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당근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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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스틱 매끼 먹고 볶아도 먹고 여기저기 넣어 먹어서 당근 살때 많이씩 사는데요

추석전에 산 당근 두 봉지중 한 봉지 겨우 먹고 남은 한 봉지는 손도 안대고 있어요.

너무 뻑뻑하고 수분 아삭한 감도 없는데다 가운데 심 같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맛도 너무 없어요.

추석에는 갈비에도 넣고 다져서 여기저기 넣고 잡채도 하고 카레도 한번 해먹고 나머지는 육수 만드는데 투하해서 억지로 소비했는데 남은 한 봉지는 손이 안가네요.

이렇게 맛없는 당근은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생으로 버릴수도 없고 처치 곤란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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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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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나 호박이랑 같이 볶아서 먹어요
아니면 오무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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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쳐서 소금 설탕 넣고 볶은 후, 김밥에 왕창 넣아드세요.
너무 넣다 싶게 많이요.

[저]

채소값 올라서 싼 야채파는 가게에서 샀더니
필리핀 당근이라던데
맛도없고 허옇게 심도 있고
메마르고..

이제부터 커피값 아끼더라도
채소는 국산으로 사기로 했어요

[저도]

하도 채소가 비싸 수입 당근 샀는데
진짜 별 맛이 없어요.
김밥 쌀 때 왕창 볶아서 넣습니다.

[ㅇㅇ]

당근 라페
채쳐서 소금 살짝 절여서
꼭 짜고 레몬즙 꿀 올리브 오일
대춤뒤적뒤적 해놨다가
샐러드 샌드위치 돈가스 옆

[원글맘]

볶아도 맛없던데 설탕 조금 넣어 볶으면 먹을만 할까요? 너무 맛없어서 쥬스도 생각못했는데 사과랑 같이 갈아봐야 겠네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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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채 왕창 넣은 김밥이요.

[요새그런가]

추울때 나오는 제주당근은 맛있을라나요
요새 국산 당근 물도 안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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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라페해서 드시는게 젤 나아요.
윗분 올려주신 방법대로 해서요.
보관도 길게 되고 여기저기 쓰임새 많아서 좋습니다.

[ㅇ__ㅇ]

채썰어 맛소금 넣고 볶아서 김밥에 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