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기계 보셨어요?

[70년대생]

질소캡슐이라던데, 지금은 여러 윤리적인 문제로 우리 나라는 도입 안하고 있지만 결국은 안락사 허용하게되지 않을까요?

스위스는 약물 주입하는거 같던데 저 기계가 더 편안해보이는것도 같네요

지금 생각으론 진심으로 안락사 원하긴 하는데, 막상 나이 더 들어 그 결정의 순간이 오면 버튼 누르는걸 망설이게 되려나요

노인인구 정말 많아지는게 지금도 실감나는데 앞으론 더 심해질거라 정말 거리에 노인밖에 안보일거 같아요

저희 아파트만 해도, 제가 여기 거의 20년째 사는데 첨에 이사왔을땐 아이들도 많고 젊은 부부 노년 다 섞여사는 곳이었거든요

지금은 그때 살던 사람들이 고대로 늙어가고 있을뿐(저포함)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물론 중소형 신축가면 좀 더 보이긴 하겠습니다만

옆 아파트는 2-30평대라 젊은 부부 엄청 살아서 놀이터에 아이들 많아 그네타려면 차례 기다리던 기억인데 지금은 그냥 노는 그네도 보일 정도네요

결국엔 부양할 노인만 엄청 늘고, 아이들은 안 태어나고...안락사 도입은 불가피한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저도 도입된다면 지금 생각으론 꼭 할 거 같고, 지금은 거부감도 좀 있을지 모르나 사회적으로 흔해지면 가족들도 말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겠죠

[....]

요양원에서 죽을 날 기다리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아직 먼 얘기겠죠

[누군가]

내 똥기저귀를 갈면서 찡그린다면
전 선택합니다.
개인적으로 인간답게 살다가 죽고 싶지
냄새 풍기면서 누워 있기는 싫어요.

플러스 극심한 고통속에서 이것보다는 죽는게 낫다라는 생각 해봤습니다.

[지하철]

노인들 죽어야지 하는게 제일 거짓말이라고
..

젊어서는 이 젊음이 끝나면 죽어야지 싶죠?
연세드신분들 병원 약 타가고, 운동하시는 거 보세요.

저 노인은 민폐라 빨리 죽어야지만, 나는 아니다... 가 됩니다.

요즘 늙으면 죽는다는 글 많은데...
다들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녜요.

그리고 늙음을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지 마세요.

[고통]

질병고통에서 벗어나길 찬성해요

[그런소리]

말라고 입막음 하는것도 개인의 선택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요양병원이랑]

의사들이 싫어겠지요.
그돈이 지속적으로 몇년을 벌어주는데요

[눕혀만]

놓고 돈이 몇백씩 따박따박 둘어 오는데
그들이 필사적으로 안락사 도입을 막을겁니다.

[ㅇㅇ]

노인이라고 다 생에 애착이 있는게 아님 일반화 금물
노인 자살율이 OECD 최고라는데
죽고 싶은 노인도 있답니다

[내가 선택한]

죽음을 하고 싶어요

출생은 내 의지 선택이 없이 무방비로 태어났으나 죽음은 내 선택에 의해 죽을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제공해야 진정한 자유 국가죠

요양,병원,종교,제약업체에 의해 안락사 결정권이 막히면 안되죠

복구할수 없는 중증질환자와 치매환자의 상태가 덜할때의 안락사 선태권을 한국도 인정을 하고 승인해야되요

인간의 존엄성이란건 죽을때까지인데 마지막 죽음, 사람답게 죽을수 권리를 한국도 인정해야

[..]

요양병원과 관련된 많은 인력들 어떤 장모처럼 오직 돈벌이로 생각하는 기득권들 그리고 의사들이 찬성 할까요??

[똥기저귀]

를 내가 갈지도 못해 누군가에 손을 빌려야 하는 상태 환자의 가장 큰고통이고 살아있는 삶이 아니자나요

질소를 흡입하면 정신이 혼미해지며 사망한다는데 한국도 전에 질소가스 자살을 한 분들이 있더라구요 가스통을 구입해 자살했다는데

한국정부가 개인이 질소가스를 사는걸 막아놨어요ㅉ 미친정부자나요

[..]

내 스스로 내 몸 건사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똥기저귀 찰 정도면 전 선택할거예요.
인간의 존엄성이란건 죽을때까지인데 마지막 죽음, 사람답게 죽을수 권리를 한국도 인정해야2222222222

[노인들]

죽어야지 하는 분들 정작 더 삶에 집착해요. 우리 시어머니 최근에 병나서 저희집이 오셨는데
이유가 최근 티비보고 맨발걷기 한다고 뙤약볕에 한시간씩 걷고 해서 병난것.
평소 죽어야지 죽어야지 입에 달고 사시고 암예방에 좋다는 식재료는 산더미이고 그런데 정작 드셔야할 약은 독한약 몸에 안좋다며 3번 먹을가 1번,2번으로 드셔서 의사한테 혼나요. 미칩니다 답답해서

[정작]

긍적적이고 샮을 잘 받아들인 노인들은 그런 소리 않하고 늙어가시죠. 죽음도 더 잘 받아들이시고.

[ㅡㅡㅡ]

허용해야죠. 여기서 무슨 기저귀차면 해야하네 하지만 그때쯤이면 치매도 있고 못 걸을텐데 저 캡슐 선택할수나 있겠나요 ? 기저귀차기 전에 선택할 수 있으면 하고 싶네요.

[옆집할머니]

안락사가 합법인 나라 살고 있는데 안락사가 있어서 든든하다는 느낌은 있어요.
내 정신은 말짱한데 내 존엄성을 유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전 미련없어요

[ㅇㅇㅇ]

안락사도 본인이 원하면 일부 허용해야할듯
단 안락사할때 절차를 좀 복잡하게 만들면 될듯

[푸른하늘]

재가요양보호사일 하고있는데 대타로 뛰기도해서 여러
어르신집 방문 해봤는데 대부분 80중후반에서 90초반 자식들에 민폐되는게 미안하다고 빨리 갔으면좋겠다 하거나 너무오래산다고 부끄럽다고 하신분등 다양했지만 진심 더 오래살고싶어하신분 없드라구요 운동하는건 더오래살고싶어서가 아니라 사는동안 덜아프고싶어서예요 남에게 대소변 받게하고 싶지않다는마음이 크구요 우리랑 똑같애요
나이들면 더 살고싶어한다는말을 많이 들어서 대체로 그런줄알았는데
그거야말로 아주 일부인듯해요 젊어서 합리적이었던사람은 늙어서도 똑같이 합리적이고 젊어서 이기적인사람일 늙어서도 이기적인거지 노인이라서 어떻다 이런편건은 좀 없었음 좋겠네요

[좋은생각37]

저도 제 삶은 제가 선택하고 싶고요. 의식없는 노인들 살리려는 것은 인권이 아니라 돈이기 때문에 이익집단이 반대하는 것 같아요.

[...]

이 세상을 편안하게 떠나는 것도 복중에 하나랍니다.
태어나서 힘들게 살았으니
떠날 때 가장 편하게 행복하게 해 주면 좋겠군요.

우리나라도 제발 안락사를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는 것은 오래살고자 하는 욕구도 있겠지만
사는 동안 덜 아프고 무엇보다 가까운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크겠지요.

[소설]

국내소설에도 이젠 아주 흔한소재네요
우리가 싫던 좋던 안락사는 시행할겁니다
노인들을 몇십년동안 어떻게 돌봅니까
인력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한계가 있죠
(저도 이제 곧 늙은이에요)
그 돈으로 차라리 인공수정해서 애를
만들어 내는데 쓰지않을까요
인류는 항상 효용의 법칙대로 살아왔으니까요

[푸른하늘]

요양보호사일 하면서 더욱 느낍니다
하루빨리 안락사논의 공론화 됐음 좋겠네요

[제발 도입되길]

양가부모님들 재산한푼없이 요양원 요양병원입원했어요. 그곳 생활이 길어지고돈들어갈일있을때마다 각출하다고니 양쪽집안들 형제우애 다 끊어졌어요.

[ㅜㅜ]

건보 재정도 바닥나고 인구도 줄어들어 노인들 먹여살릴 젊은이들이 없어요.
안락사 결국 도입될겁니다. 방법이 없어요 정말.

[....]

저걸로 돈버는 사람도 의사일거임. ㅎㅎㅎ.

[노인들]

더 건강챙기고 집착하는게

안락사같은, 자기의지대로 죽음을 선택할 자유가 없기때문 아닐까요?
언제 죽을지 모르니 그때까지 비참하게 살지 않으려면 잘 챙겨멉고 맨발로 걷기가 좋다는데 그거라도 해서 죽는 날까지 흉하게 누워있지 말아야지....

건강하지 못한 노년에 대한 두려움때문이라고생각합니다.

[ㅇㅇ]

안락사 허용된 나라에서 살고 싶네요
지금보다 사는게 행복 할 듯요

[ㄱㄴ]

말기암 환자에게 허용했음 합니다.ㅜㅜ

[음]

백살이라도 잘 먹고 화장실 문제 없고 다닐 수 있고
큰 고통없으면 누가 굳이 죽겠나요.
70살이라도 떠 먹여 줘야하고 기저귀 하고 숨만 쉬고
누워있을 바엔 죽고 싶단거죠.
더 젊어도 가망없이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말기 환자들도
원할 듯 하고요. ㅠ

[..]

내가 선택한 죽음을 하고 싶어요

출생은 내 의지 선택이 없이 무방비로 태어났으나 죽음은 내 선택에 의해 죽을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제공해야 진정한 자유 국가죠

요양,병원,종교,제약업체에 의해 안락사 결정권이 막히면 안되죠

복구할수 없는 중증질환자와 치매환자의 상태가 덜할때의 안락사 선태권을 한국도 인정을 하고 승인해야되요

인간의 존엄성이란건 죽을때까지인데 마지막 죽음, 사람답게 죽을수 권리를 한국도 인정해야

깊이 공감하고 의견에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