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아들 엄마는 며느리도 하나인데 관계가 어때요?

……………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24-09-19 13:59:18

시어머니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상상해보니 그 애도 외동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저도 외동 아들도 외동 며느리도 외동. 

IP : 223.38.xxx.1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9.19 2:00 PM (182.215.xxx.32)

    제가 외며느리인데
    시어머니가 하도 저한테 막해서
    안봅니다

  • 2. ……………
    '24.9.19 2:00 PM (223.38.xxx.125)

    헉.. 저런 너무 슬프네요..

  • 3. ..
    '24.9.19 2:01 PM (211.46.xxx.53)

    저도 외며늘인데..(시누 한명있지만 외국살아서 없는거와 비슷)
    서로 비교대상 없고 저도 경쟁상대?없으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지내요.

  • 4. ㅇㅇ
    '24.9.19 2:05 PM (133.32.xxx.11)

    집사주고 차사주고 애낳으면 천만원 주고 앞으로도 줄거 많고 그러면 사이좋고
    개뿔도 없으면 바로 찬밥되요
    보통은 외며느리랑은 본인이 자기 시부모에게 한거랑 똑같은 관계가 되요 아들이 본대로 하기땜에

  • 5. 오히려
    '24.9.19 2:07 PM (39.7.xxx.245)

    외동들 부모가 깨어있어요 비교대상이 없어서 차별도 없고 며느리에게 바라는것도 없어요

  • 6. ㄹㅎ
    '24.9.19 2:11 P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눈치 보게되죠..
    앞으로 다 돌봐주게될 사람 이니까요

  • 7. 저희 친정
    '24.9.19 2:13 PM (218.145.xxx.157) - 삭제된댓글

    딸 넷에 아들 하나라 시누들이 알아서 기어요
    시누 넷이라 무조건 손가락질할까봐요
    우리 올캐언닌 외며느리라 좋다고 해요

  • 8. 저희 친정
    '24.9.19 2:13 PM (218.145.xxx.157)

    딸 넷에 아들 하나라 시누들이 알아서 기어요
    시누 넷이라 무조건 손가락질할까봐요
    우리 올캐언닌 외며느리라 좋다고 해요
    ㅋ 자랑

  • 9. .,
    '24.9.19 2:14 PM (223.38.xxx.233)

    특별할 게 뭐 있을까 싶어요
    며느리 많다고 사위있다고 뭘 기대할 것도 없듯이
    노후 부부의 건강과 경제력이 좋을수록 관계는 좋겠지요

  • 10. 저도
    '24.9.19 2:15 PM (182.216.xxx.86)

    외동아들 며느리인데 시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사랑과 집착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전혀 티 안내시고 연락도 안하세요. 제가 힘들까봐 걱정이 크시고 암튼 저한테 힘들게 하는거 없으시네요

  • 11. ..
    '24.9.19 2:16 PM (61.82.xxx.60)

    외동며느리가 낫더라구요
    비교대상도 없고 며느리 하나라 더 잘해요
    며느리 여럿있집 피곤해요

  • 12.
    '24.9.19 2:17 PM (121.167.xxx.120)

    딸도 아니고 자식도 아니고 남이다 생각하고 상대해요
    그러면 서운한것도 없고 시부모에게 잘한다 못한다 기준도 없어져요
    남 중에서도 제일 가까운 남 이예요
    며느리가 지혜로우면 서로가 그냥 저냥 행복하게 지내요
    며느리에게 남에게 요구할수 없는건 기대 안하면 돼요

  • 13. 잘지내요
    '24.9.19 2:18 PM (125.128.xxx.139)

    주변에 보면 외동 부모들과 자녀들이 오히려 홀가분하게 잘 지내요
    사는 형편이나 나이가 비슷하면 사돈들끼리도 잘 지내고

  • 14. 아니요
    '24.9.19 2:22 PM (118.235.xxx.193)

    비교 대상 없으니 첨에는 기대가
    아주 크죠. 해주시는 것 없습니다. 남들은 자녀 둘셋이니 받는 게 더 많으니 너네도 그만큼 해내라..하는 시부모도 있죠.
    근데 시간 지날 수록 다른 집 며느리들도 비교 되고 아닌 점 여기저기서 들리니 그냥 무던한 저에게 고마움 느끼는지 예전보다 바라는 거 없으시네요. 자식이 많을 수록 부모에게 다 베푸는 줄 아셨어요

  • 15. ..
    '24.9.19 2:23 PM (118.235.xxx.240)

    저도 외동아들 하나 있는데 외동과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같은 상황이니 서로 이해도 잘 하겠다 싶어요. 장가 안가도 그만이고요.

  • 16. .....
    '24.9.19 2:23 PM (1.241.xxx.216)

    시어머니 자식 며느리 이간질과 차별에 힘들었던 기억이 많아서
    차라리 외며느리가 낫겠다 생각한 적이 많던 맏며늘인데요
    지금은 그래도 동서가 있어서 좋아요
    시모랑 이미 선을 넘어서 마음이 닫힌 상태인데 그래도 동서보는 생각에 시가 가거든요
    동서랑 저랑 어차피 똑같은 처지라서(시어머니가 차별 하셨어도 결국 며느리는 며느리)
    같이 나이 들어가는 동서가 안쓰럽고 나라도 잠깐 볼 때 잘해줘야지 싶고요
    시동생이랑 동서 조카들 없이 저희만 간다고 생각하면 더 숨 막힙니다

  • 17. 당신
    '24.9.19 2:28 PM (211.234.xxx.19)

    아들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외며느리에게 함부로 못하는것 같아요.
    며느리 구박해봤자 당신 아들만 더 힘들어지는걸
    아는거겠죠.
    며느리입장에서도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비교대상 없고 고맙다,수고했다라는 말 들으면
    괜찮은 관계 유지됩니다.
    서로 이런마음이면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나중에 제 아이도 외동아들 만나서 심플하게 살면 좋겠어요.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주절주절 시끄러운일 덜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 18. ㅇㅇ
    '24.9.19 2:28 PM (133.32.xxx.11)

    시부모가 여에스더급으로 잘해주면 사이좋고 아니면 땡이라니까요

  • 19. ...
    '24.9.19 2:34 PM (221.151.xxx.33)

    외동딸 키우는데 나중에 커서 외동아들 만났으면 좋겠어요.

  • 20. ....
    '24.9.19 2:37 PM (122.36.xxx.234)

    남편과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서도 달라요.
    남편과 사이 안 좋을수록 외아들에게 집착이 강하고, 그러면 며느리와 관계가 좋을 수가 없어요. 아들을 과잉보호하든 남편대용으로 생각하든 온 촉수가 아들부부네로 뻗어 있으니 며느리는 지옥이죠.(실제로 아들을 어릴 때부터 가스라이팅 시키는 엄마, 아들 연애부터 질투해서 노골적으로 헤어지길 바라는 엄마 사례를 본 적 있어요. 소름끼칩니다)

    그러니 벌써부터 며느리 형제관계 같은 것 생각하지 말고 아들에게 남편과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선입니다. 그게 아들에게 좋은 역할모델이 될 수 있고, 자식부부와 일정 거리를 둘 수 있어서 원만한 고부관계도 가능해요.

  • 21. ..
    '24.9.19 2:37 PM (211.234.xxx.101)

    저도 외며느리
    결혼 삼사년되니 시이모님들 며느리와 내며느리 뒷담화중이셨더라고요 ㅋㅋ 배틀도아니고
    그렇게 울어머님 남의집 며느리 이뻐하더니
    그며느리가 골프치다 바람나서 이혼당함.

  • 22. 선플
    '24.9.19 2:42 PM (182.226.xxx.161)

    저는 외며느리고.. 저도 한명만 키우는데.. 안왔으면 좋겠어요. 그냥 생일 어버이날? 정도만 보고 안만나고 싶어요. 저는 시어머니가 정말 좋으시거든요. 그냥 저는 성향이에요.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 23. ㅇㅇ
    '24.9.19 2:42 PM (223.38.xxx.104)

    시형제가 결혼안할거같아 사실상 외며느리인데…
    명절에 음식하고 그런거 없고 나름 심플한 편이에요.

  • 24. ..
    '24.9.19 2:43 PM (118.235.xxx.227)

    왜 비교대상이 없어요 사돈에 팔촌에 옆집 엄마의 친구의 사돈의 동생도 비교하는데
    시집에 있는기간동안 누구네는 뭐 한다 누가 뭐사줬다더라 누가 뭐사갖고 왔다 저집은 뭐 한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 뭐 해준 얘기 귀딱지 앉게 듣다와요
    이제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는 내공 생겼어요 제 반응보고도 신나게 얲기 합니다..
    근데 저희가 뭐 해줘도 그걸 온 동네 방네 얘기하는걸 알아서 ㄱ
    러려니 해요
    예전엔 아 그래서 저집이 이거 해줬으니 이거 해야겠구나 했는데 그걸 이용하는게 너무 보여서 짜증나요

  • 25. ㅇㅇ
    '24.9.19 2:49 PM (58.29.xxx.40)

    결혼하고 보니 동서간의 갈등이 가장 피곤했어요
    잘난아들의 미운 며느리인 저와
    못난 아들과 살아주는 고마운 며느리
    작은 며느리한테 무조건 엎어지는 시어머니에 잘난척 대마왕 동서
    그러니 외며느리인 집이 너무 부러웠어요
    작은 며느리가 심통 부리고 안나탄이후로 평화가 찾아왔어요
    애초에 제가 외며느리였으면 시어머니랑 큰갈등없이
    잘지냈겠다 싶었어요

  • 26. 그냥
    '24.9.19 2:51 PM (220.124.xxx.171)

    딸있는외동은 외동이 아니지요
    그냥 달랑 아들하나 있는집을 봐야지요
    우리집 아들하나,
    어제 아들하고 대화
    추석에 3명이 놀러갔어요, 아들이 여친이 있다고 하대요
    그 소리 듣고나서부터 아들이 늦어도 문자를 못해요
    그래서 아들보고 그 소리했더니 신경 쓰지마 하네요
    엄마보다 여친이 더 잔소리 한다고

    그리고 아들하나라고 집해주고 애 낳으면 천만원 줄생각 전혀 없어요
    오히려 아무것도 안해 줄거라고 미리 말해놨어요

  • 27. 눈치보느라
    '24.9.19 2:5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외며느리인 올케 얼굴 못본지 수년째입니다.ㅎㅎ
    괜찮아요.
    둘 만 잘 지내면 오케이.

  • 28. ...
    '24.9.19 2:53 P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외며느리인데 좋아요. 저희는 비교할 대상이 서로 없어서 복잡한 인간관계의 부대낌이 없는 게 큰 장점이라고 느껴져요. 제 성향상 누가 덜하고 더하고 누구는 뭐가 어떻고... 이런 게 있었으면 너무 피곤했을 거 같아요. 물론 시어머니께서 좋은 분이고 저희한테 바라는 게 없으신 것도 커요.
    어머니 노후에는 저희가 책임져야 될 부분은 당연히 힘껏 할거고요. 저는 외동이 아닌데 사실 자식 여럿이라고 책임을 나눠지는 것도 아니란걸 많이 겪어서.. 외동은 나중에 힘들다고도 하는데 그건 형제들이 다 제 한몫은 하고 상식적일 때 얘기에요.

  • 29.
    '24.9.19 3:35 PM (39.7.xxx.151)

    외동끼리 결혼 이야기하는데
    왜 딸부잣집 아들 하나 있는 집 며느리를 들고 와요.
    요즘 그런 자리 선도 거절 당해요.
    저도 그런 집 며느리인데 극혐입니다.
    시이모 많은 집도 극혐

  • 30. 원글님은
    '24.9.19 4:15 PM (58.29.xxx.185) - 삭제된댓글

    무녀독남 외동을 말하는 건데 왜 딸많은 집 외동아들들을 들고 나오는 거예요?

  • 31. ㅇㅂㅇ
    '24.9.19 7:51 PM (182.215.xxx.32)

    외며느리고 삼사오며느리고 간에
    시부모 인성 좋으면 잘지내고
    인성나쁘면 못지내죠
    재산여부도 관계없어요

    제 시모는 쥐뿔도 없으면서도
    결혼때부터 지속적으로 저에게 함부로 대했어요
    당신 아들은 세계최고로 알고요
    멍청하게도 며느리를 괴롭히면
    아들도 괴로워지고
    당신 노후도 외로워진다는 사실조차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건지

    정말 어리석고 어리석은 여편네에요

    제가 발길끊으니
    효자 코스프레하던 남편놈도
    명절 잠시 다녀오는거 외엔 가지도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059 남편이 자꾸 다치네요 5 골프 2024/09/19 1,741
1632058 제사 지내라는 노인 글 보고 26 밑에 2024/09/19 4,355
1632057 만남을 이어가는게 맞나 싶어요 12 ㅇㅇ 2024/09/19 2,921
1632056 내 딸은 외동이랑 결혼시켜야지 14 ㅇㅇ 2024/09/19 3,719
1632055 김치냉장고가 참 좋네요 6 .. 2024/09/19 2,258
1632054 자꾸 녹이 생기는 에나멜 주철냄비. 버리는게 답이죠 4 윤수 2024/09/19 408
1632053 소개상대가 한시간반거리 대중교통으로 온다네요. 4 2024/09/19 1,334
1632052 고추조림법 좀 알려주세요 12 고추 2024/09/19 1,146
1632051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 청소네요. 11 청소와 정리.. 2024/09/19 4,154
1632050 냉온, 얼음 정수기. 어떤거 쓰시나요? 2 ㅣㅣ 2024/09/19 483
1632049 하안검수술 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1 2024/09/19 361
1632048 살아오면서 연예인들 여럿 실제로 보면서 느낀점이요 32 2024/09/19 7,901
1632047 연휴 지나고 아울렛들 1 .. 2024/09/19 1,925
1632046 대기업 30년 정도 재직하면 퇴직금 얼마쯤 나오나요? 13 ... 2024/09/19 3,638
1632045 미성년자 임대소득이 평균 1800만원이래요 8 2024/09/19 1,645
1632044 어두운 얼굴로 순방길 오른 김건희 여사‥대통령실 "의료.. 15 돈과입틀막!.. 2024/09/19 4,988
1632043 전업 10년 넘었는데 설거지 알바 괜찮을까요 9 2024/09/19 2,535
1632042 70년대생들 도시락 물통 뭐 쓰셨어요? 9 ........ 2024/09/19 1,063
1632041 80년대 김수현 가수 박혜성을 아시나요? 17 2024/09/19 2,107
1632040 고체 콜라 ㅜㅜ 5 ..... 2024/09/19 1,624
1632039 이거 폐경 증상인가요? 7 .. 2024/09/19 2,413
1632038 아이보리소파에 덮어놓는 얇은 천..어디서 살수있나요 5 ㄱㄱ 2024/09/19 744
1632037 렌틸콩 푹 익히지 않는 게 맛있네요 2 오호 2024/09/19 1,139
1632036 추석에 시아버지가 고등아이한테 46 명절아웃 2024/09/19 9,219
1632035 남편 사망시 재산분배 6 ㅇㅇ 2024/09/19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