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24.4.1 7:02 PM
(118.235.xxx.75)
잘해주기만 하지 말고
거절도 하고 요구도 하고
님을 아껴주세요.
새로만난 친구도 님을 편하게 막대하지 않게요.
2. …
'24.4.1 7:09 PM
(116.37.xxx.236)
저는 뭐 배우면서 사귀었어요. 일단 공통 관심사가 있으니…
3. ㅇㅇ
'24.4.1 7:12 PM
(14.51.xxx.185)
예전엔 저도 사람 그리워 했는데 이젠 같이 있으면서 지옥인 것보다 심심한 게 낫다 주의입니다.
4. 힘들어요.
'24.4.1 7:13 PM
(211.234.xxx.34)
그냥 70점쯤 이면 훌륭한겁니다.
경제적으로 비슷한 사람중 소비 성향이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골라보세요.
5. ..
'24.4.1 7:14 PM
(118.33.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저는 40초반. 이제 사람 못만나겠어요. ㅠㅠ
6. 11
'24.4.1 7:15 PM
(118.33.xxx.215)
저도 그럽니다. 저는 40초반. 기가 약하대요. 에휴..
7. 저도
'24.4.1 7:17 PM
(112.212.xxx.115)
-
삭제된댓글
식물과계 인간인데요.
요즘 가시달린 인간형으로 변신
오늘도 은행 갔는데 30분만에 제 차례되었는데
앉아서 일 보려는 순간 전에 상담했던 아줌마가 다시 돌아 와 행원에게
일 처리가 왜 이렇냐고 따져 묻더군요.
얼떨결에 그렇게 진행되었으면 행원이 대답하고는 알았들었으면 가야 하는데
행원에게 더 일을 진행하더군요.
한 번은 봐 줘도 더이상 진행시키면 안 될 것 같아
행원한테 따졌어요.
제가
제 차례니 저부터 해결하고 저 아주머니한테 다시 줄서라고 하라고
이제야
행원도 미안하다고하고
돌격 아줌마는 쭈빗거리며 변명하지만 갸볍게 무시했어요.
저 전엔 이런 사람 아니였어요.
그량 내가 좀 양보하면 하는 마인드였는데
그렇게
이젠 안 살려구요.
배려와 호의 베풀면
지가 둘리라서 초능력자인 줄 알아용.
이젠
참지 안긔입니다..
50대초반인데
이제서야
인간은 서로 대등하게 맞대응하며
타카티카하며
어란 강아지가 서로 물고 뜨고 하는 것처럼
그게
놀이처럼 진행되어야 하는데
전
늘 혼자 딴 생각에 따른 말을 해요 ㅋ
그렇게
이제는
전 그량 나무처럼 살려구요
고독이 몸부림 치면 치는대로
살려구요.
더이상 짐승에 가까운 인간관계
제가 사절할래요.
8. ..........
'24.4.1 7:26 PM
(59.13.xxx.51)
나이먹어서는 그냥 어울리는거지
굳이 친구라고 생각 안 합니다.
긴 시간 같이해야 친구인건데 나이먹어 만나자마자
친구하자! 뭐 이런건 아닌듯해서요.
어울릴사람 만들기는 쉽죠.
모임에 참가하거나..운동가서 친해지거나...등등.
사람들이 모이는곳으로 일단 들어가세요.
9. 11
'24.4.1 7:27 PM
(118.33.xxx.215)
어울릴사람 만들기가 쉽다는 저런분이 신기하면서 한편으론 부럽네요.
10. ...
'24.4.1 7:38 PM
(183.102.xxx.149)
친구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다른데, 사는형편, 취미, 성향, 사는곳 등등 비슷해야 오래가요. 처음 만나 사귀어도 오래 가기 정말 어려워요. 학창시절처럼 순수하고 매일봐야 친구가 되지 40대면 인생에서 얼마나 바쁠때인가요?
11. ..
'24.4.1 7:40 PM
(49.142.xxx.184)
뭐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많이 만나봐야죠
돌려받을 생각없이 베풀고 챙겨주다보면
제각각 반응인데 그중에서 염치있는 비슷한
좋은 성향의 사람과 어울려요
12. 11님
'24.4.1 7:41 PM
(59.13.xxx.51)
어울릴사람이란 그야말로 잠깐씩 그들 모임에 끼어서
같이 밥 먹거나 커피마시는 정도 하는거예요.
우선 여자들 모이는곳에 가서..(학원이건 운동이건 온라인 동호회건 문화센터건 ).
잘웃고 눈마주치면서 인사하고 다니면 됩니다.
여자끼리도 호감상이 되어야 접근하더라구요.
사람속으로 들어가보세요.
여자들은 모임만들기 좋아해요.
13. 선긋기
'24.4.1 7:42 PM
(220.117.xxx.61)
선 딱긋고 친구 안해요
그게 편해요
잘해주면 다 기어올라요
14. 원글님
'24.4.1 7:57 PM
(180.228.xxx.130)
놀러 오실래요?
여기 남쪽인데
주말까지 날씨 안 좋았다가
오늘 날이 좋아 흐드러지는 벚꽃이 너무 예뻐요.
전 나이가 드니 친구도 귀찮아요.
주말부부라 남편 애들도 다 떠나고 덩그러니 남으니
조금 외로워 맥주 마셔요.
근데 외로움이 또 좋아요.
저도 전화,문자 잘 안해요.
근데 맘을 열면 너무 잘해줘요.
남편이랑은 넘 친해서 그걸로 충족되기도 하고요.
15. ㅎㅎ
'24.4.1 8:1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친구를 사귄다는거 어렵다 느껴지고
그냥 같은 취미하면서 어울리는 지인정도는
생기더라고요.
서로 너무 깊게 알거도 없고 어울리다 마는 그런 사이같기도 한데 이런거도 괜찮더라고요.
16. ..
'24.4.1 8:20 PM
(121.163.xxx.14)
예전 같은 친구는 못사귄다고 보면 되요
그냥 취미 나누는 친구
밥 먹는 친구
이정도에요
얕고 넓게 사귀면 되요
큰기대 하면 다쳐요
17. 미나리
'24.4.1 8:24 PM
(175.126.xxx.83)
적극적으로 사귀려고 들면 다들 꺼려해요. 뭐든 자연스럽게 알아 가야죠. 활달한 성향들은 집 앞 산책에서도 친구 만들더만요.
18. ....
'24.4.1 10:08 PM
(116.41.xxx.107)
뭘 잘해주는 사람보다 밝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 좋아해요.
내성적이고 극도로 조심하는 성격인데 남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섭섭함도 잘 느끼고 좀 그렇더라고요.
19. ㅡㅡ
'24.4.1 11:42 PM
(211.209.xxx.130)
오지랍스럽고 활발한 사람이
어디가든 쉽게 사람을 사귀고
예의 지키고 깍듯하면 거리감에 친해지기 어렵다고들
하더군요
20. ...
'24.4.1 11:52 PM
(110.13.xxx.200)
어릴적 같은 친구는 힘들고 어울릴 사람 찾는게 빠르죠.
솔직히 나이들고 아는게 많아져서 각자 영역생기고
주관 뚜렷해졌는데 맞춰 만나는게 쉽겠나요.
더구나 맞는 사람 만나긴 더 하늘에 별따기.
그러니 그냥 일단 어울릴 사람찾고 그안에서 결맞는 사럼 찾는거죠.
21. 구글
'24.4.2 4:25 AM
(103.241.xxx.12)
나이들수록
느슨하지만 다양한 관계가 답이랍니다
그저 내 시간의 일부를 같이 보낼뿐이지
성장기시절같은 친구를 사귈수는 없다구요
저도 40 넘으면서부터 왜 내가 친구를 사귈기 힘들다 어려운가
계속 고민했는데 많은 유투브 찾아보기 내린 결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