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엄마 노인일자리 가려고 하시는데 폐렴이 걸려서 며칠전 병원에가니 70프로이상 나았다는데 요즘 날씨가 이래서 고민되네요.
평생 일하시다 요몇년 집에만 있으니 너무 우울해하시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소일거리라도 하고 싶어하셔서요.
70대엄마 노인일자리 가려고 하시는데 폐렴이 걸려서 며칠전 병원에가니 70프로이상 나았다는데 요즘 날씨가 이래서 고민되네요.
평생 일하시다 요몇년 집에만 있으니 너무 우울해하시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소일거리라도 하고 싶어하셔서요.
소일거리는 안 아플때하는거죠.. 폐렴이면 찬바람 마실때마다 재발가능성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 기어코 하세요.
오히려 소일거리 하시고 나니 뭔가 스스로에 자신감이 생겨서 더 잘 챙겨 드시려고 하고
더 활력이 넘쳐요. 우리가 그만 두라고 하셔도 자꾸 하셔요 ㅠㅠ
팔순 시어머니도 지금까지 하세요. 이게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안 될 때는 너무나 슬퍼하셔서 도저히 말릴 수가 없을 정도예요. 일은 그렇게 힘들게 안 하시더라구요.
70대면 쉬실때지 ㅜㅜ 거기에도 몸도 안 좋다니 적극적으로 말리세요.
그리고
날씨 풀리고 몸 건강해지면 쉬엄쉬엄 할 소일거리
가량 복지센타나 운동 추천 하세요.
노인네가 심심해서 그래요.
스스로 뭔가 돈을 벌 수 있으시다는게 엄청 자랑스러워 하세요.
우리애에게 용돈도 팍팍 주시면서 얼마나 흐뭇해하시는지....
심심보다는 뭔가 경제적 활동하시는 것에 대해 만족하시는 거 같아요.
마스크 쓰고 조심히 일하라고 하세요
이것저것 따지면 평생 일 못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