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암 앓았던 남편 맥주를 마시는데

걱정 조회수 : 4,459
작성일 : 2024-07-06 14:28:02

완치판정받고 5년은 넘었어요 맥주를 넘 좋아해서 마시는데 몸에 안좋겠죠? 그런데 맥주마실때 행복하대요 어찌해야할까요?

IP : 124.50.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론
    '24.7.6 2:29 PM (27.1.xxx.81)

    무알콜 맥주

  • 2. ..
    '24.7.6 2:29 PM (211.234.xxx.186)

    알콜이 발암물질아닌가요? 알콜프리 맥주 드셔야죠. 맥주맛이랑 비슷해요..

  • 3.
    '24.7.6 2:34 PM (182.227.xxx.251)

    30년도 더 전에 대장암 수술 받은 아빠는 몇년 참으시더니
    매일 소주 두세병씩 드셨어요.
    그래도 괜찮으시더라고요.

    다만 더 나이 드시고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셔서 그때서야 끊으셨어요.
    대장암도 3기 였는데 기적이라고 밖엔.....

    그때 엄마는 아빠가 술 안드셨음 좋겠어서 의사에게 말했더니
    그때 주치의 왈
    얼마나 살지 모르는데 좋아 하는거 먹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했다고 엄마가 엄청 화내셨는데
    뭐든건 케이스바이 케이스 라서 울 아빠 괜찮았다고 다른 사람도 괜찮다고는 말 못하겠고

    그래도 계속 가능하면 못마시게 하는게 좋을거 같긴 합니다.

  • 4. 중독이라
    '24.7.6 2:51 PM (58.29.xxx.96)

    그냥 드시다 또 걸리면 수술하면 되죠.
    폐암인데 항암중에도 숨어서 담배피더라구요
    그럼 항암을 하지 말고 술담배 실컷하다 돌아가시지 항암주사로 몸은 몸대로 아프고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 5. ㅇㅇ
    '24.7.6 2:53 PM (116.42.xxx.47)

    명대로 살겠죠
    본인들 의지가 중요한데
    암수술하고도 술 못끊는 사람들 많아요
    그게 낙이라면 어쩔수 없죠

  • 6. ..
    '24.7.6 3:03 PM (183.96.xxx.168)

    무알콜 맥주를 마시던지 일주일에 한번 이정도는 괜찮아요 근데 보통 술 좋아하면 재발해요...... 술이 몸에서 염증나게 하는데 아무리 항암 이런거 다 받아도 암세포들이 항암할때 암세포 아닌척 변신하고 겨울잠 자는데 자꾸 술 마면 그 암세포가 다시 깨어날 순 있죠.

  • 7. ..
    '24.7.6 3:08 PM (183.96.xxx.168)

    암 재발하는 분들 보면 보통 수면관리(빨리 자고 깊은 잠 자야함)랑 술 습관 이거 못 고쳐서 그래요 저도 가족이 암환자라서 수술 표적치료에 항암에 방사까지 다 했어서 남일같지 않은데 재발은 진짜 신의 영역이라서.. 어떤 분은 30년인가 40년 지나서 재발했고 어떤 분은 또 수술 후 또 재발해서 몇개월 안되서 수술 또 했고요. 일주일에 한번 천 씨씨 정도로 타협하고 무알콜 맥주 드시라고 해요 요즘 무알콜들 괜찮게 나와요

  • 8. ㅁㅁ
    '24.7.6 3:36 PM (125.181.xxx.50)

    또 암 걸리면 병수발을 시키지 말라고 하세요.
    환자들 좀 나왔다고 저러는 거 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정떨어져요. 옆에서 간병 하고 수발 들고 맘 졸이며 고생한 가족들 생각을 안 하나봐요.

  • 9. 바람소리2
    '24.7.6 3:45 PM (114.204.xxx.203)

    완치란게 있나 싶어요
    암세포 숨어있다가 15년뒤 전이된 지인 봤어요

  • 10. .....
    '24.7.6 5:01 PM (211.234.xxx.53)

    술이 일급 발암물질로 지정된거보면 그만큼 위험하다는건데요. 암 한번 걸렸던 사람은 또 걸릴 확률이 높아요.
    남편분은 목숨걸고 술마시는거죠.

  • 11. 50대에
    '24.7.6 5:49 PM (39.7.xxx.190) - 삭제된댓글

    10년 15년 뒤 재발은 괜찮아요. 70살을 사는거니 좀 아쉬워도요.

  • 12. ㅇㅇㅇ
    '24.7.6 5:5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생로병사의 비밀
    암환자와 알콜인가?
    암환자의 음주인가?
    하여튼 그편 나온적있음
    결론은 다아실겁니다
    그거 찾아서 남편분 보라고 하세요

  • 13. 배우고갑니다
    '24.7.6 7:40 PM (116.32.xxx.155)

    암 재발하는 분들 보면 보통 수면관리(빨리 자고 깊은 잠 자야함)랑 술 습관 이거 못 고쳐서 그래요

    저도 가족이 암환자라서 수술 표적치료에 항암에 방사까지 다 했어서 남일같지 않은데 재발은 진짜 신의 영역이라서

    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237 저 워터밤이라는 축제는 컨셉이 뭔가요? 01:38:53 140
1610236 "우리 '4성장군' 탄생하잖아"…채 상병 사건.. 꼭보세요 01:31:34 187
1610235 허웅이 왜 카라큘라 유튜브에 나왔나했더니 1 ... 01:23:49 754
1610234 돈 많은데 취미나 외출이 별로 없어요.우을증 일종일까요? 8 우웅 01:16:59 587
1610233 내가 믿었던 세상,신념,등이 와르르 무너진 경험 있으신가요???.. 6 01:10:42 669
1610232 21기 정숙이는.... 4 111 01:05:48 680
1610231 결국 교체된 영부인 연합뉴스 사진 - 얼굴이..네티즌 와글와글... 7 zzz 00:55:20 1,399
1610230 언제까지 비와요? 2 OO 00:32:56 964
1610229 국산 젓갈 추천해 주세요 1 젓갈 00:31:34 193
1610228 나솔 영철 왜 그나이에 싱글일까요? 5 00:28:41 1,193
1610227 중,고등 아이들 결석, 조퇴를 넘 자주해요.. 2 요즘 00:16:55 670
1610226 받아먹기만 하는 직장동료 어떻게 대하세요? 4 00:12:28 938
1610225 박보검은 영어를 어떻게 공부 한걸까요? 9 ... 00:10:06 2,558
1610224 이종호 녹취록 제보자 17 어머 00:07:33 1,133
1610223 윤상이 아들 생각하면 이건 아닙니다. 20 냉정 2024/07/10 4,279
1610222 외모랑 섹스리스 관계있다 보시나요 9 forwar.. 2024/07/10 2,317
1610221 La 친구집에 2박3일 묵어요. 50-100만원 선물 뭐가좋을까.. 29 2024/07/10 1,799
1610220 돔베고기 이렇게 하는거였네요 1 ㅇㅇ 2024/07/10 767
1610219 나는솔로 남자들 찌질하네요 16 .. 2024/07/10 2,800
1610218 아빠하고 나하고 보고 있어요. 장영 2024/07/10 539
1610217 윤상 아들 라이즈 그룹에서 군계일학이네요 22 2024/07/10 3,010
1610216 최근에 평가가 갈린다는 썬크림 17 ㅇㅇ 2024/07/10 3,802
1610215 남편 생일 선물 얘기에서 뭐가 잘못됐는지요? 7 ㅠㅠ 2024/07/10 984
1610214 학원 그만두려고 하는데요.. 4 학원 2024/07/10 1,282
1610213 오늘의 명언 *** 2024/07/10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