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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도치않은 무소유의 삶..

정신차려 조회수 : 25,886
작성일 : 2024-07-28 19:56:22

제 글이 반감을 일으킬 내용이 있었나봅니다

그게 무엇이었는지..씁쓸하네요

나름 만족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했는데..

모두들 즐거운 주말 저녁보내시길바랍니다~

IP : 106.102.xxx.22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8 7:57 PM (106.102.xxx.220)

    제 글이 불편한 분들이 많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 2. 저도 그래요
    '24.7.28 7:59 PM (223.38.xxx.138) - 삭제된댓글

    취향과 능력 사이 괴리가 크죠

  • 3. ㅁㅁㅁ
    '24.7.28 7:59 PM (222.100.xxx.51)

    이상과 현실 사이에 격차가 클수록 만족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복합적 요인이 있을테고요.
    자기 객관화가 도움이 되...겠죠?

  • 4.
    '24.7.28 8:00 PM (124.54.xxx.37)

    대개가 그렇지않나요..

  • 5. 그냥
    '24.7.28 8:01 PM (1.222.xxx.88)

    헛바람을 좀 빼시면..

  • 6. 원글
    '24.7.28 8:02 PM (106.102.xxx.220)

    자기 객관화가 잘 되니까 포기하고 무소유로 살죠..
    객관화가 안되면 끊임없이 도전하며 상처받고 가지지 못한 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테니까요

  • 7. ㅡㅡㅡ
    '24.7.28 8:02 PM (119.194.xxx.143)

    저예요 ㅋㅋ그래서 집이
    완전 미니멀합니다
    오늘도 가구랑 인테리어 소품 구겅은 실컷 하고 왔어요
    옷도 가방도 악세사리도 다 미니멀하죠
    못 가질바엔 안가진다

  • 8.
    '24.7.28 8:03 PM (115.86.xxx.8)

    지인이 어딜가나 믹스커피만 마셔요.
    원두커피 주면 안마시고요.
    그 이유는 자기가 원하는 커피 맛을 사람들이 못내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차라리 믹스커피 마신다고.
    그 비슷한 건가요?
    저는 이해는 안가더라구요.

  • 9. 아니요
    '24.7.28 8:04 PM (195.166.xxx.242)

    이해해요. 그게 성장배경에서 물질적인것에 대한 결핍일 수 있어요. 절대적이라기보다는 상대적일수 있구요. 혹시 젊고 내 아이는 원하지만 눈에 차는 남자가 없다면 난자 냉동 권합니다. 다른건 나이들어서도 돈이 많이 해결해 주는데 이 부분은 현대 의학으로 불가.

  • 10. 정신승리?
    '24.7.28 8:08 PM (180.70.xxx.154)

    걍 못가진 거에 대한 신포도 정신승리 같은데요?

  • 11. fg
    '24.7.28 8:08 P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저요.. 대학다닐때 만난 남자들 다 시시했어요
    니들 내 수준이 아니야 하는 마음이 늘 있었죠
    나는 개뿔도 사실 없는데 ㅎㅎ
    이상한 근자감 늘 있었거든요
    근데 생각한 대로 됐어요
    강남에 집가진 부자남자랑 결혼 해서 강남사모님으로 살고 있어요

  • 12. ...
    '24.7.28 8:08 PM (211.108.xxx.113)

    약간 여우의 신포도 처럼 합리화일 수도 있어요
    내마음 깊은곳에 있는 나도 모르는 무의식이요

    저거사느니 안사 나는 어디까지나 안사는거지 못사는건 아니야 평범한정도는 얼마든지 할수있는데 안하는것 뿐

    결과는 똑같아요 못하는거거든요 안하는게 아니고
    인정하기 싫은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 13. 어머
    '24.7.28 8:10 PM (106.101.xxx.253)

    그래 이거야,
    무소유로 살수밖에 없는 이유

  • 14. ㅁㅁ
    '24.7.28 8:11 PM (222.100.xxx.51)

    자기 객관화에는 자기 처한 현실의 객관화가 들어가죠. 그리고 현실의 수용도 포함됩니다.
    자신의 한계를 포용하는 것,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이 이만큼이니 여기서 잘살아야하지 하는 태도가 자기 객관화의 좋은 예.
    그게 아니고 all or nothing 이면 정신이 힘들겠죠.

  • 15. ㅋㅋㅋ
    '24.7.28 8:15 PM (118.235.xxx.108)

    저도예요
    그럼 뭐 어때요

  • 16. ...
    '24.7.28 8:17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전 그냥 풀소유 할게요^^

  • 17. 그냥
    '24.7.28 8:17 PM (118.38.xxx.8)

    이뭐병. .

  • 18. 나니노니
    '24.7.28 8:18 PM (101.96.xxx.160)

    공감하시는분 많으실거예요

  • 19. 무소유
    '24.7.28 8:19 PM (211.58.xxx.161)

    님 수준에 맞는 남자는 10-20억수준이라 하셨으니
    님도 그정도 있단건데 그게 무소유에요
    그럼 우리나라국민90프로는 무소유겠네

  • 20.
    '24.7.28 8:20 PM (106.102.xxx.220)

    그렇군요
    한계를 포용하는 것.. 누릴수있는것을 누리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도록도 해봐야겠어요 쉽진 않겠지만요

    여우의 신포도는 좀 다른 의미같아요
    가지지 못한 것들을 애써 부정적으로 여기며 안갖는게 좋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는거지만,
    저는 가지지 못한 것들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지만 능력이 안되니 포기하고 덜 만족스러운 걸 갖자?는 또 싫은 거라서요

  • 21. ....
    '24.7.28 8:21 PM (118.235.xxx.217)

    부러워요.
    전 눈에 차는건 사지 못하니 그 아래급으로 사는데
    당연히 만족이 안되요.
    원글님처럼 아예 안사면 좋을텐데

  • 22. 그르네요
    '24.7.28 8:22 PM (180.70.xxx.154)

    신포도 취소하고 완벽주의요.
    완벽하지 않을 거 같으면 아예 시작도 안한다ㅎㅎ

  • 23. 한마디로
    '24.7.28 8:22 PM (88.65.xxx.19)

    주제파악 못하고 헛바람만 든거죠.
    나들 수준 높고 취향있고
    싼게 비지떡이란거 알죠.
    님만 특별한게 아니라구요 ㅋ

    하루를 살아도 강동원! 이라고 외치지만
    그 하루조차 허용되지 않는게 현실인데
    강동원 아니면 결혼 안해! 이 마인드 ㅋㅋ

  • 24. 그게
    '24.7.28 8:23 PM (106.102.xxx.220)

    완벽히 아무것도 없는 무소유가 아니고..
    제 한계를 한참 벗어나는 그 무엇에 대하여 덜 만족스러운것이라도 소유하자가 안된다는 뜻인데 제가 잘 전달을 못한것같아요

  • 25. ㅎㅎ
    '24.7.28 8:26 PM (106.102.xxx.220)

    헛바람인들 어쩌겠어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취향이 높은 것을요

    근데 주제파악은 잘 하고 있는 걸로 보이지 않나요
    내 수준에 맞고 안 맞고를 아주 잘 아는데요

  • 26. 무의식
    '24.7.28 8:27 PM (219.240.xxx.55) - 삭제된댓글

    결과는 똑같아요 못하는거거든요 안하는게 아니고
    인정하기 싫은것도 있다고 생각해요222222222222222

    덜 만족스러운것이라도 소유하자가 안된다 - 못한다

  • 27.
    '24.7.28 8:29 PM (106.73.xxx.193)

    All or nothing.
    눈은 저 꼭대기에 있는데 꼭대기 못 올라가니 그냥 바닥에서 기어다니는…
    평생 구질구질 위만 보고 사는 사람 알아요.

  • 28. 주제파악
    '24.7.28 8:31 PM (88.65.xxx.19)

    못한거죠.

    한남동 나인원이 내 취향인데
    왜 거기 못 사나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설마 님 취향인가요?

    님이 생각해도 말이 안맞죠?

  • 29. 그게
    '24.7.28 8:31 PM (106.102.xxx.220)

    맞아요
    근데 수준에 맞는걸 소유한다한들 만족하질 못해서 그래요
    다행히 취향이 높지 않은 분야? 들도 많아서 나름 즐겁게 살아요

  • 30.
    '24.7.28 8:33 PM (211.36.xxx.64)

    맥도날드 할머니가 생각날까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다 끝내 못만나고 가신...

  • 31. ^^;;
    '24.7.28 8:34 PM (106.102.xxx.220)

    주제파악 못 했다고 쳐요
    나원참

    취향이 낮아서 만족하는 것들도 있다 했는데 왜 그러시는지..

  • 32. ㅎㅎ
    '24.7.28 8:35 PM (14.45.xxx.214)

    저도 제입에는 발삼인데 그이하는 그냥저냥이라서 소주먹고 말아요

  • 33. ^^;
    '24.7.28 8:38 PM (106.102.xxx.220)

    왜 비꼬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맘에 드는 남자 못 만나서 혼자 살고 시계나 쥬얼리 안하고 산다고 바닥에서 구질구질하고 불행하게 살고 있는건가요?
    소소하게 행복을 찾으며 살고 있다했는데..
    글이 맘에 안드시는 분이 많으시니 지워야겠네요

  • 34. ㅡㅡㅡ
    '24.7.28 8:40 PM (118.235.xxx.18)

    비꼬는 댓글들은 그냥 이해력이 딸린다고 생각하세요 원글님 저 원글님 의미하는거 완전 이해했습니다

  • 35. ㅇㅇㅇ
    '24.7.28 8:41 PM (49.142.xxx.94)

    빈약한 자기 위로 같아요 눈 높은거야 인터넷 들여다 보면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라, 고급스러운 취향이나 안목 같은 것도 아닌거고요 그냥 남들 비싸고 좋다니까 써보지는 못하지만 선망하는 거잖아요 진짜 눈이 높고, 안목이 좋다면 A급 아니면 상대 안하니까 나는 아예 안써가 아니라 B급 써보면서 이게 C급이랑 뭐가 다른지를 체험을 통해 익히고, 그러고나서 다음단계 A 급으로 가던가, 말던가 하는 것 같아요 골방구석에서 나는 A급 하야트 호텔 아니면 상대안하니까 안가 하는 것보다, B급 호텔이라도 경험해봐야 A급은 구체적으로 뭐가 다르고 뭐가 좋은지 체험으로 아는게 아닐까 싶어요

  • 36. ...
    '24.7.28 8:41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맥도날드 할머니 생각나네요

  • 37. 자기 위안하네요
    '24.7.28 8:43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주제는 안 되는데 눈만 높다고 어차피 현실에서 이루어질것도 아니구요
    님의 현실 수준이 딱 거기까지 인거예요
    현실의 한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죠
    현실에선 이룰 수 없으니, 나는 눈이 높아서라고 자기 위안하고 있네요

  • 38. ..
    '24.7.28 8:46 PM (14.53.xxx.46)

    원글님 이해합니다
    저도 어느정도 그렇구요
    저희 남편도 그런부분 있어요.
    그게왜요? 그럴수도 있죠
    그렇다고 불행하거나 위로만 보면서 우울하거나 절대 안그래요
    결국 추구하는게 다르니까요.
    결혼전에 원하는 배우자상도 그랬어요.
    시시한 남자? 절대 안만난다며 이상형이 좀 높았고
    결국 이상형 만나서 결혼 했어요.
    이런걸 비난하시는 분은, 왠 유난이냐며 함께 하향편준화 시키려는 사람들이죠
    본인 취향을 지키세요. 그게 뭐어때서요

  • 39. 뭔지는
    '24.7.28 8:47 PM (70.106.xxx.95)

    뭔지는 알겠는데
    그래서 놓치게되는, 알고나면 너무나 좋았을 사소한 행복도 많을거 같네요

  • 40. 전 부러워요
    '24.7.28 8:52 PM (14.49.xxx.105)

    맥 할머니는 정신병인거고
    내 눈에 안차는건 애시당초 가까이 하지 않는게 상책
    저는 눈이 너무 낮아서 평생 골치예요
    눈 좀 높일걸ㅜ

  • 41. ...
    '24.7.28 9:17 PM (143.58.xxx.72)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군요
    저도 눈 높은데 파텍필립 못사니 롤렉스 사고 에르메스 못 사니 디올 정도 사는 걸로 만족하는데요... 한편으로는 무소유 하실 수 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 42. ㄴㄴㄴㅁㅁ
    '24.7.28 9:20 PM (222.100.xxx.51)

    저랑 반대 성향
    저는 어느 상황에서든 로컬리제이션 잘되고, 사랑에 잘빠지고, 가진 것에 안분낙도 타입.
    젤 싫은게 자기 분수에 안맞는 비싼거 사두고 유지하느라 몸도 맘도 헬딱 거리는거.
    그래서 비싼 외제차 안사고 국산 소형차 사서 맘편하게 만족스럽게 타요.
    삶의 만족도가 높고요.
    대신 물질적인거 성취 못해요.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럭저럭 잘살아감

  • 43. ......
    '24.7.29 1:45 A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저 너무 오디오시스템 구축하고픈데(헤비리스너임) 하려면 한도끝도없고 넘비싸서 그냥 qcy 이어폰씁니다ㅋㅋㅋ

  • 44. ...
    '24.7.29 4:14 AM (173.63.xxx.3)

    저도 그래서 물건,사람,집,차 내맘에 안들면 연결되는거 별로예요.
    제취향이 고급이라기보단 나이들수록 내곁에 둘건 저질은 싫다입니다.

  • 45. ...
    '24.7.29 5:28 AM (61.43.xxx.79)

    무소유의 삶에 대한 ...

  • 46. 핵공감
    '24.7.29 7:46 AM (118.68.xxx.208)

    빈약한 자기 위로

  • 47. 나비
    '24.7.29 8:15 AM (124.28.xxx.245)

    "저도 그래서 물건,사람,집,차 내맘에 안들면 연결되는거 별로예요.
    제취향이 고급이라기보단 나이들수록 내곁에 둘건 저질은 싫다입니다."

    이 댓글 좋네요.

  • 48. ㅋㅋㅋ
    '24.7.29 8:17 AM (211.36.xxx.177)

    아니 눈에 안차는 걸 가져봤자 만족감이 없으니 그런건 차라리 안하고 만다는데 그거 왜 빈약하고 위로받을 일이죠? ㅋㅋㅋ
    너무 안쓰러운 사람들...
    비꼬는 댓글들 보면 얼마나 각박한 삶을 사는가 싶어요 ㅠ

  • 49. ..
    '24.7.29 8:27 AM (223.33.xxx.180)

    눈에 안차는 걸 가져봤자 만족감이 없으니 그런건 차라리 안하고 만다...
    이게 결국 여우의 신포도 아닌가요?
    최고 아니면 별로라는 거니까요.

  • 50. ...
    '24.7.29 8:54 AM (211.36.xxx.92)

    맥 할머니도 첨부터 정신병이였겠어요?
    외교부에서 일했는데...

  • 51. ..
    '24.7.29 9:22 AM (211.42.xxx.213) - 삭제된댓글

    지나치거 비꼬는 글들은 좀 그렇지만.. 원글님도 사람들이 왜 원글님의 글에 이런 반응이 많은지를 생각해볼 필요도 있어요.
    저도 원글님과 상당히 비슷해서 그 성향을 완전 이해하지만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행복을 위해서요.
    저는 귀도 막귀, 입도 막입, 눈도 막눈이 행복하다 생각해요.
    억대의 스피커 소리를 기가 막히게 아는 사람은 중저가 스피커에 만족 못하겠죠. 미식가보다는 뭐든 맛있다, 맛있다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생각하고요.
    항상 자기 취향만큼 누릴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원글님 같은 경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오히려 추레?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
    최고급이 아니면 다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적당한 선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로(이런 사람도 뭐가 더 좋은지 모르는 것이 아니죠)자기 주편을 채워가는 사람이 더 아름다워보여요.
    적당한 선도 충분히 좋은데 이런 것들이 또 생각보다는 비싸거든요. 그러니 그럴바엔 아예 안한다가 되는데 어쩌면 그 적당한 선도 사실은 못하는 수준일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 여우의 신포도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 겁니다.
    어쩌면 다른 의미의 허영인 거죠.
    큰돈 쓰는게 아까워서 작은 것만 사서 즐기고, 큰 건 적당한 것도 즐기지 못하는..
    과감하게 정말 최고를 뭐라도 한번 사버리던가 아니면 적당한걸 사서 이것도 좋구나 즐기는 연습 한번 해보셨음 좋겠어요.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원글님을 안쓰럽게 생각하겠죠.
    결혼은.. 할 얘기가 너무 많아 이만 총총.

  • 52. ㅇㅇ
    '24.7.29 10:17 AM (121.134.xxx.51)

    신포도라고 하는게 저거 내가 못 먹으니 저건 나쁜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원글님처럼 내 취향이 얼마나 고상하고 높은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취향의 높음에 자위하며 그러니 내 취향 만족못시키니 평범한 것도 안 가져하는 마음도 신포도 마음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에 더 만족하는 마음은 인간의 평범한 마음입니다.
    누구나 더 비싼 명품에 더 성능좋고 이쁜 고급차에 끌리는 건 당연한 마음이에요.
    그걸 내 취향이 이렇게 높아라고 표현하니 사람들이 비꼬는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 53. ㅇㅇ
    '24.7.29 10:22 AM (121.134.xxx.51)

    삶을 살아가며 적정선에 타협하는게 대부분 인간인데
    원글님은 타협하느니 안 가져, 결혼 안해 하니 그건 내 취향이 높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가장 멋진 미혼남자는 세상에 한명뿐이에요
    가장 비싸고 최고의 뷰를 가진 주택도 세상에는 한채 뿐일겁니다.
    왜냐하면 다 최상급으로 표현되니까요.

    나에게 가장 맞는 또는 적절한 배우자나 물품이 모든 사람이 최상으로 보는 것과는 다를 수있다면 그 사람은 행운인거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도 적절한 타협을 하며 만족스런 삶을 살아가요.
    원글님은 나의 고급진 취향이라는 스스로의 자위에 만족감을 느끼시는 소위 '정신승리'에 갇혀버리니 실제 배우자나 물품이나, 실제 삶속에서 느끼는 만족을 포기하는 삶이 되버리는 겁니다.

  • 54. 바람처럼
    '24.7.29 12:39 PM (49.1.xxx.78)

    원글은 못 봤지만, 댓글만 보고도 저는 이해했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가방을 엄청 좋아하는데, 정확히 명품을 좋아한다기 보다 가방 아이템을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니 저렴한 1만원대 ~ 900만원대 까지 매장가서도 보고, 인터넷으로 보고, 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디자인, 가죽느낌, 딱 그거에 맞는 제품이 있긴 하더라구요. 가격은 직구 가격으로 300~400만원대 하지만, 가방을 또 그 가격에 구입한다는 건 제게는 허락치 않아서 (사려고 들면 구입할 수 있는 잔고 정도는 있어요. ^^;;) 그래서, 생각한 게,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 열심히 잘 들고 정말 떠나 보낼 때 구입해야지 하면서 가방 구입은 일절 안하게 되었어요.
    구입은 안해도 구경을 많이 합니다.

  • 55. 바람처럼
    '24.7.29 12:42 PM (49.1.xxx.78)

    좀 쓰다보니 옆길 같지만, 윗 댓글들 처럼 나이 먹어서 보니,

    "저도 그래서 물건,사람,집,차 내맘에 안들면 연결되는거 별로예요.
    제취향이 고급이라기보단 나이들수록 내곁에 둘건 저질은 싫다입니다." 3333 입니다.

  • 56. ...
    '24.7.29 5:06 PM (143.58.xxx.72)

    전 눈은 높지만 그래도 제가 가질 수 있는 한도내에서 풀소유하고 사는데 원글님은 대단하시네요. 사람들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요새 광고 SNS등으로 좋은 물건 최고급 리조트 럭셔리 브랜드 액세서리등등 알고는 있지만 형편 되는대로 누리고 사는거죠 뭐. 혹시 이것저것 사는 사람들이 눈이 낮은 사람들이라 생각하실까봐서요

  • 57. ....
    '24.7.29 6:02 PM (211.186.xxx.26)

    늦게 봤지만 원글님 의도 이해했고 댓글들도 공감가는 글이 많네요ㅡ 무작정 비아냥대는 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 58. ......
    '24.7.29 6:24 PM (106.101.xxx.52)

    전 귀가 고급이라 av구축하고픈데 이게 손을대는순간 돈이너무들어요. 문제는 비싼게좋아요 그래서 그냥 청음만 하고요. 그냥 포기하고 전 싸구려 qcy 하만카돈 그나마 웨스톤이어폰쓰고 맙니다

  • 59. ...
    '24.7.31 11:03 PM (106.102.xxx.134)

    저질 곁에 두고싶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근데 고급만 찾는 사람들 중에 본인이 저질인 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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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857 학교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력서에 바뀐 이름으로 7 체인지 2024/11/2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