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가져야하는 모임이 있어요
하지만 그 모임이 강제성이 있는건 아니에요
여기서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되는 고민 하나...ㅠㅠ
넘 코드가 맞지 않는 멤버가 두 세명이 있어요
그냥 싫으면 제가 그 모임을 안나가면 간단하고 좋죠
근데 그 싫은 멤버들 외엔 (외의 인원이 배는 많아요)
모두가 편하고 좋아요
82님들 같으면 이런 경우에 저 모임을 나가실까요?
아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냥 빠지시려나요..
회비가 비싸서 그런지 늘 좋은 곳에서의 모임(+회식)이 대부분인데 그냥 맘 편히 빠지려니
내가 왜? 이런 생각에 열도 받았다가
참석하고 온 날이면 넘 싫은걸 시간 내내 참은게 또 큰 스트레스가 되어서 넘 힘들더라고요
(참고로 평소의 모임은 따로 있는거고
제가 말하는건 일종의 회식같은 정기적인 친목 개념의 모임이에요)
그냥 뭐든 쉽게 쉽게 넘어가는게 일절 없고
따박따박 뭐든 걸고(?) 넘어가고
가시 세운 고슴도치마냥 왜 그렇게 뾰족한건지
같은 공기속에 앉아 있는 것마저 넘 불편하고
진짜 꼴 보기가 싫어요ㅜㅜ
왜 그러냐 그러지마라 이렇게 대놓고 얘기를 하기엔
그들만의 해석방법(?)이고 대화의 방식이 그런거라
잘못하면 큰 갈등이 생길수도 있어서
대부분의 멤버들은 그냥 한숨 쉬며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이고요
어제도 모임에 갔다 들어 왔는데
진짜 넘 기도 빨리고 불쾌하고 짜증도 나는게
내가 왜 이 모임에 또 참석을 해선 제 다리를 제가
꼬고 있나 싶더라고요
진짜 어느 모임이든 미운 놈은 최소 한명은
꼭 있는 것 같아요 에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