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생일 잊어버린걸 한달뒤에야 알았네요

라라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24-02-17 09:42:50

지금도 머릿속이 너무 복잡한데

내일이 제 생일입니다

어제 저녁에 남편이 "일요일  당신 

생일이니  나가서 점심 먹을까"해서

오케이 하다보니 제가 남편 생일을

잊어버리고 챙겨주지 못했었네요

 

한달뒤에야 알게되었는데ᆢ 너무

미안하고 제 생일 챙겨받기도 미안합니다

그러나ᆢ그래도ᆢ  작은 딸기케익은 이미

 예약해뒀고 예쁜꽃은 비싸긴 하겠지만

  화병 가져가서 사오고 싶습니다

남편자고 있는거 보니 너무 짠하네요ㅠ

 

 

IP : 182.228.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도
    '24.2.17 9:45 AM (116.43.xxx.34)

    그만큼 바빴겠지요.
    저라면 케이크와 꽃은 받고
    밥값은 제가 낼 것 같아요.

  • 2. ...
    '24.2.17 9:47 AM (114.200.xxx.129)

    원글님이 많이 바쁘셨나봐요.. 그래도 케잌이랑 이쁜꽃으로ㅎㅎㅎ

  • 3. ㅇㅇ
    '24.2.17 9:48 AM (116.42.xxx.47)

    원글님도 선물 준비하시고
    내일은 원글님 생일이 아니라 우리 둘의 생일날이라고 하세요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원글님 혼자 주인공 되지 마시고요
    예쁜꽃 원글님 위해 사시고
    식당 예약은 남편이 좋아하는걸로...

  • 4.
    '24.2.17 9:50 AM (121.167.xxx.120)

    남편 생일 선물 내일 준비해 가세요
    축하 받기전에 당신 생일 깜박해서 그냥 넘어가서 미안 하다고 하고 합동 생일 하자고 하면서 선믈 주세요

  • 5. 리보니
    '24.2.17 9:51 AM (175.120.xxx.173)

    자녀는 없는 부부인가봅니다.
    애들이 있으면 애들때문이라도
    알게 될텐데요.

    손편지라도 쓰시면 서로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아요.

  • 6. 남편분
    '24.2.17 9:51 AM (117.111.xxx.231)

    성품 좋네요.
    이런 일로 짜증내고 소심하게 복수하는 부부들 많아요.

  • 7. ㄷㄷ
    '24.2.17 9:53 AM (122.203.xxx.243)

    이쁜 부부네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요

  • 8. 원글이
    '24.2.17 9:58 AM (182.228.xxx.101)

    신혼은요ᆢ
    50대 초중반입니다
    재수하게 된 아들도 깜빡했답니다

  • 9. ㅇㅇ
    '24.2.17 10:03 AM (113.131.xxx.169)

    남편이 내 생일 깜박했다면 많이 서운 할 거 같아요.
    누구 생일이면 어때요.
    같이 축하해주고 맛난거 먹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나이들수록 그냥 남편은 나를 나는남편에게
    측은지심이 생겨 애들보다 더 챙기게는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생일 깜빡한 원글님 심정 알거 같아요.

  • 10. ㅇㅇ
    '24.2.17 10:28 AM (141.164.xxx.31) - 삭제된댓글

    러ㅠ파ㅣㅓㅓㅏㅏ

  • 11. ㅇㅇ
    '24.2.17 10:29 AM (121.134.xxx.208)

    선물 준비해서 원글님 생일날
    케잌 불켜고 생일축하노래 줄러줄때 서로 이름불러주고 축하 후 선물 교환.
    늦게챙겨 미안하다 한마디하면 더 풀릴듯해요.

  • 12. 아들
    '24.2.17 10:37 AM (119.192.xxx.50)

    생일은 잊지않으시죠?
    서로 선물은 안하지만 결혼 30년차인데
    생일 날짜를 잊어본적은 없는 터라
    이해가 안가고.뭐 너무 바빠서 하루 이틀 깜빡은 해도
    한달이 지나 그것도 본인 생일에 생각나다니..
    정말 돈벌어오는 기계인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221 윤석렬 인기 폭발이군요 15 zzz 2024/02/19 5,497
1552220 정부와 검사가 의사들을 카르텔이라고 생각하는거 8 ..... 2024/02/19 727
1552219 판상형 아파트와 코너형 주복 어디가 좋을까요? 15 ... 2024/02/19 1,999
1552218 옷 어디서 구입하세요? 6 ㄷㄷ 2024/02/19 2,395
1552217 과자보다는 누룽지 먹는게 낫겠죠? 8 ㅁㅁ 2024/02/19 1,737
1552216 영화 윤희에게 이제 봤는데(약간스포) 5 ... 2024/02/19 2,148
1552215 예비고1 뼈스캔 괜찮을까요?? 5 궁금이 2024/02/19 1,005
1552214 큰아들로 인하여 잠을 못 자네요.. 12 아들맘 2024/02/19 6,410
1552213 이런 농담 어떻게 생각하세요? 81 .... 2024/02/19 7,474
1552212 대장내시경 앞두고 있는데 다 안비워진것같아요. 11 어쩌나 2024/02/19 2,882
1552211 저 고3 남자애 부모님이라면 어쩌실거에요? 6 ..... 2024/02/19 2,479
1552210 배우가족 유투브 18 우연히 2024/02/19 6,579
1552209 생리대 없던 옛날엔 어떻게 살았을까요. 37 ........ 2024/02/19 15,232
1552208 옷 쇼핑 바바닷컴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9 큰바다 2024/02/19 5,393
1552207 애들 다 키우고 나서 내 삶을 살겠다 39 ... 2024/02/19 13,525
1552206 소음의 정체 2 이 밤 2024/02/19 1,886
1552205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 여쭤봅니다 3 ... 2024/02/19 1,605
1552204 82cook님들~ 여론 조사 전화 받으신가요? 13 궁금 2024/02/19 1,829
1552203 독감A형 약 안먹고 나을수 있나요? 5 동글 2024/02/19 2,960
1552202 아래 비듣는 소리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7 궁구미 2024/02/19 1,850
1552201 앞으로 의대 많이 안가겠어요 3 ... 2024/02/19 3,506
1552200 의사들이 하고 싶은 말 "Show me the mone.. 9 그냥 2024/02/19 2,370
1552199 재미있고 유익한 클래식 예능 유튭 추천합니다. 1 ... 2024/02/19 1,022
1552198 요즘도 결혼식 전에는 상가 안가나요? 8 요즘 2024/02/19 3,289
1552197 전공의사들 수가 운운 웃기지 않나요? 23 ㅇㅇ 2024/02/19 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