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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넘어 조무사 준비하지 마세요

... 조회수 : 7,628
작성일 : 2024-01-25 10:30:18

7~8년전까진 요양병원으로 많이갔는데

최저임금 오르고 경력직이나 신입이나 월급 같아서

초보 거진 안뽑아요.

한의원은 요즘 원장들 젊어져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조무사 싫어하고

직원 뽑을때  기존직원 보다 신입나이 많으면

서로 불편해서 잘안뽑아요

사실 공고 내면 이력서 이틀만에 백장 가까이 쌓이는데

굳이 신입 나이많은 조무사 뽑을 이유도 없고요

가끔 뽑는곳은 젊은 애들 안오는 열악한곳이거나

원장 성질 더러워 나이 많은 직원이 나 여기 나가면 갈곳 없다 참고 버티는 사람 많아요.  그러다 못 참고 나오면

또 나이 먹었죠

원장 좋고 조건 좋으면 10년도 있지만 그런 자리는

기존 있던 사람이 안나오죠 

한의원 같은 경우 하루 종일 서있어야하고 걸어야 하고

무거운 물건 들어야하고 

노인 상대 해서 부축하고 하는건 기본

할머니들 비위 다 맞춰야하고 발침 실수 있음

자녀들까지 난리치고 탕전일 있음 손목 다 나가요 

IP : 110.70.xxx.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죠그치만
    '24.1.25 10:32 AM (175.120.xxx.173)

    일하는게 다 그렇죠..
    나이들어 취업하고 직장생활하는게 어디 쉽나요.

    이거저거 따져도 그나마 라이센스있는게
    그나마 쥐꼬리만큼이라도 나으니 취득하는 겁니다.

  • 2. 간호사
    '24.1.25 10:34 AM (220.117.xxx.61)

    간호사 시험 보는 63세도 봤어요.

  • 3. 50 넘어서
    '24.1.25 10:37 AM (121.133.xxx.125)

    마트 캐셔도 안뽑고 그나마 무인계산대가 늘어나는 시대에
    어디 쉬울수가 있나요? ㅠ

  • 4. ...
    '24.1.25 10:37 AM (125.177.xxx.82)

    케바케더라고요. 이웃분은 50대 퇴직하고 바로 따셨는데 단골 한의원에 취직해서 계속 잘 다니고 있어요. 65년생인데 아직도 재밌다고잘 다니고 있어요

  • 5. 조무사
    '24.1.25 10:39 AM (175.223.xxx.103)

    친구들 53세 앞자리 바뀌는 순간 이력서 백장 넣어도 연락없다네요
    그런 경우는 있어요 연락없어도 공고난곳 철판깔고 직접 찾아가 면접 계속 보다 보면 어쩌다 걸리는곳이

  • 6. ....
    '24.1.25 10:3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5님 그건 단골한의원에 취업을 했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단골한의원이니까 병원에서도
    환자로 올때 그분 성격이나 그런거 다 파악했겟죠..인성 파악부터 했으니 다른 사람들 보다는
    취업하기가 쉽지. 그분이 조무사가 아니라 다른업종으로 갔다고 해두요
    성격은 싹싹하니 좋은분 같네요 ..

  • 7. ..
    '24.1.25 10:4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5님 그건 단골한의원에 취업을 했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단골한의원이니까 병원에서도
    환자로 올때 그분 성격이나 그런거 다 파악했겟죠..인성 파악부터 했으니 다른 사람들 보다는
    취업하기가 쉽지. 그분이 조무사가 아니라 다른업종으로 갔다고 해두요
    성격은 싹싹하니 좋은분 같네요 .. 완전 생초보. 아는 병원도 없고 하면 이원글님이야기
    현실적으로 맞는것 같기는 해요... 그사람이 경력이 많아서 나이 커버 가능하다면 몰라두요

  • 8. 그게
    '24.1.25 10:41 AM (211.114.xxx.19)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따서 요양병원 다니던분이 간호조무사 학원 등록 했어요
    그분 나이 55세구요
    이유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9. ...
    '24.1.25 10:4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5님 그건 단골한의원에 취업을 했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단골한의원이니까 병원에서도
    환자로 올때 그분 성격이나 그런거 다 파악했겟죠..인성 파악부터 했으니 다른 사람들 보다는
    취업하기가 쉽지. 그분이 조무사가 아니라 다른업종으로 갔다고 해두요
    성격은 싹싹하니 좋은분 같네요 .. 완전 생초보. 아는 병원도 없고 하면 이원글님이야기
    현실적으로 맞는것 같기는 해요... 그사람이 경력이 많아서 나이 커버 가능하다면 몰라두요
    그리고 병원입장에서도 30-40대가 있으면 40대 뽑지 50대 뽑겠어요.

  • 10. ...
    '24.1.25 10:5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5님 그건 단골한의원에 취업을 했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단골한의원이니까 병원에서도
    환자로 올때 그분 성격이나 그런거 다 파악했겟죠..인성 파악부터 했으니 다른 사람들 보다는
    취업하기가 쉽지. 그분이 조무사가 아니라 다른업종으로 갔다고 해두요
    성격은 싹싹하니 좋은분 같네요 .. 완전 생초보. 아는 병원도 없고 하면 이원글님이야기
    현실적으로 맞는것 같기는 해요... 그사람이 경력이 많아서 나이 커버 가능하다면 몰라두요
    그리고 병원입장에서도 같은 생초보자라면 30-40대가 있으면 40대 뽑지 50대 뽑겠어요.

  • 11. ...
    '24.1.25 10:56 AM (114.200.xxx.129)

    125님 그건 단골한의원에 취업을 했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단골한의원이니까 병원에서도
    환자로 올때 그분 성격이나 그런거 다 파악했겟죠..인성 파악부터 했으니 다른 사람들 보다는
    취업하기가 쉽지. 그분이 조무사가 아니라 다른업종으로 갔다고 해두요
    성격은 싹싹하니 좋은분 같네요 .. 그리고 나중이라도 그분은 이젠 경력자이니...
    다른곳도 갈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완전 생초보. 아는 병원도 없고 하면 이원글님이야기
    현실적으로 맞는것 같기는 해요... 그사람이 경력이 많아서 나이 커버 가능하다면 몰라두요
    그리고 병원입장에서도 같은 생초보자라면 30-40대가 있으면 40대 뽑지 50대 뽑겠어요.

  • 12. 125
    '24.1.25 11:00 AM (125.177.xxx.82)

    이분이 주위에 조무사 따라고 해서 따라 땄던 분들도 계속 일하시고 계세요. 자격증 있는게 더 낫다고요. 개인병원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양병원이나 대학병원 나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저희 아파트에 한참 붐 일어서 여러분 따셨어요. 그때 마인드가 어땠냐면 취직 안 되면 부모님이라도 돌보겠다고 자격증 따셨거든요. 이중 한분은 1종 면허 있어서 요양병원 운전하면서 노인분들 픽업하는 일도 하세요.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13. 하늘빛
    '24.1.25 11:04 AM (125.249.xxx.191)

    제 주변도 50대 한의원 취업해 잘다닙니다. 이것도 안돼, 저건 힘들어하며 집에 있는 것보다 나으니 관심 있는 분들 도전하세요. 쉽게 돈버는 일이 있나요.

  • 14. 잘다닌다
    '24.1.25 11:10 AM (175.223.xxx.44)

    하시니 해보세요. 막상 다니는 사람은 일자리 없어 몇년을 쉬는데
    주변에 다 취업하셨다니 말리지도 못하겠네요
    저는 1년 낭비 하지 말라고 말하는건데 하시겠다면 하시는거죠

  • 15. ㅇㅇ
    '24.1.25 11:40 AM (106.102.xxx.101)

    모든걸 단정적으로 말씀하는건 곤란해요. 오히려 한의원은 노인환자 많아서 50대 선호하기도해요. 젊은애들은 조금만 힘들면 그만두고, 노인환자 응대도 싫어해서 한의원은 50대 선호하는 원장들도 많아요

  • 16. 선호
    '24.1.25 11:48 AM (39.7.xxx.156)

    하는 원장 많으면 해보세요. 근데 왜 경력 20년차도 이력서 백장 넣어도 연락오는곳 한곳도 없다할까요?
    무엇보다 요즘 한의원 경기 안좋아 1인 한의원 많아요

  • 17. 사실
    '24.1.25 12:25 PM (125.178.xxx.88)

    안뽑는거맞아요
    수십군데 넣으면한군데정도 면접보라고할수도있겠죠
    제친구 10년경력이고 40대중반인데도
    어디 이력서넣어도 나이많다고 안되고있어요
    50대면 경력자여도 안되는데 초보뽑히기힘들죠

  • 18. 조무사딴
    '24.1.25 12:58 PM (113.199.xxx.45)

    사람치고 아직 취직못한분은 없었어요
    나이에 비해 그나마 접근이 수월한 직종이니
    도전하실분들 하셔요

  • 19. 저는
    '24.1.25 1:00 PM (175.223.xxx.131)

    조언만 할뿐 각자 선택하는거죠 .
    조무사 안해본 사람들이 취직 못한분 없다는데
    현실은 못한분 천지로 있어요

  • 20.
    '24.1.25 1:07 PM (58.120.xxx.236)

    내가 원장이라도 50넘여자는 안뽑겠네요
    그 나이에 몸은 빠릿빠릿하겠어요? 말은 잘듣겠어요?
    어디 오지라서 눈씻고 봐도 사람구경 못하는 곳 아니면 요즘 3,40대도 일하고 싶어 넘칠텐데요
    늙은 여자들보고 자격증이랍시고 조무사따라고 등떠미는게 웃겨요
    그렇다고 늙은 여자들 일하지 말라는건 아니예요
    자식들부담안주게 몸움직일수 있을때까지는 경제활동해야죠

  • 21. ..
    '24.1.25 1:28 PM (211.58.xxx.158)

    뭐든지 케바케이지만 평균적인게 있죠
    문과도 내 주변에는 취직 잘됐다 하지만 솔직히 힘들죠
    나이많은 조무사 취업 힘든거 사실이에요

  • 22. 쉿!
    '24.1.25 1:41 PM (1.228.xxx.14)

    이번 3월에 조무사 시험 앞두고 있는 72년생
    기운 많이 빼고 갑니다
    참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아주 적절하고 힘나는 조언이네요

  • 23. ...
    '24.1.25 1:58 PM (118.176.xxx.8)

    50대되면 노안와서도 힘들어요
    모든게 빠릿하지않죠

  • 24. 수도권
    '24.6.8 6:02 AM (211.248.xxx.34)

    수도권이면 구인도 많고 취업도 잘됩니다. 제가 50대인데 이력서 낸곳마다 다 연락왔고 그중에 처음면접본데 합격해서 다닙니다. 젊은 원장있는한의원이고 다 직원 다 50대예요 근무조건도 좋구요. 같이 공부한 50대들은 정년생각해서 다 2차병원에 취업해서 다니고 전 주4일근무가 좋아서 한의원 선택했어요 급여는 200-220정도 받습니다. 미리 겁먹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이거라도 있으니 취업하지 아니면 식당 까페 이런것밖에 없어요

  • 25. ㅇㅇ
    '24.9.20 2:38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전 40대인데요 이 나이에 아줌마 소리 듣지않고 선생님 소리 들으며 일할수 있는 직장 많지 않은데 저는 아주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저희 원장님 보면 40~50대 이력서도 꼼꼼하게 보시는데 일단 외모가 중요해요 단정하고 깔끔한 외모이신분은 나이와 상관없이 면접 보세요 근데 경력 10년 20년이신분들은 면접잘안보시더군요 나이많고 경력많은 사람들은 자기 일하는 방식을 못버려서 원장이나 기존직원 힘든경우가 많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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