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늙어 시어머니된다고

ㅓㅗㅗㄹ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4-07-26 16:18:43

아주 혹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굉장히 고생하고 산 아주머니

나중에 본인도 늙어서 똑같이 혹독하게

자기 며느리에게 그럴까요

 

그게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아님 그냥 물들어서 부지불식간에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걸까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6 4:21 PM (112.187.xxx.226)

    시어머니 욕하면서 배워서 몸에 밴거죠.

  • 2.
    '24.7.26 4:22 PM (1.236.xxx.114) - 삭제된댓글

    본인만 본인 시어머니보다 완전 좋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할뿐이죠

  • 3.
    '24.7.26 4:28 PM (220.89.xxx.38)

    근묵자흑
    서서히 물드는거죠.

  • 4. 그래도
    '24.7.26 4:49 PM (220.80.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배운 사람인대 그러겠어요
    며느리들이 문제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들고 일어나세요
    네 어머니 하지말고

  • 5. .....
    '24.7.26 5:17 PM (1.241.xxx.216)

    그것도 몰라요
    좋은 시어머니 두고 며느리노릇 거의 안했어도 시모노릇 하는 사람도 있고요
    혹독한 시집살이 했어도 그게 너무 싫어서 아예 시집살이 안시키는 시모도 있고요
    그 또한 자기의지인 것 같아요
    시모가 며느리들 놓고 차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누구한테는 시모노릇하고 누구한테는 한없이 봐주고 그게 뭐겠어요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윗에 분 말씀처럼 시모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며느리도 처신하면 될 것 같아요

  • 6. ㅇㅇ
    '24.7.26 5:30 PM (211.235.xxx.90)

    저희 시어머니 좋으세요.
    시할머니 저도 뵌 적 있는데 그 분의 자식들까지 인정할 정도로 성격 강하고 합가해서 90까지 사시느라 우리 시어머니 고생 많이 하셨죠.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사람 많아도 며느리한테 쌍욕을욕을 해대던 사람이라던데요.

    웃긴거 그 시할머니랑 편 먹고 울 시어머니 제일 괴롭혔던 시고모가
    자기 며느리한테도 그랬다가 인연 끊겼어요.
    우리 시어머니(50년대생)한테 하던 시누짓 그대로 80년생 며느리한테 했던거죠

  • 7. 여기서
    '24.7.26 5:36 PM (223.38.xxx.45)

    시모 욕하는 며느리들 대부분 욕먹는 시모 되는 거죠
    불평 불만하고 사람 미워하는 것도 기질이고 습관이거든요

  • 8. 좀 어리석음
    '24.7.26 6:24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자식들 본보기 보일려고
    시아버님 낳아 버리고 3번 을 재가해 재가한 집
    마다 자식을 낳다가

    말년에 쩌어기 어디에서
    혼자 사시단 시할머니를 물어물어 찾아
    기어코 모셔 와서 돌아가실때 까지 수발
    들었데요

    버리고 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시아버지 반대를 무릎쓰고 독단으로 결정 하신 일이라죠

    그런데 아 그런데 본인이 그랬으니깐 어께 쫙 펴고 저보고 자기 도 모시고 시누이 시동생들
    시집 장가 보내래요

    어머니 저에게 대접 받고 싶으시면 저에게
    잘해주셔야죠
    저는 제 자식 시집장가 보낼테니 어머니
    자식은 어머니가 시집 장가 보내세요
    말해줬어요

    여차저차 많은 일 겪고 손절 말 안하고 조용히
    손절했어요 묵은 체증이 쑤~~욱 내려가고
    뭐 하나 아쉽지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68 결혼 25년차인데 다들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22 궁금하다 2024/10/17 2,633
1639867 초3 여아 간식.. 5 ..... 2024/10/17 824
1639866 금값이 한돈에 이십년전에 오만원이었거든요.삼십년전이랑 십년전 26 금값궁금 2024/10/17 4,780
1639865 금값 최고치 경신. 역시 신문은 믿으면 안 되요 2 금값 2024/10/17 2,739
1639864 명태는 반드시 감옥갑니다. 4 예언 2024/10/17 1,601
1639863 나솔 의사 영수는 영철을 왜 저리 무시하나요? 17 별로다별로 2024/10/17 4,065
1639862 치아교정 끝나는 시기 6 ... 2024/10/17 719
1639861 실손보험료가 거의 변동이 없는데요 7 ** 2024/10/17 1,163
1639860 금시세 g당 11만 8천원이네요 1 ㅇㅇㅇ 2024/10/17 1,441
1639859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손 안씻는 직원 10 .. 2024/10/17 1,792
1639858 최동석은 박지윤때문에 짤린거 맞아요 45 ... 2024/10/17 18,221
1639857 대장내시경 오늘 저녁 마지막 식사로 11 대장 2024/10/17 675
1639856 스마트폰의 파일을 제 구글 드라이브에 올리고 싶은데 .. 2024/10/17 161
1639855 혼자 지내시는 부모님들 잘 계신가요? 13 생각 2024/10/17 2,452
1639854 뇌하수체에 혹이 있대요.. 4 .. 2024/10/17 1,814
1639853 국내 최대로펌"콜검"은 해체하라 3 박은정의원 2024/10/17 814
1639852 키오스크있는 식당 참새 2024/10/17 899
1639851 오전에 썰어서 수육 받은거 저녁에 어떻게 데우면 좋을까요? 4 열매사랑 2024/10/17 726
1639850 너무 신 김치찜 구제방법 있을까요? 12 묵은지 2024/10/17 992
1639849 명태균이 무섭군요 8 .. 2024/10/17 4,443
1639848 회사일이 넘 많을때 2 많아요 회사.. 2024/10/17 442
1639847 이케아 램프안에 들어가는 가짜촛불 이름이 뭘까요? 7 익네 2024/10/17 575
1639846 중학생 친구들끼리 2~3시간거리 타지역 당일여행 보내주시나요? 6 ... 2024/10/17 555
1639845 의원에서 검버섯 제거 그런걸까 2024/10/17 600
1639844 제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생사의 절벽에 매달린 제 얘기 55 그냥 2024/10/17 6,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