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말 많은 월 천 만원 가정인데요

........ 조회수 : 5,345
작성일 : 2024-04-24 11:13:47

아이 없는 두 식구 가정

천~ 천백까지 세후 수입인데요

백화점, 해외 여행 자유롭게 가는건

절대적인 수입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 성향과 가치관의 문제인거같아요

 

부족하고 빠듯해도

카드 할부로  여행 다녀오고

역시 카드 할부로 명품 구매하는 소비 생활 친구들 있는가 하면

 

저히같은 경우는 

브랜드 기획, 스파나 보세도 믹스매치해요

가방도

명품 가방 들었다고해서 어깨 힘 사는것도 아니고

스파 들었다고 힘빠지는것도 아니라서요

 

둘이서 350~400 정도 지출하고

나머지는 적금, 투자로 비축해요

 

좀더 쓰고살지 그러냐 하겠지만

눈 앞에서 바로 사라지는 순간적인 만족감을 주는 소비생활보다

당장 좀 덜 쓰고살아도

 잔고 차곡차곡 쌓여지고, 미래에 만족스런 생활 상상하는 그림이

개인적으론 더 큰 효용감을 주는 거같아서요

마시멜로가 떠오르네요 ㅎㅎ

 

결론은 천만원으로 명품, 해외여행 가능하냐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 소비습관, 소비가치관, 소비방식의 차이라는 걸 말하고싶었어요

 

 

 

 

IP : 175.201.xxx.17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4.4.24 11:17 AM (122.32.xxx.88)

    부부 월 천이면 맞벌이 오백/오백인데 절약하는게 맞지요.

  • 2. ..
    '24.4.24 11:17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옳은 말씀입니다.

  • 3. ..
    '24.4.24 11:18 AM (118.223.xxx.43) - 삭제된댓글

    둘 합쳐 월 천이면 아껴써야죠...

  • 4. 일단
    '24.4.24 11:20 AM (220.72.xxx.108)

    제생각엔 부모재산받은 혹은 받을 분들과 혼자 집장만해야하는 사람은 형편이 다르고 마음가짐이 달라요. 소비도 당연히 다르다 생각해요

  • 5. ..
    '24.4.24 11:20 A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이가 없으니 괜찮죠.

  • 6. ...
    '24.4.24 11:21 AM (211.218.xxx.194)

    어유..아껴서서 둘이 500쓰신다고 하면

    애둘 키우면서 월천으로 네식구 산다는 그 사람들은 자기들 딴에는 또 얼마나 아끼겠나요??

    가치관의 차이라...

  • 7. ..
    '24.4.24 11:22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그쵸 여행도 비싼차도
    강남에 비싼집 깔고앉음 거지다
    지방에 현금 풍족하게 써야 부자다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글댓글이죠

    여유있지만 아끼며 손주들한테 쓰시는 시댁
    없는데 자식들한테 돈돈하시며 쓰기바쁜 친정
    다 이유가 있음

  • 8. 그보다
    '24.4.24 11:22 AM (121.133.xxx.125)

    초기조건. 살고 있는 지역. 구성원등에 다른거고

    문제는 중산층이 중간층이 아닌데
    보통 본인들은 중산층이라고 많이 생각하니까요.

    해외여행.집.교육비.생활비도
    참 편차가 많고요.

  • 9. .....
    '24.4.24 11:23 AM (175.201.xxx.174)

    네. 맞아요. 부모에게 받은 재산 없어요
    순전히 둘다 자력으로 살아야하니
    더 졸라매고
    소비 무서운 건지 알겠더라구요.

  • 10.
    '24.4.24 11:23 AM (160.238.xxx.127)

    맞벌이로 천 벌어도 어쨌든 가구 소득이니 천이죠.
    외벌이 천보다 안정적이고요. 외벌이는 버는 사람에게 문제 생기면 소득이 0인데 맞벌이는 500 남으니요.

    근데 저 궁금한거…
    저는 아이 없으면 더 막 쓸거 같거든요.
    아이에게 남겨줘야 할 필요도 없고 뭔가 홀가분할거 같아요.
    뭐 때문에 저축하세요?
    제 지인 중 하나는 딩크고 강남에 건물 있는데도 악착 같이 투자하고 저금하든데…뭘 위해 그러나 궁금했어요.

  • 11. 가족구성뤈이
    '24.4.24 11:24 AM (14.32.xxx.215)

    얻건가에 따라 아껴야죠
    처 뤌천에 명품 없다고 했다가 아껴쓰라고 욕 먹길래 아직
    애글 어리길래 돈이 덜 들어가사는구만...했네요
    전 뭐 취미가 아주 떡 에코라서 좋지망료
    귀금석 안함
    정말 가죽가벙 삻음
    책 그릇 좋아해서 젛은 수납장 좋아함
    집도 크고 평수는 틈...

  • 12. ㅇㅇㅇ
    '24.4.24 11:26 AM (123.140.xxx.6)

    월천논쟁에 새글파서 자기 또 번다고...피곤합니다

  • 13. ..
    '24.4.24 11:27 AM (58.227.xxx.22) - 삭제된댓글

    그쵸 여행도 비싼차도
    강남에 비싼집 깔고앉음 거지다
    지방에 현금 풍족하게 써야 부자다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글댓글이죠

    여유있지만 아끼며 손주들한테 쓰시는 시댁
    없는데 자식들한테 돈돈하시며 쓰기바쁘다 자식들 다 돌아서게 만든 친정
    다 이유가 있음

  • 14. ㅋㅋㅋ
    '24.4.24 11:28 AM (180.70.xxx.154)

    ㄴ 글게요...ㅋㅋ 아 우껴.
    월천논쟁에 슬그머니 끼어들어 자랑질.

  • 15. ..
    '24.4.24 11:29 AM (223.38.xxx.129)

    그쵸 여행도 비싼차도
    강남에 비싼집 깔고앉음 거지다
    지방에 현금 풍족하게 써야 부자다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글댓글이죠

    여유있지만 아끼며 손주들한테 쓰시는 시댁
    없는데 자식들한테 돈돈하시며 흥청망청 자식들 다 돌아서게 만든 친정
    다 이유가 있음

  • 16. 정말
    '24.4.24 11:30 AM (123.140.xxx.6)

    수입 소득에 대한 왈가왈부는 안하느니만 못한데...
    자유게시판이니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수준이라는 게 있고.
    뭐 시모 시가 이야기나 정치이야기도 수준이 대단히 높은건 아니지만
    집단지성의 지혜를 구하거나
    답답함을 해소나 할수도있지,

    좋은일이나 슬픈일은 공감이라도 할수 있고.
    글속에서 역지사지하면서 건너 배우는 거라도 있지.

    이건 그냥 자기 얼마 벌고 얼마 저축한다고..

  • 17. 마자요
    '24.4.24 11:34 AM (61.98.xxx.185)

    부모한테 받은거 없고
    맞벌이로 그 정도는 당연히 아껴써야죠

  • 18. 자유게시판에
    '24.4.24 11:35 AM (211.218.xxx.194)

    수준이랄게...

    19금글이 제일 인기 좋은걸요.

  • 19. ....
    '24.4.24 11:40 AM (218.144.xxx.17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소비 성향과 기치관..
    저흰 외벌이 세후 월 1800이예요. 아이 둘이구요.
    유산 받은거 없이 은행 대출로 자가이구요.(자가라 할 수 있을지..;;)
    해외여행도 작년 결혼 10년만에 북유럽, 프랑스 다녀왔는데 쉽지 않았어요. 대출금, 교육비, 저축, 생활비. 이것저것 하고 나면 저축하기 바빠요.
    진짜 세금으로 빠져나가는거 보면 헉..거립니다.
    억대 연봉이라고 고스란히 오르는거 아니예요. 47.5% 내구요. 5월엔 또 종소세 내야해요..세금 내려고 적금 들어요..
    다들 월급을 그렇게 받는데 왜 그러냐고..여행도 좀 다니고 애들 교육에도 팍팍 쓰고 그러라는데..글쎄요..친정아빠가 돈을 잘 버셨는데도 불구하고 엄마가 사치 하시는걸 본적이 없어요. 오빠도 인정할만큼 절약이 몸에 배이신 분이라 저도 그런것 같아요. 남편 연봉 오르기 전 힘들때 친청에서 많이 도와주셨거든요. 아빠 은퇴하셨을 때였는데두요. 지금도 노후걱정 없으시고 저희한테도 돈 필요하면 말하라고 하세요. 저희도 제 자식들한테 그러고 싶어서 소비가 별로 없어요. 친구들 맞벌이에 월 천 안되는 집보면 일년에 한두번씩 명품백 사고 해외여행 가는거 보면 성향 차이가 맞는것 같아요. 전 명품백이나 신발, 차도 친정에서 사주셨어요. 남편 힘들게 버는데 가방 사고 그러지 말라구요. 시댁서 받은게 없어서 그 외엔 안해주시지만 안해주셔도 남편 벌이로 원하는만큼 소비할 생각은 없어요.

  • 20. 근로소득으로만
    '24.4.24 11:40 AM (112.184.xxx.185)

    월 천이면 아직 아끼셔야 되는 것은 맞아요. 부동산이 있어야 편안하게 소비가 가능합니다. 아직 아이가 없으시니 금방 일어나실거예요. 아이들 양육과 교육에 매달 목돈이 들어가고 경험과 여행도 시켜주려면 천만원 어디갔니 하게돼요.

  • 21. ..
    '24.4.24 11:41 A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새글파서 자랑질2222

  • 22. ㅇㅇ
    '24.4.24 11:42 AM (14.52.xxx.109)

    월 천이고 자식 없으면 아끼는게 넘 당연해요 지금처럼 버는 것도 한때예요

  • 23. 에고
    '24.4.24 11:46 AM (39.115.xxx.60)

    218님은 소비를 안하는게 아니에요.
    내돈을 안 쓴다 뿐이지…

  • 24. rmsep
    '24.4.24 11:48 AM (59.15.xxx.53)

    자식없으면 아껴야한다니..그 반대여야하는거 아니에요??

  • 25. .....
    '24.4.24 11:49 AM (175.201.xxx.174)

    아이고 자랑질이라니요
    명품도 맘대로 턱턱 못사고
    유럽 한번 가려고해도 재고따지고 망설이다 끝에
    못가고 그냥 아껴쓰는 생활에 만족한다는것이지
    이런걸 자랑이라고하나요
    적어도 자랑하려면
    명품 맘대로사고 해외 눈치 안보고 나가는 소비생활해야 자랑해도 자랑이되죠

  • 26. ㅇㅇ
    '24.4.24 11:55 AM (14.54.xxx.206)

    아이가 생기면 훨씬 많이 들어요. 사실 직장인 2명이 기본생활만 한다고 하면 돈 얼마안들어요. 식비 교통비가 얼마하나요,,,월천이어도 중고등 자녀 둘있으면 모자라요

  • 27.
    '24.4.24 12:05 PM (61.255.xxx.96)

    근데 약간 다른 얘긴데요
    저 위에 보면 맞벌이로 월 천이 외벌이로 월 천보다 낫다고 하잖아요?
    맞는 말인데 근데 이게 다른 각도로 상각해 보면
    아이가 생기거나 아무튼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상해서 아내가 일을 그만두면
    맞벌이는 소득이 반으로 줄어드는 거잖아요? 외벌이는 원래가 외벌이였으니 달라지는 게 없고요
    아무튼 맞벌이 월 천이든 외벌이 월 천이든 뭐가 더 낫다 할 수 없음요

  • 28. ????
    '24.4.24 12:14 PM (59.15.xxx.53)

    맞벌이 월천보다 외벌이 월천이 훨 나은거 아니에요????

    맞벌이 월천은 가사도우미에 꾸밈비에 .... 아이있으면 시터에...돈들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한명 안버는거랑 같아요

  • 29. ..
    '24.4.24 12:30 PM (110.45.xxx.201)

    이런글 일부러 새글로 올리니 역시 월천이 그냥 너나나나 월천 되는 느낌.. 나도 월 천이야. 하지만 소비습관 운운.. 하면서 자랑 아닌척 ㅋㅋㅋ 결론은 님네 월 천이잖아요? ㅋㅋㅋ

  • 30. ...
    '24.4.24 1:16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에 동의해요
    소비는 그냥 소비성향이죠

  • 31. ...
    '24.4.24 2:44 PM (121.145.xxx.187)

    저축도 소비도 다..자기 선택일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428 위막성대장염 치료해보신분? 5 .. 2024/04/24 557
1579427 인감도장만 맡겨놓았다고 그걸로 뭔가를 할 수 있나요? 3 CC 2024/04/24 1,454
1579426 채상병 건 다시보는데 우리 군인 아들들 5명이나 구명조끼 없이 .. 5 조속한특검관.. 2024/04/24 1,727
1579425 세후 월천이면… 23 그냥이 2024/04/24 4,259
1579424 도움반 다니는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2 15 봄아침 2024/04/24 2,198
1579423 여러분~~~ 드디어 열혈사제가 돌아온답니다!!! 6 cc 2024/04/24 1,962
1579422 타임워프? 신기한 경험 했어요. 2 신기 2024/04/24 1,901
1579421 주식 수익률 좋다고 자랑하는 동네 엄마 21 재테크 2024/04/24 4,574
1579420 그림에 소질 있는 아이들은,, 초저학년때 이미 눈에 띄지요? 16 교육 2024/04/24 1,748
1579419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피부 시술 5 가정의학 2024/04/24 1,414
1579418 받은거 받을거 많아도 최대한 아껴써요 17 사실 2024/04/24 4,519
1579417 아이폰 배터리가 증상이 이상해요 3 ㅇㅇ 2024/04/24 576
1579416 자식낳고 살아그런가 남편닮아가서그런가 한숨이 늘었어요 5 안ㅁ 2024/04/24 1,287
1579415 수육할때 앞다리살? 뒷다리살? 14 ㅇㅇ 2024/04/24 2,229
1579414 50대인데 트롯 안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74 궁금 2024/04/24 3,596
1579413 간호통합 재활병원 추천해주세요 4 tu 2024/04/24 1,004
1579412 블랙앤데커 에어후라이기 2 2024/04/24 542
1579411 T와 F의 차이일까요? 3 ... 2024/04/24 1,697
1579410 캐리어에 붙은 숫자비번이 바꼈어요 2 여기 2024/04/24 748
1579409 용산집무실에 연못을 파고 있다 26 용산 2024/04/24 5,660
1579408 입대시 준비물품 2 ..... 2024/04/24 557
1579407 여기서 말 많은 월 천 만원 가정인데요 23 ........ 2024/04/24 5,345
1579406 오늘 아침 가정음악실 1 ** 2024/04/24 1,023
1579405 '서울시 간첩조작사건' 공안검사 이시원 '채상병 사건'에도 관여.. 6 검찰카르텔 .. 2024/04/24 1,407
1579404 Irp 계좌 개설되어 있는데 2 Irp 2024/04/24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