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공천개입
나경원 공소취소 청탁 수사는 언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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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영선 김해갑 출마' 속보 기사, 명태균 요청으로 발행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65130
'김영선 김해갑 출마 기사화'는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개입 의혹을 다룬 <뉴스토마토>의 보도에 등장한다.
< 뉴스토마토>는 올해 2월 18일 오후 9시 38분 E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라며 "그러니까 빨리 기사, 빨리 내 갖고 빨리 확인하고. 그 기사를 여사한테 줘야 돼요. 나한테 빨리 보내"라고 지시했다고 보도 했다.
정리하면, 명씨가 E씨와 통화(오후 9시 38분) 이후 <뉴스경남>에 전화(오후 9시 50분께)를 걸어 기사 작성을 부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경남> "해당 보도, 명태균씨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
2월 18일 오후 10시 27분 <뉴스경남> 보도를 시작 으로 오후 10시 35분 <연합뉴스>, 오후 11시 <경향신문>에서 '김영선 김해갑 출마' 기사가 나왔다.
<경향신문> 기사는 김영선 전 의원의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작성됐는데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 21분에 페이스북 등에 김해갑 출마 사실을 알렸다.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은 <뉴스경남> 기사 댓글이다. 해당 기사에는 1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차OO씨는 기사가 나가고 엿새 뒤인 2월 24일 "명박사가 책임져라. 대통령책사라면서 머하는기냐"라는 댓글을 달았다.
댓글의 맥락상 '명박사'는 명씨를 의미하는 것으로 읽힌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명태균씨 실명이 나왔으니까 이야기를 하는데 일명 명 박사라고 보통 불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마이뉴스>는 언론보도를 요청한 사실을 명씨에게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