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학하면서,
아이한테 제일 먼저 다가온 a가
이것저것 정보캐고,
그렇게 해서
무언가 학습적으로 우수한거 같으면,
무리에 가서 흘린뒤 나머지 애들도 친하지않게 동조하게
상황을 만든 a로 인해
두 아이가 (b,c 전학시기는 1년 차이남)
전학후 처음부터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몇년간 영혼이 상처를 입었어요.
a도 대놓게 나쁘게 한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동조하게 된 상황이라
다 같은 방관자로 돌아가는 상황을 다들 묵인했고,
상처받은 아이 둘도, 다른 애들도 다들 그러니
누가 문제인건지 모르기도 하고,
그분위기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흘러 주변 말도 ,직접 목격도 하다보니
다 똑같으니 그런 일이 벌어졌겠지만
처음 시작은 a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무리에 가서
b에 대해서는 공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 별로다
c에 대해서는 sns 친구 추가 누군하고 안하고
오해가 된걸 알고도 a가 묵인해서 무리에서 원성사게 하고,
누구하나 뭐 하나 털듯해서 거리두게 함)
a는 눈치껏 빠지고 언행도 조심하고
학교에서 뭐든 열심히 하는 욕심많고 인정받는 아이라서
아이들은 그런 걸 대충 알아도, 자기들도 동조했으니
뭐라 나서지 못하고,
학교 선생님들은 상상도 못할거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
진상파악을 위해 a 부모를
b, c 부모 같이 만나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처리하게 맡겨 두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b는 여전히 조용히 애들이 다가오단 안오든 소극적으로
지내고,
c는 분위기에 손절하고 다른 학년 및 다른 곳 친구들과 활발히 지내고요.
(a는 잡아뗄수도 있는 상황같기도 해서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