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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잘한 친구들 특징

...... 조회수 : 20,689
작성일 : 2024-07-11 12:57:07

본인 스팩(?) 집안 직업 외모 학벌에 비해

잘사는거 기준으로 

 

다 평범한데 좋은 남자 만나 알콩달콩 잘사는 친구들

특징이

 

물론 인성도 좋지만

사람보는 눈이 탁월한거같아요

 

주식하듯

저평가 우량주를 보는 능력이랄까

이사람의 당장의 지금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보고

미래를 유추하는 능력이

있더라구요

 

분명 학창시절 대학시절

별로라고 생각되거나

눈에 띄지도 않은 남자들이랑

결혼했는데

십수년 더 지나니

 

끄덕여지는..

 

공부하고 스펙쌓고 외모가꾸는것도

중요한데

 

저 사람보는눈은 진짜 어떻게 기를수있나

궁금해요

IP : 106.101.xxx.178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7.11 12:59 PM (125.128.xxx.139)

    운입니다.
    자기 자식도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게 사람이에요.
    삼성가의 이부진도 속고 결혼한게 결혼이구요.
    자신의 안위가 마치 자신의 높은 수준인듯 안목덕인듯 여기시는 분들 많은데
    그냥 자신의 타고난 운에 감사하세요(물론 이게 더 부럽긴합니다)

  • 2. ....
    '24.7.11 1:00 PM (114.200.xxx.129)

    그런 사람들 제주변에도 많아요... 사람보는눈이 장난아니거죠... 근데 그 상대방의 행동들도 많이 보긴 했던것 같아요.. 배우자들을 봐도 처음에는 별볼일 없었을지 몰라도.. 공통적으로는 누가봐도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인성이 좋기는 하거든요...
    그런걸 중점을 두고 봤겠죠 .. 그러니 세월이 지나면서 성실한것도경험치가 쌓이니까 능력으로 갖추게 되는거구요...

  • 3.
    '24.7.11 1:00 PM (1.238.xxx.218)

    본인이 스펙갖추고 좋은 여자 또는 성실하고 매력있는 여자가 되면 돼요

  • 4. ㅇㅇㅇㅇ
    '24.7.11 1:01 PM (223.39.xxx.179)

    인성보는 능력일거라 생각합니다.

  • 5. ....
    '24.7.11 1:01 PM (121.139.xxx.169)

    50정도 살아보니
    다 운이고 팔자입니다
    20대대 안목이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나구요
    다 자기팔자대로 사는겁니다

  • 6. ...
    '24.7.11 1:01 PM (106.101.xxx.178)

    운이라고 하기에 연예인들도 전국민이 말려도 사귀고 나중에 지옥가는경우도 많잖아요

  • 7. 아마도
    '24.7.11 1:03 PM (75.166.xxx.30) - 삭제된댓글

    뭣이 중한디~ 를 일찍부터 잘 알고있던 사람들이죠.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게 가장 중요한거 이거다하는걸 일찌감치 파악한 사람은 그 한가지에 집중해서 사람을 보기때문에 그 부분만 만족되면 충족도가 높아요.
    그래서 배우자에게 만족하면서살면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게되는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가장 중요한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지 헷갈려하며 다른사람들 경우보며 이거도 저거도 남들보다 잘난 사람 이런거에만 집중해서 혼란스러워하며 내 자신파악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보면 실수가 많겠죠.

  • 8. 세상사
    '24.7.11 1:0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재능이듯
    사람보는 눈도 재능이라는 생각입니다.
    판단력, 추진력도 있어야겠죠.

  • 9. 세상사
    '24.7.11 1:0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재능이듯
    사람보는 눈도 재능이라는 생각입니다.
    타고난 재능.

  • 10. ㅇㅇ
    '24.7.11 1:07 PM (118.235.xxx.46)

    사람 보는 눈 중요하지요
    내가 어떤 사람인데 저 사람이랑 이렇게 맞춰갈수 있겠다

  • 11. .....
    '24.7.11 1:08 PM (210.98.xxx.113)

    전국민이 말려도 가는게 팔자죠 뭐.
    쟤 시집 잘갈거 같다 하는 애들이 또 이상한 남자랑 가서 이혼하고
    쟤는 뭐 그저그럴것 같다 했는데 너무 잘사는 애들도 있고..
    사람보는 눈 매우 중요하고 거기에 맞춰서 결혼골인도 중요하고
    50이 넘어보니 다 자기 사주팔자 소관이다 싶어요.

  • 12. 내가 괜찮아야...
    '24.7.11 1:12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우선 내가 잘나고 괜찮아야 선택을 받죠
    나만 안목 좋고 선택 잘하면 뭐하냐구요
    잘나고 괜찮은 남자는 아무나 만납니까

    원글이 말하는 여자분들도 나름 성격이 좋다던가 더한 매력이 있었을거예요
    보통은 끼리끼리입니다

    괜찮은 남자들은 여자들이 채가서 남질 않는다고 하죠
    괜찮은 여자들도 남자들이 채가서 품절녀 되죠

  • 13.
    '24.7.11 1:13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시집잘간 여자의 팔자가 재생관이 잘 되는 팔자인거에요
    다 지 타고난 복이죠
    이런사람들 주식도 잘됨 원글말대로 안목이 있는듯

  • 14. 친구
    '24.7.11 1:14 PM (99.239.xxx.134)

    친구면 물어보시지.. 왜 추측만 하시죠
    저도 알고싶네요 좀 물어봐주세요
    평범하거나 별로로 보이던 남자의 어떤 점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는지요

  • 15.
    '24.7.11 1:19 PM (39.7.xxx.237)

    팔자고 운이죠. 결혼해보니 좋은 사람이고 결혼해보니 나쁜 사람이고. 결혼해봐야 알죠

  • 16. ㅁㅁ
    '24.7.11 1:20 PM (211.192.xxx.145)

    중요한 점을 보는 눈이 다른 게 결국 안목이 남다르단 건데 내가 못 가지면 운인가요? ㅋ

  • 17. ㄴㄴ
    '24.7.11 1:21 PM (112.169.xxx.231)

    속사정을 어찌 안다구요. 경제적인거 보여지는ㄱ니 말고는 아무도 몰라요..

  • 18. ..
    '24.7.11 1:21 PM (118.235.xxx.124)

    운이고 팔자입니다. 뭘 얼마나 예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그런 평범한 여자들이 무슨 혜안이 있나요? 본인이 받을 복 있으면 남자가 잘풀리잖아요

  • 19. 무난하게 살면
    '24.7.11 1:3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 잘한거에요

    상대가 좋으면 서로 부족한거 채워주고 싶고
    그렇게 백년해로 하면 그게 결혼을 잘한거지

    점쟁이도 아니고 뭔 미래까지 유추?

  • 20. .....
    '24.7.11 1:34 PM (211.222.xxx.213)

    내가 나를 모르겠는 때도 부지기수인데
    감히 누굴 파악하고 판단하고...오만이에요.
    그냥 운이 있는거고 인복이 있는 겁니다.

  • 21. 글쎄요
    '24.7.11 1:35 PM (223.38.xxx.35)

    운이고 자기복이지 싶어요
    누구나 다 탐내고 괜찮은 남자가 나랑결혼했는데
    살면살수록 남자가 결혼전과 다르게 고꾸라지는경우도 있던데..
    그건 뭘로 설명이되나요.

  • 22. ..
    '24.7.11 1:42 PM (118.130.xxx.26)

    댓글에
    뭣이 중한디~ 를 일찍부터 잘 알고있던 사람들이죠

    주옥같은 말이네요
    82쿡에는 이런 글들 만날때 반갑고 고마워요

  • 23. ...
    '24.7.11 1:43 PM (110.13.xxx.200)

    이런 얘기하는 사람이 제일 한심..
    그냥 운이고 복이에요.
    이런줄 모르고 결혼했는데 살수록 좋다는 사람들은 어케 설명할건가요. 훗..

  • 24. 맞아요
    '24.7.11 1:48 PM (211.114.xxx.55)

    공부도 재능이듯
    사람보는 눈도 재능이라는 생각입니다.
    타고난 재능. 2222222
    주변에 그런 친구들 있어요
    어린 나이 20대에 그런눈있어 알아보고 정말 악착같이 따라다녀 결혼 잘한사람들
    저는 그런눈 참 지지리도 없었네요
    그럼 엄마 말이라도 잘 듣던지

  • 25. 저도운
    '24.7.11 2:13 PM (1.228.xxx.58)

    운이라 생각해요
    진짜 그렇게 안목이 좋은 거라면 투자나 사업해서 성공해서 거부 됐을 거에요 워렌 버핏 처럼요
    촉있다 사람잘본다 쎄했다 다 웃기는 말임
    나이가 70넘고 경험 많은 사람들도 사람 잘본다 자부하다 사기 당하는 세상에

  • 26. 보담
    '24.7.11 2:40 PM (39.125.xxx.221)

    결혼적령기에 가장조심해야하는 남자란
    결혼을 해야 하는 나이인데 스펙만 좋고 단점이 많은 결혼이 쉽지않은 남자

  • 27. ㅈㄷ
    '24.7.11 3:07 PM (117.111.xxx.219)

    다 자기 운명이고 팔자에요 어린 아가씨들이 뭘 그리 통찰력이 뛰어나겠어요 골라서 시집 갈만큼 남자들이 줄을 서서 대기 하는 것도 아니구요

  • 28. ㅇㅇ
    '24.7.11 3:14 PM (118.219.xxx.214)

    운명이고 팔자에 백만표요
    이상한 남자 고르는 것도 자기 팔자

  • 29. 디도리
    '24.7.11 3:29 PM (110.13.xxx.150)

    아니요 그남자 그여자가 키운거에요
    어떤여자 만나느냐에 남자의 운명이 달린거에요
    여자가 남자 잘 만난게 아니라. .
    여자팔자 남자에게 좌우된다라는 편견속에서 사시는거에요

  • 30. ...
    '24.7.11 4:19 PM (218.48.xxx.188)

    운이 90프로 사람보는 눈 10프로요
    사람보는 눈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게 운이더라구요

  • 31. ,,,
    '24.7.11 5:49 PM (58.29.xxx.138)

    운이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 보는 눈 ... 속이고자 작정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제 친구는 남편이 바람 핀다고 고백하기 바로 직전날 까지 10여년간 잉꼬부부였습니다.

  • 32. ㅇㅇㅇ
    '24.7.11 6:34 PM (118.235.xxx.10)

    결과론적으로 보니까 그런거죠 ㅋ

  • 33. 나쁜
    '24.7.12 12:07 AM (183.97.xxx.120)

    사람 눈에 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분이 생각나요

  • 34.
    '24.7.12 12:12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20대에 안목이 지금 우리 나이만큼 일까요?
    대략 겉으로 보이는 학벌, 가정환경 정도만 보는거지 그 이상의 무엇을 볼 수 있겠어요?
    정말 운이에요.

  • 35. 운이죠
    '24.7.12 12:56 AM (70.106.xxx.95)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 36. ...
    '24.7.12 1:25 A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

    운이죠. 만남의 기회도 제한되어 있고 내게 좋아보이는 사람도 그 사람만의 생각과 취향이 있는데 물건 고르듯 선택할 수가 없고 내 자신의 삶도 어찌될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인데

  • 37.
    '24.7.12 2:08 AM (211.234.xxx.13)

    운입니다.
    살다보니 그래요.
    플러스 안목도 있긴하겠죠.
    자기 팔자도 있을거고요.

  • 38. 전 82쿡
    '24.7.12 4:58 AM (220.72.xxx.108)

    전 결혼적령기에 82쿡을 시작했어요. 그때 여기분들에게 직 간접적으로 여러조언을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마침 그당시 결정사하시분이 후기올려주셨고 저도 그분의 영향으로 결정사를해 남편을 만나게 됐는데 지금까지도 제친구중에 한명은 남편 외모보고 충격적인 결혼이라고 할 정도로 제 스타일이 아니예요. (그친구는 지금도 모쏠) 근데 놓치기 너무 아까운 인성의 소유자여서 저도 밀어 붙였거든요. 그결과 더 살아봐야겠지만 모든게 편안한 삶을 살고 남들도 남편을 칭찬해 마지 않구요.
    저는 일단 저와 안맞는 시람을 많이 만나봤고 그 경험으로 배운점이 많구요. 쓸데없는 기준으로 좋아했던 남자를 보는 여러 요소들을 82쿡 선배님들이 많이 일깨워 주셨어요. 항상 감사드려요.

  • 39. 그냥
    '24.7.12 5:16 AM (220.72.xxx.2)

    그냥 팔자에요
    사주팔자....무시못해요

  • 40. 여기
    '24.7.12 7:13 AM (106.102.xxx.203)

    사주팔자 무슨 미신인 것처럼 말하고
    누구 무당 믿네 마네 온갖 욕하면서
    이럴 땐 다 사주팔자 운이예요? 참나

  • 41. ......
    '24.7.12 7:50 AM (125.240.xxx.160)

    운이에요
    요모조모 다 따지고 결혼해도 중간에 망하는수있고
    사람 하나 보고 결혼해도 그 사랑 변해서 망하고
    부지기수에요 그냥 중매로 한달만나고도 평생 알콩달콩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 42. 살아보니
    '24.7.12 8:00 AM (180.69.xxx.63)

    거의 타고난 적성 또는 성장과정의 결핍을 본능적으로 채우려는 방향성의 결과예요.
    내 취향이거나 추구하는 유형의 사람이 내 반경 안에 있었던 것은 운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적임자를 찾아 인연을 엮는 데 공 드린 것은 노력이고요.

  • 43.
    '24.7.12 8:51 AM (110.15.xxx.207)

    운이라고 하기에는...
    저는 취향 같아요.
    그때 저사람 크게 되겠다라고 생각해서 결혼 결정한 여자도 있겠지만 공대생이였다면 나솔의 20기 상철을 예를 들면 양자역학 떠들어대도 귀엽고 같이 얘기해도 재밌는거죠. 영호나 영식이 아니라 상철이 더 취향에 맞아 결혼 했더니 상철이 프로그램 만들어서 대박 나면 결혼 잘했다. 사람보는 안목있다 이렇게 되는거죠.

  • 44.
    '24.7.12 9:18 AM (220.117.xxx.35)

    자기 눈에 맞는 수준에 맞는 사람 만난다고 생각해요
    다시 만나도 거의 비슷한 사람 만남
    대부분이 …
    다 보는 눈이 내 수준인거죠

  • 45. 운..
    '24.7.12 10:27 AM (222.100.xxx.51)

    남편과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운 편인 저.
    미혼때 낮은 자존감과 똥촉, 미숙함, 사랑받기 갈망함, 말리는 가족없음 등 남자 잘못만날 여러 요소 골고루 갖추었는데.....여태껏 만난 남자중 젤 좋은 사람과 결혼.
    그 전에 외로워서 누가 도끼만 들고 옆에서도 넘어갈 판.

  • 46. 그렇죠
    '24.7.12 10:27 AM (59.15.xxx.53)

    결혼만 하면 자꾸 여자들이 바람나서 세번결혼한 사람을 아는데
    자꾸 자기가 여자복이 없다고 신세한탄....
    근데...보면 날티나는 여자들만 좋아해요 그러니 그여자들이 바람나는거에요
    딱보면 날티나는데 본인은 모르고 좋다고만 하니..답답
    이번에도 뭔일 날거같은........

  • 47. ..
    '24.7.12 10:36 AM (61.255.xxx.115)

    성격이 바뀌어야 운이 바뀌어요.
    성격=생각=행동

    그냥 운이라고 퉁치기에는..

  • 48. 987
    '24.7.12 10:40 AM (118.129.xxx.220)

    운이고 복이죠.
    남자 관심도 없고 외모도 별로고 모태솔로였던 지인.. 딱 한번 소개팅했는데 세상 가정적인 남자였음. 애넷 낳고 잘키우며 살아요.
    전략적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수많은 연애와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 성공하는 케이스는 있겠죠. 그래도 부모를 고를수는 없지만 배우자는 고를수 있으니 최대한 잘 만나야죠. 운에 맡기고 팔자려니 하는것도 바보같아요. 만나봐야 비교대상도 생기죠.. 한번 낚시로 대어낚는사람도 있지만, 그물로 긁어 잡아도 잡어만 잔뜩있는 사람도 있고.. 그거 자체가 운인거 같아요.

  • 49. 계란
    '24.7.12 10:40 AM (106.245.xxx.237)

    우선 원글에 대한 제 생각도 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잘사는걸 떠나

    못나고 이상한 남편 만나 맨날 싸우고 등등 한다고 82에서 하소연하면
    댓글이 뭔지 다들 잊으셨어요?
    똑같은 사람끼리 만난다
    자기 안목을 탓하라
    니 수준이 그러니까 그런남자를 만나는거다
    하던데

    그렇다면

    결혼해서 못사는 것도
    운이 나쁜걸로 귀결이 되어야 할텐데
    왜 너가 못낫으니 그런 배우자를 만난거라는 댓글들이 수두룩 할까요??

  • 50. hsh
    '24.7.12 10:58 AM (211.251.xxx.229)

    사람보는 눈도 필요하고 운도 큰 것 같아요

  • 51. ...
    '24.7.12 11:03 AM (221.151.xxx.109)

    220님 글 읽다가 이해가 안돼서...

    제친구중에 한명은 남편 외모보고 충격적인 결혼이라고 할 정도로 제 스타일이 아니예요. (그친구는 지금도 모쏠) 근데 놓치기 너무 아까운 인성의 소유자여서 저도 밀어 붙였거든요. 그결과 더 살아봐야겠지만 모든게 편안한 삶을 살고 남들도 남편을 칭찬해 마지 않구요.

    결혼했는데 어떻게 모쏠이죠...

  • 52. 배우자는
    '24.7.12 11:09 AM (39.7.xxx.172)

    결국 자기 선택이예요.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운이 좋아서 좋은 배우자가 오고
    운이 나빠서 나쁜 배우자 오나요?
    자기 스스로 형성한 자기 가치관에 의해
    배우자를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거죠.
    유유상종이라고 결국 자기 비슷한 사람을 택해요.
    자기가 잘못 선택해놓고 무슨 운 핑계를대나요?
    본인 탓 하기 싫으니 운 탓하고 공부도 노력안한
    본인 탓 하기 싫으니 유전자 탓에 성공도 다 운 탓.
    모든게 내 탓이 아니라 남 탓, 운 탓이죠?

  • 53. ..
    '24.7.12 11:16 AM (27.119.xxx.162)

    저 위에 댓글 중 친구가 댓글러의 남편 보고 놀랐다는 거고 그 놀란 친구는 지금도 모쏠미라는 말.

  • 54. 계란
    '24.7.12 11:17 AM (106.245.xxx.237)

    그렇죠
    윗님같은 글이 달려 82스러운데
    왜 다들 좋은 배우자 만난건 운이라하고
    나쁜배우자는 본인탓이라하고
    너무 궁굼했어요~ㅎㅎ

  • 55. 평범녀들.
    '24.7.12 11:31 AM (211.218.xxx.194)

    원래 대학생때 한창 찌질할때에요. 돈이없으니.
    그런 애들 다 대기업취직해서 양복입고 승진하면...그때서야...
    그 마누라들 여시같이 잘골라갔네 싶은가본데.

    대학 같이다닐땐...노트빌려달라고하고 겜방이나 다니던 상찌질이들로 보이는게 평범한 시선.

  • 56. 영통
    '24.7.12 11:32 AM (211.114.xxx.32)

    사람의 인성은 볼 수 있어도

    그 사람이 미래 잘 될지 안 될지를 어떻게 알아요?

    그건 사주쟁이도 잘 모르고
    신도 잘 몰라요!!!

  • 57. 운과
    '24.7.12 11:33 AM (211.235.xxx.173)

    안목의 절묘한 콜라보죠 그런데 배우자는 운이 더 작용하는듯

    운이 지지리 없으면 아무리 안목이 뛰어나고 고르고골라도 인간말종 본모습 나오는거고
    운이 있으면 어플로 만나고 몇주안에 결혼해도 살수록 좋은 남자 만나던데요?

  • 58. ...
    '24.7.12 11:39 AM (116.123.xxx.155)

    20대 어린나이에도 느꼈던걸 중년의 82에서 아직도 운이라고 하시니 뭐라 해야할지. 재혼성공률이 떨어지는 이유도 이해됩니다.
    자기성향, 가치관대로 만나게 되죠. 거기에 내 수준이 더해지구요.
    연애는 좀 달라도 만나지지만 결혼은 결국 가치관, 성향이 절대적이죠. 결혼한 친구들이나 가족을 보세요.
    가끔 특정부분의 결핍이 방향을 틀기도 한다고 느꼈어요.

  • 59. 팔자소관
    '24.7.12 12:10 PM (1.245.xxx.23)

    안목보다는 운같아요 제생각도... 물론 거를수 있는 인성들은 거르는게 안목은 맞는데,, 그래도 사람 속을 ,본심을, 속속들이 어떻게 다 알아요.. 재고 따지고 고르고 골라 결혼했지만 부부사이 안좋은 사람들고 많잖아요.ㅠㅠ

  • 60. ...
    '24.7.12 12:12 PM (14.50.xxx.73)

    본인이 괜찮으니까 괜찮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죠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본인은 안 괜찮은데 아무렴 괜찮은 상대남이 만나겠어요?
    본인은 안 괜찮은데 무언가가 괜찮은 매력이니 괜찮은 남자가(쓰고보니 괜찮은 남자 기준도 타인의 기준이겠죠) 결혼했겠죠.

  • 61. 계란
    '24.7.12 12:35 PM (106.245.xxx.237) - 삭제된댓글


    또 한가지 생각난게 있어요
    예전 어른들이 멋 모를때(어릴때) 결혼해야 한다고
    나이먹어 이것 저것 알게되면 못간다고
    이말인즉은
    사람볼 줄 모르는 어린나이일때 결혼해야 결혼을 할수 있단 소리 아닐까요
    나이 들어 사람볼줄 아는 나이가 되면
    결혼...못하잖아요?

  • 62. 계란
    '24.7.12 12:36 PM (106.245.xxx.237)


    또 한가지 생각난게 있어요
    예전 어른들이 뭣 모를때(어릴때) 결혼해야 한다고
    나이먹어 이것 저것 알게되면 못간다고
    이말인즉은
    사람볼 줄 모르는 어린나이일때 결혼해야 결혼을 할수 있단 소리 아닐까요
    나이 들어 사람볼줄 아는 나이가 되면
    결혼...못하잖아요?

  • 63. ..
    '24.7.12 12:43 PM (61.254.xxx.115)

    운이 대부분입니다 밖에서 잠깐 데이트하거나 일주일 여행가는걸로 사람 어케 아나요?대충은알수있지만 밑바닥 본성까진 모르죠

  • 64. ㅇㅇ
    '24.7.12 12:54 PM (211.186.xxx.26)

    제 경우는 어릴때부터 엄마의 세뇌교육.
    지금도 하시는 말씀이..
    딸 팔자 반은 엄마가 만든다!!

  • 65.
    '24.7.12 12:56 P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운이요 운

  • 66. 운이고
    '24.7.12 1:24 PM (106.102.xxx.219)

    팔자라면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자기가 만드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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