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혼자계세요
어디 다녀오셔서 제가 반찬을 몇개 가져다 드릴생각인데요
무나물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쇠고기국 이렇게생각중인데요
이정도나
아님 다른거 뭘 추천하시나요?
두부구워가거나 두부조림할까요?
어머님이 혼자계세요
어디 다녀오셔서 제가 반찬을 몇개 가져다 드릴생각인데요
무나물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쇠고기국 이렇게생각중인데요
이정도나
아님 다른거 뭘 추천하시나요?
두부구워가거나 두부조림할까요?
고기반찬 좋아하시던대요
엘에이갈비 불고기
나을까요?
어머님께서 뭘 잘 안해드시더라구요
님 답글 감사드려요.
파래무침.
물미역무침.
무생채
이런것도 좋아하실거같아요
한두개 넣으세요
갈비랑 장조림 같은거요
전 친정아빠한테 도가니탕 갈비탕 곱창전골 이런 밀키트도 배달시켜드립니다
갈비 고기 수육 이런거 좋아해요
나물은 열어보고 시큰둥 ㅠ
단무지 고춧가루와 마늘 좀 넣어 무친 거 좋아하세요. 입맛 난다고요.
그리고 감자 반찬이요. 비타민 많으면서 소화 잘 돼요.
보관이 좀 오래되는게 좋지 않을까요?
장조림하고 소고기 무국과 얼큰한 육개장, 미역국 뭐 이렇게 끓여서
냉동하실 수 있게 담아서 넣어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그때그때 입맛대로 꺼내서 데워드실 수 있도록이요.
나물 싫어하고 안드세요.
오로지 고기..
아니면 메추리알조림이나 소고기 장조림
젓갈류
나박김치 동치미
어머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80대이신 제 어머니는 나물 평생 먹어서 지겹다고 제일 싫어하시고요. 김치 안 드시고 장아찌도 싫어하세요. 반찬 주루룩 꺼내 놓고 드시는 거 너무 귀찮아 하세요. 한식이 물리신 것 같아요.
전 유부초밥에 다진 고기랑 채소 많이 넣고 만들어 놓으면 한 끼 살짝 땡만 해서 드시면 되니까 좋아하시고요.
전복죽 찐하게 끓여서 1인분씩 담아 놓고요.
애들 어릴때 쓰던 뚜겅 달린 식판에 반찬 소분해 놓으면 꺼내놨다 드시기만 하면 좋아하세요.
장조림, 소고기는 두면 딱딱해 지는데 돼지고기는 둬도 부드럽더라고요. 연어조림도 해 놓고요. 입맛 없어 하시면 새콤달콤한 냉채류 좋아하시고요.
갈 길이 머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