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82에서 읽은 글인데 집에서 뭔가 맛있는걸 해먹었는데
강아지가 먹고 싶어 난리난걸 안 주고 혼을 냈더니
나중에 보니 빈 방에 강아지 혼자 있는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고...
완전히 사람이랑 똑같은 것 같은데 다른 강아지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옛날에 82에서 읽은 글인데 집에서 뭔가 맛있는걸 해먹었는데
강아지가 먹고 싶어 난리난걸 안 주고 혼을 냈더니
나중에 보니 빈 방에 강아지 혼자 있는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고...
완전히 사람이랑 똑같은 것 같은데 다른 강아지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사람 애기 5살정도랑 똑같아요.
저희집 강아지는 눈빛이 달라지긴 하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한 건 본적이 없어요.
유튜브에서 주인 묘지에서 막 서럽게 흐느끼는 셰퍼드도 그렇고 저게 진짜 가능한가 저도 너무 궁금해요.
우어~~ 강아지라는 말도 이쁘고 강아지들 발도 이쁘고 눈빛도 이쁘고...우어어어 ㅜ ㅜ
눈물은 모르겠구요
소리는 이상한 소리들 두루두루 내긴 해요
우리 강아지는
제가 나갔다 들어오면
절보고 투정 부리는것처럼
화 풀릴때까지 우~우 우우우 뭐 이런 소리들 내는데
꼭 나는 왜 안데리고 나갔어
나 화나잖아 다음엔 꼭 데리고 나가
얼마나 짜증 났었는데... 막 이러는것 같아요
산책을 제가 시키고 있어서
하루 두번씩 데리고 나가서 그런건지
저 혼자 나갔다 오면 그래요
강아지는 감정이 풍부한 동물임은 틀림없지만, 눈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는 못한다. 과학계에 따르면 동물 중에 사람만이 유일하게 눈물로 감정 표현을 한다고 한다.
출처: https://mypetlife.co.kr/59374/
사실 개는 감정 때문에 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https://brunch.co.kr/@famtimes/44#:~:text=개도%20사람처럼%20알레르기...
설마요..
강아지의 눈에 우연히 눈물이 흘렀는데 그것을 본 사람이 의미를 부여한것 아니구요?
동물농장에 세상 떠난 주인 기다리는 개들 보면 거의 눈물 자국 뻘겋게 있던데요. 그 개들이 다 알레르기라구요?
흘릴 상황 안 만들어 모르겠지만
희노애락이 다 있는 건 확실합니다.
짖는 것도 느낌이 다 다르거든요.
행동도 때에 따라 다르고요. ㅎ
동물농장은 너무 쇼에요.
맞는 장면들도 있지만
여러 장면을 찍어서 짜집기 한다음 스토리를 부여해요.
가끔 채널돌리다 잠깐 보면 스토리 만들어 놓은거 기가 차요.
서사부여하고, 지어내는거 너무 티나요.
개 키우는 분들은 그거 보고 공감하고 감동하고....
우리집 푸들이는 눈물 콧물 다 흘려요.
맛있는 거 우리끼리 먹고
자기 안주면 저렇게 생쑈를 합니다.
아주 쥐어 짜요 ㅋㅋ
평소엔 눈물 한방울 구경 못하고요 ㅎㅎㅎ
아무리 개가 이쁘고 좋아도 다섯살아이랑 똑같다구요??????
유기견 구조하는 프로보면 유기된 강아지가 혼자 무섭고 외롭고 힘들어
울고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강아지를 15년 키웠지만 눈물이 흐르는 건 한번도 못봤고
정말 맛있는 간식 주면 눈가가 촉촉해질 뿐 ^^
눈물자국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건 울어서 그런 거 아니예요.
슬프거나 섭섭할때 눈물 흘리냐는 질문에..
감정이 있다는 댓글만 주루룩...
개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눈물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많은 동물이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슬플 때, 감동했을 때처럼 감정과 관련해서 눈물을 흘리는 존재는 인간뿐입니다. 다른 동물은 그저 눈을 청소하기 위해 액체를 분비하는 것일 뿐이죠.
중략..
정훈 교수는 “개가 감정에 겨워 눈물을 흘린다는 건 비약적인 논리로 보인다. 생리학적으로 볼 때 개는 주인을 다시 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주인을 뚫어지게 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안구가 건조해지고 눈물샘이 자극돼 눈물을 더 흘리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0868#home
강아지를 미용 시켰더니
눈물 자리가 선명하게 나있었어요
털이니까 선명하게 두줄로 흘러내린 자국이요
강아지 키원도 모르다니....
강아지들 원래 눈물 잘나요.
눈물자국 심한 개들은 그래서 따로 눈물약도 있는데
그게 울어서 난 눈물이 아니에요.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거요.
아들네 강아지를 며칠 봐주었는데 점심 먹으러 가면서 식당 앞에 30분쯤 혼자 두었거든요.
부산 광안리 소예라는 밥집 앞에서요.
걱정이 돼서 빨리 나왔는데 차 뒷문을 연 순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걸 봤어요.
그 눈물이 얼마나 깨끗한 느낌을 주던지.
뒤따라 나온 남편은 그걸 못 봤는데 강아지가 눈물 그렁그렁했다는 걸 안 믿어요.
그 후에도 몇번 우리집에 데려와서 돌봐주었는데 한시도 혼자 두지 않았어요.
소가 우는거 영상 봤는데
송아지 팔려고 하니까 어미소가 눈물 흘리는..
결국 소 주인이 그날 못팔고 돌아가는..
강아지들도 감정이 있죠. 유아들 정도의 정교함은 되는 듯요
다 듣고 보고 느끼는 소중한 생명체들이에요.
그런데.
어디까지나 인간위주의 실험아닌가 싶은데요
전혀과학적인 근거는 모르겠어요
강아지가 감정때문에 눈물 그렁그렁한 것은 8년 넘게 키우면서도 못 봤어요
물론 강아지도 감정이 있고 자기 의사표현은 하는데 눈물로 표현하는 것은 못 봤어요
강아지가 눈물 그렁할 때는 저희 강아지같은 경우는 알레르기반응이었어요
양고기가 주인 사료를 주는데
전에 언젠가 주문했더니 판매자가 양고기는 품절이고 오리고기로 보내면 어떠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그 이후 맨날 눈물이 고이고 그래서
병원에서도 이상없다고 하고
사료를 다시 양고기사료로 바꿨더니 증상이 싹 사라진 게
오리고기 알레르기가 있었나봐요
몇년전 유기견 불독
밴쿠버까지 이동봉사 했는데요,
인천공항에서 들어갈땐
깨끗했던 강아지가
밴쿠버 공항에서 보니
온 얼굴이 눈물 범벅이었어요.
소음과 진동이 있는
비행기안에서 엄청 무서웠나봐요.
아들 중1때 데려온 강아지가 식구 중에 아들 제일 좋아하고 집에 아들 있으면 아들 방에서 나오지를 않았어요
잘때도 아들과 자고 그랬는데 군대 입대 했더니 눈물을 많이 흘려서 놀랐어요
일주일쯤 흘렸어요
휴가 나오니까 그렇게 좋아하고 아들이 피곤해서 계속 자니까 얼굴 옆에 앉아서 아들 얼굴만 보고 앉아 있어서 엄마보다 아들을 더 사랑 하는구나 싶어 감동 했어요
댓글 보고 우는 어미소 영상 찾아봤다가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누가 봐도 명백하게 슬픔으로 눈물 흘리며 우네요 ㅠㅠ
댓글에 다른 사연들 봐도 그렇고 소가 저러는데 개가 눈물이 없을 리 없겠네요 ㅠㅠ
눈물그렁그렁 까진 아니지만 표안나게 무지 슬퍼하는건 알아요 주인이 슬퍼할때 옆에서 같이 슬퍼해요
강아지 지능은 사람아기 3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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