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중3인데 겨울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생들이 있어서 큰 아이에게만 일정과 계획을 맞출 수도 없고,
고민되네요.
열흘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공부를 평소 열심히 하고 모범적인 아이는
가고 싶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모양입니다.
작년 겨울에도 학원의 반대를 무릎쓰고 길게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는 다행히 별 지장은 없었는데
중3 겨울 방학은 가장 중요한 때라 좀 고민 되네요..
남편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추억도 중요하다고
데리고 가자고 하고요..
근데 요즘은 저희 고등때랑 다르게 보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거 같아요..
수시 준비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