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
'24.5.29 5:04 PM
(121.167.xxx.176)
진짜 시골의 부모님 농사 돕는건 아들이 아니라 사위들이라고 하던데 진짜네요.
아들은 아깝고
사위는 내자식 아니고 꽁짜니까 ...
2. ㅎㅎ
'24.5.29 5:05 PM
(222.235.xxx.193)
그거 욕심이 드글드글해서 그래요
저도 시부모가 그래서 정말 미워죽겠습니다
남의 품 귀한 줄 모르고 마구 끌어다 쓸려하죠
3. 에효
'24.5.29 5:06 PM
(175.120.xxx.173)
읽기만해도 골치가 아파오네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4. ...
'24.5.29 5:07 PM
(106.101.xxx.45)
충격..
농사짓는 집으로는 아들이건 딸이건 안보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어요ㅠㅠ
글쓴님 너무 힘드시겠네요ㅜㅜ 농사일은 모르쇠 하시고 몸관리 잘하세요ㅠㅠ
5. 남의집아들
'24.5.29 5:09 PM
(123.199.xxx.114)
머슴이고
딸은 암환자인데
농사가 뭐라고
6. 원글
'24.5.29 5:10 PM
(58.225.xxx.204)
초여름이랑 가을에 수확철이 두번인데 가을에는 정말 꼭 도와드리러 가거든요... 친정엄마 교통사고 나셨을때 저랑 신랑 연차6일씩 내고 가서 일했어요 이게 정상은 아니지않아요? 제가 도와드리고도 이게 맞는일은 아닌거 알아요 신랑한테 미안하고요.
저만 도와드리러 가는거면 그래요 할수 있어요. 근데 저도 곧 아기 가질거고 자유로운 몸도 아닌데 언제까지 친정일 도와라마라 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제 선에서 다 자르긴하는데 끝이 없어요... 갈수록 엄마한테 실망이예요
7. .......
'24.5.29 5:12 PM
(211.250.xxx.195)
우리엄마가 그렇게 텃밭수준 하는데요
아빠는 같이못하세요 몸이 안좋아서
저는 그래요
본인이 할수잇는만큼만 하라고
남동생이 주말에 가끔오면 밭에가있으면 와서 고추도심고 그랬대요
제가 혼자못할거면 하지말라고했어요
8. 진순이
'24.5.29 5:16 PM
(59.19.xxx.95)
원글님 언능 완치하시구요
친정부모님은 쉽게 농사 못 놓아요
지금은 오빠가 금이가서 일을 못도와 주지만 엄마되신 오빠한테 얘기하세요 부모님 농삿물 받아먹지만 말고 가서 도와주라구요
9. 근데
'24.5.29 5:19 PM
(115.21.xxx.164)
농사짓는 부모님들 자식들 도시에서 좋은 직장 다니는 거 엄청 자랑스러워 하시던데요. 같이 농사짓는 자식들은 못난 자식이라 그렇다고 하고요. 농사가 얼마나 힘든건데 가까이 사는 자식이 최고인건데 안타깝습니다. 막무가내 부모님 딸이 막아줘야지요. 치료 잘하시고 예쁜 아가 낳으세요
10. 농사짓는시댁만나
'24.5.29 5:22 PM
(118.218.xxx.119)
아주 한이 됩니다
농번기마다 금요일밤에 가서 일요일밤까지 앉을 틈 없이
논에도 들어가고 밥은 밥대로 새참은 새참대로 온갖 수발 다 들고
끝은 항상 자식들끼리 싸움이더라구요
농사도 농사 나름이지 우리 시댁은 자식들 고생시킬려고 하는 농사였어요
오해없으시길요
아는 분은 자기들은 딸들이 그래서 농번기에는 친정에 안 간다고 하네요
안 가야지 농사 포기한다구요
11. 그건
'24.5.29 5:28 PM
(175.198.xxx.11)
지금까지 원글님이 도와드렸으니 변화된 상황에 적응 못하시고 과거에도 그랬으니 이번에도 우는 소리하면 도와주겠지 하시는 거겠죠. 원글님 선에서 거절한다고는 하시지만 모든 요청을 거절하신 건 아닐 테고 원글님 어머님은 되든 안 되는 일단 찔러보자...물어본다고 손해보는 건 아니니까, 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요.
도와달라는 말 나오기 전에 원글님니 단호하고 명확하게 선언을 하세요. 앞으로 전혀 못 도와드린다. 두 분이 소일거리로 하실 수 있는 수준으로 규모를 줄이시라구요.
독립해 가정을 이룬 자식으로서 그 정도 이야기는 하실 수 있잖아요. 남편은 무슨 죄인가요? 처가 농사 돕느라 연차쓰는 사위라니, 며느리가 그랬다면 더 심한 댓글들 나왔을 거예요.
12. 요즘
'24.5.29 5:33 PM
(118.235.xxx.187)
농사짓는집에 절대 아들 장가 보내지 마세요
시골에 일하는 사람 전부 딸 사위 입니다
딸들 효녀라 안도우면 우리 부모가 쌀도 보내주고
농사물도 보내주는데 안돕는다 ㅈㄹㅈㄹ 개 ㅈㄹ 해서요
13. 원글
'24.5.29 5:34 PM
(58.225.xxx.204)
맞아요.. 저 혼자 연차쓰고 내려갔다오려는데 신랑이 자기도 가겠다고해서 같이 간거예요 안된다고 혼자갔다오겠다 거절했어야 맞는거였습니다ㅠㅠ
아무리 부모님이 안쓰러워도 각자 삶이 있는데 정신이 번쩍드네요.
14. 남편을
'24.5.29 5:37 PM
(118.235.xxx.107)
연차6일내서 농사일 시켰으니 당해도 싸요
일하는 며느리 연차6일내서 시골 농사 시켰으면
연끊고 남편놈이랑 이혼소리나오죠
효녀짓한 원글님이 제일 나빠요
15. 원글
'24.5.29 5:42 PM
(58.225.xxx.204)
118.235.xxx.107님
이때다 싶어 손으로 똥을 지르시네요
뭘 당해도 싸요? 님의 화를 남의 글에 풀지마세요 ㅎㅎㅎㅎ 그렇게 시원하게 싸지르면 쿨해보이나요?
저도 잘못한거 알고있고 그 이후로 엄마가 콜하셔도 거의 다 거절합니다.
농산물 받아먹는거 있어서 아예 안가기도 뭐해서 하루이틀 가서 도와드리는거구요 김장도 결혼 후 딱 한번 도와드렸네여
누가보면 매주 친정 데리고 가서 사위 일 시키는 딸인지 알겠네요 효녀짓이라... 말한번 이쁘게 하십니다^^
16. .....
'24.5.29 5:43 P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누울자리보고 발뻗는거죠.
친정엄마 제사가 그랬어요. 장 조금만 보셔라, 안 싸간다. 실제로 안싸옴. 그래도 거절않는 자식에게 싸줌.
며늘에게 장봐오라 했음. 조금만 봐오셔라. 조금만 사왔길래 즐겁게 전 부치는 중. 엄마가 장을 따로 봐놓았고 그 재료를 들이부음. 제가 ㅈㄹㅈㄹ함. 결국 다 부침. 또 싸가는 자식도 있음.
다음 해. 두 달 전부터 경고함. 이번엔 그냥 나올거다. 며늘이 장봐오게 아무것도 하지마라. 일년간 하도 ㅈㄹ을 떨었더니 그 해부터 정말 가만 계시더군요.
노인네 관성과 고집이 그리 무섭습니다. 내년 씨앗 뿌리기 전에 내려가서 ㅈㄹ을 떨으세요. 아니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17. ...
'24.5.29 6:08 PM
(39.125.xxx.154)
뭔 시골일을 사위만 돕는다고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우리집 사위들은 일 안 합니다.
아들이나 가끔 하고.
농사짓는 노인들 진짜 땅 노는 꼴을 못 봐요.
놀리면 동네 사람들이 흉본다고.
농사지어봐야 인건비도 안 되고 허리는 점점 꼬부라지는데
진짜 말도 안 통하고..
본인이 힘들어야 안 해요. 자식들이 도와주면 끝도 없어요.
18. 시골
'24.5.29 6:10 PM
(118.235.xxx.135)
가보세요. 우리집은 아들만 돕는다 할게 아닙니다
대부분 사위들 일하고 있어요 .효녀 딸이랑
19. ....
'24.5.29 6:16 PM
(223.62.xxx.91)
농산물 받지도 마시고. 일 도우러 가지도 마세요.
아기 준비하신다니 앞으로 갈 수도 없을거같은데.
20. ㄱㄴ
'24.5.29 6:26 PM
(211.112.xxx.130)
농사짓는 집으로 시집와 근20년을 시댁농사일 도우러
다녀봐서 알아요. 땅놀리는거 못봐서 뭐든 심고 그 사달을 내는건데 아무 나무나 갖다 심어버리고 말라하세요. 주중 내내 일하고 주말에 또 농사일 하고 자식들 그러다 과로사 해서 죽어요. 저희 시댁 동네 어느집 사위, 아들 40대에 자다 심장마비로 죽고나서부터 농사일 도우란 소리 안하시대요. 자식들은 회사를 취미로 다니는줄 아나..
21. 댓글한테퍼붓는
'24.5.29 6:39 PM
(125.132.xxx.178)
댓글함테 퍼붓는 그 사나운 기세로 한마디하면 다 정리될 것 같ㅇ으네요
22. ..
'24.5.29 6:48 PM
(110.15.xxx.133)
어머니 너무 하시네요.
주말엔 쉬어야 월요일 출근하죠.
사위가 얼마나 만만하면 아들한테도 못 하는 부탁을,
그것도 5시간 거리...
도와드려도 고마운줄도 모르시고...
저도 농사꾼 딸인데 제 부모님은 안 부르세요.
도시서 일하는 자식들 일손 빌릴 정도면 일을 줄이는게 맞다고 하셔요.
원글님 너무 서운 하시겠어요.
23. ...
'24.5.29 6:52 PM
(14.51.xxx.138)
딱 잘라서 더 이상 농사는 못 도와드린다고 말하세요 농사짓는사람들 쓰러져서 꼼짝 못할때까지 하더라고요 단호하게 말하세요 본인이 감당할만큼만 하라고요
24. ...
'24.5.29 7:13 PM
(211.179.xxx.191)
저 댓글이 맞는 말 했는데 왜 화를 내요 원글님?
반대로 며느리 6일이나 연차내고 농사일 돕게 했으면
여기 댓글 터졌을걸요.
남편분이 스스로 연차 내고 돕는다 갔다지만
그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저도 어릴때부터 농사 짓는 친가 때문에 일 도와봐서 아는데
자식들 부려서 인건비 아끼는거죠.
거기다 아들 딸 차별까지.
댓글에 화내지 마시고 엄한 소리 하는 어머니한테 화를 내세요.
25. .....
'24.5.29 7:37 PM
(110.9.xxx.70)
저 아는 집도 아들은 절대 안부르고 사위만 주말마다 불러다가 농사 돕게 하더니
여름날 처가에서 일하고 밤에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었어요.
늦게 얻은 외아들이었는데 정말 안타까웠죠.
26. 시골
'24.5.29 7:43 PM
(114.203.xxx.37)
-
삭제된댓글
시골서 좀 큰 텃밭하는 시모 봄여름가을 뿐 아니라 겨울에도 불러요. ㅡㅡ
힘들다면서 남의집에도 이것저것 심고.
일머리없어서 일을 사서 하는데 그걸 아들 부릅니다.
여러번 같이 도와줬는데 가만 보니 도와주면 더 일을 만들어 시켜서 작년부터 안도와줘요.
능력안되면 농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농잣물 주는거 보면 반은 쓰레기. 누가 주면 욕먹을꺼 가져와요.
27. 아들
'24.5.29 7:45 PM
(114.203.xxx.37)
-
삭제된댓글
시골서 좀 큰 텃밭하는 시모 봄여름가을 뿐 아니라 겨울에도 불러요. ㅡㅡ
힘들다면서 남의집에도 이것저것 심고.
일머리없어서 일을 사서 하는데 그걸 아들 부릅니다.
여러번 같이 도와줬는데 가만 보니 도와주면 더 일을 만들어 시켜서 작년부터 안도와줘요.
능력안되면 농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농잣물 주는거 보면 반은 쓰레기. 누가 주면 욕먹을꺼 가져와요.
28. 답답
'24.5.29 7:53 PM
(223.39.xxx.197)
직장 좋은 사위는 순해서? 연차내고 일 도우러 다니고
해도 끝이 없음을 알고 아들은 딱 잘라 거절
사위는 무급 머슴이죠
29. 2ㅎㅎ
'24.5.29 8:47 PM
(222.235.xxx.193)
남편 심장에 스텐트 박았는데 부른 인간들이 시부모들임.
일하라고, ㅋㅋㅋㅋ
지들 병원 긴다고 휴가 내고 오라하고
약만 받는건데 택시 타고 다녀오지
지 주머니에서 몇 만원 나갈까 벌벌 떨면서
아들 휴가비 기름비는 지 주머니에서 안나가니 마구 불러대고
너무 짜증
30. 인부
'24.5.29 8:55 PM
(223.39.xxx.60)
사든지 농사줄이라해요.과로 ..
31. ㅇㅇ
'24.5.29 11:55 PM
(87.144.xxx.45)
우리 시댁도 그렇게 자식들을 본인들 소일거리농사에 부려먹어서 진짜 감정 상했는데.
특히 사과나무 그 큰 나무 무방비로 사다리 타고 올라가 사과 따게 시키고!
자식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죽든 말든 자기네 사과나무 따는게 더 더더 중요한 이상한 노인네들..
이래서 노인들이라면 정말 이기적인 종자라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