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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친구 다단계화장품때문에 이혼했네요

조회수 : 20,541
작성일 : 2024-02-23 00:43:29

아내랑 몇번 본사이인데 말도없고 수수한 분인데, 어느날 화장품샵을 하고싶다고 하도졸라서 지원해줬더니, 대리점장 됐다고 돈이 9000만원이 들어갔다네요.

남편이 너 그거 사기다라고 계속 그만두라고하니, 집을 나가서맨날 인스타에 성공의삶 가난병 어쩌구 요트에 와인파티, 자동차리스,각종세미나, 수없는 교육으로 전국을 돌고, 애들까지 나몰라라

결국 이혼했고, 그 아내분 원룸텔 같은곳에서 살면서 벤츠끌고 다닌다는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죠? 결혼을 늦게해서 아이들도 초등생인데, 애들이 너무 안타까워요 ㅜㅜ

 

IP : 175.115.xxx.16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4.2.23 12:47 AM (116.125.xxx.12)

    시크릿 xx화장품 아닌가요?
    울동네에서 두명하는데
    한명 은 사업수완이 좋아 돈벌고 빠지고
    한명은 아직도 파티다 요트여행 그러고 다녀요

  • 2. 하아
    '24.2.23 12:49 AM (175.120.xxx.173)

    작년에 송도에 규모있는 카페에 간적이 있거든요.
    2층에서도, 1층에서도
    30,40대 기혼 여성들이
    그냥 흘려 들어도 피라미드 판매 이야길 큰 소리로 나누더라구요.

    속으로 이 지역이 다단계 점조직이 있는건가..
    아님 요즘 다단계가 유행인가..싶었어요.
    (90년대나 유행하던 판매방식인줄요.)

    여전히 아직도 가까이 있나보군요.

  • 3.
    '24.2.23 12:53 AM (133.200.xxx.0)

    예전 파워블로가나 요즘 인스타 인플루언서들
    파티며 세미나며 남보기엔 번쩍번쩍 성공한 삶 보여주기 하듯 하면서
    사는 사람들 중에 헛똑똑이 속빈강정 같은 사람들이 결국엔 인생 파국으로 가듯이 지인분도 그런 형태 아닌가요.
    요즘 이혼소송한다고 시끄러운 아나운서부부도 그 부류인듯 하고.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뭔가 과도한 선을 넘으니
    배우자가 못견디고 이혼으로 치닫는거 보면
    물욕 과시욕으로 어린자식들까지 케어 소홀히 하거나
    자기 장사에 사진 올려가며 이용하거나
    별별 정신나간 사람들 많더라구요.
    본인은 자본주의세상에서 성취감 느끼며 성공한 인생으로 향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듯 하지만.

  • 4. ㅡㅡㅡ
    '24.2.23 1:25 AM (183.105.xxx.185)

    다단계하는 사람들 번쩍이는 드레스 입고 시상식마냥 사진 찍어대서 웃길 지경임 ..

  • 5. ....
    '24.2.23 1:39 AM (180.71.xxx.134)

    아는 여자도 다단계. 동네 카페에 드레스입고 해외 세미나, 외식 사진 별별 사진 다 올려요. 근데 사는 집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싼 아파트..남편 직업도 멀쩡하더만...

  • 6. ㅇㅇ
    '24.2.23 1:50 AM (223.33.xxx.97)

    호주워크샵 가는데 일등석 타고간것처럼
    어설프게 앉아서 사진찍어 올리고
    식사사진 올리는데 다른 좌석ㅋㅋ
    뼈속까지 사기꾼근성

  • 7. ㅇㅇ
    '24.2.23 2:17 AM (172.226.xxx.42)

    와 30년 전에도 암웨이한다고 그러고 다니다 이혼하고 그랬는디… 인간사에 꼭 필요한 직업이 사기꾼인가 봅니다…
    이쯤되면 아직도 자기의 허영심에 속는 사람이 문제 있죠..

  • 8. ㅇㅇㄴ
    '24.2.23 4:04 AM (187.191.xxx.11)

    다단계가 마약같더군요. 빠져서는 누구말도 안믿어요. 솔직히 거기애 빠지는 사람들보면 일확천금 노리믄 성격이라 그런듯

  • 9.
    '24.2.23 4:53 AM (61.47.xxx.114)

    요즘 곧잘보이는게 인 xx 던데
    여기도 만만치않은듯하네요
    다른쪽영업하시는분들하고
    의사나 돈많은사람들이 직원자랑질

  • 10. 보니까
    '24.2.23 6:59 AM (106.101.xxx.126)

    거마 대학생 다단계집단처럼
    송도 주부 다단계집단이 생겼나봐요

  • 11. 바람소리2
    '24.2.23 7:18 AM (114.204.xxx.203)

    전형적인 다단계
    사이비종교에 집 필어 다 준 집도 있어요

  • 12. 아줌마
    '24.2.23 8:3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뉴스킨 지인이 꼭 그러던데요.

  • 13. ㅁㄴㅇ
    '24.2.23 8:39 AM (182.230.xxx.93)

    인ㅅㄷ 인듯....

  • 14. 의외로
    '24.2.23 8:56 AM (210.204.xxx.55)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나 형편 좋은 자영업자들도 다단계하는 사람들도 다단계를 하더라고요. 놀랐어요.
    자기 돈 자기가 써가면서 그런다는데 말릴 수는 없지만
    다단계한다는 말 듣는 순간 제 마음속에서는 작별의 인사를...
    다단계는 사이비 종교와 동급인데 본인들만 그걸 모르더라고요.

  • 15. 선플
    '24.2.23 9:15 AM (182.226.xxx.161)

    다단계하는사람들 보면 뭐랄까 마약?한 사람처럼 과흥분 됐다고나할까 갑자기 활력이 넘쳐나는것 처럼행동해요 그들이 뭉쳐있으면 연극하고 있는 느낌..

  • 16. 동백꽃
    '24.2.23 9:36 A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오래전 같이 일했던 어린 동료 일상카톡 사진을을 보니 참 재밌게 사는구나 했는데 같이 일하면서 그냥 모든 순간순간들을 사진찍는데 참 별거아닌게 사진으로는 엄청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그것도 한두번이지 일상은 없고 사진찍는거가 우선이라 그후론 그런거보면 감흥이 없더군요 인스타도 그렇고 환영을 좇는 사람들처럼 나는 없고 타인의 평가를 우선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요 다단계는 기본적으로 허황된 욕심으로 시작하는건 맞고요

  • 17. …..
    '24.2.23 11:53 AM (218.212.xxx.182)

    근데 어쩔수없잖아요. 부모가 그러니
    아이들이 불쌍해도. 내가 거둬들이지 않을이상…
    유니세프에서 세계아이들도 돕는데..
    여유되시면 가끔 어린이날이나,크리스마스 정도
    챙겨봐주심이 어떨까요?

  • 18. 원글
    '24.2.23 12:12 PM (175.115.xxx.168)

    이게 어떤 구조로 운영되는건지...결국 요트, 드레스와인파티,해외세미나 이런것들이 대리점장하려고 쏟아붓는 내돈 9천만원으로 하는거겠죠? 무슨 세금도 몇백내라고 집에 날라왔다는데, 애들도 그부인도 남편친구도 뭔가 짠하고 딱하네요.

  • 19. 원글
    '24.2.23 12:15 PM (175.115.xxx.168)

    그리고 사람관계라는게 뭔가 덧없다는 허무함도 느껴져요.
    나름 대기업다니며 그냥 평범한가정이였는데, 한가정이 무너지는 속도가 순식간이네요.

  • 20. ㅡㅡ
    '24.2.23 12:23 PM (211.234.xxx.57)

    종교(특히 기독교)에 잘 빠지는 사람이 다단계에도 잘 빠지더군요
    공통점이 있는 듯

  • 21. 다단계아웃
    '24.2.23 12:41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스킨하던 친구 나 데리고 설명회(?) 데리고 가서
    자기 벤츠 탈때 너 티코 탈거냐구(년식 나오죠?ㅋㅋ) 하는 멍멍이 소리 하길래
    손절했는데 나중에 남편하고 이혼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맘카페에서 알게 된 언니...
    암웨이 하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는데 결국은 그 친절함이 진짜 친근함이 아닌
    날 그저 영업대상..자기 통장 입금액 올려 줄 사람으로 봤다는 걸 느끼고 손절~~
    다단계는 사이비 종교와 다를게 없긴 해요.

  • 22. ㅇㅇ
    '24.2.23 12:57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다단계하는사람들 보면 뭐랄까 마약?한 사람처럼 과흥분 됐다고나할까 갑자기 활력이 넘쳐나는것 처럼행동해요 그들이 뭉쳐있으면 연극하고 있는 느낌..

    개신교 템포

  • 23. ..
    '24.2.23 1:22 PM (119.201.xxx.65)

    연대나온 변호사사무실 일하는 사람에게
    1세대 인기 남그룹 아이돌 이혼이 그거라 들었어요 여자가 방판 많이사서

  • 24. 가을
    '24.2.23 1:27 PM (122.36.xxx.75)

    제친구 남편 대기업 다니고 전혀 어렵지도 않은데 유니시티라는 다단계 하더군요
    하도 졸라서 250짜리 디톡스. 다이어트 제품 팔아줬는데
    제가 사는 곳에 올테니 이웃들 좀 모아달라. 심지어 울 친정 부모님에게도
    찾아갔더군요, 그래서 손절했어요, 걔도 딱 2년하곤 그만둠..

  • 25. ㅇㅇ
    '24.2.23 3:15 PM (211.235.xxx.165)

    다단계 많이 지른 사람들 모아서 해외여행 가는데
    상위 다이아몬드들은 1등석 받잖아요.
    그러면 그 다이아몬드 밑에 있는 사람들이
    그 1등석 자리에 번갈아 앉아가며 사진 찍어서는
    마치 제 자리인양 인스타에 올리더군요 ㅋㅋㅋㅋ

    제 주변에 저를 ㅇㅇㅇ로 끌어들이려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 인스타랑 그 그룹(?) 인스타 보니
    같은 자리에 사람만 바꿔서 인증사진 올려놨더라구요 ㅋㅋ

  • 26. 네네네네
    '24.2.23 4:16 PM (211.58.xxx.161)

    결국 빚으로 요트타고 드레스입고 가난병이니 어쩌니 그지랄한거였군요 원룸살면서 곧죽어도 벤츠타고
    인스타보면 저런남녀들이 하두많아서리

  • 27. 겉으로
    '24.2.23 4:38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화려해야 사람을 끓어 모을 수 있겠지요
    시그니엘에 월세 살던 파랑새 수법

  • 28. 윗님
    '24.2.23 4:44 PM (124.61.xxx.19)

    끓어 모은다는 표현은 ㅎㅎ

    끌어모은다겠죠 ㅋㅋㅋ

  • 29. 고쳤어요
    '24.2.23 4:45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겉으로 화려해야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겠지요
    시그니엘에 월세 살던 파랑새 수법

  • 30. ㅇㅇ
    '24.2.23 6:13 PM (61.80.xxx.232)

    다단계가 문제더군요

  • 31. 다단계로
    '24.2.23 6:42 PM (115.21.xxx.164)

    지인들 인간관계 끊기고 형제자매도 끊기고 이혼한 사람들 많아요.

  • 32. ????
    '24.2.23 8:48 PM (211.58.xxx.161)

    1세대인기아이돌중 누가이혼했징ㅜ 없는거같은디

  • 33. ????
    '24.2.23 8:50 PM (211.58.xxx.161)

    아 1세대아이돌 알았어용!!! 그

  • 34. ..
    '24.2.23 8:58 PM (106.101.xxx.14)

    겜....

  • 35. ㄹㄹ
    '24.2.23 10:04 PM (211.36.xxx.237)

    누구 손자 실버씨

  • 36. ㅇㅇ
    '24.2.23 11:48 PM (211.203.xxx.74)

    인셀덤아니이예요?
    드레스입고 파티하고 외제차 기본으로 뽑고
    인스타에 맨날 성공 암시글 적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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