편히 먹고 긍적적인 태도로 지내세요. 저도 속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편하게 지내려 노력했더니 주치의가 결과도 좋고 회복도 빠르다 합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 24. 최대한
    '24.9.25 3:42 PM (115.138.xxx.143)

    집에서 다니기 편한 병원으로 알아보세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유방암은 표준화가 잘 되어있으니까요
    방사선치료 받게 되면 매일 다녀야합니다

  • 25. 준맘2
    '24.9.25 4:13 PM (221.146.xxx.219)

    저도 유방암 환자예요 2년반전에 2기로 수술받고 항암 끝냈고요.. 수술은 가급적이면 빨리 되는곳으로 하시고 (요즘 병원 잡기 어려워서 아무데다 빨리 되는곳이 나으실거예요 .. 선생님 따라 잡으려면 너무 오래 걸려요) 추후에 경과 치료는 가까운 병원으로ㅠ옮겨서 받으세요.. 저 아시는 분도 수술은 원자력 병원에서 하고 방사선 치료는 건대서 받고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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