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ㄴㄴ
'24.5.22 1:39 AM
(119.70.xxx.43)
아니오~
첫 줄에 대한 답입니다..
2. 아마도
'24.5.22 1:4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가끔 예전에 사귄 사람들 생각날 때가 있는데...
잘 생각해보면 상대가 보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그 시절이 그리운것 같았어요. 그 시절의 내가...
3. ...
'24.5.22 1:51 AM
(211.234.xxx.221)
뜨겁게 사랑한 첫사랑이랑 결혼했어요. 부족한거 없어요. 한결같이 자상하고 넘치게 벌어다주고 쓰라고 하고...아이들도 아빠 머리 닮인 좋은대학 가고요. 그런데 그때가 그리워요. 너무 웃기죠? 그 사람이 옆에 있는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 당시의 내가 그리운거죠. 반짝반짝하고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나였던 그 시절요. 아이가 대학가서 연애하는거 보니 더 그렇네요.
이루어진 사랑의 비루한 일상
이루진 못한 사랑의 화려한 비탄
그 분도 어디서 아저씨 되서 쌔근쌔근 자고 있을겁니다.
지금 남편분이랑 연애하듯 재밌게 알콩달콩지내보세요. 먼숲의 파랑새보다 내 옆의 사람에게 집중하세요.
4. 노노노
'24.5.22 1:53 AM
(1.236.xxx.93)
그 시절 20대의 얼굴이 아니기에 서로가
까아아암짝 놀랩니다 ㅎㅎㅎ~
5. ᆢ
'24.5.22 2:08 AM
(172.56.xxx.184)
살을 찌워보세요
음란마귀가 들끓다가도
찡기는 청바지를보며
카톡차단 내프사숨김처리를 완벽히ㅜㅜ
보자고할까봐겁나요 ㅋㅋㅋㅋ
6. ...
'24.5.22 2:31 AM
(72.38.xxx.250)
그 나이 까지는 가끔 생각나다
60줄에 들어서니 그것도 다 젊어서
힘 있을 때 하는 사치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7. ,,
'24.5.22 4:01 AM
(73.148.xxx.169)
갱년기라면 애들 사춘기 즈음인데 신기하네요. ㅋ
8. . .
'24.5.22 5:45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만나봤어요. 만나보니 첨엔 무지 떨리더니
좀 지나니 내가 왜 헤어졌는지 알겠더라구요.
만나보고 나니 아쉬움이 없어졌어요.
안만났으면 평생 그리워할뻔 했는데
만나서 얜 아니었구나 알고나니 별거 없더라구요.
역시 재수없는 아이구나 느꼈어요. ㅎㅎ
9. ᆢ
'24.5.22 5:49 AM
(183.78.xxx.197)
제발 그러지마셔요ㅠ
한번의 불씨가 두가정에 큰불이 될수도있어요
10. ..
'24.5.22 5:53 AM
(118.235.xxx.131)
윗글 이어..
만나보세요.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드니 내면이 보여요.
얼마나 성숙하지 못했는지 다 보이더라구요.
그때 헤어진게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선택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안만났으면 그걸 잊고 그리워했을텐데
만나보니 내가 남자보는 눈이 없어
이런 찌질이를 만났구나 싶었어요.
이젠 아예 관심이 없어요 ㅎㅎ
11. oooo
'24.5.22 6:54 AM
(116.33.xxx.168)
그런 상상과 고민할 시간에
냉장고 정리 한 번 더 하고
챗gpt 공부 하고
자는 남편과 애들 얼굴 한번 더 쓰다듬읍시다
12. 아
'24.5.22 7:01 AM
(211.57.xxx.44)
가지지못한것에대한 미련........일뿐이에요......
가지않은 길에대한 감정남음...
13. 피천득
'24.5.22 7:09 AM
(118.235.xxx.155)
님이 이미 말하셨습니다.아키코인지 보지아니만 못했다 그랬을꺼에요.
14. ...
'24.5.22 7:44 AM
(180.65.xxx.89)
보고 싶다고 만나기 까진 아니죠
이젠 서로 각 각 가정이 있는 사람인데ᆢ
저도 우연히 같은 오래 다닌 스포센에서 부딪힐 뻔 했는데
아침시간을 피해 잘 다니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절대 만나서는 안된다는 생각 들어
주변에선 이젠 나이도 있으니 한번 만나보라고 말해도
전혀.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15. ..
'24.5.22 7:53 AM
(118.235.xxx.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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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만나봤어요.
백세 시대에 왜 그리워만 해야 하나 해서요.
처음엔 많이 떨렸는데..별거 없던데요.
주변에서 왜 이리 평판이 안좋았는지
알겠더군요.
16. ᆢ
'24.5.22 7:54 AM
(39.119.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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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자주 생각해요
그랑 보냈던 그날로 하루만 돌아가고 싶기도하구요
그러다가 레드썬 하고 깨어나요
절대 다시만나지 않을꺼예요
생각은 자유니 그정도는 괜찮겠죠
17. dd
'24.5.22 9:07 AM
(58.148.xxx.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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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냥 그시절이 그리운거에요 제일 빛나던 20대 초중반이요 전 첫사랑 남편이랑 결혼했어도 선재보면서 내 20대때 남편이랑 했던 연애시절 엄청 생각나고 그리운걸요 첫사랑 남편이랑 결혼했고 아직도 깨볶는데 이제 애들이 사춘기와서 힘들게하고 제외모도 꺾이고이러니 20대 연애시절 추억만 엄청 생각나요
18. ㅇㅇ
'24.5.22 12:10 PM
(223.39.xxx.225)
그냥 그 시절이 그리운거에요
전 19에 만난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40 좀 넘었는디
학교때도 유난스레 사궜고 지금도 친척 어른들이 니들 아직 신혼이냐고 할 정도로 잘 지내요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워요
젊었던 나 젊었던 남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