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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자기아들(제남편) 반쪽이 됐다고 오늘 아침은 뭘 먹였냐고 전화하심

...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24-09-22 14:27:30

시모 새벽 전화테러에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요. 저 직장맘이고 어제도 출근해서 일요일 아침 일찍 못일어나요.

 

추석연휴에 2박3일 시가에(지방)

있었는데 계속 ㅇㅇ가(제남편)

너무 말랐네,

얼굴이 영 못봐주겠네, 저러다 쓰러진다..

3일내내 그러더니 오늘 아침 6시40분쯤

전화를 해서는 남편 아침은 뭘 먹였냐는거에요. 아직 자고 있다고 일요일 아침은 늦게 먹는다니까 빨리 깨워서 먹이라고..

아....남편 키 172, 78키로

저는 168.5  48키로에요.

저한테는 너는 통통하니 살이 올랐네

이러심.

진짜 궁금해요. 아무리 아들사랑 지나쳐도 78키로가 어떻게 말라깽이로 보일까요?

남편 나이 53세.. 살빼야 한다고 건강관리 해야 한다니까 쓰러진다고 하시네요.

.......................................

잠결에 전화 받았구요.

의사가 살 안 빼면 큰 일 난다고 했어요.

그래도 계속 먹이라고..

저희 시모 치매는 아니에요.

신혼때부터 밥 밥 밥 하시는 분이에요.

남편이고 시모고 다 반품하고 싶어요ㅜㅜ

 

IP : 39.7.xxx.19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2 2:29 PM (118.235.xxx.233)

    자식 돼지로 만들어 정육점에 팔려고 그러는듯
    앞으론 시모 전화 차단하고 시가에 2박 3일씩이나 있지 마세요.
    명절이라고 음식하면서 시모 잔소리를 2박 3일이나 들어주니
    민만해서 저러잖아요.

  • 2. ..
    '24.9.22 2:30 PM (118.235.xxx.124)

    그정도면 받아주지 마세요 급하거나 응급 상황은 남편 전화로만 하라고 하시고요
    남편 자랄 때 뭘 얼마나 조금 먹였길래 딱 평균킨가요 저는 168이나 되는데 저라면 짜증냈을지도

  • 3. ,,,
    '24.9.22 2:30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하세요 같이 일하는데 먹는건ㆍ 왜나한테 물어보냐 본인한테 물어봐야지

  • 4. 저희
    '24.9.22 2:31 PM (118.235.xxx.86)

    시어머니는 당뇨 아들 밥적게 먹어 쓰러질까 걱정하면서
    밥적게 펀다고 난리치시던데요. 갈때 마다 먹는걸로 스트레스 줘서 환장 하겠어요. 못먹고 사시던 시절 사신분 맞구나 싶음

  • 5. 시부가
    '24.9.22 2:31 PM (222.119.xxx.18)

    지병으로 돌아가셨나요? 일찍?
    집안 병환 내력 있나보군요.
    안그러면 치매 초기 아니예요?
    힘든 며느리가 그리 만만한가?

  • 6.
    '24.9.22 2:3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지금은 연락 끊긴 전 지인이 아들만 둘인데
    며느리가 자기 아들 아침 굶긴다고 아침마다 김밥 샌드위치 주먹밥 같은 거 만들어 아들이 회사 통근차 기다리는곳까지 가서 주기 하다가 며느리 귀에 들어가 며느리 발길 끊김

  • 7. .....
    '24.9.22 2:33 PM (211.221.xxx.167)

    172에 80이면 배 엄청 나왔겠는데.....
    비만도 삼한편 아닌가요?
    혹시 시모도 고도비만이에요?

  • 8. ???
    '24.9.22 2:33 PM (172.226.xxx.45)

    그시간에 전화 왜받아요? 급한거면 남편폰으로 하겠죠

  • 9. ...
    '24.9.22 2:34 PM (211.235.xxx.140)

    남편 나이 53세에도 저런 시모전화 받고 계신 님이 문제예요 진작에 선그으셨어야
    저같음 시모전화 차단하고 남편분이 직접 엄마 상대하라고 할듯이요

  • 10. ..
    '24.9.22 2:35 PM (112.152.xxx.33)

    일요일엔 무음이나 진동으로 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새벽에 전화하시는 성향이시면 받지마세요
    안 받음 아들한테 하시겠지요

  • 11. .....
    '24.9.22 2:35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그분의 53세 된 아들은 아침밥도 누가 먹여줘야 먹나요?
    그리고 혹여라도 말랐다고 쳐도 그게 님이 먹여주는 아침밥 때문인가요? 점심 저녁 잘먹으면 되는건데
    그냥 님이 밉고 트집 잡고 싶어서 꼬투리 잡는거네요

  • 12. ..
    '24.9.22 2:36 PM (182.209.xxx.200)

    데려가서 좀 잘 먹여주시라고 하고 보내겠어요.
    아휴.. 전화를 받아주지 마세요. 뭔 말같아야 들어나주지.

  • 13. ㅇㅂㅇ
    '24.9.22 2:36 PM (182.215.xxx.32)

    ㅎㅎㅎㅎㅎㅎㅎ

  • 14. 음음
    '24.9.22 2:36 PM (118.36.xxx.2)

    위로 드립니다

  • 15.
    '24.9.22 2:44 PM (211.217.xxx.96)

    무음하세요 그걸 왜받아요

  • 16. ...
    '24.9.22 2:44 PM (116.32.xxx.73)

    아이구야 도대체 며느리를 얼마나 만만하게 생각하면
    아침 7시도 안되 전화를 해서 저런 얘길 할까요?
    172 78키로면 제기준 비만입니다만

  • 17. 비만맞아요
    '24.9.22 2:47 PM (39.117.xxx.171)

    저희중딩 172에 58키로 딱 보기좋은데 78이면..최소 돼지네요
    100키로돼야 만족하려나

  • 18. ///
    '24.9.22 2:57 PM (116.37.xxx.13)

    제남편 보시면 어디 난민인줄 아시겠네요.
    키182에 70키로 나가요.
    호리호리 옷빨잘받아서 모델소리도 들었는데
    쿨~럭

  • 19. ㅇㅇ
    '24.9.22 2:57 PM (113.185.xxx.193)

    팩폭할게요 왜 받으세요 그걸..왜 안 받았냐고 뭐라고 하면 사우나 갔다 등등 많잖아요

  • 20. 전화를
    '24.9.22 3:12 PM (124.54.xxx.37)

    받지 마세요 아님 남편한테로 돌려주세요
    아님 남편 데리고 가서 많이 먹이고델고 살라고 하세요

  • 21. ~~
    '24.9.22 3:14 PM (58.141.xxx.194)

    아.. 글만 읽어도 싫네요 ㅠㅠ 전화 받지 마세요

  • 22. 영통
    '24.9.22 3:14 PM (221.163.xxx.128)

    그 때는
    시어머니에게 님 얼굴 들이밀면서

    "어머니 저두요..저두 얼굴이 반쪽 되었어요. 어머니 제 얼굴은 안 보이세요? 저도 자식이에요."
    하며
    어이없고 똘끼있는 리액션으로 대꾸해줘야

    시어머니 ..이 애 뭐지? 하며
    전략 다시 짜느라 머리가 뱅뱅 도시면서
    한동안 말을 잃을 겁니다.

    자~ 똘끼 장착하고 시어머니에게 응수 전략으로~

  • 23. 아니
    '24.9.22 3:15 PM (123.212.xxx.149)

    휴일 아침 6시 40분 전화는 받지 마세요. 급한거면 남편한테 다시 거시겠죠. 아님 오는 전화를 남편 귀에 갖다대세요.

  • 24. ㅇㅇ
    '24.9.22 3:18 PM (58.29.xxx.40)

    시어머니가 치매인가 싶네요
    시어머니한테 의사가 건강해지려면 살빼야 한다고 했다하세요
    그런데 본인이 다이어트 안해서 걱정이라고요

  • 25. 진짜
    '24.9.22 3:20 PM (222.116.xxx.191)

    치매인가
    살쩌봤자 병에 걸릴 확률이나 높아지지

  • 26. ...
    '24.9.22 3:32 PM (61.75.xxx.185)

    아휴 고구마
    일요일 아침에 전화 처음 받으신건가요?
    앞으로는 무음으로 하고 받지마세요.

  • 27. .....
    '24.9.22 3:36 PM (1.241.xxx.216)

    치매 아닐겁니다
    6시40분에 왜 전화 하셨겠어요
    빨리 일어나서 아침밥 해주라는거지요
    원글님 답이 없어요 무시하고 흘려버리세요
    비슷한 나이의 저희 남편도 나이가 드니 소화력이 떨어져서 아침밥??못먹어요
    간단하게 떡을 줘도 거북해해서 과일 정도만 먹네요
    진짜 자기 아들 나이든것만 보이지 며느리 갱년기 이런 건 관심도 없지요.

  • 28. 저는
    '24.9.22 3:37 PM (183.99.xxx.254)

    신혼때 일요일 아침에 그렇게 전화를 하는거에요.
    그때는 집전화도 있었는데
    전화해서 지금 너네 집으로 간다고 통보도 하고
    밥먹었나 확인하고, 자꾸 어디 갔나 확인 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휴대폰도 끄고 유선전화 코드 빼놓고 늦잠 잤어요.
    신기하게 남편폰으론 전화 안옴.
    그 뒤로는 잠잠 했어요.

  • 29. ㅁㅇ
    '24.9.22 3:43 PM (180.67.xxx.34)

    원글님 그래서
    네네 얼른 일어나서 밥 해 먹일게요
    하셨나요
    아님
    내가 알아서 할테니 빠지쇼 라고
    하셨나요

  • 30. 50대중후반
    '24.9.22 4:01 PM (119.204.xxx.71)

    남편이 관리 잘해서 뱃살 하나없이 슬림합니다. 깡마름아님.
    평생 식단.운동 철저해요.
    저녁식후 포도 한알도 안 먹음.
    80대 시모 뒤로 제가 밥은 잘 해주냐고 자꾸 묻는데요ㅎㅎㅎ
    남편이 그~럼~요리산데~(실제 요리사는 아님)
    아들 굶겨서 슬림한지 계속 의심의 눈초리. 못 고쳐요
    남퍈 고향친구들 배불뚝에 성인병 다 가지고 사는게 정상으로 보이나봄요

  • 31. 저라면
    '24.9.22 4:22 PM (116.43.xxx.34)

    바로 남편 깨워서 바꿔주겠어요.
    어머님이 당신 걱정되어서
    밥 잘 챙겨먹으라고 전화하셨네!받아봐요

  • 32. ..
    '24.9.22 4:50 PM (119.197.xxx.88)

    시어머니 통화 한번 녹음해서 남편한테 들려주세요.
    그리고 차단. 끝.

  • 33. ㅜㅜ
    '24.9.22 5:01 PM (125.181.xxx.149)

    반쪽은 어머님 뇌가 반쪽이죠ㅋㅋㅋ ㅋ 하면 웃기려나~~

  • 34. 미친
    '24.9.22 5:03 PM (125.240.xxx.204)

    시모 전화는 당분간 모든 전화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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