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받은거 받을거 많아도 최대한 아껴써요

사실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24-04-24 11:41:28

막 금쪽이 나올만큼 희한한 절약은 안하고

먹을거나 교육, 몸에 좋은거 편한거는 투자하지만

될수 있음 아껴써야겠구나 30초부터 강하게 깨달았어요

 

어느날 갑자기 벼락같이 세금을 감당못하게 뜯어갈수도 있고 자산가치가 미친듯이 폭락하거나 현금이 가치가 야금야금 없어지거나 모든건 불안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애한테 최대한 남겨주는게 맞지 순간적인 피상적인 즐거움에 돈을 태울게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러고나서는 내돈 남이 아껴주나 하고 될수 있음 안쓰고 살아요. 

IP : 118.235.xxx.1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4 11:42 AM (121.126.xxx.193)

    생활수준을 너무 올리지 않는게 좋겠더라구요

  • 2. ㄹㅎ
    '24.4.24 11:46 A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받을거 많다고 하셨는데
    50억은 되나요?

  • 3. ㅇㅇ
    '24.4.24 11:47 AM (118.235.xxx.210)

    되죠

  • 4. 받을거 많은
    '24.4.24 11:48 A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기준이야 각자 다르겠죠 라이프스타일따라
    굳이 물어볼 필요 없죠
    알아서 하는건데

  • 5. 저는
    '24.4.24 11:48 AM (110.15.xxx.45)

    그냥 저냥 쓰고 살자 주의예요
    자산에 비례해서 소비를 하지 않는건
    지나치게 리스크를 생각해서 생기는 불안감 때문이잖아요
    아이에게 물려준들 아이가 말아먹을수도 있는거고요.

  • 6. ...
    '24.4.24 11:48 AM (115.138.xxx.60)

    너무 아끼는 거 안 좋아요.
    저희 엄마는 지금도 아낍니다 -_- 싼 거 사겠다고 시장 돌아다니는데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냥 집 앞 백화점 지하에서 사래도 그렇게 말을 안 듣고 무거운 거 들고 왔다 갔다고 다리 아프다고 -_-;;;
    저한테 많이 하셨고 계속 하고 계세요 (이미 강남 아파트 증여하심 -_- 아직 할 거 많아요)
    제가 농담처럼 진심으로 말해요. 엄마가 그렇게 아껴서 나 주면 난 싹다 쓰고 갈꺼라고 -_-

  • 7. 우와
    '24.4.24 11:48 AM (124.56.xxx.95)

    존경합니다

  • 8. ㅎㅎㅎ
    '24.4.24 11:48 AM (221.147.xxx.20)

    남에게 강요만 하지 않고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어찌 살든 괜찮다고 생각해요
    좀 즐기며 살든, 아끼며 살든이요

  • 9. 맞아요
    '24.4.24 11:48 A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부자와 가난한자의 차이는
    월소득이 문제가아니고
    씀씀이에서 결정돼요.
    젊어서 욜로로 살던친구들과 알뜰히 살던친구들간
    빈부격차가 40대 중반이후로 눈에띄게 갈려요.
    욜로친구들은 그때부터 얼굴보기 힘들어짐.

  • 10. ㄴㅇ
    '24.4.24 11:48 A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저희도 50-100사이인데
    세금 생각하면 진짜 졸라매고 살아요

  • 11. 받을거
    '24.4.24 11:49 AM (221.165.xxx.99) - 삭제된댓글

    받은거 하나도 없지만, 서울에 내집 하나있고 노후도 나름 어느정도 되어있고... 내가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니 저는 아이 어느정도 줄거 빼고는 이제 좀 나를 위해서 쓰자로 바뀌었어요
    물건에 대한 소유보다 경험에 대한 소유랄까...
    아이랑 여행도 많이 다니고... 지금도 스페인에서 직관한 호날두 헤트트릭 경기 가끔 해요
    그린델발트 샬레 얘기도 하고...

  • 12. 50억
    '24.4.24 11:56 AM (175.223.xxx.14)

    정도 되면 적당히 쓰고 사세요
    저희 시부모님 보니 자식에게 줄거 있으니
    젊을땐 안그러더니 90가까워지니 내가 니들 줄려고 이렇게 아끼고 살았는데 효도 안한다고 난리치고 힘들게 하세요

  • 13. 그런
    '24.4.24 12:03 PM (121.225.xxx.223) - 삭제된댓글

    주변에 비슷한 지인있는데
    교육비는 엄청 투자하는데,
    애 볼펜 하나도 찾으러 다니고, 주변에도 좀
    너무 인색하게 구니 별로 안좋아보엿어요,
    원글님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넉넉하면 기브앤테이크는 잘하시길요

  • 14. 돌려 까는
    '24.4.24 12:06 PM (112.167.xxx.92)

    거자나요 난 50억이나 받는데 그럼에도 아낀다는 자기 자랑에도 50억 없는 님들 돌려 깐거지 뭐에요

  • 15. 동의안되네요.
    '24.4.24 12:07 PM (106.101.xxx.137)

    애한테 남겨주는 게 목적이시라면
    할 말이 없지만,
    그 목적이 동의가 안되네요.
    내 삶은 안 중요한가요?
    자산이 그 정도 되시면
    바보짓만 안하면 장기간으로 보면 그냥 자산은 늘어요.
    그거 더 주겠다고
    나는 아끼고 산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돈이라는 게 쓰고 경험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야 의미가 있는거지
    무조건 아껴서 자식준다면
    그게 내 삶에서 무슨 의미인건가요?
    그럴거면
    사망보험금 엄청 크게 들어두면 되죠.
    언젠가 나는 죽을테니...

  • 16. ....
    '24.4.24 12:10 PM (223.32.xxx.96)

    적당히는 쓰고 누리고 사는것도 필요해요
    다 늙어 다리 아프면 아무것도 못해요

  • 17. ㅇㅇ
    '24.4.24 12:11 PM (119.194.xxx.243)

    받은 거 있고 노후준비도 적당하지만 즐기며 쓰고 사는 편이네요.나 죽고 아프면 무슨 소용인가요.
    물려 주려고 사는 인생은 아니니까요.

  • 18. ㅎㅎㅎㅎㅎㅎㅎㅎ
    '24.4.24 12:18 PM (59.15.xxx.53)

    적당히 써도 됩니다
    돈은 내가 써야 돈이지 안쓰면 그냥 종이조각일뿐
    결국 그리아끼다가 엉뚱한 년놈들이 써요..
    뭐 죽고나면 누가쓰는지 모르니까 상관없을라나????

  • 19. ㅎㅎㅎㅎㅎㅎㅎㅎ
    '24.4.24 12:19 PM (59.15.xxx.53)

    돌려 까는
    '24.4.24 12:06 PM (112.167.xxx.92)
    거자나요 난 50억이나 받는데 그럼에도 아낀다는 자기 자랑에도 50억 없는 님들 돌려 깐거지 뭐에요 2222222222222222

  • 20. ..
    '24.4.24 12:27 PM (121.145.xxx.187)

    그 정도 자산이면 돈이 돈을 벌지 않나요?세월이 쌓이면 세금도 만들어 지고
    원돈도 보장될건데
    너무 아껴도 가난해 진다는 말을 생각하게 되네요,
    인생이 뭐 극기 훈련도 아니고..누리고 사는 것도 행복인데^^

  • 21. ..........
    '24.4.24 12:37 PM (210.96.xxx.251)

    50억 받을날 아직 멀었는지도 모르죠.95세에 돌아가신 친척.
    가기전에 꼭쥐고 한푼도 안주고 갔는데 자식나이가 70입니다.
    그때까지 손자가 사업한다고 말아먹고 유산으로 빚갚고 끝.
    70나이에 손에 한푼 못쥐고 지방으로 이사갔어요.
    90넘은 노인네 너무 꼭 쥐고 있는것도 꼴불견.
    유산 받을거 자식한테 주겠다고 너무 절약 하는것도 안쓰러워요.

  • 22. 222222
    '24.4.24 12:38 PM (121.225.xxx.223)

    적당히 써도 됩니다
    돈은 내가 써야 돈이지 안쓰면 그냥 종이조각일뿐
    결국 그리아끼다가 엉뚱한 년놈들이 써요..
    뭐 죽고나면 누가쓰는지 모르니까 상관없을라나 22222

  • 23. ㅋㅋㅋㅋ
    '24.4.24 12:38 PM (211.234.xxx.156)

    솔직히 이방에 재벌들이 어찌나 많은지
    담담하게 백억 받았네 칠십억 받았네
    남편이 백억넘게 받았어도 우린 검소하게 사네
    난 친정에서 오십억 준다는데 별 관심없이
    내가 전문직이라 별관심없다는둥
    이방에서 몇십억은 그냥 늘 껌이더라구요
    증명해보라면 할수있을까 ㅋㅋ
    익명이니 나도 몇십억몇백억 받았다 쓰며
    자기위안도 뭐 나쁘지않죠
    이런글도 어쩌라구 싶어요. 본인사는거 살면되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430 BMW vs 벤츠 14 2024/04/24 2,007
1579429 남편과의 대화에서 22 나르 2024/04/24 3,040
1579428 화장실 쓰레기통 19 지금 2024/04/24 2,639
1579427 위막성대장염 치료해보신분? 5 .. 2024/04/24 557
1579426 인감도장만 맡겨놓았다고 그걸로 뭔가를 할 수 있나요? 3 CC 2024/04/24 1,455
1579425 채상병 건 다시보는데 우리 군인 아들들 5명이나 구명조끼 없이 .. 5 조속한특검관.. 2024/04/24 1,727
1579424 세후 월천이면… 23 그냥이 2024/04/24 4,259
1579423 도움반 다니는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2 15 봄아침 2024/04/24 2,198
1579422 여러분~~~ 드디어 열혈사제가 돌아온답니다!!! 6 cc 2024/04/24 1,962
1579421 타임워프? 신기한 경험 했어요. 2 신기 2024/04/24 1,901
1579420 주식 수익률 좋다고 자랑하는 동네 엄마 21 재테크 2024/04/24 4,574
1579419 그림에 소질 있는 아이들은,, 초저학년때 이미 눈에 띄지요? 16 교육 2024/04/24 1,748
1579418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피부 시술 5 가정의학 2024/04/24 1,414
1579417 받은거 받을거 많아도 최대한 아껴써요 17 사실 2024/04/24 4,519
1579416 아이폰 배터리가 증상이 이상해요 3 ㅇㅇ 2024/04/24 576
1579415 자식낳고 살아그런가 남편닮아가서그런가 한숨이 늘었어요 5 안ㅁ 2024/04/24 1,287
1579414 수육할때 앞다리살? 뒷다리살? 14 ㅇㅇ 2024/04/24 2,229
1579413 50대인데 트롯 안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74 궁금 2024/04/24 3,596
1579412 간호통합 재활병원 추천해주세요 4 tu 2024/04/24 1,004
1579411 블랙앤데커 에어후라이기 2 2024/04/24 542
1579410 T와 F의 차이일까요? 3 ... 2024/04/24 1,697
1579409 캐리어에 붙은 숫자비번이 바꼈어요 2 여기 2024/04/24 748
1579408 용산집무실에 연못을 파고 있다 26 용산 2024/04/24 5,660
1579407 입대시 준비물품 2 ..... 2024/04/24 557
1579406 여기서 말 많은 월 천 만원 가정인데요 23 ........ 2024/04/24 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