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미숙아 조회수 : 16,960
작성일 : 2024-06-07 03:12:35

오늘 저녁에 남편이 시댁에 갔어요.

일주일에 한 두번은 가는데 전혀 불만 없어요.

자기 가족이라면 얼마나 죽고 못 사는지 알기에

저한테 매번 같이 가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댁에서 저녁까지 먹고 오니 전 너무 좋아요.

 

혼자 남아 몇 달 전부터 너무 먹고 싶은데 벼르고만 있던

만두를 빚으려고 만두속까지는 준비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만두를 못 빚고 저녁도 못 먹은체 

잠이 들었어요 

 

시댁에서 출발한다는 남편 전화에 깨서 보니 밤 10시 반.

그제서야 부랴부랴 일단 만두 딱 10개 빚어서

찜통에 찌고 있는데 남편이 도착했더라구요.

 

당연히 남편은 저녁 먹고 왔고 저는 저녁 못 먹어서

이제 만두 먹으려고 한다고 했고

어머님이 이것저것 챙겨보내주셔서 감사 전화 드려야 하는데

이미 시간이 밤 11시 30분이 넘어서 내일 전화 드리겠다고

분명 남편에게 얘기했고 알았다고 했어요.

 

제가 만두를 너무 좋아하는데 시판 만두는

못 먹는 사정이 있어요.

제가 빚은 집만두만 먹는데 마지막으로 만든게 일년 가까이

되어가요.

거의 일년만에 너무 먹고 싶었던 만두를 찜통에서 꺼내서

막 먹기 시작했는데 남편이 시어머님께 전화를 하네요?

 

보통 남편이 집에 도착하면 잘 도착했다고 어머님께

전화 드리고 바로 저 바꿔주면 안부도 여쭙고

보내주신거 있을땐 감사 인사도 하거든요.

분명 내일 전화드린다고 했는데 밤 12시가 되어가는데

이제 막 뜨거운 만두 입에 넣고 쩔쩔 매는 제 앞에서

어머님과 통화를 하니 전 만두를 뱉고 전화를 받을 수도 없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전화 바꾸지 말라고 했어요.

 

머리속에 오로지 자기 엄마가 걱정하며 기다릴 생각과

반찬 보내놓고 며느리에게 고맙단 인사와 너무 맛있다는

칭찬 기다리는 엄마 생각밖에 없었던거예요.

 

만두 미처 다 못 먹고 찬물 들이키며 억지로 넘기고

왜 며느리는 전화 안 바꾸고 끊었지 궁금하고

걱정 늘어져 있을 어머님께 바로 전화드려서

보내주신 음식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끊고 나니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저녁도 못 먹은 아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 힘들게

장만해서 먹기 시작한건 눈에도 안 들어오는

저런 머저리 같은 미숙한 인간과 같이 하는

결혼생활이라는게 과연 얼마나 가치 있는걸까

극도로 회의스럽고 현타 오네요.

 

 

 

 

IP : 106.101.xxx.101
2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7 3:19 AM (73.148.xxx.169)

    전화 님은 님대로 내일 하면 되는거죠.
    세상 안 무너져요.

  • 2. 아..
    '24.6.7 3:22 AM (211.234.xxx.35)

    좀 극단적이에요
    밤 늦게 도착했으면, 더군다나 그동안 도착 전화를 했었다면 당연히 잘 도착했다는 연락해줘야죠
    전화 없으면 사고라도 있는거 아닌가 걱정할텬데요

  • 3. 애기 같아요
    '24.6.7 3:22 AM (39.7.xxx.218) - 삭제된댓글

    만두에 의미를 너무 부여하고
    누가 늦게까지 있다 만두 해서 먹으라고 한사람 없는데
    본인이 괜히 시댁에서 먹울거 들고 온 남편에게 화가 난 상태로
    억지로 싸움거는 형태
    자기엄마니까 늦게해도 되나부죠. 그리고 님도 그시간에 잔게 아니고 깨어있고 만두로 저녁 먹었으니 불만 포인트가 애매해요

  • 4. ...
    '24.6.7 3:22 AM (106.101.xxx.108)

    엥?
    내일 인사드리겠다해서 수긍한 남편은 엄마가 주무실줄 알고 그렇다 수긍한건데 늦게 통화되니 안주무시나보다해서
    연결해주려 한거 아닌가요?
    뜨거운 만두 먹고있어도 잠시만 하고 받거나
    제가 지금 늦은 저녁을 먹는 와중이라 솔직히 이야기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라면 그랬다고요
    남편은 자다가 저녁 놓친 아내는 신경 안쓸것같은데요
    부모라면 끔찍한 남편이라면서요
    저녁까지 해결하고 좋으시다면서요
    님 탓하려는게 아니라
    어느 포인트에서 맘이 상한건지 감이 안와요 ㅎㅎㅎ

  • 5. ...
    '24.6.7 3:25 AM (106.101.xxx.108)

    남편이 머저리 소리 들을일은 아닌것같아요
    그리고 천하 개 ㅆ놈도 아닌데 내 남편을 불특정 대다수가 보는앞에서 스스로 머저리라니요
    고운말 쓰세요
    님 남편인데...

  • 6. ooo
    '24.6.7 3:25 AM (182.228.xxx.177)

    첫댓같이 쉽게 쉽게 상식적인 댓글은 아무 의미 없어요.
    교과서에 밑줄 긋는거 누가 못 하나요.
    그럴 상황, 관계가 안 되니 생긴 일이고 쓴 글이예요.

  • 7. 평상시에도
    '24.6.7 3:25 AM (125.178.xxx.170)

    자기 부모만 챙기는 남편이니
    그런 거 하나도 당연히 꼴보기 싫겠죠.
    그냥 얼른 잊어버리시길. ㅎ

    그래도 혼자 두 번씩 가니 다행이잖아요.
    아들 오니 며느리 귀찮게 안 할 테고요.

  • 8. ㅁㅁㅁㅁㅁㅁ
    '24.6.7 3:27 AM (58.120.xxx.28)

    남편은 원글님이 저녁을 쫄쫄 굶고 밤11시에 만둘 먹는지 몰라요
    화난 포인트는 모르겠고
    원글님은 그냥 남편이 꼴보기 싫은거에요
    지금 제가 그래요
    남편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
    그냥 싫은 거에요

  • 9. 그렇더라고요
    '24.6.7 3:28 AM (70.106.xxx.95)

    남이에요 남편은요
    결국 자기 부모가 우선이고
    부인은 그저 소용가치가 있을때나
    부인이죠

  • 10. ooo
    '24.6.7 3:29 AM (182.228.xxx.177)

    이미 내일 전화드리기로 다 얘기한 상황에
    혼자 조바심 못 참고 아내가 전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던 아니던
    기어이 전화해서 인사드리게 만드는게 저는 불쾌하고 싫어요.
    자기야 지 엄마고 밤 12시에 전화해도 스스럼 없겠지만
    난 밥 먹다 말고 그 시간에 시어머니랑 통화하고 싶지 않아요

  • 11. ooo
    '24.6.7 3:31 AM (182.228.xxx.177)

    글에 다 써놓은 사실도 무시하고
    혼자 짐작으로 남의 남편 피의 쉴드 쳐주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걸까.
    알고 싶지도 않다.

  • 12. 본인이
    '24.6.7 3:32 A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느꼈다면 맞는 거더라구요
    눈치없이 습관적으로 혼자 신나 전화 바꿔준 남편
    상황 판단이 미숙한 거 맞잖아요

  • 13. ....
    '24.6.7 3:33 AM (125.31.xxx.181)

    남편.. 불쌍하네요..
    원글님 직장은 다니고 있나요?

  • 14. ..
    '24.6.7 3:34 AM (73.148.xxx.169)

    전화 시집살이
    역시나 남편 시집살이

  • 15. ㅇㅇ
    '24.6.7 3:36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님이 자기밖에 모르지 남편이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억지로 가자고도 안해
    밥도 먹고와
    먹을것도 싸와
    대체 왜 헐뜻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남편 꼴보기 싫음 별거하고 살겠어요.

  • 16. ㅇㅇ
    '24.6.7 3:38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님이 자기밖에 모르지 남편이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억지로 가자고도 안해
    밥도 먹고와
    먹을것도 싸와

    남편은 부지런하고 아내는 게으른거 같은데 대체 왜 헐뜻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남편 꼴보기 싫음 별거하고 살겠어요.

  • 17. ㅁㅁ
    '24.6.7 3:39 AM (123.243.xxx.236)

    당근 화나죠, 배고픈데.. 맨날 있는 노인네 눈치껏 챙겨야지

    다음에는 문 잠그고 방에서 드세요

  • 18. ....
    '24.6.7 3:40 AM (106.101.xxx.108)

    지금은 싫고 내일은 왜 괜찮을까요
    아...
    남편 일주일중 이삼일은 시댁에서 밥해결하고 와 편한데
    하필 그날 아내분은 남편 시댁간날 깜빡 잠들어 늦은
    손수빚어 만든 만두를 먹 게 됐으니 시댁에 책 잡힐까봐 불편했던거군요
    감사인사 전할 마음이 있었다면 그게 상대가 허락하는한
    늦은 오늘은 어떻고 내일이면 어때요
    솔직히 여기 못된 댓글들 보면 시댁은 무조건 나쁘고 남편은 ㅂㅅ이래요
    그래봤자 나쁜 시댁 ㅂㅅ남편이랑 사는건 본인들인데
    그 사람들 욕하면 본인 욕하는건줄 몰라요
    여기에 머저리라고 쓰지마시고
    그 머저리한테 또는 시엄니한테 직접 이야기하세요
    진짜 남편 불쌍하다

  • 19. ooo
    '24.6.7 3:42 AM (182.228.xxx.177)

    결혼해서도 엄마 생각 극진한 아들은 불쌍하고
    다짜고짜 넌 직장 다니냐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살고 있는 집부터 남편 사업 자금까지 수시로 대줘가며
    고생하는 며느리입니다만 제가 돈 한번 안 번 전업이라고 치면
    뭐가 달라지는데요?
    돈으로 어디까지 판단하려 드는건지 한심하네요

  • 20. ooo
    '24.6.7 3:44 AM (182.228.xxx.177)

    어른에게 자정 가까운 시간에 별거 아닌걸로 전화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고
    그런 행동은 못 배워먹은거라 배운 사람도 있습니다.

  • 21. ㅁㅁㅁ
    '24.6.7 3:45 AM (123.243.xxx.236)

    눈치없는 남편 제대로 각잡고 대화하세요
    이러저러해서 밤 9시 이후에는 말 걸지 말라고..

  • 22. ....
    '24.6.7 3:48 AM (106.101.xxx.108)

    답정너시네요
    자정넘어 전화하는거 예의 아니지만 생활패턴 파악 완료된 가족은 별개죠

    머저리 남편과 내가 아닌 부모가 먼저인 사람을
    모르는 수만명 사람들에게 욕하면서도 사는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 23. 이제는
    '24.6.7 3:48 AM (70.106.xxx.95)

    그냥 포기했어요
    어쩌겠어요
    수십년을 살아도 자기엄마 자기아빠가 우선이더군요

  • 24. ..
    '24.6.7 3:48 AM (73.148.xxx.169)

    근데 남편과 갑을관계 같습니다.
    남편 눈치에 먹던 만두도 제대로 못즐기는 모습
    비참하지 않으신가요? 눈치 인생

  • 25. ooo
    '24.6.7 3:51 AM (182.228.xxx.177)

    말은 똑바로 해야지요.
    남편 눈치가 아니고 눈치 없는 남편 때문에
    방해받은 식사입니다.
    지극한 효자를 머저리라고 한 내가 비참하게 눈치보며 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아무 말이나 막 던지는거지요?

  • 26. ....
    '24.6.7 3:55 AM (106.101.xxx.108)

    눈치 안보신다면서 걱정 한가득 어머니께 전화는 왜 또 하신건지
    이게 반복적이고 그렇게 싫으면 남편한테 이야기 똑 부러지게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그러니 남편이 눈치가 없어지겠죠

  • 27. 특이한 집안
    '24.6.7 3:57 AM (182.221.xxx.39)

    남편은 그.밤에 도착했음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서
    잘 도착했다하고 끝.
    원글님은 남편 전화랑 상관없이 만두부터 먹고
    짐을 정리하고 감사인사(이것도 꼭 칼같이 해야하나요?
    싶긴하지만) 담날 아침에 전화드리면 끝.
    각자 자기.할 일 하면되는데 뭐 이리 복잡하게 사시는지.

  • 28. ..
    '24.6.7 3:58 AM (112.150.xxx.19)

    만두 서사가 넘 절절하니 공감이 안되는거에요.
    글만 보면 만두라는 중병에 걸린 시한부 환자가 쓴글 같아요.

  • 29. 배고프니까
    '24.6.7 3:59 AM (70.106.xxx.95)

    배고픈데 먹다 끊기는거 진짜 짜증난거 맞아요
    남편 붙잡고 각잡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 30. ooo
    '24.6.7 4:00 AM (182.228.xxx.177)

    82에 효자 남편 머저리라고 글 올릴때
    반응이 어떨지 충분히 알고 있었고 확인했군요.
    내가 하고 싶은 얘기하러 글 쓴걸로 충분해요.
    댓글들도 알아서들 하시겠지요.

  • 31. ....
    '24.6.7 4:03 AM (106.101.xxx.78)

    사람 생각 제각각이에요.
    여기 댓글만 봐도 그렇고
    님네 부부만 봐도 그렇잖아요.
    근데, 사람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용납이 안 되면 같이 못 살아요.
    댓글은 안 달고 안 보면 그만이지만요.
    서로 다른 생각과 판단이
    용납이 되는 사이라면 계속 사는거고
    용납 안되면 못 사는거니까
    답은 님이 알고 있다는거죠.
    답이 정해져 있는 상태라면.
    여기서 남들과 싸우지말고
    님 남편과 싸워서 결정낼 일이구요.
    왜 당사자도 아닌 남들과 싸우시는지 모르겠네요.

  • 32. ....
    '24.6.7 4:05 AM (106.101.xxx.108)

    112.150님 동감이요
    핀트가 잘못됐어요
    만두가 잘못한거 인정요
    원글님 찬찬히 다시 읽어보니
    제 남편도 자기부모 끔찍히 여기는데
    저한테는 강요도 안할뿐더러 시부모님들도 너무나 쿨하게 절 대해주시기에 제기준으로 이해가 안되어 날선 댓글을 남겼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머저리라고 표현하시면 머저리랑 같이 사는 원글님은
    뭐가 되는거에요
    바르고 고운말

  • 33. 일단
    '24.6.7 4:16 AM (73.221.xxx.232)

    일주일에 한두번 혼자 시댁에 가고 원글을 안끌고 가는데에서 쁠러스 이백점 . 만두 먹다가 전화 바꾸면 순간 짜증이야 나겠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먹어야죠. 시댁에 끌고가지도 않는데 그것쯤이야.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시는지? 현실은 마누라를 꼭 끌고가서 일시키는 남편이 70프로는 돼요

  • 34. 나나
    '24.6.7 4:32 AM (209.29.xxx.105) - 삭제된댓글

    저 이거 뭔지 알아요
    아내는 그냥 밑사람인 거에요 사람이 아닌 거에요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한 도구인 거에요 말 그대로 도구요.
    이뻐라 하는 애완동물도 아니고,
    더 아래요.

    저는 가족여행으로 전남편과 아이 태우고 제가 산길을 운전하고 있었어요
    근데 시모에게 전화오니 저보고 받으라는 거에요 어머님이 뭘 물어본다니 대답하라는 거죠 근데 마침 차량 블루투스가 잘 안돼서 어머니 제가 나중에 다시 걸게요 말하고 잇는데,

    전남편이 온갖 오두방정을 떨면서 꼬불꼬불 험한 산길을 운전하는 제 어깨와 귀 사이에 전화를 끼워넣으며 지금 통화하라고 강권을 하는 거에요. 전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요
    (강원도 정선 산꼭대기 무슨 펜션 올라기는 길이엇어요)

    건방지게 시모가 전화를 했는데 감히 안 받아? 이런 사상인 거에요
    니까짓게 뭔데 감히 의견을 가지고 말을 해? 이런 사상.

    늙은이 아니고 당시 전남편과 저 33살 32살이엇어요 ㅋㅋ
    그냥 그런 가부장에 쪄들은 인간인 거에요.

    암튼 결과적으로 이혼하고 그집안과 안 엮여 너무 좋아요
    님도 한번 잘 싸워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 35. 나나
    '24.6.7 4:37 AM (209.29.xxx.105)

    원글님 케이스를 보면
    님이 만두를 먹든 말든 저녁을 굶었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에요 님 남편은.
    지엄마만 머리에 가득 차서
    자기 아내는 마땅히 언제라도 어떠한 상황이라도 어머니 잘 받았습니다 감사인사를 해야 하는 노예 정도인 겁니다
    밥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애완동물 아래라는 제말 이해 가시죠
    아내가 이쁘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어디 집지키는 개 데려다 놓고 본둥만등 . 도구적 존재로 보는 거에요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요

  • 36. 00
    '24.6.7 4:48 AM (116.37.xxx.94)

    제목에 격하게 공감되며..
    저는 원글님 기분 뭔지 알아요
    솔직히 효도에 강박증 있는것같아요
    효도하기위해 태어난 사람~ 에휴
    점점 심해지니..내가 미쳐요

  • 37. ㅡㅡ
    '24.6.7 5:05 AM (39.7.xxx.129)

    원글과는 별개로 밤에 잘 들어갔나
    누구나 부모는 자식 걱정하죠.
    잘 들어왔다 안부전화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밤늦어도 오히려 밤이라 어두운데 별 일 없이
    잘 갔나 더 기다리죠.

    오히려 이런 기본 도리를 만두를 사수하려는
    원글에 방해받는 요소라고 왜곡시키는
    심리가 더 공감 안가는데요.

    뜨건 만두라도 다음 만두 손에 쥐고 연달아
    와구와구 집어 넣고 씹을 심산이 아니고서야
    입에 씹던 거 삼키면서 물 한모금 하고
    전화달라 먼저 말해서 주신 거 감사하다
    저녁을 지금 먹느라 길게는 못한다
    자연스레 상황 설명하고 전화기 다시 남편
    주고 마저 만두 먹으면 될 걸
    저녁도 이제 먹는다는 며느리 붙잡고
    주저리 주책부릴 시어머니인지는 몰라도요.

    평소 언행이 남편 불만스러웠대도
    오늘 글만 봐선 만두에 집착하느라
    다 후순위로 미루고 불평하는
    요상한 분위기다 싶어요.

    내가 시판 만두 못먹는 사정 있고
    내가 잠들어서 늦게 저녁 먹고
    내가 뜨건 만두 먹느라 호호 불고 바쁘고
    내가 낼 따로 전화한다고 했고
    다 본인 위주로만 세상이 돌아가야 하는듯?
    내가

  • 38. 이해안됨
    '24.6.7 5:21 AM (210.126.xxx.111)

    남편이 시모와 언제 통화하건 그리 예민할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원글님이 만두를 먹건 말건 내일 하기로 했는데 오늘 하건 말건
    도대체 남편과 시모가 통화하는데 무슨 상황 제약이며 시간 제약이며
    굳이 이런 걸 따지는게
    원글님이 참 주위사람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 같아요

  • 39. ㅇㅇ
    '24.6.7 5:24 AM (58.124.xxx.14)

    제목은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내은은 머리속에 만두 밖에 없는 원글

  • 40.
    '24.6.7 5:26 AM (222.105.xxx.60)

    남편께서 원글님을 시댁에 가자고 한것도 아니고 원글님에게 전화를 강요한것도 아닌데 원글님 스스로가 그렇게 더 생각하시네요
    12시가까운 시간이라해도 도착시간이 그렇게 되었으니 남편입장애선 잘 도착했다고 전화하는게 맞을것같은데 원글님은 그냥 다음날 전화드린다고 했으면 그렇게하면되구요
    그냥 그렇게 만들어가시면 되는건데 뭘 그렇게 또 혼자서 밤 12시 넘어서 꼭 그렇게 전화를 드리고 이렇게 글쓰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효도는 각자하자는게 82주의인데 글올리신거봐선 남편분이 잘못한건 없으신데요
    그리고 님이 시판만두를 못먹든 그시간에 만두를 빚어서 먹든 남편분이 못먹게하거나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 41. 굳이
    '24.6.7 5:31 AM (115.138.xxx.121)

    야밤에 반찬 보냐줘서 감사해요. 전화해줘야 하는 데 저라면 가져오지 못하게하고 먹으려면 니가먹고 먹는 니가 전화하라고 할것 같아요. 굳이 지네집에 일주일에 한두번가는것도 가지고 오는 반찬 고맙다고 시키는 것도 지랄 염병하네요.

  • 42. ..
    '24.6.7 5:43 AM (221.139.xxx.160) - 삭제된댓글

    이 원글의 문제가 뭐냐면요
    전지적 자기중심 시점인거에요.

    만두를 늦게 먹은 이유? - 원글이 자느라
    이제 막 뜨거운 만두 입에 넣고 쩔쩔 매는 -
    식탐이건 배고 고파서건 누가 먹으라고 등 떠민게 아닌데..
    그리 뜨거우면 전화온김에 잠시 전화 받고 식혀서 먹는게 나음

    그 와중에 예의는 다한다 소리 듣고 싶어서 친절한 전화응대 해놓고
    그 짜증과 화풀이는 남편 몫

    요즘 프로 불편러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저는 이 불편러들의 극한 예민함이
    다 극한 이기주에서 오는거 같다 생각해요.
    나한테 다 맞추고 내 심기 편해야 하는데 그거 방해하면 다 예의없고 무개념인
    타인들이 되는거죠.
    자기는 절대 맞출 생각이 없음.

    그리고 요즘 네가지 없는 20,30대들을 보면 부모가 대부분 저런 성향이더라는...

  • 43. ..
    '24.6.7 5:44 AM (221.139.xxx.160)

    이 원글의 문제가 뭐냐면요
    전지적 자기중심 시점인거에요.

    만두를 늦게 먹은 이유? - 원글이 자느라
    이제 막 뜨거운 만두 입에 넣고 쩔쩔 매는 -
    식탐이건 배가 고파서건 누가 먹으라고 등 떠민게 아닌데..
    그리 뜨거우면 전화온김에 잠시 전화 받고 식혀서 먹는게 나음

    그 와중에 예의는 다한다 소리 듣고 싶어서 친절한 전화응대 해놓고
    그 짜증과 화풀이는 남편 몫

    요즘 프로 불편러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저는 이 불편러들의 극한 예민함이
    다 극한 이기주에서 오는거 같다 생각해요.
    나한테 다 맞추고 내 심기 편해야 하는데 그거 방해하면 다 예의없고 무개념인
    타인들이 되는거죠.
    자기는 절대 맞출 생각이 없음.

    그리고 요즘 네가지 없는 20,30대들을 보면 부모가 대부분 저런 성향이더라는...

  • 44. 일주일에
    '24.6.7 5:46 AM (121.130.xxx.247)

    한두번 시댁에 가는 남편 흔하지 않아요
    그걸 즐기는 시모도 흔하지 않고
    팔이 완전 안을 굽는 집이라 며느리는 뭘해도 소외되는 기분일거예요
    둘은 죽고 못사는 관계이고 며느리는 어색한 관계
    만두가 이상한게 아니라 전체 맥락이 그래요
    철안든 시모 장모가 사실 가장 큰 문제예요

  • 45. 일주일에
    '24.6.7 5:46 AM (121.130.xxx.247)

    안을ㅡ>안으로

  • 46. 원글님
    '24.6.7 5:55 AM (121.190.xxx.95)

    심정은 이해가 가요. 어떤 감정인지. 시댁이랑의 통화는 그저 다른 전화처럼 편히 받아지는게 아니라서 늘 사소한 전화통화더 마음에 결심이 필요한 부담이 있거든요. 싫은 감정이 있는 통화라 님은 피곤하고 지친 그 상황에서 나름 가면을 쓴 통화를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니 부담이되 다음날 하겠다는거구요.
    그러나 남편입장에서나 그냥 외부에서 볼땐 전혀 님 상황이 이해가 안되요. 굳이 내일 따로 전화를 하느니 통화됐늘 때 간단히 인사하는게 훨 편한 일리니.

  • 47. 경제적으로
    '24.6.7 5:56 AM (220.122.xxx.137)

    지금 살고 있는 집부터 남편 사업 자금까지 수시로 대줘가며

    고생하는 며느리입니다만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능력자신데
    왜 남편의 눈치(?) 보고 저녁도 편히 못 먹으세요?
    이젠 남편을 좀 나를 배려하게
    내가 돈 벌어 이렇게 했에 귀엽게 생색 내면서
    와이프 존중 마인드를 갖도록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제가 속상하네요 ㅜㅜ

  • 48. 아니
    '24.6.7 6:02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잘 도착했다고 남편이 전화하면 됐지 매번 며느리는 왜 바뀌준대요? 남편이 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고 왔을텐데 며느리 목소리까지 들어야해요?
    전화는 원글님이 하고싶을때만 하면되죠.
    그놈의 전화 전화 지겹네요

  • 49. ㅡㅡ
    '24.6.7 6:15 AM (116.37.xxx.94)

    만두에 중점을 두는분은
    절대이해못할 감정입니다

  • 50. 왜 욕먹는지
    '24.6.7 6:16 AM (220.117.xxx.100)

    원글님은 죽었다 깨나도 모를 것 같네요
    댓글에 그저 남편욕, 댓글들 공감 안해준다고 불평하는 글만 다신걸 보니..

    원글님은 남편욕을 하면서 거기에 설설 기며 맞춰요
    뜨거운 만두 먹다 어쩔 줄 몰라하고, 내일 전화드린다고 했으면서 또 바로 전화드리고…
    왜 남편이 머저리 같다면서 남편 눈치를 보고 남편 하자는대로 하나요?
    대놓고 머저리같이 미숙한 인간이라고 하면서 같이 살고, 그런 사람 눈치를 왜 보고, 그런 사람 원하는대로 해주면서 남편 욕을 하나요?
    그런 머저리같이 미숙한 인간이랑 계속 사는게 무슨 가치가 있냐고요?
    그런 남편에게 쿵짝맞춰가며 가치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원글님이예요
    지금 원글님은 남편욕을 하고 있지만 실은 원글님 자신을 욕하고 있는거예요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 남편욕도 모자라 댓글단 회원들을 욕하는거죠
    남편 가고 난 뒤 원하는만큼 쉬고 원하는거 하고 원하는 때 자고 원하는 때 만두 쪄먹는 사람이 남편만 나타나면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하는 사람이 할 욕은 아니라는거죠
    그런 남편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졌겠어요?
    받아주는 사람, 맞춰주는 사람이 있으니 계속 그러고 사는건데 누굴 욕해요
    머저리랑 살기 싫으면 이혼하시는거고 아니면 들이받고 고치셔야죠
    본인욕은 차마 못하니 그저 남편이든 82 회원들이든 만만한 사람들에게 투덜거리면서는 지금의 결혼생활은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아요

  • 51. 똑같아요
    '24.6.7 6:18 AM (118.235.xxx.193)

    제목은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내은은 머리속에 만두 밖에 없는 원글22222

  • 52. ㅇㅇ
    '24.6.7 6:18 AM (223.38.xxx.74)

    가끔 보면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
    원글을 자기 잣대로 판단하고 호통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글을 다 이해하지도 않은 채 보고싶은 것만 보고 그걸 더 확대해석해서 원글 공격까지 하고요.. 왜들 그러는 걸까요..
    암튼 저는 원글 남편이 잘못한 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고 안부전화 꼭 드려야하나요.. 참내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 맞아요. 저는 신혼 초에 저보고 자꾸 도착인사드리라고 카톡이라도 드리라고 하길래 몇번 하다가 먼 거리도 아니고 고작 20분 거리인데.. 방금 뵙고왔는데 .. 무슨 전화나 카톡을 또 해요? 그래서 남편보고 하라고 했더니 그 뒤로 그런 거 잘 안시키더라고요. 좀 언성높여서 싸우던지 의견을 전달해야 그때야 알아듣더라고요.

  • 53. 어휴
    '24.6.7 6:20 AM (223.38.xxx.34)

    난 뭔가 했네
    자기 먹을 만두 손수 만들어 먹어놓고 대체 뭐가 불만인가요
    아들이 엄마 생각해주는게 그렇게 심통날 일인가요?
    먹다가도 뱉고 통화할 수도 있는 거지 그까짓 만두 어휴 참 피곤하다 피곤해.
    그냥 남편이 효자인게 싫은 것.

  • 54. 만두만두
    '24.6.7 6:20 AM (118.235.xxx.56)

    제목은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내용은 머리속에 만두 밖에 없는 원글3333

  • 55. 이해가...
    '24.6.7 6:20 AM (182.212.xxx.153)

    전화를 왜 하셨는지...며느리가 전화 안받으면 자나보다 했겠죠.
    걱정하든 말든 전화를 하든 말든 그건 그들의 몫이라고 생각하셔야 편해요.

  • 56. .....
    '24.6.7 6:25 AM (106.101.xxx.156) - 삭제된댓글

    자차 운전해서 온 남편이
    잘 도착했다고 시어머니한테 전화드리는건 맞잖아요.
    노인들 걱정이 생활화 된 분들 많은데 저런 전화 하는건 뭐라고 할 부분이 아니죠.
    뭐 이런거 갖고 열을 받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글만으로는 원글님이 만두만두
    만두밖에 모르는 사람같은 느낌이네요

  • 57. ...
    '24.6.7 6:28 AM (106.101.xxx.156) - 삭제된댓글

    자차 운전해서 온 남편이
    잘 도착했다고 시어머니한테 전화드리는건 맞잖아요.
    노인들 걱정이 생활화 된 분들 많은데 저런 전화 하는건 뭐라고 할 부분이 아니죠.
    님이 그랬잖아요. 시어머니가 걱정하고 기다린다고.
    님 만두먹는거 생각해주느라 남편이 잘 도착했다는 안부전화 안했어야 하는거예요?
    전화 바꿔준게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만두 뱉었다? 뭐 이런거 갖고 열을 받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글만으로는 원글님이 만두만두
    만두밖에 모르는 사람같은 느낌이네요

  • 58. ...
    '24.6.7 6:30 AM (219.255.xxx.153)

    원글님 당연히 화나죠. 그리고 아마도 홧병이 있을 거예요.
    결혼생활 내내 머릿속에는 시부모가 또아리 틀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도요.
    원글님 머릿속에는 본인 자아보다 시부모가 더 많이 자리잡은 상황.
    밥 먹는 시간에만이라도 온전히 나이고 싶은데 내가 아이고 기어코 시부모를 불러오는 그 남편x.
    당연히 화나죠!!

  • 59. 진짜
    '24.6.7 6:31 AM (211.211.xxx.168)

    내용이 완전 호러네요.
    12시까지 만두 빚어서 먹고야 말수 밖에없는 이유가 90프로
    남편이 시댁 다녀와서 저녁도 해결하고 반찬까지 얻어 왔는데

    만두 입안에 있는데 당장 전화 받으라고 전화기 넘겨준 것도 아니고
    혼자 도착했다 인사하고 끊었는데

    자기 만두 입에 넣은 천천히 먹고 전화하던지 내일 전화하면 될것을
    뜨거운거 삼키고 물먹게 했다고
    남편을 머저리라고 욕까지?
    정신세계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의 글이에요

  • 60. 진짜
    '24.6.7 6:35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저녁도 못 먹은 아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 힘들게

    장만해서 먹기 시작한건 눈에도 안 들어오는
    저런 머저리 같은 미숙한 인간과 같이 하는
    결혼생활이라는게 과연 얼마나 가치 있는걸까
    극도로 회의스럽고 현타 오네요.

    이런 문장까지 공감하는 공감러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 61. 진짜
    '24.6.7 6:38 AM (211.211.xxx.168)

    저녁도 못 먹은 아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 힘들게
    장만해서 먹기 시작한건 눈에도 안 들어오는
    저런 머저리 같은 미숙한 인간과 같이 하는
    결혼생활이라는게 과연 얼마나 가치 있는걸까
    극도로 회의스럽고 현타 오네요.

    이런 문장까지 공감하는 공감러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남녀가 바뀌었으면 12시까지 혼자 만두 쩌먹고 있다고 더럽게 욕 먹었을듯

  • 62.
    '24.6.7 6:45 AM (211.211.xxx.168)

    무슨 사이코 드라마도 아니고
    배우자 밥 먹을 때 엎에서 전화도 못해요?
    전화 받으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원글이 혼자 똥줄타서 전화 했구만.

    ..
    '24.6.7 6:30 AM (219.255.xxx.153)
    원글님 당연히 화나죠. 그리고 아마도 홧병이 있을 거예요.
    결혼생활 내내 머릿속에는 시부모가 또아리 틀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도요.
    원글님 머릿속에는 본인 자아보다 시부모가 더 많이 자리잡은 상황.
    밥 먹는 시간에만이라도 온전히 나이고 싶은데 내가 아이고 기어코 시부모를 불러오는 그 남편x.
    당연히 화나죠!!

  • 63. ...
    '24.6.7 6:46 AM (223.39.xxx.61)

    만두귀신이 붙었나 그놈의 만두만두만두

  • 64. ...
    '24.6.7 6:48 A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님이 그렇게 먹고싶던 만두를 먹는 시간을 지켜주기 위해서
    아들 잘 운전해서 집에 갔나 걱정하고 기다린다는 시어머니한테 전화하는건 내일로 미루라는건가요?
    남편이 혼자 시댁가서 오히려 너무 좋다는 분이(밥도 먹고오고 음식도 싸오고 해서)
    잘 도착했다고 부모님한테 전화하는걸 머저리라고 해요? 참나....

  • 65. 그깟
    '24.6.7 6:49 A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만두가 뭐 그리 만들기 힘든 음식이라고
    재료를 구하기 힘든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시판 만두 안드셔서
    며느리가 직접 만들어 보내느라
    피곤해서 자다가 남편 올 때 까지
    저녁을 못먹은것도 아니고
    게을러서 못먹은걸 에휴

  • 66. ,,,,,,,,
    '24.6.7 6:53 AM (1.229.xxx.73)

    남편이 시집에 가는 것이 싫은 것을 만두한테 푸시네요

    혼자 남겨진 ,, ㅋㅋㅋ. 남편이 시집에 가면 안되는거죠?

  • 67. ..,.,
    '24.6.7 6:56 AM (211.108.xxx.113)

    그전에 고부갈등 혹은 남편과 어떤 히스토리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만봐서는 효도는 셀프인 정상적인 집인데요

    1. 시댁 같이 안간다고 타박안함
    2. 혼자가서 밥도해결하고 잘있다옴(혼자 못가는 남잔 많음)
    3. 돌아와서 잘도착했다는 전화도 셀프로 함
    4. 며느리안왔다고 시엄니가 타박안함
    5. 먹으라고 반찬까지 싸서보냄
    6. 전화로 왜안왔냐고 확인사살안함

    원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진짜 남편이 자정이 다된 시간에 예의없게 어른들께 전화하는 모지리라서 원글님 불편하게 하려고 안해도 되는걸 굳이 만두 입에넣는 시간에 맞춰 전화해서 괴롭히는 나쁜놈이라 화가나시는건가요?

    물론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시댁에 남편 혼자 보내고 마음이 은근 불편해있는데 돌아온거보니 반찬까지 싸와서 또 전화로 감사인사는 드려야겠는데 왜 안갔는지 설명하려니 짜증도 나고 왜해야하나 싶고 이걸 가져온 남편도 보기싫고. 에라이 내일해야지 싶었는데 좋아하는 만두 먹는 순간에 그 불편한걸 하는 남편이 미워진거잖아요 똑같은거 같겠지만 핵심은 결국 원글님이 안가서 불편한 마음에 화가나는거에요

    그냥 그렇게 화내실거면 만두 편하게 먹고 전화는 내일하면되는거에요 남편이 전화 하는김에 와이프가 잠시받아 잘먹겠습니다하면 간단한거라 바꿔줬겠죠 어짜피 해야되는거 아니까

    뭘 잘못했다는건지

  • 68. ,,
    '24.6.7 7:04 AM (73.148.xxx.169)

    본인 뜻대로 남편도 내일 아침에 전화 해야 하는데
    바로 전화해서 나까지 또 전화한 것이 화가 난 거죠.

    본인 계획이 틀어졌다고 야밤에 전화 예절 운운 ㅎㅎ
    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남편 눈치 되게 보는 자신을 못 바꾸는 인생인 거죠.

  • 69. 입장바꿔
    '24.6.7 7:06 AM (220.80.xxx.96)

    부인은 싫어해서 혼자 본가에 종종 다녀오는데
    오늘도 혼자 갔다가 밤 10시 넘어 도착했고
    11시 지난 시간에 잘 도착했다는 전화 드리고 있는데
    하루종일 뭘했는지 이제야 만두 먹고 있던 아내가
    만두 입에 넣었는데 전화했다고 ㅈㄹㅈㄹ 하는데;;;;;;

  • 70.
    '24.6.7 7:15 AM (39.118.xxx.90) - 삭제된댓글

    만두 되게 좋아하나보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전화는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는데 왜 하고나서 화를 내는지 의문.

  • 71. ㅡㅡㅡ
    '24.6.7 7:22 A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어머님께 전화했을때
    원글도 감사인사를 드려야한다는
    강박? 본인만의 틀과 예민함?을 버리셨으면
    그 시간에 전화드린 남편이 욕 먹을 건 아닌것 같고요

    원글님이 평소 시어머니께 잘하고 잘 지내는
    남편에게 서운함이 있으셨던거 아닌가요?
    저 둘의 사이에 나는 없네..하는

    저라면 화가 나는 내 감정의 진짜 원인이 뭔지
    이번 기회에 깊게 들여다볼 것 같아요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남들에게 잘하려는
    내 예민함인지, 외로움인지, 질투인지..등등요

    원글님 남은 만두 쪄서 맛있게 드시며
    화 푸세요 ^-^

  • 72. 조용히
    '24.6.7 7:22 AM (220.65.xxx.198)

    이혼하시기 권해드려요 밤늦게 만두먹는게 뭐 대단하다고

  • 73. ..
    '24.6.7 7:23 AM (223.38.xxx.113)

    그놈의 만두..
    1년만에 먹는 내만두..
    시핀만두 못먹는 내가 만든 집만두..
    남편이 전화하라고 등떠민것도 아니고 먹는 중간에 바꿔준것도 아니고.. 그저 만두와의 데이트를 방해받았다고 남편 욕을 ㅎㅎㅎ

  • 74. 님은
    '24.6.7 7:2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님은 그럼 만두가 최고인 사람이네요.
    내가 남편이라면...외려 살짝 기분나쁘겟어요.
    .마침 그때 왓다면...
    먼길일텐데..만두 먹겟냐고 물어나 보겟어요.
    자기입밬에 모르네.
    저녁 먹엇다 해도..야식안먹는 사람이라 해도

  • 75. 넌누구냐
    '24.6.7 7:26 AM (49.236.xxx.96)

    이글을 보고
    올드보이 다시 보면서 만두 먹고 싶다 생각이 들은 1인

  • 76. 님은
    '24.6.7 7:2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만두 못사먹는 이유가 궁금하네.
    별거 아니지싶음. 걍 까다로워서

  • 77. 님은
    '24.6.7 7:2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게 머릿속에 자기부모밬에 없는건가..
    과장도 과장도 ㅎㅎ

  • 78. ...
    '24.6.7 7:28 AM (27.113.xxx.227)

    위에 정리잘해주신분 하나 빠트리셨어요.
    이집 남편은 시집에서 출발할때도 부인에게 미리 전화했답니다.
    그러니까 출필고반필면이 기본 에티켓으로 장착된 유형인데 그게
    본인에게는 당연하지만 시어머니에게 발휘될때는 못마땅한거죠

  • 79. ..
    '24.6.7 7:30 AM (211.234.xxx.237)

    이 글 곧 사라지겠어요.
    원글이 만두에 꽂혀 객관적인 판단이 안되시는 듯
    딱히 남편이 머저리 들을만한 상황은 아니구요.
    초등이 고집부리는 것 같아요.

  • 80. ..
    '24.6.7 7:32 AM (223.39.xxx.226) - 삭제된댓글

    그놈의 만두..
    1년만에 먹는 내만두..
    시핀만두 못먹는 내가 만든 집만두..
    남편이 전화하라고 등떠민것도 아니고 먹는 중간에 바꿔준것도 아니고.. 그저 만두와의 데이트를 방해받았다고 남편 욕을 ㅎㅎㅎ
    22222222

    그놈의 만두가 뭔지.....
    만두가 최고로 중요한 사람 같아요.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굳이 만두만도 못한 가족으로 만들고
    왜 스스로 지옥행하세요?
    밑도끝도 없이 남편이 미우시죠?

  • 81. ㅋㅋ
    '24.6.7 7:34 A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목.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제 답변.
    머리속에 만두밖에 없는 아내

    천생연분인건 맞는데
    어째 비교대상이 사람과 음식.

  • 82. ...
    '24.6.7 7:36 AM (118.235.xxx.94)

    머리속에 부모 밖에 없는 남자나 머리속에 만두 밖에 없는 여자 들이 사는데 좀 더 지능 떨어지는 건 여자네요
    만두가 주인공인 글이네요

  • 83. 기세좋으신데
    '24.6.7 7:37 AM (121.190.xxx.146)

    따박따박 기세 좋으신데, 그 기세로 꼴보기 싫은 남편이랑 헤어지시지 돈까지 대어줘가면서 같이 사는 이유가 뭔가요?

    아무리 읽어봐도 쓸데없이 예민까탈스런 아내랑 사느라 그집 남편 힘들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 84. 배고픈데
    '24.6.7 7:37 AM (1.236.xxx.114)

    순간 화가 치밀어서 그러는거에요
    남편이 알아서 혼자 시가가는것도 말은 괜찮다고하지만
    속마음은 과하다는 짜증이 있는거구요
    이틀지나면 별거 아닌일로 난리쳤구나 생각하실거에요

  • 85. ..
    '24.6.7 7:40 A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인간의 도리를 챙기려는 남편과
    인간의 본능에만 충실한 아내.

  • 86. 남편
    '24.6.7 7:55 AM (112.187.xxx.48)

    남편이 병신 같네요 ㅜㅜㅠ
    그런 남편이랑 살아봐야지 압니다 ㅜ
    회사생활은 어떻게 한데요??
    센스도 없고 … ㅠㅠ
    위로를 드립니다

  • 87.
    '24.6.7 7:58 AM (175.120.xxx.173)

    불만이 없다고 쓰셨는데
    불만이 많이 쌓여 있어요.

    아주 아주 많이...

  • 88. 인정
    '24.6.7 8:01 AM (96.255.xxx.196)

    원글과 원글님 댓글 다 읽고 고개 끄덕여지네요.
    원글님 남편 정말 머저리 반푼이 맞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이유와는 다르게 ....

  • 89. ㅡㅡㅡㅡ
    '24.6.7 8:0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만두에 너무 목숨 거시는 듯.
    남편이랑 시모는 별 문제 없는데요.

  • 90. ㅡㅡㅡㅡ
    '24.6.7 8:0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 머릿속에는 오로지 만두밖에 없는 거 같은데요.

  • 91. ...
    '24.6.7 8:06 A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전화안받거나 매번 감사 인사 안하면 화내나요??
    강요하거나 그렇다면 문제인데
    아니라면 그냥 혼자통화하라하고 안하면 그만이죠

  • 92. 와,,,
    '24.6.7 8:08 AM (1.229.xxx.73)

    오밤중에 집에 출발했으니 무사한지
    걱정하실 부모에게 사고 없이 잘 도착했다는
    전화도 하지 말라구요?
    그게 머리속에 엄마밖에 없는 거에요?
    만두로 꽉찬 머리 맞네요

  • 93. 느긋함이필요하죠
    '24.6.7 8:11 AM (210.126.xxx.111)

    만두 미처 다 못 먹고 찬물 들이키며 억지로 넘기고
    왜 며느리는 전화 안 바꾸고 끊었지 궁금하고
    걱정 늘어져 있을 어머님께 바로 전화드려서
    보내주신 음식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끊고 나니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ㅡㅡㅡ

    시어머니한테 도리와 예의를 차리는 며느리가 되고 싶은 욕심에서
    만두 먹는것도 즐기지 못하고 애꿎은 남편만 원망하고 있는거예요
    좀 내려놓은 연습도 필요하다 싶어요

  • 94. 남편이 잘못
    '24.6.7 8:12 AM (223.38.xxx.38)

    시댁에서 밤 10시 반에
    너무 늦게 출발한 남편이 제일 잘못 했네요.
    저녁 먹었으면 늦어도 9시에는 출발해야지
    부모님께도 민폐, 아내에게도 민폐
    다음부터는 좀 일찍 귀가 하시길~

  • 95. .....
    '24.6.7 8:13 AM (211.234.xxx.44)

    배고픈데 순간 화가 치밀어서 그러는거에요
    남편이 알아서 혼자 시가가는것도 말은 괜찮다고하지만
    속마음은 과하다는 짜증이 있는거구요
    이틀지나면 별거 아닌일로 난리쳤구나 생각하실거에요 2222

    남편이 그리 자주 가는 건 제 생각에도 오버 같은데..
    그렇지 않아도 짜증나 있던 상황에 배도 고프고 전화는 그냥 마지막 한 방울이었던 듯요.
    그런데 남편 생각에는 아마 대수롭지 않게 여기긴 했을 듯요.
    원글님이 평소 짜증나 있는 줄은 몰랐고
    그냥 늘어지게 자다가 일어나서 야식 먹는 줄 알았을 듯요..
    남편이 그리 자주 가는 건 좀 그런데, 원글님더러 같이 가자고도 않고 자기 혼자 가는 거면 뭐...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결책이 애매하네요....
    애를 낳으면 육아 돕느라 안 갈런지
    아니면 애가 생겨도 애랑 부인 놔두고 자기 혼자 갈런지 ㅠ

  • 96. 별게 다..
    '24.6.7 8:15 AM (42.18.xxx.179)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굳이 만두만도 못한 가족으로 만들고
    왜 스스로 지옥행하세요?22222

    남편이 셀프효도까지 하고 왔는데
    님 구구절절 사정에 의한 만두먹는거
    잠깐 방해됐다고 이게 이럴일인가 싶어요.

  • 97. ..
    '24.6.7 8:1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답글 기세도 좋고 밤에 만두 먹는 소화력 짱이신데 이참에 남편을 직접 조지세요

  • 98. 벛꽃비
    '24.6.7 8:19 AM (1.248.xxx.32) - 삭제된댓글

    시모가 보내준 반찬 글쓴이는 안먹나요?
    만두먹다 전화받는게 글케 싫어요?
    남편이 잘한것도 없지만 그걸로 미숙아라니 심해요
    만두빚어서 얼른 먹지 왜 잤어요
    중간에 잔 본인탓 하세요

  • 99. 구굴
    '24.6.7 8:23 AM (103.241.xxx.163)

    이건 님이 너무 착한병걸린게 문제에요

    나는 착해병


    남편은 오늘 전화했지만 님은 낼 전화했으면 되요
    그냥 구 시간에 자고있었다ㅜ하면 되는거구요

    남편이 바꿔준 것도 아니고 님 혼자 설레발

  • 100. ㅇㅇ
    '24.6.7 8:24 AM (133.32.xxx.11)

    어쩌란건지

  • 101. 남편이
    '24.6.7 8:26 AM (222.98.xxx.31)

    요령이 없네요.
    아내가 기다리다 잠이 들었네요
    한마디하면 될걸
    뭘 그렇게 전전긍긍하나요.
    미리 내일 전화드린다고 말이 됐다면서요.

    남편이 알아서 가는건 고맙지만
    꼭 보답전화 드려야하는 건 피곤해요.
    안 겪어보고 댓글다시는 님들 많은데
    일주일에 두세번 통화는 적은 일이 아닙니다.
    전화를 바꿔주는 이유에는
    무언의 강요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래 전 신혼때 아침마다 문안전화를
    이틀에 한번씩 드려야했던 시절
    시외전화료가 비쌌던 시절
    생활비의 30퍼센트가 전화료였습니다.

    아무리 반찬을 해주셔도
    맘 편한게 최고입니다.
    친정모도 반찬주는건 지겹다고 난리면서
    오늘은 모두 관대하십니다.

  • 102. ㅇㅇ
    '24.6.7 8:26 AM (58.124.xxx.14)

    만두 그만 먹고 어여 와봐유~
    댓글 만선이유~~

  • 103. ㆍㆍ
    '24.6.7 8:28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만두가 잘 못 했네.
    근데 만두피도 직접 만드시나요?
    아님 만두피는 그냥 구매하시나요?

  • 104. ..
    '24.6.7 8:32 AM (59.12.xxx.4)

    저는 만두 서사가 길어서 남편이 혹시..어머님이 당신 만두 좋아하니까. 어머니 드릴 만두 좀 남겨나. 혹은
    어머님 갖다드리게 만두 좀 넉넉히 만들지 그랬어?

    뭐 이런 멘트를 날려서 머리속에 자기 부모님 생각밖에 없다 그러나..상상했는데....먹고 싶은 만두 그 잠깐 바로 못먹어서 열 받으신거군요!

  • 105. 정도껏
    '24.6.7 8:3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화난 포인트는, 서운함이죠. 효자남편. 오로지 머릿속에는 자기 엄마 생각 뿐. 저녁도 못 먹은 원글님 마음도 못 알아주고, 자기 엄마 생각 뿐인 남편. 만두가 문제가 이나라, 저녁도 못 먹고 늦게까지 허둥지둥. 입속에 뜨거운 만두 있으니 내일 전화하겠다는데. 서운함이죠. 지나친 효자남편 싫어요

  • 106. 참나
    '24.6.7 8:45 AM (1.229.xxx.73)

    만두 하나 먹는데 뜨거워서, 물을 ,
    김호중 서사 같네요

  • 107. ???
    '24.6.7 8:47 AM (58.29.xxx.46)

    님이 11시 반에 저녁을 먹건 말건, 남편이 안 챙겨줘서 서운한건가요? 당췌 이해가...
    대리 효도 강요한것도 아니고, 갈때마다 너도 가자는 사람도 아니고, 님도 남편이나 시모보다는 내 만두가 더 중요한 사람인데 뭐가 서운할까요? 그게 그거지.

  • 108. 공감댓글
    '24.6.7 8:53 AM (211.211.xxx.168)

    남편이 셀프효도까지 하고 왔는데
    님 구구절절 사정에 의한 만두먹는거
    잠깐 방해됐다고 이게 이럴일인가 싶어요.xxx222

    "구구절절 사정에 의한 만두먹는거"

  • 109.
    '24.6.7 8:54 AM (118.235.xxx.93)

    저도 본가 다녀오면 도착했다고 전화드리지만 밤늦은 시간이면 엄마 주무시라하고 전화안드리겠다고 말해놓고 옵니다 아님 문자할께. 하던가요
    와이프랑 내일 통화한다고 얘기 다 끝내놓고도 봐로 잊어버리는 남편을 왜들 그렇게 옹호하고 있는지..그 통화가 그리도 중요한건지..그럼 애초에 내일 통화한다할때 아니라고 얘길힌던가..
    참 별의별일을 다 남자편을 들어요 다들..

  • 110. ㅇㅇ
    '24.6.7 8:56 AM (223.38.xxx.74)

    시어머니께 안부전화 감사전화가 그리 다급한 것인가봅니다. 밥 먹는 사람 밥 좀 먹게 놔두지.. 여기 댓글 이해 안가요. 늦어서 내일 한다고 말도 했는데요. 여기는 일반적으로 시모가 반찬 보내놓고 오매불망 언제 감사전화 오내 기다리는 사람쯤으로 생각들 하시나봐요. 시모도 시간 늦었는데 피곤해서 주무시고 싶었을 수도 있죠. 밤늦게 누가 전화를 하나요. 아무리 가까워도요.

  • 111. ....
    '24.6.7 9:01 AM (211.218.xxx.194)

    늦게 출발해서 늦게 도착한거라서 시어머니가 아들 밤에 잘갔는지 걱정되니
    당연히 아들 전화는 기다렸을거 같아요.

    집에서 자다가 한밤중에 만두 쪄먹는 아내의 사정보다는
    밤중에 혼자 운전해온 본인이 더 사정이 급하다 생각하겠죠.

    둘다 똑같이 자기중심사고.
    남편-나만 다녀오고 넌 집에서 자기먹고픈 만두빚다가 자고일어나 한밤중에 만두찌는 아내
    아내-공휴일날 지부모가 그렇게 중요해서 마누라 팽개치고 밤중에 들어온 남편.

  • 112. 만두 좀 쪄줄래?
    '24.6.7 9:07 AM (172.226.xxx.43)

    내남자의 여자, 김상중 여자버전 같아요

  • 113. 봄날처럼
    '24.6.7 9:09 AM (116.43.xxx.102)

    그냥 , 남편과 시댁이 싫은거임

  • 114.
    '24.6.7 9:18 A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저녁도 못 먹은 아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 힘들게 장만해서 먹기 시작한건 눈에도 안 들어오는"
    본인이 좋아하는거, 본인이 먹겠다고 만드느라 피곤해져서 자다가 늦게 먹은거잖아요.
    자기 연민이 지나친거 아니에요? 아내 진지 잡수시면 잘 도착했다는 전화도 방에 들어가서 해야 함?

  • 115. 평소
    '24.6.7 9:20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식탐 좀 있는 분이신듯.

    보통은 몇년 만에 별식이라 해도 잠깐 방해받았다고 님처럼 그렇게 곤두서지 않아요.

    글 다 읽어도 오밤중에 먹는 만두 때문에(아무리 저녁 안먹었다고그 밤중에 만두 빚어 쩌먹는 집념이 대단하고요) 도착 인사 전하는
    남편에 그렇게 화 내는 포인트도 상식적이지 않아요.

    일반적인 예는 어른께 밤늦게 전화 안드리는게 맞지만
    지금은 상식적으로 전화드리는게 맞죠.
    날씨 안좋거나 야간 운전이면 어른들 잘 도착했는지 확인될때까지 계속 걱정하시잖아요.

    님 만두 잘 먹으라고 님 시부모는 밤새도록 아들 걱정하고 있어야해요?

  • 116. ㅇㅇ
    '24.6.7 9:22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님은 머리속에 만두밖에 없는 여자임

  • 117. 이미
    '24.6.7 9:27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괜찮지 않아서 그래요.
    남편이 본가와 분리가 안된사람이네요.

    원글님은 그거에 대한 한계치가 다가온거 같구요

  • 118. 요즘은
    '24.6.7 9:35 AM (180.65.xxx.19) - 삭제된댓글

    카톡으로도 얼마든지 잘도착 했다고 연락 드릴수 있는디.. 남편의 이해심이 부족했네요 그동안 효돌이 남편 보면서 힘들었을거 같네요
    효돌이들이 아내 입장에서는 싫은데 그래도 근본은 착함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살다보면 참 그눔의 시점..
    원치 않았던 감정의 꼬임이 시발되는 그 시점이 참 교묘하단 말입니다 ...
    좋아하는 그 집만두 그거 한 입 즐기려던 그 시점..
    그 시점을 망친 남편..
    충분히 이해 하구요..
    긍정으로 보려면 얼마든지 긍정 할 수 있는 일도 한번 마음이 꼬이고 나면 온갖 예전 일들이 오버랩 되면서 남편이 미워질수 있어요
    그러다가 또 풀리고
    잘 살다가 어느날 또 어느 시점에 또 불쑥 찾아오는 꼬여드는 감정의 소용돌이.. 다 글쵸 머..
    풀고 다시 평정심 찾고 만두 더 있죠~~?
    오늘 낮에 한 판 더 쪄드세요^^

  • 119. ㅣㄴㅂㅇ
    '24.6.7 9:36 AM (118.235.xxx.93)

    이건 님편 못들어드리겠네요
    너무 예민하고 날까로와요
    그 정도로 못참겠으면 이혼하세요
    제 주위 딸들은 몇배는 효도하고 남편들이 친정 기사노릇다해도 웃고살더만

  • 120. ㅇㅇ
    '24.6.7 9:39 AM (59.6.xxx.200)

    밤늦게 잘 갔나 걱정할 엄마가 신경쓰이는 남편 마음도 이해해주세요 와이프 맘편하라고 노인네 밤새 걱정시킬순 없잖아요

    원글이 어르신들 공경하고 배려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라 벌어진일 같아요 남편은 전화하게 두고 원글은 만두먹고 담날 전화하면 됐었는데요

  • 121. 만두
    '24.6.7 9:41 AM (59.10.xxx.133)

    만두광으로서 이해하자면
    직접 만든 손만두 갓 쪄서 꺼낼 때
    그 뜨끈한 김에 서린 냄새와 첫 입 베어물 때의 식감이 주는 행복감.. 그걸 오롯히 누렸어야하는데
    벼르고 벼르다 일년 만에 온 소중한 시간을
    그 타이밍에 남편과 시모가 훼방을 놨군요

  • 122. 111
    '24.6.7 9:43 AM (125.176.xxx.213)

    만두 서사가 넘 절절하니 공감이 안되는거에요.
    글만 보면 만두라는 중병에 걸린 시한부 환자가 쓴글 같아요2222.

    남편이 셀프효도까지 하고 왔는데
    님 구구절절 사정에 의한 만두먹는거
    잠깐 방해됐다고 이게 이럴일인가 싶어요.xxx3333

    웬만하면 님편 들어드리고싶은데 이건 좀..

  • 123. ..
    '24.6.7 9:53 A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누가 보면 종일 쫄쫄 굶고 일하다 몸이 천근만근으로 퇴근해서
    밤늦게 허겁지겁 만두 한입 먹는 찰나인 줄.

  • 124. 111
    '24.6.7 9:54 AM (27.126.xxx.210)

    글좀똑바로읽고 댓달았으면.
    그감사인사 꼭내가 그시간에 같이 해야하나,,
    저기 산길 꼬불꼬불와중에도 시어머니 전화연결시키는 남편이랑 이글남편이랑 맥락은 똑같음

  • 125.
    '24.6.7 9:55 AM (58.235.xxx.30)

    그렇게 배고픈데
    피곤해도 먹고 주무시지
    전 배고프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안오던데
    먹고 주무시다 깻으면 아무일도아닐걸

  • 126. 원글님
    '24.6.7 9:58 AM (211.234.xxx.125)

    피해의식 심하신듯 합니다

    직장은 다니나요? 글에
    돈으로 어디까지 판단하려 드는건지 한심하네요라는 대답이라니

    직장은 다니냐는 질문이
    사회생활 안해본 사람인가
    혹은 집에서 시간이 많으니 생각이 많은가 라는
    궁금증에서 나온 질문일 수도 있는데

    다짜고짜 돈으로 사람 판단한다며 파르르 떠는 것이
    본인이 정한 답이 있고
    그 외에는 일절 인정하지 않는 성격인듯 합니다

    본문 에피소드 또한 그런 성품에서 나온 분노일테구요

    피 안섞인 지인이라도 늦게 출발했으면
    잘 들어갔나 걱정되는게 당연할테고
    잘 도착했다는 연락 하는게 맞지요

    그걸 이해 못하고
    본인 식사 방해한 ㅁㅈㄹ라고 파르르 떠는 모습..
    상당히 유아적이고 피곤합니다

    남편분 참..
    고생 많겠습니다

  • 127. ...
    '24.6.7 9:59 AM (39.115.xxx.236)

    잠시 물 마시고 입에 있는것만 꿀꺽 삼키고 전화받아 감사해요 어머니 잘 먹을게요~
    저 지금 저녁 먹는중이예요. 또 전화드릴게요 호호호
    이 얘기하는게 그렇게 남편이 욕 먹을 일일까요?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되는데..
    시어머니가 음식들 챙겨 보내주신거 감사한 일 맞잖아요.

  • 128. 와...
    '24.6.7 10:04 AM (218.50.xxx.110)

    이글만 봐서는 님의 분노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뭔가 남편이 엄청엄청 잘못한 히스토리가 있어야 가능한 의식의 흐름이네요.

  • 129. 행복하고싶다
    '24.6.7 10:08 AM (58.29.xxx.89)

    아..댓글 때문에 눈물 좀 흘렸네요 너무 웃겨 진짜...
    만두 서사 만두라는 중병
    그놈의 만두..
    1년만에 먹는 내만두..
    시핀만두 못먹는 내가 만든 집만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집에서 만든 만두 먹고 싶네요

    그리고 원글님 순간 화딱지 난거는 이해는 해요 근데 이거는 그냥 넘어가세요 별거 아닌 일이에요

  • 130. 이글
    '24.6.7 10:18 AM (1.216.xxx.69)

    이 글 보고 가억에 남는 건 만두 뿐이네요. 오늘 점심은 만두랑 냉면 사먹어야겠어요

  • 131. ㆍㆍ
    '24.6.7 10:20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그럴 만두 하네요.

    집만두 레시피 공유 좀 여.

  • 132. ㅇㅇ
    '24.6.7 10:26 A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잘 도착했다는 전화는 드려야 어머니가 발 빧고 주무시죠.
    아이들 어디가면 잘 도착했다는 전화나 문자라도 받아야 발 뻗고 자는 저로선 남편 이해되는데요.
    만두랑 연관시켜 그렇게 비약이 될 줄은 상상 못 할 걸요.

  • 133. 이 집
    '24.6.7 10:44 AM (125.184.xxx.70)

    남편 불쌍....

  • 134. ..
    '24.6.7 11:01 AM (118.33.xxx.181)

    만두회사협회 바이럴인가요? 만두먹고 싶네

  • 135. ...
    '24.6.7 11:04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만두랑 결혼하지 그랬슈?

  • 136. ..
    '24.6.7 11:20 AM (122.40.xxx.155)

    처음엔 만두가 뭐길래 했는데..
    매번 일주일에 한 두번 시댁에서 저녁먹고 밤12시에 도착하는 남편이라...
    남편보다 만두가 더 중요할 수도 있을듯...

  • 137. .....
    '24.6.7 11:20 A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상세하게 만두 설명하는게 좀 짜증나고 소름돋죠 늘 주작소설 쓰는 사람들이 이렇게 쓰잖아요

  • 138. .....
    '24.6.7 11:22 AM (211.202.xxx.120)

    자기가 시판만두 못먹는게 뭔 상관이 있으며 만두가 뜨겁다느니 입에 넣었는데 전화시켜서 제대로 못먹었다느니 주제가 만두네요 진상들이 이런 레파토리로 글 써요

  • 139. ..
    '24.6.7 11:28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만두부인 속터졌네~~ : )

  • 140. ..
    '24.6.7 11:29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만두부인 속터졌네 ㅠ

  • 141. 저기
    '24.6.7 11:49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 잘 도착했다 하고 끊었어요. 원글님이 전화 안 받는다고 해서요. 근데 본인이 평소엥는 전화 자기 바꿔 줬는데 안 바꿔 주면
    시어머니가 불안해 하신다고 본인이 먹던 만두 삼키고 전화한 거에요.
    제발 글좀 제대로 읽고 댓글들 쓰세요,
    위에도 그렇고 왜 자꾸 딴소리들 하시는지,
    111
    '24.6.7 9:54 AM (27.126.xxx.210)
    글좀똑바로읽고 댓달았으면.
    그감사인사 꼭내가 그시간에 같이 해야하나,,
    저기 산길 꼬불꼬불와중에도 시어머니 전화연결시키는 남편이랑 이글남편이랑 맥락은 똑같음

  • 142. 저기
    '24.6.7 11:51 AM (211.211.xxx.168)

    근데 갑자기 혼자 웃김.
    보통 만두 쪄서 접시에 꺼내 놓으면 금방 식지 않나요?
    냄비째 드셨을까요?

  • 143. 저기
    '24.6.7 11:51 AM (211.211.xxx.168)

    남편 혼자 잘 도착했다 통화하고 끊었어요. 원글님이 전화 안 받는다고 해서요. 근데 본인이 평소에는 남편이 전화 자기 바꿔 줬는데 안 바꿔 주면 시어머니가 불안해 하신다고 본인이 먹던 만두 삼키고 전화한 거에요.
    제발 글좀 제대로 읽고 댓글들 쓰세요,
    위에도 그렇고 왜 자꾸 딴소리들 하시는지,
    111
    '24.6.7 9:54 AM (27.126.xxx.210)
    글좀똑바로읽고 댓글 달았으면.
    그감사인사 꼭내가 그시간에 같이 해야하나,,
    저기 산길 꼬불꼬불와중에도 시어머니 전화연결시키는 남편이랑 이글남편이랑 맥락은 똑같음

  • 144. ...
    '24.6.7 12:10 PM (152.99.xxx.167)

    님의 만두서사는 남편이 모르는데 관심법으로 알아서 맞춰줘야 했을까?
    남편이 전화안받냐고 닥달한 것도 아닌데 그냥 낼 전화하면 될걸 왜 자기가 하고 짜증을 내는건지?

    혼자 망상하고 서사쓰고 삐지고 이런사람 옆에 있으면 진짜 피곤할듯

  • 145. 여기에
    '24.6.7 12:13 PM (106.101.xxx.246)

    효자이야기 써봤자
    이해못해요
    나이든 82

  • 146. 아무리
    '24.6.7 12:55 PM (223.62.xxx.139)

    셀프효도라 부인 관여안하게 한다해도 알게 모르게 피해가 있죠
    24시간 엄마엄마...정도껏이지 다른 형젠 안그런데 왜 그렇게 효자병인지 나까지 효녀였음 집안 거덜났을 듯

  • 147. ㅎㅎ
    '24.6.7 1:29 PM (211.234.xxx.67)

    원글 때문인지 점심에 만두 사먹었네요. ㅎㅎ
    짜증은 나실 수도 있지만 분노하실 일은 아닌듯요

  • 148. 뭣이 중한디?
    '24.6.7 1:3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왜 화가 난건지
    만두와 통화 둘중 하나를 고르시오

  • 149. 진짜
    '24.6.7 1:58 PM (211.106.xxx.172)

    님의 만두서사는 남편이 모르는데 관심법으로 알아서 맞춰줘야 했을까?
    남편이 전화안받냐고 닥달한 것도 아닌데 그냥 낼 전화하면 될걸 왜 자기가 하고 짜증을 내는건지?

    혼자 망상하고 서사쓰고 삐지고 이런사람 옆에 있으면 진짜 피곤할듯22222222222222222

  • 150. 중요한건
    '24.6.7 2:14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만두도 아니고 내가 내일 전화 드리겠다고 했는데 내의사 무시하고 전화를 바꾼거죠. 감사 인사 내일 하겠다고 했음 알아야죠. 남의 말 무사하고 지 맘대로 하는짓이 재수 없는거임. 효도 보다 더 대단한 일이라도 짜증날 일임.

  • 151. 중요한건
    '24.6.7 2:14 PM (59.7.xxx.217)

    만두도 아니고 내가 내일 전화 드리겠다고 했는데 내의사 무시하고 전화를 바꾼거죠. 감사 인사 내일 하겠다고 했음 알아야죠. 남의 말 무시하고 지 맘대로 하는짓이 재수 없는거임. 효도 보다 더 대단한 일이라도 짜증날 일임.

  • 152. 연세들이
    '24.6.7 2:16 PM (58.228.xxx.112) - 삭제된댓글

    넘 많으세요.
    진짜 맥락을 이해못하시네요.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다들 만두란 단어에 꽂혀서리..........

  • 153. ..
    '24.6.7 2:26 PM (103.7.xxx.249)

    원글님 애초에 걍 화가 많으신 분인듯...
    자다 일어나서 만두 먹고싶은거 정상 O
    가족이니 밤 12시라도 잘 도착했다고 연락하고 싶은 거 정상 O
    82에 불만 올리는거 정상 O
    자기 편 안들어준다고 뾰족한 댓글로 화내는거 비정상 X

    저도 화 많은 편인데 님 보니 너무 좀 둥글게 사는게 좋겠다 싶어요..

  • 154. 123
    '24.6.7 2:31 PM (14.32.xxx.226)

    교과서에 밑줄 긋지 못 하는 상황이 뭘까요??
    그럴 상황, 관계가 안 되니 생긴 일이고 쓴 글이라는데

    이렇게 별거 아닌 일에 발끈 난리 치는거면 분명 내내 그렇게 했는데도
    안되는거죠?
    왜 쌩까지 못 하세요?
    충분 자질이 되시는데

    남편분 참 착한데 막판에 한 숟갈 더 얹어서 욕 바가지로 먹었네요

    가지가지

  • 155.
    '24.6.7 2:38 PM (39.118.xxx.77)

    아들 없는 늙은 여자입니다. 그까짓 만두 뱉고 인사하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그리 당당하면 이 글 원글님 자식한테도 보내보세요. 정말 챙피하네요. 남편 참담해 질테니 남편한테는 비밀로 하시고요. ㅉㅉ

  • 156. 아니
    '24.6.7 2:50 PM (222.120.xxx.60)

    남편 부재 중에는 실컷 자고 뒤늦게 만두 쪄먹으면서
    그 특수한 상황까지 이해해 달라는 건가요?
    만두 일이분 늦게 먹으면 죽나요?
    같이 시가에 가자는 것도 아니고, 음식을 차려달라는 것도 아닌데...
    넘나 이기적인 분 같아요 원글님이.

  • 157. 123
    '24.6.7 2:53 PM (14.32.xxx.226)

    남편이 부모밖에 뇌에 없으면 와이프 끌고 갑니다
    안 가면 난리나죠
    험한 꼴 안 보셔서 별거 아닌 일에 발끈 하시는거에요
    손만두 못 먹으면 몸에 이상오는 질환 있으시면 인정해요

  • 158. 아니
    '24.6.7 3:04 PM (175.223.xxx.1)

    아들이 잘도착했다 전화했음 끝난거 아닌가요? 머저리같은놈이 마누라를 왜바꿉니까? 바꾸려고해도 님이 눈 부라리며 노우"NO" 하면 될일을 그깟 남편하나 때려잡지못하고 여기에 화풀이를 합니까?님은.감사전화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겁니다 뭘 뱉고 난리에요

  • 159. 아니
    '24.6.7 3:08 PM (175.223.xxx.1)

    시모가 며느리가 그밤중에 전화를 왜안받는지 궁금하던말던 그건 시모 감정이지 님이 해결해 드릴필요가 없는일임.남편이 먹는다 라던지 잔다라고 말하면 되죠 그니까 시집살이 시키는건 남편이니 남편을 잡으라고요

  • 160. 아니
    '24.6.7 3:10 PM (175.223.xxx.1)

    전화 내일 드리겠다는데 먹고있는 사람한테 굳이굳이.전화 바꾸는 남편놈만 봐도 그간 얼마나 쌓인일이 많았을지 짐작이 됨

  • 161. 아니
    '24.6.7 3:13 PM (175.223.xxx.1)

    전화 받으란다고 만두뱉고 받는 님도 한심해요 눈 부라리고 "바꾸지 말랬지" 말 한마디 못하나요? 매번 그런식으로 맞춰주니 머저리가 지하고픈대로 꼴리는대로 하고사는거임.눈치는 내다버리고

  • 162. 뭣때문에
    '24.6.7 4:07 PM (115.41.xxx.53)

    이혼하고 싶은지 이해가 안되네
    남편 밥 안 차리는 것만 해도 일거리가 엄청 줄던데 시어머니가 해준 음식 원글이 먹지 않더라도 남편밥 그걸로 대충 해결해 주면 편할거고 12시쯤 됐으니 자기 엄마 걱정할까봐 남편이 전화한건 인정해주면 끝, 느긋하게 만두 먹고 나는 나중에 전화할께 하고 마무리 하면 될걸 괜한 스트레스로 당장 전화를 한건 원글인데 자기 마음 못 다스려서 화가 난거예요, 제가 보기엔

  • 163. dd
    '24.6.7 4:11 PM (180.229.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만두 뱉고 빨리 전화받으라고 했다는 말이 없는데
    남편이 전화 받으라고 했는데 안 받은 게 그게 마음에 걸려서 만두 씹지도 않고 넘기고 물 마시고 전화한 거예요?
    시어머니한테 꼭 그렇게 립서비스 해야 해요? 안 하면 남편이 막 화내고 뭐라고 해요?
    시어머니가 님한테 막 뭐라고 해요?
    남편은 늦은 시간에 집에 왔으니 잘 왔다고 자기 엄마한테 전화하는 건데
    왜 님이 그걸 신경써요? 전화를 꼭 받아서 인사를 드려야 해요?
    며느리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시어머니가 그 걱정에 날밤을 새우신대요?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데도 혼자서 대단히 착하고 깍듯하고 예의 바른 조선시대 며느리로 살겠다고 혼자 바등바등 하시는 걸로 보이네요.

  • 164. ㅇㅇ
    '24.6.7 4:12 PM (180.229.xxx.151)

    남편이 만두 뱉고 빨리 전화받으라고 했다는 말이 없는데
    남편이 전화 받으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또는 안 받겠다고 해도 별로 신경 안 썼는데
    혼자서 전화 안 받은 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만두 씹지도 않고 넘기고 물 마시고 전화한 거 아닌가요?
    시어머니한테 꼭 그렇게 립서비스 해야 해요? 안 하면 남편이 막 화내고 뭐라고 해요?
    시어머니가 님한테 막 뭐라고 해요?
    남편은 늦은 시간에 집에 왔으니 잘 왔다고 자기 엄마한테 전화하는 건데
    왜 님이 그걸 신경써요? 전화를 꼭 받아서 인사를 드려야 해요?
    며느리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시어머니가 그 걱정에 날밤을 새우신대요?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데도 혼자서 대단히 착하고 깍듯하고 예의 바른 조선시대 며느리로 살겠다고 혼자 바등바등 하시는 걸로 보이네요.

  • 165. ㅇㅇ
    '24.6.7 4:19 PM (118.235.xxx.38)

    그냥 감사합니다 어머니 제가 아직 저녁 전이어서요 자세한 말씀은 내일 다시 전화 드릴게요~
    그러고 그냥 만두 드시면 되지
    전체 스토리가 너무 유난스럽네요.

  • 166. 짱나
    '24.6.7 4:36 PM (58.182.xxx.95)

    여기 시엄마둘 엄청 많은듯
    원글님 응원합니다

  • 167. ...
    '24.6.7 4:41 PM (106.101.xxx.104)

    댓글이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8. 질문과 의견
    '24.6.7 4:51 PM (203.244.xxx.33)

    결혼하신지 얼마 되셨나요?(제가 놓쳤다면 죄송)
    아직 자녀가 없으신 것 같은데
    결혼했고, 아직 자녀 없고
    남편은 효자고... 주2회 이상 본가에 가서 시간을 늦도록 보내고 와야 하고...
    그렇다면 서로 조율이 필요하고 배려가 필요한 것은 맞 겠네요.
    남편은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효를 다하면서
    아내까지 소소한 자기 만족을 위해 전화를 꼭 그날 늦은 밤 드려야 하는 것이
    저도 좀 지나치게 느껴집니다.
    아내 분 부모님께도 잘 하시나요 남편분이?

  • 169. ..
    '24.6.7 4:56 PM (121.179.xxx.235)

    갑자기 통통만두의 만두가
    땡겨서 사러나가야겠어요.

  • 170.
    '24.6.7 5:01 PM (115.41.xxx.53)

    남편이 크게 머저리같은 행동을 했다고 생각도 안들지만 애도 없는것 같으니 이정도 일도 못 참고 이혼생각한다면하루라도 빨리 해야죠. 뭐.원글도 그리 배려심 있는 성격은 아니네

  • 171. .....
    '24.6.7 5:14 PM (211.219.xxx.63)

    님이 그 만두를 얼마나 먹고 싶었고,
    심지어 저녁을 안먹었고,
    심지어 찌려다 잠이 들었고,
    심지어 밤이 너무 늦었고
    그래서 지금이 이 만두에 대해 본인이 얼마나 진심이고 간절, 애절한지는
    님 자신만 구구절절 알지 세상 누구도 모릅니다.
    남편이 집에 와서 엄마에게 전화를 하는 것도, 전화를 바꿔주는 것도 일상적인 일이었는데
    님이 그 만두에 대해 그토록 간절한 마음이었다는 걸 남편이 몰랐다는 이유로
    머저리, 미숙한 인간 이런 말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 3자가 봤을떄는요.

  • 172. ㄹㄹ
    '24.6.7 5:17 PM (125.128.xxx.139)

    진짜 남자는 아주 피의 쉴드를 쳐주는 ㅎㅎㅎㅎㅎ

  • 173. ㄹㄹ
    '24.6.7 5:18 PM (125.128.xxx.139)

    맞벌이 가사노동시간이 전업보다 더 불균형한데도 꼭 초반부터 직장은 다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 174. 와..
    '24.6.7 5:23 PM (211.234.xxx.125)

    학교에 왜 무개념 아이와 엄마들이 많은지 알겠네..
    이게 그렇게 부들댈 일인가

  • 175. 죽이 되든
    '24.6.7 5:24 PM (115.41.xxx.53)

    남자 집도 참.
    결혼해서 같은 지역이라도 1주에 1~2번 본가 출입은 자주 있는 거긴 하고 반찬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반찬집에서 해결하든 알아서 하게 신경 꺼야 되는게 맞는데 별거 아닌 일로 장황하게 길게 늘어쓰고 만두에 감정이입해서 1년에 1번 만든 만두로 표현하면서 글 쓴거 이해 못함.
    그냥 저녁 밥도 못 먹고 잘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야밤에 시어머니전화까지 해서 기분이 안 좋았던 거예요.
    오바다.오바

  • 176. ㅇㅇ
    '24.6.7 5:30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만두도 좀 식혀먹지
    그 뜨거운걸 입에 어떻게 넣고...
    머저리랑 이혼하고 만두랑 결혼하자

  • 177. ㅇㅇ
    '24.6.7 5:32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만두도 좀 식혀먹지
    머저리처럼 그 뜨거운걸 입에 어떻게 넣고...
    머저리랑 이혼하고 만두랑 결혼하자

  • 178. ㅇㅇ
    '24.6.7 5:41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이 시킨것도 아니고
    자기 혼자 만두 힘들게 만들고
    잠들었다가 저녁 굶은걸
    그 뜨거운 만두를 허겁지겁 못먹게 했다고
    남편탓? 하는건 정상이 아닌데요
    평소 진상소리 안듣는지...

  • 179. ㅇㅇ
    '24.6.7 5:42 PM (122.47.xxx.151)

    근데 남편이 시킨것도 아니고
    자기 혼자 만두 힘들게 만들고
    잠들었다가 저녁 굶은걸
    그 뜨거운 만두를 허겁지겁 못먹게 했다고
    남편탓? 하는건 정상이 아닌데요
    평소 진상소리 안듣는지...
    진상들이 꼭 자기만의 이유로
    남이 알아주지 못했다고 욕하거든요.

  • 180. 내생각엔
    '24.6.7 6:00 PM (123.214.xxx.99)

    배고픈데 만두못먹게해서 화가난거같음
    .참1차원적인 사고아닌가요

    배고프면 예민해지는거 맞는데
    배부를때 한번 생각해보세요
    현타올일인가

  • 181. 내생각엔
    '24.6.7 6:02 PM (123.214.xxx.99)

    그리고 님은 쉬고 피곤하든어쨋든 자다가 배고파서 먹는거
    그거남편이어케알아요 남편은시댁갔다왔는데

    그렇게배려를잘해서 자기는 시댁도안가고 자다가 만두먹는거 방해했다고 현타올일인가...

    너무 자기밖에모르는듯

  • 182. 만두사랑
    '24.6.7 6:02 PM (106.101.xxx.228)

    김치만두 사려고 시장갑니다
    만두땡기게 하네요

  • 183. ..
    '24.6.7 6:12 PM (121.166.xxx.120)

    본문 글 에 만두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현기증 나요 만두 먹고 싶네요 근데 시판 만두 못 먹는 속사정이 뭘까요? 전 비비고 만두보다 더 잘 만들 자신이 없어서 집 만두는 포기했어요

  • 184. ..
    '24.6.7 6:18 PM (218.52.xxx.251)

    남편이 전화를 바꿔준게 아니라 원글이 한 거잖아요. 하기 싫으면 내일 하면 되는데 본인이 하고선 왜 회풀이를 하나요

  • 185. ..
    '24.6.7 6:25 PM (112.152.xxx.33)

    남편은 일단 다녀와서 잘 도착했다 인사 한 것 같고 시어머니는 아들만 와서 며느리에게 인사도 해야할 것 같아 바꿔 달라고 한 것 같아요
    사실 원글님이 나쁜 며느리면 안 받아~ 하면 될걸
    착한 며느리라 허겁 지겁 뜨거운 만두 삼키고 안부인사하고 끊고 나니 화가 난거지요
    그냥 1~2분 인사인데 화가 난 것은 준비없이 받은 것+ 별다른 내용 없어 꼭 오늘 안해도 되는 것인데 전화통화하게 한 것 이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그 이면엔 셀프 효도 하는 남편이 가족을 살짝 뒷전으로 하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갖고 있으신 건 아닌지..싶네요

  • 186. ㅎㅎㅎ
    '24.6.7 6:29 PM (211.235.xxx.20)

    만두에게도 서사를 주네요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긴다
    만두에게도 서사를 주는데 원글자기한테는 얼마나 구구절절일지
    어휴 머리아프다ㅋㅋㅋㅋ
    별일도 아닌거 가지고 만두 만두 만두
    머릿속에 만두만 있는ㅋㅋㅋ
    그냥 웃고마세요

  • 187. ㅎㅎㅎ
    '24.6.7 8:25 PM (116.34.xxx.24)

    만두 서사가 넘 절절하니 공감이 안되는거에요.

    만두서사가 시모서사를 이김
    왜 이렇게 뭔가 이상하나...공감이 안가네 싶은 지점이 여기였네요 그렇게 소중한 만두를 두고 잠들다니
    그냥 죄다 남편탓 시모탓 하고 싶은걸로 보여요

    저 5년차에 시모랑 연락끊고 이제 10년차된 며느리라 왠만함 시모편 안드는데 이건.....뭐 편 들수가 없음
    그게 그렇게 싫음 그냥 만두먹고 담날 내 페이스대로 전화하세요 남편뜻대로 다해놓고 화내는건 진짜 남는게 없음ㅠ

  • 188. ..
    '24.6.7 8:43 PM (211.234.xxx.237)

    전라도 여행와서 원글 읽다가
    오늘 점심때 유명하다는 만두맛집 찾아갔어요.
    여긴 선택 성공한 맛집입니다.
    피는 무지얇고 채소는 아삭거리고 고기잡내 없이 꽤 맛있었어요..
    원글 고마워요.

  • 189. 야식
    '24.6.7 8:46 PM (222.110.xxx.131)

    전화하기도 늦은 시간에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이해 안되는 제 자신이 웃겨서 혼자 객관화시키고 있어요.
    일하느라 밥 못먹었어도 10시 넘으면 안 먹고 자거든요.
    더구나 자고 일어났는데 그 밤에 왜 만두를 먹지??? 생각하다가 댓글에 만두 서사가 길다는 말에 역시 82님들에게 감탄합니다.
    주제에서 벗어나 만두랑 시간만 생각나는 이유를요
    댓글

  • 190. 자기중심이세요.
    '24.6.7 8:55 PM (167.172.xxx.34)

    원글님, 같이 사는 남편도 내가 말을 안 하면 내 속을 몰라요. 그건 자식도 마찬가지구요.
    전화도 님이 만두 한 개 먹고는 직접 하신 것이쟎아요?
    본인이 싫으면 희생을 안 하면 될 것을, 희생은 본인이 선택해서 해놓고,
    뒤에 가서 이렇게 남편이 내 사정도 몰라줬다, 내가 만두 하나 편하게 못 먹게 했다고 속으로 억울해하시는 것은,
    이 세상이 내 마음을 알아야한다, 내가 말 안 해도 당연히 알아야 할 것을 그들이 모르다니,
    라는 생각이 깔려있는, 즉 님이 아주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이라는 거예요.
    여기 글 잘 올리셨어요.
    본인은 평소 본인이 그런 성향이 있다는 것을 모르셨을텐데,
    여기 많은 분들이 그런 부분을 지적하시니,
    한번 자기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 191. ....
    '24.6.7 8:59 PM (14.47.xxx.6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입속에 만두를 물고 있으서 전화 바꾸지 말라고 해서, 안 바꿔주고 끊었는데.... 밤 늦게 전화 다시 한 건 님이 잖아요. 그리고 만두를 못 먹을 정도로 오래 한 것도 아니고, 보내 준 음식 잘 받았다고, 감사하다고, 안녕히 주무시라고 길어야 2-3분 했을텐데...뭘 부모생각만 한다고.... 아님 님이 그냥 무시하고 아침에 했으면 되는데....님더러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도 음식도 해서 보내고...님이 젤로 이상함요.

  • 192. 그리고
    '24.6.7 9:02 PM (140.174.xxx.41) - 삭제된댓글

    제 추측에 님은 남자들하고 경쟁하며 일하신 경험이 없으신 것 같아요.
    여자들하고만 일한 분들이 좀 님 같은 경향이 있어요.
    말 안 해도 눈치로 알아야 되고, 모르면 그 사람은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요.
    그런 분들이 애를 낳아서 키우며 세상이 전부 자기 자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알고, 안 그러면 진상부리고 그럴 확률 높죠.
    남자들은 단순해서 말 직접 딱 꽂아주지 않으면 잘 몰라요.
    어쩌다 예외적인 남자들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직설적으로 말해야 되요.
    전화하기 싫었으면 안 하면 되는 겁니다. 눈치 보지 마시구요.
    님이 뭐 다른 경제적인 이유로 혜택받은 것이 많아서 시모한테 잘 보여야 되어서 눈치를 보신 것이라면, 그건 뭐 그렇다고 쳐도, 그런 케이스도 아니고, 그냥 님이 시모앞에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자기이미지때문에 만두를 먹다말고 전화한 것이면, 그건 남편탓할 일이 아니예요.

  • 193. ....
    '24.6.7 9:02 PM (14.47.xxx.67)

    남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입속에 만두를 물고 있으니 전화 바꾸지 말라고 해서, 안 바꿔주고 끊었는데.... 밤 늦게 전화 다시 한 건 님이 잖아요. 그리고 만두를 못 먹을 정도로 오래 한 것도 아니고, 보내 준 음식 잘 받았다고, 감사하다고, 안녕히 주무시라고 길어야 2-3분 했을텐데...뭘 부모생각만 한다고.... 아님 님이 그냥 무시하고 아침에 했으면 되는데....님더러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도 음식도 해서 보내고...님이 젤로 이상함요.

  • 194. ...
    '24.6.7 9:04 PM (140.174.xxx.41) - 삭제된댓글

    제 추측에 님은 남자들하고 경쟁하며 일하신 경험이 없으신 것 같아요.
    여자들하고만 일한 분들이 좀 님 같은 경향이 있어요.
    말 안 해도 눈치로 알아야 되고, 모르면 그 사람은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요.
    그런 분들이 애를 낳아서 키우며 세상이 전부 자기 자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알고, 안 그러면 진상부리고 그럴 확률 높죠.
    남자들은 단순해서 말 직접 딱 꽂아주지 않으면 잘 몰라요.
    어쩌다 예외적인 남자들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직설적으로 말해야 되요.
    전화하기 싫었으면 안 하면 되는 겁니다. 눈치 보지 마시구요.
    님이 뭐 다른 경제적인 이유로 혜택받은 것이 많아서 시모한테 잘 보여야 되어서 눈치를 보신 것이라면, 그건 뭐 그렇다고 쳐도, 그런 케이스도 아니고, 그냥 님이 시모앞에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자기이미지때문에 만두를 먹다말고 전화한 것이면, 그건 남편탓할 일이 아니예요. 님이 스스로 선택해서 한 행동이예요. 본인행동에 자기가 책임을 져야지, 왜 남편탓을 하세요?

  • 195. ...
    '24.6.7 9:07 PM (140.174.xxx.41)

    제 추측에 님은 남자들하고 경쟁하며 일하신 경험이 없으신 것 같아요.
    여자들하고만 일한 분들이 좀 님 같은 경향이 있어요.
    말 안 해도 눈치로 알아야 되고, 모르면 그 사람은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요.
    그런 분들이 애를 낳아서 키우며 세상이 전부 자기 자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알고, 안 그러면 진상부리고 그럴 확률 높죠.
    남자들은 단순해서 말 직접 딱 꽂아주지 않으면 잘 몰라요.
    어쩌다 예외적인 남자들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직설적으로 말해야 되요.
    님 남편입장에서는 부인이 그런 만두서사가 있는지, 당연히 모르죠.
    그리고 전화하기 싫었으면 안 하면 되는 겁니다.
    님이 뭐 다른 경제적인 이유로 혜택받은 것이 많아서 시모한테 잘 보여야 되어서 눈치를 보신 것이라면, 그건 뭐 그렇다고 쳐도, 그런 케이스도 아니고, 그냥 님이 시모앞에서 자기가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자기이미지때문에 만두를 먹다말고 전화한 것이면, 그건 남편탓할 일이 아니예요. 님이 스스로 선택해서 한 행동이예요. 본인행동에 자기가 책임을 져야지, 왜 남편탓을 하세요?

  • 196. 그니까
    '24.6.7 9:18 PM (58.142.xxx.34)

    잠들지 말고 얼릉얼릉 만두 빚어서
    먹어버렸으면 이 사단이 안났죠
    남편이 징그럽게 싫은가 봅니다
    얼릉 이혼하고 혼자 살아요
    이꼴저꼴 안보고 세상 편하다요

  • 197. 님이
    '24.6.7 9:39 PM (61.254.xxx.115)

    님 마음이 통화하고싶지않음 통화안해도 되요 남편은 잘도착했다 보고한거잖아요? 내키지않는데 왜 시모눈치보며 전화를 오밤중에 하는거에요? 별로 돈잘버는 며느리가 하는 행동은 아니에요.돈잘버는 능력있는 며느리는 자기가 내킬때 원할때만 전화를하죠.

  • 198. 음.
    '24.6.7 9:57 PM (1.231.xxx.185) - 삭제된댓글

    전화바꾸지 말라고 잘하셨는데.
    구지 하려면 내일 전화 해도 되는데요,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남편이 전화했으니 된거에요.
    뭔 감사전화를 각각 하나요.
    담에 저번에 그음식 잘먹었어요. 해도되고
    감사하지 않으면 그부분은 넘어가도 돼요.
    남편이 감사 인사했을테니요.

  • 199. 오~~~
    '24.6.7 10:05 PM (125.31.xxx.181)

    맞아요맞아요!!
    원글님 이야기 뭔지 알겠어요
    님. 남편 절대 안바뀌어요
    평생 그렇게 속 끓이고 사느니 아이 없으면
    이혼하시는게 답입니다 ㅜㅜ
    저거 하나겠어요..
    하나에서 열까지 정말 안맞는다는 그 맘.. 알지요
    인생선배로 진지하게 댓글달아요
    사업 자금 대줘가며 맞지않는 사람 부여잡고 사느니
    빨리 이혼하시고 님 인생 찾는게 맞아요
    숨 좀 쉬고 살자구요

  • 200. 오~~~
    '24.6.7 10:07 PM (125.31.xxx.181)

    아이 대학 보내고 이혼한다
    결혼하고 이혼한다
    미루고 미루다 황혼녘에 갈라섰습니다
    막상 이혼하고 나니
    이 좋은걸 왜 진작 안하고
    그동안 속 끓이고 살았을까
    후회가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님 자유 찾으세요..
    참고 사는게 능사는 아니에요

  • 201. 이거죠
    '24.6.7 10:08 PM (106.102.xxx.80)

    전화 바꾸지 말라고 해서, 안 바꿔주고 끊었는데.... 밤 늦게 전화 다시 한 건 님이 잖아요. 그리고 만두를 못 먹을 정도로 오래 한 것도 아니고, 보내 준 음식 잘 받았다고, 감사하다고, 안녕히 주무시라고 길어야 2-3분 했을텐데...뭘 부모생각만 한다고.... 아님 님이 그냥 무시하고 아침에 했으면 되는데....님더러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도 음식도 해서 보내고...님이 젤로 이상함222

  • 202.
    '24.6.7 10:20 PM (220.117.xxx.35)

    짜증날 ㅅ 도 있지만 입장 바꿔 생각 해 보세요
    님이름ㅎㄴ 도착해서 엄마에게 전화 안걸고 싶나요 ?
    게다가 남편이 좋아라 엄마 만두 해 먹는데 …
    이해심 없아 어찌 사나요
    전 아무리 읽어도 님이 좀 너무 하네요
    만두야 찬물 먹고 꿀꺽 하면 되고
    아니 한 입에 다 넣었나요 ?
    나라면 어머니 지금 배고파 만두 묵는 중이예요 말 하겠어요
    그 말아 그 사실이 뭐가 어때서요
    이해가 안가요

  • 203. jkl
    '24.6.7 10:24 PM (121.138.xxx.116)

    애 없으면 이혼하고 편히 놔주세요

  • 204. 아휴..
    '24.6.7 11:12 PM (211.234.xxx.93)

    두세요
    어차피 말 안통해요
    남편이 혼자 시댁다니는게 이런 이유 아닐까 싶네요
    그냥 이혼을 하던 혼자 속 끓이고 살던 그냥 두세요
    말 안통해요
    이혼을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네요

  • 205.
    '24.6.7 11:43 PM (58.236.xxx.72)

    저녁도 못 먹은 아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 힘들게

    장만해서 먹기 시작한건 눈에도 안 들어오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안한데 자기가 자기먹자고 만든 음식도
    힘들게? 음식장만한? 유세가 되는건가요?ㅜ

    게다가 자기가 잠 자느라 늦어진 저녁을
    참 정성스럽게도 미화시키네요 ㅜ

    남편 혼자가.
    음식 싸와.
    전화 드리는게 당연한거지
    무슨 첫입이고 뭐고 네네~~ 그깟 통화 1분이였을것을
    본인이 더 이기적이고 이상한건
    본인만 모르나 ㅜ ㅜ

  • 206.
    '24.6.7 11:49 PM (58.236.xxx.72) - 삭제된댓글

    요즘 프로 불편러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저는 이 불편러들의 극한 예민함이
    다 극한 이기주에서 오는거 같다 생각해요.
    나한테 다 맞추고 내 심기 편해야 하는데 그거 방해하면 다 예의없고 무개념인
    타인들이 되는거죠.
    자기는 절대 맞출 생각이 없음.


    22222222

    그리고 요즘 네가지 없는 20,30대들을 보면 부모가 대부분 저런 성향이더라는...

    2222222222

  • 207.
    '24.6.7 11:53 PM (58.236.xxx.72)

    요즘 프로 불편러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저는 이 불편러들의 극한 예민함이
    다 극한 이기주에서 오는거 같다 생각해요.
    나한테 다 맞추고 내 심기 편해야 하는데 그거 방해하면 다 예의없고 무개념인
    타인들이 되는거죠.
    자기는 절대 맞출 생각이 없음.


    22222222

    그리고 요즘 네가지 없는 20,30대들을 보면 부모가 대부분 저런 성향이더라는...

    2222222222


    평소 진상소리 안듣는지...
    진상들이 꼭 자기만의 이유로
    남이 알아주지 못했다고 욕하거든요.

    2222222

  • 208. 아이고
    '24.6.8 12:06 AM (106.255.xxx.41)

    12시 다되서 쳐 들어와서 지엄마랑 통화하라는 남편이나
    (반찬 줄때마다 감사인사해야하는
    남편이 시가가서 늦게오고 자주 간다하니
    지엄마 음식만 먹거나 먹는 스탈이 따로 있나봄 )

    만두먹다 하기 싫은데 감사인사 해야하는 며느리도
    지금까지 혼자 자다 푹쉬었는도
    만두먹는데 방해했다 짜증내는 상황도

    문제가 있다고 봄

    하기싫은건 안해야함

    인사하기 싫음 반찬 안받으면 되고
    반찬 안받아 오려면 시엄마보다 잘멕이든지
    뭔가 포섭을 하든지 신랑 을 덜가게 하든지
    뭔가 조치를 취해야지

    아님 걍 배째라 전화통화 안하든지

    어른들한텐 개길라면 암껏도 도움 안받고
    걍 안해야함
    안그럼 영원히 자유로울 수 없음

  • 209. ..
    '24.6.8 12:33 AM (114.202.xxx.53)

    일주일에 두번 자기집 가고
    굳이 집에와서 밤 12시에 전화하고 더구나 아내까지 전화를 해야 직성이 풀리나보네요 ㅎㅎ
    남편이나 시가 분위기가 저러니 원글님 예민해질 수 밖에요.
    그리고 저녁도 못먹고 이제 좋아하는 만두먹는데 굳이 전화를 받아야만 할까...참..
    우리나라 시가는 전화 안부에 왜그리 목숨을 거는지 이해불가. 각자 잘들 삽시다 좀.

  • 210. ..
    '24.6.8 12:36 AM (118.217.xxx.96)

    철이 없는거 같아요

  • 211.
    '24.6.8 1:23 AM (58.120.xxx.117)

    걍 이혼하고
    혼자 실컷 만두 쪄먹고 사세요.

  • 212. 00
    '24.6.8 1:25 AM (59.7.xxx.226)

    원글님
    아무리 봐도 나르시스트 같음

  • 213. ...
    '24.6.8 7:27 AM (125.182.xxx.133)

    일주일에 한두번이면 얼마나 쌓인게 많으시겠어요
    뭘 매번 도착전화에 며느리까지 바꿔가며 밤12시에 통화를 해야
    되나요
    밤 늦게 만두 먹는거 봤으면 저녁 안 먹었냐고 편하게 먹으라 하고
    본인이 알아서 전화드리고 끝내면 되잖아요
    그런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현타가 오는거죠

  • 214. 비가
    '24.9.5 12:28 PM (218.52.xxx.251)

    이 글 또 올리셨네요.
    본인이 자발적으로 전화 하셨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81 웬지 마음이 무자게 심난합니다 82cook.. 05:02:36 56
1650880 세계정세는 마치 미국을 위주로 돌아가는 헝거게임 또는 제 3차 .. Han,,,.. 03:52:47 250
1650879 모성이란 무엇인지 .. 03:26:35 257
1650878 정강이가 가려워서.. 3 ㅜㅜ 03:23:32 342
1650877 주얼리 이지현 인스타 6 ㅇㅇㅇ 03:14:08 1,657
1650876 2찍 했을 듯한 분들 근황 2 .. 03:08:50 323
1650875 다음주면 드디어 수도권 영하로 떨어지네요. ..... 03:03:34 367
1650874 호스피스 시설은...병원에만 있나요? 1 백프로 02:48:10 231
1650873 타로를 많이보면 정신이 오락가락해지나요? 4 타로 02:30:35 573
1650872 지하철타보니 사람마다 냄새가 9 기생충 01:49:11 1,965
1650871 카톡자판칠때마다 구글이 떠요 1 핸드폰을바꿧.. 01:46:46 188
1650870 집에있지말고 일해vs 집에있어보니 ㅇㅇ안좋으니 일을 해보렴 3 ㅇㅇ 01:34:02 888
1650869 미국주식하면 다 돈버는 줄 아시죠? 9 ㅇㅇ 01:33:57 1,731
1650868 티빙은 5천원짜리 결재하면 다운도 되나요? 5 22 00:49:59 496
1650867 남자냄새 나는 회원들이 왜이리 많죠? 24 여기 00:49:24 2,006
1650866 "여쭤보다" vs "물어보다".. 5 ㅓㅓ 00:32:45 805
1650865 지인이 지난 선거는 3 ㅗㅎㄹㄹ 00:31:06 702
1650864 생리 안한지 2.5달이네요 4 ㅇㅇ 00:14:48 1,318
1650863 금 비트코인 미장 달러 투자등 6 11월 2024/11/21 1,834
1650862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 총학과 무관… 솔직히 통제력 잃었다” 13 .. 2024/11/21 2,514
1650861 "더는 못버텨" 줄도산 최대‥열달만에 1,38.. 8 .. 2024/11/21 3,597
1650860 엄마. 아빠란 단어를 들으면 떠올리는 느낌 5 엄마아빠 2024/11/21 884
1650859 (교통사고) 합의안된 채 퇴원했을경우 6 ㅇㅇ 2024/11/21 659
1650858 청량리 해링턴플레이스 7 ㄷ.ㄷ 2024/11/21 1,293
1650857 당뇨 전단계가 라면 먹는 방법? 8 ... 2024/11/21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