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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계 넘겨 짚는 호칭

민망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4-02-27 10:29:04

첫 번째) 아빠 모자 사드리려고 아웃도어 매장 갔는데 저한테 부인이라고.......

저 아빠와 40살 차이 나거든요.

게다가 아빠한테 존댓말하고 어렵고 불편한 사이고요. 

 

두 번째) 두 살 차이 나는 언니를 제 어머니라고 한 건 편의점에서였고요.

 

세 번째) 제 동생 다니는 학원에 제 동생과 같이 집에 가려고 들렀는데 학원 원장이 어머님 오셨다고......동생과 3살 차이입니다.

 

네 번째) 제 친구 핸드폰 사는 데 따라 갔는데 동갑 친구한테 제 어머니라고.......

 

 저는 대체 동안인가요, 

노안인가요?

 

 이런 직원들 보면 언젠가 큰 실수하겠구나싶고 웬만하면 꼭 필요한 순간 아니면 호칭은 안 하는 게 낫다고 봐요.

 

 

 
IP : 125.251.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4.2.27 10:31 AM (172.226.xxx.21)

    정도가 심하네요. 눈이 어떻게 된 건지??

  • 2. ...
    '24.2.27 10:32 AM (61.75.xxx.185)

    악.. 웃프네요
    원글님은 동안인가 노안인가
    누가 가장 동안인가 퀴즈문제 같네요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왜 그러는 걸까요?

  • 3. ...
    '24.2.27 10:35 AM (114.200.xxx.129)

    첫번째는네번째는 진짜 심하네요
    누가 부녀지간을 부부로 생각을 해요.. 그리고 반대로 아무리 그친구가 노안이라고 해도 어떻게 엄마예요..ㅠㅠㅠ 모녀지간도 부녀지간도 그냥 딱 봐도 표시 나던데요 .

  • 4. 원글
    '24.2.27 10:40 AM (125.251.xxx.12)

    아빠랑 서로 불편한 사이인데 첨으로 모자 한 번 사드리려다 너무 민망하고
    나와서도 할 말도 없고 민망하고
    그 직원 짜증나고 그랬네요.
    그냥 호칭 없이 응대해도 되는데 말이죠.
    친절하게 하려는 의도겠지만 민망하고 서로 미안하고 참 난감했어요.

  • 5. ...
    '24.2.27 10:44 AM (61.75.xxx.185)

    그런 거는 좀 화를 내줘야 할 거 같아요
    그래야 손님들한테 함부로 못 하죠

  • 6. 실수
    '24.2.27 10:47 AM (121.133.xxx.125)

    직원 친절하게 하려다 그만 실수했네요.ㅠ

    요즘 황혼이후 재혼커플도 많으니

    아는척 안했어야 맞는데..

    동안.노안보다

    나이차많은 커플이나 재혼가정도 많잖아요.

    미국은 교과서에 동성애 부모컷도 넣어야 차별이 아니라니까요.ㅠ

  • 7. 제가
    '24.2.27 10:50 A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동안인데

    가끔 친구랑 피트니스에 있음

    친구 이웃중 연세드신분이

    딸이랑 왔어?ㅠ

    제가 딸나이대로 보이는게 아니라 그 분들 노안이어서 ㅠ

    그냥 누구지? 이랬음 친구에요. 였을텐데

  • 8. 원글
    '24.2.27 10:51 AM (125.251.xxx.12)

    위 4가지가 제 인생 통틀어 일어난 일이고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첨엔 잘못 들었나 했다가
    뭐지? 하다가 황당 나중에 기분 나쁨으로 이어져서
    바로 화가 나는 게 아니라 화를 내질 못했네요.
    4번 째 친구는 기분 나빠서 거기서 핸드폰 안 사고 나왔어요. 2번과 3번은 남매다 보니 서로 동안이라고 주장하고 그냥 풀었는데
    1번은 최고로 민망 난감 불편했고
    4번은 친구한테 제가 미안했고
    진짜 충격이 오래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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