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사드리고 싶은데
지팡이는 자식이 사주는거 아니란 얘기가 있네요
시어머니 사드리고 싶은데
지팡이는 자식이 사주는거 아니란 얘기가 있네요
첨들어요 그럼누가 사주나요
손자손녀에게 사드리라 하세요
용돈주면 되죠
자식이 사줘서 잘 짚고 다니시는데..
우리 시어머니가 그러셔서 의료기상에 같이 갔는데 사드린대도 굳이 본인이 결제하셨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자식이 지팡이 사주는거 아니라고 안 받으셨어요
그럼 시어머니한테 천원이든 만원이든 받으세요.
그런 속설로 칼 받으면서 천원 드렸어요
왜 안되나요?궁금
저 엄마 세개쌔 사드렸어요
저희엄마는 신발 사주는거 아니라고 신발 못 사게 하셨어요
부모상당하면 지팡이짚고 곡하는 풍습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어요.
미신 속설은 왜가 없다니까요 무조건 나쁘대라고 해서
생활만 불편하게 해요
왜 하면 안되는지 설명도 없이 금기사항만 많아서요
그런가요? 자식이 사줘야 하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명아주로 만드는 청려장 지팡이...
친엄마 사드리려고 했더니
지팡이는 자식이 사주는거 아니라고 하셨어요
손톱 밤에 깎고, 아버지 지팡이 제가 사다드렸는데 90을 바라보십니다....
그냥 자기 편한대로 믿는 거죠 뭐..전 개인적으로 칼은 그냥 약간 뭣해서 선물 주고 받는 거 안하구요, 나머지는 딱히 안믿습니다. 받는 사람이 꺼리면 할 수 없는 거죠 뭐
이유가 더 중요할텐데 항상 그 이유는 온데간데없고
하지마라는 말만 남아요..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도 그 소리하시면서 손사레 치셨어요. 그렇대요
지팡이는 늙었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자식이 부모님께 사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자식간은 평생 부모와 자식 간인데, 만일 자식이 부모님께 지팡이를 사드리면,
이것은 위의 [최고보단최선]님의 말씀처럼,
자칫, 부모님을 이제 늙으셨으니 힘이 없다는 것(자식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자식이 표현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니 자식이 부모님께 지팡이를 사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라네요
지팡이는 짚는 사람보다 앞서서 가기 때문에 간다라는것은 죽음을 의미해서 자식을 먼저 보내는 슬픔을 격을 수 있을거라는 염려때문이라고
어려서 할머님이 이야기 해준 기억이 떠오르네옹
시어머니가 지팡이 필요하다고 원하는것 아니면 사지 마세요
그런 얘기 신경 쓰이면 지팡이 사다 드리고
그자리에서 어머니에게 천원만 달라고 하고 천원에 지팡이 파세요
부모님께 칼 가위 사다 드릴때 천원씩 받고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