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등산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동네 뒷산 좀 다니다 올 초에 정말 힘들다는 산을 다녀오게 됬는데
그 뒤로 자꾸 산을 오르고 싶어요
지리산 천왕봉 다녀오는게 올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다녀오신분 경험담 좀 듣고 싶어요
어디로 갔다오는 코스가 그나마 덜 힘들지 ..
왕복 10시간은 넉넉히 잡아야 하겠죠?
올해부터 등산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동네 뒷산 좀 다니다 올 초에 정말 힘들다는 산을 다녀오게 됬는데
그 뒤로 자꾸 산을 오르고 싶어요
지리산 천왕봉 다녀오는게 올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다녀오신분 경험담 좀 듣고 싶어요
어디로 갔다오는 코스가 그나마 덜 힘들지 ..
왕복 10시간은 넉넉히 잡아야 하겠죠?
아주 아주 오랜 옛날쯤 지리산에
반달곰도 없던시절에 갔던지라
전 구례 출발 코스
남원 노고단 코스
함양 백무동코스는 가봤고
다른분들은 산청 중산리 코스로도 많이 갔던것같아요
성삼재에 차도 안드나들던 시절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를거에요.
제일 짧은 코스는 산청 쪽 법계사에서 올라가는 코스에요 ᆢ고무신 신고도 가는 코스라고도 했는데 천왕봉 다가서는 수직벽이 있어 그 구간만 빼면 무난해요 시간도 편도 3~4시간이면 되고요
그 다음은 북쪽 방향 함양 백무동에서 장터목 거쳐 가는 방향인데 장터목 지나 제석도 볼 수있어 많이 가는 코스예요 천왕봉까지 5시간이면 충분할겁니다 ㆍ코스는 법겨사쪽보다 쉬워요
또 백무동에서 세석으로 가는 코스는 계곡 끼고 가는거라 험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하루짜리로 가능해요ㆍ그외엔 시간많이 걸려 산장 신세 뎌야 하구요
저는 노고단쪽으로만
두번째 댓글님 말씀대로 당일 산행하시려면 중산리 왕복이 최단코스이구요.
등산 초보시면 순두류까지 셔틀 타고 가서 거기서 시작하시면 좀 수월해요.
저도 천왕봉 처음 오를 때 그렇게 갔어요.
제 기록을 보니 11km 5시간 30분 걸렸네요.
천왕봉 한번 오르고 나면 부쩍 자신감이 생겨서 다른 코스도 하나씩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반야봉 삼신봉 고리봉 기타 등등 주변 봉우리도 너무 좋으니 하나씩 올라 보세요.
저는 버킷 리스트였던 화대종주를 이번 봄에 하고나서
그 벅찬 기쁨이 아직 가시지가 않았네요. ㅎㅎ
전 성중종주 한번 해보고 화대종주 버킷리스트에 넣었어요.거림에서 출발하여 세석 촛대봉 연하선경 노고단 에서 1박하고 천왕봉 일출보고 대원사 방향 으로 하산해보고 싶네요
윗분 화대 꼭 도전해 보세요.
5월 산방 끝나자 마자 계획해 보세요. 날씨가 굉장히 중요!!
노고단 1박이 아니라 장터목 1박을 잘못 쓰신거겠죠? ㅎㅎ
거대종주는 무박으로 가능한데 일출은 촛대봉에서 보게 돼요. 촛대봉 일출도 멋있어요.
저는 체력이 받쳐주는 한 성중은 매년 하고 싶어요.
화대는 좀 힘들더라구요.
윗님 거림에서 출발하는건 화대종주 절반거리밖에 안되어요
지리산코스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