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한 (ㅇ) 희안 (x)
1. 오백이오
'24.9.22 3:40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히얀하. 다 히얀애!!!!! 유. 난니이다ㅜ!!!
2. 1등부터꼴등
'24.9.22 3:40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다 있는 82 ㅎㅎ
며칠ㅇ 몇일x
일부러ㅇ 일부로x
함부로ㅇ 함부러x3. 가끔
'24.9.22 3:48 PM (219.249.xxx.181)헷갈리거라구요
희한4. ᆢ
'24.9.22 3:58 PM (211.226.xxx.9)아래 글에 희안이 있어서
희안이 맞는줄~~~
알려주셔서 감사요^^5. ㅅㅅ
'24.9.22 4:13 PM (218.234.xxx.212)희한할 때 '한'이 드물'한'이예요
稀罕(드물 희 / 드물 한)6. ㅡㅡㅡㅡ
'24.9.22 4: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희한.
7. ..
'24.9.22 4:19 PM (125.178.xxx.170)금세(0) 금새(x)
닦달하다(0) 닥달하다 (x)
웬만해선 (0) - 왠만해선 (x)
왠지 빼고는 대부분 웬이 (0)
웬만하면,
웬만하게, 웬만하거든
웬만한, 웬만하니까8. ㅇㅇ
'24.9.22 4:30 PM (125.179.xxx.132)며칠, 몇일은 둘 다 맞아요
9. ㅅㅅ
'24.9.22 4:34 PM (218.234.xxx.212)1. 벚꽃이 ( ) 지고 말았다.
2. ( ) 내린 비에 꽃잎이 모두 떨어졌다.
1. 금세(금세는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
2. 밤새(밤새는 '밤사이'의 준말)10. ㅡㅡㅡㅡ
'24.9.22 4: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금세
닦달하다
웬만해선11. 며칠
'24.9.22 5:35 PM (223.39.xxx.4) - 삭제된댓글'몇일, 몇 일 (X) ⇒ 며칠 (○)'
몇 년, 몇 월, 몇 일. 이러면 딱 떨어지고 참 좋으련만 '몇일', '몇 일'이 아니라 '며칠'이 맞는다.
이유인즉슨 이렇다. '몇 일'은 불행하게도(?) [며칠]로 소리 나지 않는다. 구조적으로 [면닐]로 발음된다. '일'에 들어 있는 [ㅣ] 모음의 존재감 때문이다. 깻잎[깬닙], 뒷일[뒨닐], 베갯잇[베갠닏]처럼 'ㄴ' 소리가 꼭 덧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며칠]이라고 발음하려면 며칠이라고 써야 한다.
'몇 일'이 '몇 년', '몇 월'과 마찬가지로 한 단어가 아닌 점도 시사점을 준다. 원래 '몇일'이란 단어가 있었던 것 같지만, 문헌상으로 조선 중기 어느 고문집(古文集)에 '며츨'이 처음 나온다.
그것이 변해 '며칠'이 된 것이다.
그러니 정확한 쓰기는 '몇 년, 몇 월, 며칠'이다. 이상해도 할 수 없다. 때로는 상식, 예측에 반(反)하는 것이 매력적이지 않은가?
우리말은 오묘하다.
|강성곤 전 KBS 아나운서. 현 KBS 한국어진흥원 운영위원·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언어특위위원. 가천대 특임교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32223?sid=10312. 쓸개코
'24.9.22 5:53 PM (175.194.xxx.121)붙혀 → 붙여
도데체 →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