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487676?sid=101
"한전KDN 지분 20%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800억 원으로 헐값 평가되고 있다. 이는 한전 총부채의 0.05% 수준으로 유동성 확보에 일체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한전이 한전KDN으로부터 받는 배당액이 줄어들게 되면서 한전의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에 손실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 같은 졸속 추진은 특정 재벌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배임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한전KDN연구 결과에도 한전KDN의 2040년 기준 매출액은 현재 대비 약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배당금 변화도 지금보다 월등히 높은 24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평가·예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한전KDN 매각에 관심을 두는 기업으로 LG, LS일렉트릭 등이 유력하게 세간에 거론되고 있는 걸 보면 이는 특정 재벌기업 배불리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특정 재벌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며 회사의 재산상의 손해를 가져다주는 한전 이사회의 배임행위에 대해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