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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돼지꿈 꾼 결과!!!

조회수 : 6,842
작성일 : 2023-12-15 19:01:17

어젯밤 돼지우리에서 뒹구는 꿈 꾸고 

로또 사야 하나 그랬는데

오늘 시어머니 간식 드리러 갔다가 

어머니가 아끼시던 롤렉스 시계랑 진주 목걸이를 

주셨어요. 이 나이에 무슨 필요냐며

사치스런 분 아니시고 시아버지께서 예전에 큰 맘먹고 사주신 걸로 알아요. 반짝이는 거도 박혀 있고요 

차보라 하시더니 너무 어울린다 박수치시고 혹시 쓰던 거라 말하기 고민하셨다고요 

사이좋은 고부고 물려 쓰는 마음도 좋네요 

루비 셋트 꺼내시며 이건 젊은 사람들한텐 노티나지? 물으셔서 너무 욕심부리는 거 같아서 우물쭈물...

루비도 예뻤는데요 ㅠㅠㅋㅋ

 

IP : 211.234.xxx.1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3.12.15 7:03 PM (175.209.xxx.48)

    돼지꿈 용하네요

  • 2. 에잇
    '23.12.15 7:03 PM (115.40.xxx.167)

    내가 다 아깝네요. 아뇨! 어머니 루비 넘 예뻐요 저 주세요 하시지...
    혹시 지금이라도 말씀드리기 너무 늦었을까요

  • 3. 어맛
    '23.12.15 7:04 PM (122.42.xxx.82)

    딸은 없었어요?

  • 4. 꿈이
    '23.12.15 7:04 PM (122.39.xxx.74) - 삭제된댓글

    맞을때가 가끔 있더라구요
    저는 푸세식화장실 ㄸ꿈 꾸고
    숙원이던 건물 팔았었네요
    가격도 부르는 대로...

  • 5. ..
    '23.12.15 7:04 PM (211.243.xxx.94)

    루비도 주시겠네요.
    부러워용.

  • 6. 원글
    '23.12.15 7:05 PM (211.234.xxx.13)

    딸은 없으세요. 외며느리고요

  • 7. 쓸개코
    '23.12.15 7:05 PM (118.33.xxx.220)

    예지몽이었네요 ㅎㅎ
    그리고 원글님 ㅎ 루비 목걸이도 그냥.. '한번 차보기는 할게요'말씀드리고
    찬 후 살랑 살랑 요렇게 조렇게 흔들어보여드림 어울린다고 가지라고 하셨을거 같은데요 ㅎ

  • 8. 축하드립니다
    '23.12.15 7:06 PM (122.42.xxx.82)

    축하드립니다

  • 9. 우와
    '23.12.15 7:08 PM (14.51.xxx.98)

    부럽 부럽…
    돼지는 정말 재물 꿈이군요.
    내 꿈에 돼지는 언제쯤 나올까요? ㅋ

  • 10. ㅊㅋㅊㅋ
    '23.12.15 7:11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이름값 제대로 하는 명품이네요
    루비도 나중에 주실 것 같아요
    시계하고 진주 예쁘게 늘 하고 다니세요 어머님께도 그 모습 보여 드리고요^^

  • 11. 원글
    '23.12.15 7:12 PM (211.234.xxx.43)

    다이아 쪼로로 박힌 건데 살려면 비싸겠죠?

  • 12. 부럽
    '23.12.15 7:13 PM (221.143.xxx.13)

    좋은 꿈이 좋은 걸 가져다 줬네요.

  • 13. 원글
    '23.12.15 7:14 PM (211.234.xxx.211)

    어머니가 루비늨 나중에 셋팅 다시 하러 가자고는 하셨어요
    디자인이 나이들어 보안다구요

  • 14. ..
    '23.12.15 7:15 PM (175.121.xxx.114)

    루비도 이쁘죠

  • 15. ㅇㅇ
    '23.12.15 7:17 PM (118.235.xxx.87)

    며느님 마음이 고우시니 어머니께서 주셨나봐요. 저도 며느리 주고 싶은데 여기82에서 시어머니 차던거 싫다 입던 속옷 주는거 같다..그러는거 보고 충격 받았거든요.

  • 16. 지혜를모아
    '23.12.15 7:18 PM (118.235.xxx.250)

    시계가 대박 아닌가요?
    좋으시겠어요 ^^

  • 17. 꿀구반가
    '23.12.15 7:20 PM (1.227.xxx.151)

    부러워요!
    저는 똥에 관련된꿈을 정말 자주 꾸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나네요..ㅠㅠ

  • 18. 오오
    '23.12.15 7:37 PM (219.241.xxx.23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좋은 분이시고 원글님도 좋은 분이니까 고부사이가 좋겠지요
    너무 부럽네요

  • 19. 바람소리2
    '23.12.15 7:38 PM (114.204.xxx.203)

    그럼 다 받으세요 ㅎㅎ

  • 20.
    '23.12.15 7:49 PM (122.37.xxx.67)

    아우 샘나요!!
    난 전생을 어떻게 산건가 대체...

  • 21. ㅇㅇ
    '23.12.15 7:51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우왕 좋으시겠당 ㅎ
    루비도 주시는 거야 다 받아야지 다음에도 더 주시죠

  • 22. 이런 건
    '23.12.15 7:56 PM (74.75.xxx.126)

    미리미리 챙겨 주실 때 감사합니다 하고 받으세요. 무슨 꿈을 꿨든 간에요.
    전 딸만 둘인데 엄마가 언니 몰래 뭘 자꾸 주려고 하셔서 나중에 가져갈게요 그랬어요. 왠지 지금 받으면 금방 돌아가실 것 같아서요. 결국 보다 못한 아버지가 나서서 엄마가 주실 때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 것도 효도라고 하셔서 다이아 결혼 반지며 값나가는 패물 전부다 그리고 집안 대대로 내려온 자기랑 서화 그런 것도 가져 왔어요. 언니는 집안 일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으니까 니가 주인이 되는게 맞다. 나중에 남겨뒀다 괜히 싸움나는 것보단 이게 낫다 결정을 하셨다네요. 그런 깊은 뜻이 있는 줄은 몰라죠.

  • 23. 그 꿈 용하다.
    '23.12.15 8:21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모델은 몰라도 롤렉스시계 기본 다이아 박힌거면 이미 천부터 시작인데...진주목걸이는 부록이고요. 이쁘게 차고 다니세요.

  • 24. 행복
    '23.12.15 8:26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요즘 빈티지해도 기품있고 좋더라고요.
    부자집에 시집가 시어머니 보석함에 다이아반지가
    5개, 백진주반지세트 흑진주반지세트 루비반지
    사파이어 가득했어요.

    우리딸. 몫으로 1캐럿( 40년전 9백주셨다고)
    주신다고
    했는데

  • 25.
    '23.12.15 8:33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요즘 빈티지해도 기품있고 좋더라고요.
    부자집에 시집가 시어머니 보석함에 다이아반지가
    5개, 백진주반지세트 흑진주반지세트 루비반지
    사파이어 가득했어요.

    우리딸 몫으로 1캐럿( 40년전 9백주셨다고)
    다이아반지 주신다고 했는데 시어머니 총기 흐려지니
    딸과 큰며느리가 다 차지했는지 행방을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윗동서가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구렁이 눈알같은 큰 흑진주 목걸이반지세트를
    떠억 걸고 끼고 염병.
    오래되었어도 고급지고 넘 예쁘더군요.
    새로 세팅하지말고 그냥 끼세요.

  • 26. 루비도
    '23.12.15 8:47 PM (118.235.xxx.7)

    조만간 받으세요.
    저희 시어머니 패물 간병인이 가져갔어요.
    자세히 쓸수는 없지만 증거도 있었어요.
    총기 흐려지시면 누가 훔쳐가도 모릅니다.

  • 27. . . .
    '23.12.15 8:48 PM (211.173.xxx.44)

    좋으시겠어요
    저도 엄마패물 거의 다 받았어요
    딸도 많은데 큰딸이라 저 주고 싶어하시고 동생들도 당연히 언니꺼다하고. ..
    올케를 도둑년으로 봤더니 엄마패물 다 훔쳐갔어요
    남은거 몇개 겨우 건져서 또 도둑맞을까 걱정하셔서 다 받았어요
    아버지 금목걸이까지 받았네요
    부모님 맘이라 넘 애틋해요. . ,

  • 28.
    '23.12.15 9:36 PM (220.93.xxx.85)

    원글님 부럽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딸한테는 다이아반지 주시고 저에겐 체인끊어진 18k 유행 한참지난거 주십디다
    안받고 싶었는데..... 그러곤 생색은 엄청내시는분ㅠㅠ

  • 29.
    '23.12.15 9:45 PM (223.62.xxx.165)

    루비도 미리 챙겨 받으라는 글들에 조금 놀람.

  • 30. 안그러면
    '23.12.15 10:09 PM (118.235.xxx.211)

    엄한 사람이 흠쳐가니까요.
    도둑들이 바글거리는 세상.

  • 31. ㅇㅇㅇ
    '23.12.16 8:56 AM (222.110.xxx.211)

    그런시어머니 두신 원글님이 너무 부러워요ㅎ
    저는 친정서 큰딸인데 대대로 내려오는 반지랑
    큰 다이아몬드 주신다고 해서 올케주라고 엄마한테
    말했어요.
    그거 받은 올케가 너무 좋아해서 제맘도 기뻤네요.

  • 32. 몬스터
    '23.12.16 10:15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울시모는 내것도 뺏어가는 인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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