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혼자 울고있을 우리언니..

사과가쿵 조회수 : 30,722
작성일 : 2023-12-14 16:09:12

 

 

집에서 혼자 울고있을 우리언니..

 

찢어지도록 가난한 집에 장녀로 태어나서 무엇하나 누려보지 못한 우리언니

그래도 한번을 부모님 속 썩이지 않고, 공부도 잘하고 조용히 잘 자라던 언니

성인이 되자마자 열심히 돈 벌어서 엄마,아빠를 많이 도와주던 언니

집이 조금 아주 조금 살만 해 지니까.. 도망치듯 어린나이에 결혼 한 언니

 

도망치듯 결혼하더니 애는 셋이나 낳고,

온가족 신용불량자인 시댁식구들이 모두 빨대를 꽂아서 더 극한 지옥으로 도망간거였던 언니

 

취직하면 뭐하나.. 며칠만에 늘 그만두는 형부새끼

주식한다고 언니 친구들한테 몰래 돈 빌려달라고 전화 돌려 언니를 개망신 주던 형부새끼

10살 어린 처제한테도 맨날 돈 빌려달라고 전화하던 형부새끼

장모님 중환자실에 있을 때 처제혼자 간호하기 힘들거라고 찾아와선 술먹고 처제 성폭행 하려고 했던 형부새끼

 

그 모든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못하고, 언니가 불쌍하다 생각만 하던 나

 

무능력 형부새끼 대신 열심히 돈벌던 언니

결국 회사돈에 손을 댔던 언니

그래서 감옥까지 갔다 온 언니

감옥간동안 언니 빨리 나오게 할 수 있다면서 내 결혼자금 내놓으라고 협박하던 형부새끼

 

감옥에서 나온 순간 이건아니다 싶어 그동안 있던 모든 일을 온가족에게 알린 나

온가족이 형부새끼랑 인연을 끊고 다시는 안보게 되었지만 이혼을 하지 못한 언니

아이들이 불쌍하다며 형부새끼를 용서한 언니

아이들 크면 이혼하겠다고 경제력 키운다고 일하면서 공부하고 더 열심히 사는 언니

 

바람피는거 빼고 다 했던 형부새끼

이제는 바람까지 피는 형부새끼

이혼 해 달라고 빌어도 이혼 안하겠다고 또 버티고 있는 형부새끼

 

결국 변호사 찾아가 이혼 도와달라고 소송하게 되는 언니

돈도 없어서 변호사비용도 걱정하는 언니

사춘기 아이들 걱정하는 언니

집에서 조용히 나가주면 다행인데, 집구석에서 안나가고 버티고 있는 형부새끼

변호사 상담받고, 갈 곳도 없다며 형부새끼가 버티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들어가는 언니

 

가까우면 우리집에나 와 있으라고 할텐데

왜 비행기타고 그 멀리 이사가서, 옆에서 도와주지도 못하게..

심난할텐데..그럼에도 회사에가서 일해야 할 언니..

평생 마음고생해서 일까 암에도 걸리고, 안아픈곳이 없는 언니..

언니가 50살이 되는동안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다..

 

불쌍한 언니..

 

 

 

 

 

 

IP : 106.251.xxx.102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4 4:12 PM (106.102.xxx.38) - 삭제된댓글

    ㄱ씹ㅅㄲ...언니가 꼭 이혼하고 조금이나마 마음 편하게 하루하루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2. 73
    '23.12.14 4:12 PM (112.140.xxx.211)

    소띠인가요?아 정말 님 형부랑 결혼을 안했어야해요.

  • 3. ..
    '23.12.14 4:13 PM (218.236.xxx.239)

    에고 하느님은 뭐하시나~~ 그눔 안잡아가고~~언니 앞으론 잘 풀리기만 기도합니다. 이혼하고 행복해지시길~~

  • 4. 뭐..
    '23.12.14 4:13 PM (175.223.xxx.81)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니요. 원흉은 어찌보면 님부모 아니였을까 싶네요

  • 5. 하~
    '23.12.14 4:14 PM (218.39.xxx.130)

    빈대와 바퀴벌레 같은 ㅅㄲ.. 꺼져!!!

  • 6. ..
    '23.12.14 4:15 PM (118.235.xxx.25)

    형부ㅅㄲ가 저모양인데 왜 아직까지 아무도 안구해 준거에요? 공금횡령으로 감옥도 다녀왔나보네요

  • 7. 가엾은분
    '23.12.14 4:15 PM (61.105.xxx.11)

    이혼하고 행복해지시길~~222

  • 8. 친정에선
    '23.12.14 4:18 PM (110.70.xxx.110)

    왜??? 그와중 애도 셋 ㅠ
    언니에게 누구도 의지가 안되는듯 하네요
    비행기 타고 우주를 간것도 아닐테고

  • 9. ㅂㅎㄴ인
    '23.12.14 4:19 PM (220.117.xxx.61)

    인생은 본인이 본인을 구해야함

  • 10. 아무렴
    '23.12.14 4:23 PM (39.7.xxx.62)

    본인이 본인을 구한다고 하지만 저런 상황에선 그게 되나요. 주변 도움 없이는 힘들어요.

  • 11. ㅠㅠ
    '23.12.14 4:28 PM (59.14.xxx.107)

    너무 가엽네요
    하루빨리 안정을 찾아
    지금이라도 행복한삶을 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12. 파란하늘
    '23.12.14 4:29 PM (59.1.xxx.131)

    눈물난다.....

  • 13. 못된 나
    '23.12.14 4:37 P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여러 포인트에서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지 않고 지금껏 함께 살아온 건
    언니의 의지도 어느 정도는 포함된거라 봐야죠

  • 14. 애셋
    '23.12.14 4:40 PM (118.235.xxx.252)

    애셋이나 낳은건 본인 의지죠...
    애들 불쌍하단 핑계로 이혼 안하고 산것도.

  • 15. ㅡㆍㅡ
    '23.12.14 4:45 PM (221.164.xxx.72)

    매순간마다
    기암할 선택을한건 언니본인같은데요

  • 16. 미안해..
    '23.12.14 4:46 PM (223.39.xxx.68)

    동생에게 걱정만 끼치는 언니라서 미안해.
    너를 지켜주고 네 편이 되어주지 못한 언니라서 미안해..
    항상 미안해.. ..

  • 17.
    '23.12.14 4:48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언니 불쌍하지만 언니인생이고
    내가 못도와줘서 저렇다고 생각마세요.
    원글님이 이유없는 죄책감에 시달리는건 옳지 않아요

  • 18.
    '23.12.14 4:49 PM (49.163.xxx.161)

    마음이 무겁네요
    언니 분 빨리 이혼하시고 마음의 평화 찾으시길 바래요

  • 19. 희한
    '23.12.14 4:49 PM (118.235.xxx.252)

    희한하게 이런 가정은 애를 많이 낳아요...
    오늘 뉴스 기사 나오는 여자 연예인도
    몇년전부터 이혼상태였다면서 둘째애가 아직 돌도 안되고... (이혼상태에서 어떻게 임신을 한건지)

  • 20.
    '23.12.14 5:00 PM (39.117.xxx.171)

    불쌍하긴한데 우유부단하고 그런새끼를 끊지못한건 언니라서.

  • 21. ...
    '23.12.14 5:03 PM (58.234.xxx.222)

    모든 순간 모든 선택은 본인이 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주변에 기대고 의논할 사람이 있었다면 좀더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었을까요

  • 22. ㅇㅇㅇㅇㅇ
    '23.12.14 5: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감옥가기전 님이 먼저말했다면
    이혼 했을까요?
    이혼안해도 별거부터 하세요
    별거하면서 자립하면됩니다

  • 23. 사과가쿵
    '23.12.14 5:04 PM (106.251.xxx.102)

    원흉은 부모님이 맞고,
    어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본인을 구하지 못한 언니가 지팔지꼰 맞고,
    그동안 용서 해 준 모든 것들이
    본인의 발등을 찍은거라는걸 느낀.. 오늘 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감히 상상이 가서 마음이 아픕니다.
    제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니가 그동안 스스로 구하지 못한 스스로의 잘못이고 때를 놓친 댓가가 또 온거죠
    그 초롱초롱 빛나던 똑똑하던 언니가 총명함을 잃어 이혼의 결심을 단단히 하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저 옆에서 잠시 쉴곳이라도 대 주고 싶은 마음이나 멀리 있어서 그조차도 못해주는 동생이 마음이 아플 뿐 입니다.
    어디 이런 말을 .. 할곳도 없고
    익명으로 속마음을 적어 보았습니다

  • 24.
    '23.12.14 5: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젤 나쁜건 그 ㅎㅂ ㅅㄲ 예요
    무슨 언니가 잘못을 했나요
    사람이 좀 부족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까지 되는거는
    나쁜 부모와 나쁜 남편 때문입니다.

  • 25. ㅇㅇ
    '23.12.14 5:17 PM (211.60.xxx.250)

    야박한 얘기 같지만 안좋은 상황에
    자녀가 셋인건 더 힘든 선택을 본인이
    한거네요

  • 26. 열심히만
    '23.12.14 5:23 PM (175.117.xxx.137)

    살면 어떡하나요..ㅜㅜ
    잘 생각하고 선택하는게
    열심히 보다 중요한것을ㅜㅜ

  • 27. 진짜
    '23.12.14 5:25 PM (61.254.xxx.115)

    믿기지가 않는 스토리네요 소설 아닌가싶게..가난한 시댁 능력없는 남편인데 애를.또 왜그리 마니 낳아서 고생할까요 으이구
    부모가 좀 잘 좀 알아보고 시집보내지!!!원망스럽겠네요

  • 28.
    '23.12.14 5:28 PM (119.67.xxx.19)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결단 내리면 끝날 일을

  • 29. 아마
    '23.12.14 5:29 PM (14.35.xxx.73)

    자녀 셋은 좋아서라기 보다
    저런 ㅅㄲ가 피임은 안해요
    그리고 지 하고싶을때 무조건 해야하고..
    저도 비슷한 언니있는데 이혼 쉽게 못하더라구요
    끝내 좋은꼴 못보고 형부ㅅㄲ 죽으니 끝나대요

  • 30. ...
    '23.12.14 5:30 PM (59.14.xxx.42)

    동생아! 미안하고 고맙다! 내 인생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정말 몰랐어... 나도 속상하고 슬퍼. 바닥까지 간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저 밑으로 땅굴까지 있더구나..ㅠㅠ
    근데, 난 이제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 올라갈 일만 남았어. 그래서 난 지금이 최악이 아니야 이제부터 나아질거라 믿어.

    나도 네가 옆에 있으면 큰 힘이 되었을거라 믿어. 반대론
    네게 더 미안해서 얼굴을 못들었을듯도 하고

    동생아! 언니도 이제부터 강하게 내인생 잘 살아볼게.
    대신에 가볍게 살으려구
    지난 인생 과거는 내가 어찌 못하잖니...
    내 지금의 현재, 미래를 볼게.

    너도 과거적 언니 가슴 아파말고
    지금의 나를 응원해주렴.
    나 자신 있어!
    네가 믿어주면!

    너도 가볍게 잘 살아.
    언니도 잘 살게.
    네가 사랑하는 내 동생이 나 때문에 가슴아파하면
    정말 속상해.
    우리 기쁘게 웃으며 살자!
    사랑한다 내 동생♡♡♡♡

  • 31.
    '23.12.14 5:32 PM (58.126.xxx.41)

    결과적으로 부모님보다 더 못한 부모가 되었네요. 언니보다 조카들이 더 불쌍합니다.

  • 32. 마니
    '23.12.14 5:34 PM (59.14.xxx.42)

    동생분 ㆍ언니분 어서오세요. 다 안아드릴게요. 토닥토닥

  • 33. 아휴
    '23.12.14 5:59 PM (118.235.xxx.6)

    언니도 만만치 않구만요 회사돈에 손댄게 형부시키탓인가요? 계속 비정상적인 선택을 하는건 언니 본인인데 뭐가 불쌍한가요

  • 34. 지금이라도
    '23.12.14 6:05 PM (211.234.xxx.196)

    성추행과 성폭행 미수로 고소하세요.
    집에서 안나가면 계속 고소 건으로 괴롭히세요.

  • 35. ㅇㅇ
    '23.12.14 6:12 PM (119.69.xxx.105)

    똑똑하고 공부잘하고 직장까지 있는 사람잉
    천하의 쓰레기 남편을 못버리고 산게 잘못이네요
    아내의 지인들한테까지 돈빌려달라고 할때
    이혼했어야죠
    시골 깡촌에서 사는 무식한 아줌마도 아닌데 매번
    판단을 잘못해서
    감옥 갔다오고 여전히 이혼도 못하고 ㅜㅜ
    언니와 원글님 두분다 안타깝네요

  • 36. ...
    '23.12.14 6:16 PM (114.204.xxx.203)

    선택이 자기 인생을 만들어요
    누가 강제로 이혼하라고 할수도 없고 ..
    빨리 정신 차리고 버려얖할 텐대요

  • 37. 에고
    '23.12.14 6:29 PM (211.201.xxx.28)

    언니 남은 인생이 평안하기를...
    그 새끼랑 헤어지고 진심 행복해지기를..

  • 38. 비슷
    '23.12.14 6:35 PM (222.120.xxx.133)

    다는 아니지만 비슷한 언니 있어요. 님은 좋은 동생 이시네요
    저는 얼마전부터 그런언니가 부담스럽고 싫기 시작했어요 구질구질한거 싫어서요. 근데 저도 맘은 편하지 못해요

  • 39. 에휴
    '23.12.14 7:14 PM (122.38.xxx.157)

    뭘 믿고 결흔을 하고
    뭘 믿고 애를 셋이나 낳았는지

  • 40. 불쌍
    '23.12.14 7:21 PM (211.248.xxx.147)

    언니가 안타깝긴한데 원글님 말씀대로 지팔지꼰이라 좀 답답해요. 그래도 마음이 건강한 동생있어서 그중에 복이네요

  • 41. 피임은
    '23.12.14 8:11 PM (14.32.xxx.215)

    남자만 해야하나요?
    어딜 봐서 똑똑하단 언니인지

  • 42. ㅇㅇ
    '23.12.14 8:13 PM (223.62.xxx.194)

    자기동생 성폭행하려던놈을 못버린다고요?
    애들때문은 핑계죠
    양심있으면 애를 낳지 말아야죠
    무능한 전과자부모를 둔 조카들이 불쌍하네요

  • 43. 안됐다 이집언니
    '23.12.14 8:17 PM (113.199.xxx.130)

    어려서 내꺼를 내꺼라고 해보지도 못하고
    본인은 당연히 고생하는 포지션으로 커진 사람은
    그게 인이박혀 평생을 그리 살아요

    언니인생이 그렇게 된건 오롯이 언니탓이 아니에요
    자존감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사람이라
    아마 지금하는 고생도 내몫이려니 이렇게 살아야 하는 팔자려니 할거에요

    애들은 정말 귀하게 키워야지 맏이라고 장녀라고
    어려서 부터 가계에 부담을 지우면 커서도 그사람은
    제대로 살수가 없어요

    그냥 노년에라도 복이 오게 맘으로 빌어주세요

  • 44. ...
    '23.12.14 8:20 PM (61.74.xxx.127)

    정말 넘 안쓰러운 인생이네요..남은 언니 인생이라도 편안해지길..

  • 45. ㅇㅂㅇ
    '23.12.14 8:45 PM (182.215.xxx.32)

    어려서 내꺼를 내꺼라고 해보지도 못하고
    본인은 당연히 고생하는 포지션으로 커진 사람은
    그게 인이박혀 평생을 그리 살아요222

  • 46. ㅇㅇ
    '23.12.14 8:53 PM (59.29.xxx.78)

    구덩이에 빠진 것 같은 인생 ㅠㅠ
    깊지는 않지만 혼자 나오기 힘들어요.
    동생분 조금만 더 힘내서 끌어내주세요.

  • 47. ㅇㄷㅁ음
    '23.12.14 8:57 PM (211.58.xxx.161)

    속상하네요
    이혼기회있을때 했어야지 하아 속이타네요ㅜ
    미친형부새끼

  • 48. //
    '23.12.14 8:59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부모복 없음 보통 결혼도 잘못하게 되는게 냉정한 현실

    넘 안탑깝지만

  • 49. ㅇㅇ
    '23.12.14 9:20 PM (119.18.xxx.150)

    공금횡령에서 동정할 마음도 느껴지지않는 인생이네요

  • 50. 원글님도
    '23.12.14 9:38 PM (99.241.xxx.71)

    말하셨지만 부모가 우선 원인제공자 같네요
    자존감이 있거나 마음속 어딘가에서 버림받고 싶지 않은 두려움이 없었다면
    아마 이런 상태에서 계속 살지는 않았을텐데....
    뭔가 정신적으로 굉장히 약하고 의존적으로 보여요

    이런 사람에게 형부같은 사람이 들러붙으면 끊어내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언니가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겨
    힘내서 잘 추려나가시길 빌어요

  • 51. 부모복
    '23.12.14 9:45 PM (175.215.xxx.216)

    다 그런 거 물론 절대 아니고 그냥 확률이지만
    좋은 부모에게서 순탄하게 지낸 사람이 좋은 배우자 만날 확률이 더 높긴 하겠죠
    자기팔자에 자기가 맛든 선택이긴 하지만
    인이 박혀서...
    습...
    안타까워요
    그래도 그 와중 이런 동생 있는 게 언니 복이라면 복이네요
    남보다도 못한 형제자매도 많아서
    윗 분 말대로 동생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언니분 말년에 복이 있기를 바랄 뿐...

  • 52. 탈출해요..당장..
    '23.12.14 10:16 PM (218.147.xxx.249)

    언니가 형부한테 숙주인데.. 그걸 때어내지 않으면 반복이예요..
    경제력 키우면 뭐하나요.. 자식 잘 키우면 뭐하나요.. 옆에서 빨아먹을 수 있는건 다 빨아먹는 형부가 있는데.. 애들 키워놓으면 애들도 빨아 먹어요.. 저 형부ㅅㅋ.. 백퍼~
    빨아먹을 애들 있으면 더 이혼 안 해주죠.. 하루라도 빨리 탈출해야해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에서 기생충 엄마 있는 간호사에게 남친이 그래요..
    엄마를 버리라고.. 그게 맞다고..잘못된게 아니라고 알려줘요. 엄마 버리길 실행한 후에야 온전한 자기의 삶을 선택하고 살 수 있었어요.. 그 간호사가..

    어떻게 해야 언니를 형부로 부터 탈출 시킬까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다방면으로 찿아야하는데..그 거머리 같은 형부ㅅㄲ..

    근데 언니가 정말 이혼을 불사할 마음가짐 인지가 의문이네요.. 죽기 살기로 도망칠려 해야 할텐데.. 안 그래 보여요..ㅠㅠ 아이들 크면요..?? 아이들이 제대로 크기나 하겠어요.. 저 상황에서..

  • 53. ...
    '23.12.14 10:19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교도소 갔다왔다면

    억대 횡령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동생 성폭행하려는 인성가진 남편하고

    자식 셋 두고 이혼도 안했다면

    그러한 언니처럼

    동생도 사람파악 못하는건 넘 비슷한거에요

  • 54. 죄송한데
    '23.12.14 10:25 PM (220.92.xxx.41)

    아.. 할많하않

  • 55. 이런 유형들은
    '23.12.14 10:36 PM (112.212.xxx.224)

    또 다른 기생충들이 달라 붙더군요.
    습..
    무서운거에요.
    확실히 사람들은 동물들 이런 먹앗감을 확실히 알아 보고는 피를 빨고 못 되게 굴어요.
    언니분 남은 인생과 아이들 생각해서 변화해서 변신하세요.
    인생 새롭게 즐겁게 행복하게 사시길요.
    변화도 변신도 참 어려워요.
    하지만 생 자체가 변화입니다.
    앞으로 사세요. 울지말고 고민말고 생각만말고 ㅜㅜ
    바른 생각을 이성적으로했다면 그걸 행동으로 옮기세요.

  • 56. 솔직히
    '23.12.14 11:07 P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

    형부 개새끼 참 안타깝다 했는
    이혼도 안하고 회삿돈 공금횡령 쉽게 말해 도둑질로 감방간거보니 개새끼 형부보다 낫은거지 크게 동정이 안가네요

    혹시 경계성 지능이면 이해라도 하는데 이건 뭐
    그냥 흑화네요. 원글 미안하지만 님 언니 불쌍한거 아닙니다

  • 57. 솔직히
    '23.12.14 11:07 P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

    형부 개새끼 사연에 참 안타깝다 했는
    이혼도 안하고 회삿돈 공금횡령 쉽게 말해 도둑질로 감방간거보니 개새끼 형부보다 낫은거지 크게 동정이 안가네요

    혹시 경계성 지능이면 이해라도 하는데 이건 뭐
    그냥 흑화네요. 원글 미안하지만 님 언니 불쌍한거 아닙니다

  • 58. 솔직히
    '23.12.14 11:08 PM (211.234.xxx.215)

    형부 개새끼 사연에 참 안타깝다 했는데...
    이혼도 안하고 회삿돈 공금횡령 쉽게 말해 도둑질로 감방간거보니 개새끼 형부보다 낫은거지 크게 동정이 안가네요

    혹시 경계성 지능이면 이해라도 하는데 이건 뭐
    그냥 흑화네요. 원글 미안하지만 님 언니 불쌍한거 아닙니다

  • 59. 절대
    '23.12.14 11:39 PM (89.217.xxx.79)

    안 바뀔거예요 ㅠ.ㅠ
    어쩜 저리도 울언니랑 같으신지...ㅠ.ㅠ
    맞아요 시작은 부모죠.
    거기다 착한 게 죄고요. 냉정하게 말하면 성격이 팔자.... 지팔 지꼰 ㅠ.ㅠ
    울언니 경우 시댁엔 문제가 없었으나 술, 폭력 , 바람, 거의 평생 백수, 불성실의 끝, 툭하면 욱하기.....
    연애때부터 싹수가 보여 어린 저조차 반대했으나 언니에겐 첫 남자인 거머리 형부에게 평생 못 빠져 나오네요.
    결국 결혼 했더라도 첫 애 낳고 끝냈어야지 몰장 다 본 인간과 둘째까지 낳아서 혼자 애 키우느라 죽을 고생.
    애들 어릴 때 울 부모 앞에서 술 먹고 쌍욕해서 이혼을 겨우겨우 했으나 밥줄에 유일한 비빌 언덕인 언니에게 거머리보다 더 달라 붙어 결국 다시 합치고 합쳐서도 꼴을 볼 수가 없게 굴더니 지금 그나마 좀 나아져서 술 담배는 끊었지만 제 보기엔 한심의 극.
    근데도 언닌 못 끊더군요.
    맨날 욕은 하는데 그래도 사랑은 한대요.
    울 언니도 엄청난 미인에(꾸미고 나가면 탈랜트였냐고 묻는 사람 많을 정도) 사회적 능력도 있고 천사표인데 모진 데가 없고 넘 나약해요. 성실하고 참기로는 대회 나가도 될 정돈데 그거랑은 또 다른 나약함.
    이제 꽃다운 인생 다~~가고 전 50대 언닌 60대애 들어 섰네요.
    얼마전에도 이젠 정말 일하는 것도 육체적으로 너무 지친다고 울면서 말하는데..... ㅠ.ㅠ
    형부만 미워하다 어쩔 땐 언니가 더 미워요!
    동생 맘 평생 찢어지게 만든 것은 둘째 치고 자기 인생 저지경 만든 게 결국 언니 자신이니까요 ㅠ.ㅠ

  • 60. 사과가쿵
    '23.12.14 11:47 PM (116.47.xxx.198)

    언니가 열심히 벌어서 결혼할때 친정도 돕고,
    모든걸 스스로 마련해서 결혼했는데 신혼에 아이들 연달아낳고
    사돈댁 사업이 망하면서 심각 해 졌어요
    언니가 오래다닌 회사였는데..형부새끼 집보증금까지 어찌 다 날려먹고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게 되서 .. 회사돈으로 보증금 마련하고 결국 징역갔어요
    그 긴세월 어찌 다 설명하겠냐만은 이유는 늘 있었지만, 그래도 모든 잘못은 언니가 한거죠
    그래도.. 저는 언니가 불쌍해요
    옆에서 긴시간 봐온바로는 남자 잘못만나 버리지도 못하고 같이 망가지기만 해왔으니..
    나는 취직도,결혼도,현재삶도 나쁘지 않은데 ..
    어린시절 멋지기만 해 보였던 언니는 자꾸 그런 시궁창에 들어가는 선택만 해 왔는지..
    아이들도 이미 눈치채고 엄마 불쌍하다며 오히려 이혼을 응원하고 있다고 무조건 이혼한다고 오늘 소송비 700만원 내고 나왔대요
    이번에도 이혼 안하면 자매연도 끊자고 했어요
    이제라도 늦었지만 악연 끓어내고 새삶을 살기 바라는 맘 입니다
    형부새끼 내내 빌더니 갑자기 자기 핸드폰 왜 봤나고 지랄한다고 ..점점 더 최악으로 변할테니 각오 단단히 하라고 했네요

  • 61.
    '23.12.15 12:20 AM (221.152.xxx.172) - 삭제된댓글

    여기서 동생인 척 글쓰는 사람들 모예요… 지금 그런 게 위로가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62.
    '23.12.15 12:35 AM (221.152.xxx.172)

    여기서 동생처럼 글쓰는 분들 뭔가요..
    그런게 위로가 될거라 생각하나요.

  • 63. 영통
    '23.12.15 12:56 AM (106.101.xxx.199)

    애셋이나 낳은건 본인 의지죠...
    애들 불쌍하단 핑계로 이혼 안하고 산것도. 2222

  • 64. ...
    '23.12.15 2:11 AM (110.13.xxx.200)

    부모복 없음 보통 결혼도 잘못하게 되는게 냉정한 현실이죠. 22
    결단력없는 본인이 궁극적인 결론을 만들고..
    이제라도 빨리 쓰레기 버리고 새출발해야죠.

  • 65. 언니
    '23.12.15 4:27 A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언니가 저러는거
    똥고집과 결핍에 따른 인정욕구 콜라보

    늘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인정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자주하는 실수죠.
    본인들도 알아요 잘못된거

    그런데 그걸 실패라 여기니 결국 범죄 도둑질까지 한거예요.
    원글 글 안에서도 열두번도 도망치거나 벗어날 기회 있었음에도 안했잖아요.

    자신의 선택이 유일한 생존인데 실패인걸 인정하기 싫으면
    저리 삽니다.

  • 66. 언니
    '23.12.15 4:28 A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언니가 저러는거
    똥고집과 결핍에 따른 인정욕구 콜라보

    늘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인정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자주하는 실수죠.
    본인들도 알아요 잘못된거

    그런데 그걸 실패라 여기니 결국 범죄 도둑질까지 한거예요.
    원글 글 안에서도 열두번도 도망치거나 벗어날 기회 있었음에도 안했잖아요.

    자신의 선택이 유일한 생존인데 실패인걸 인정하기 싫으면
    저리 삽니다. 부모목 남편복 죄다 변명. 사기나 가스라이팅
    아니고서는 자신의지 선택이예요

  • 67. 본인탓
    '23.12.15 4:31 A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언니가 저러는거
    똥고집과 결핍에 따른 인정욕구 콜라보

    늘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인정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자주하는 실수죠.
    본인들도 알아요 잘못된거

    그런데 그걸 실패라 여기니 결국 범죄 도둑질까지 한거예요.
    원글 글 안에서도 열두번도 도망치거나 벗어날 기회 있었음에도 안했잖아요.

    자신의 선택이 유일한 생존인데 실패인걸 인정하기 싫으면
    저리 삽니다. 부모목 남편복 죄다 변명자들 소리. 두려움은 있을 수 있어도 사기 아닌이삿 자신 의지 선택이예요.
    가스라이팅과 결이 다릅니다

  • 68. 아줌마
    '23.12.15 8:32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제발 이혼하기를..
    언니는 냄비속 개구리로 살아왔던거예요.
    동생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 69. ...
    '23.12.15 9:48 AM (210.106.xxx.217)

    이상한 댓글러들. 공감못해주면 혼자말로 끝내던지
    꼭 글로 후벼파내야 하나 속상하네요.
    선택과 결과 본인이 받아들여야 하는 지팔지꼰 맞지만
    우연이라도 행운이라도
    자꾸 빗겨가는 인생
    꼭꼭 삼켜내고 지내보아도 남은 길이 많은걸

    안좋은 마음은 따스한 글로 위로 받으세요.

    내 선택이 오점 투성이어서
    지금 선택도 확신이 없을거에요.
    언니가 해내지 못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큰 행복이 제발로 찾아가서 안아주길

  • 70. 아휴
    '23.12.15 10:00 AM (113.199.xxx.130)

    길바닥으로 나 앉을때 친정에선 아무도움도 없었던거네요
    그시끼랑 이혼만 하라고 하고
    언니가 나름 친정에 한다고 했는데...어쩜

    이번에 이혼이 확정되면 고생한 언니 좀 도와드려요

  • 71.
    '23.12.15 10:06 AM (175.201.xxx.170)

    지금이라도 형부모르는곳에 원룸이라도 구해두고
    이혼소송 진행하는게 어떨까요.
    변호사 통해서만 처리하고 안만나는게
    왠만하면 직장도 옮기고 가능하다면 지역도 옮기고
    미친 형부ㅅㄲ가 신체적 위해를 가할까 두렵내요

    예전 친한언니는 이혼할때 결혼한 남동생들이 몇달 같이살다시피
    하면서 이혼 진행했어요. 올케도 협조해주구요.

    전남편이 찾아왔는데 든든한 남동생이 난리치니 못덤비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친정식구 도움받아서 이혼하고 지금 잘 살아요.

  • 72. .....
    '23.12.15 10:15 AM (182.211.xxx.40)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동생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언니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귀한 존재네요.

    언니분도 성실하게 살아오신게 대단합니다.

  • 73. 흠흠흠
    '23.12.15 10:41 AM (59.15.xxx.53)

    성실하게 살아왔다니...그런분이 남의돈에 손을 대서 징역갔다오시나요
    길거리에 나앉게 되더라도 회사돈은 손 안댈거같은데 간도 크시고...
    저라면 당분간 애들 고아원이라도 맡기고 나랑 남편은 고시원에서 살면서 돈 모아 애들 데려오겠어요.....편을 못들겠네...ㅠ.ㅠ

  • 74. .....
    '23.12.15 10:41 AM (110.13.xxx.200)

    변명자들 소리 좋아하네.
    남인생에 말은 쉽게 하네..
    키보드 워리어 인줄 모르고. .. ㅉㅉ

  • 75. 불쌍하다니 ?
    '23.12.15 11:1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언니는 그냥 언니인생 산거에요.

    찢어지도록 가난한 집에 장녀로 태어났다고
    다 회사돈에 손을 대지 않아요

    무능한 가족의 가장으로 사느라 힘들었겠지만
    자기만족에 취해 선을 넘을정도면 곤란

  • 76. ㅇㅇ
    '23.12.15 11:56 AM (61.101.xxx.67)

    어제 읽고 오늘 아침 수영하면서도 너무 가슴에 남아 계속 생각나는데요..어디 도움받을 곳이 없을까요..정신적 도움도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홀로 설수 있게..자신을 믿고 담대하게 살수있도록 돕고싶네요...

  • 77. 토닥토닥
    '23.12.15 1:10 PM (125.190.xxx.212)

    언니분 너무 안됐네요. ㅠㅠㅠㅠㅠ
    제가 다 속상해요. ㅠㅠ

  • 78. 사과가쿵
    '23.12.15 1:12 PM (106.251.xxx.102)

    언니의 잘못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이유불문 잘못은 잘못이죠
    다만, 긴세월 지켜본 동생으로 마음이 아파서 썼던 푸념같은 글 입니다.

    어쩌다보니..긴 가정사까지 나오게 되네요

    아빠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시며, 어린 저와 동생을 부탁하듯 언니부부에게 재산을 남겨주셨고
    1년정도 언니부부와 살다가 동생을 데리고 독립했습니다.
    모든게..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생겼던 일들이고
    아빠가 남겨주신 재산도 모두 날렸던 언니는 동생들에게 면목이 없었겠죠
    친정이랄 것도 없고, 동생들 뿐인데.. 동생들에게 더이상 폐라도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어떻게든 가정을 유지하려고 노력 했던거 같아요

    이제는 아이들이 사춘기이긴 해도 언니가 이혼하고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
    늘 이혼을 요구해도 받아들이지 않았던 형부놈... 소송도 쉽지 않으니 참고 있었죠
    이제 마지막 바람까지 피우고 뻔뻔하게 굴고있으니.. 기회라고 생각해요

    이미 둘째는 눈치를 채고 엄마의 결정을 모두 응원한다고 했다네요
    언니는 이번에 무조건 이혼 할꺼라고 했어요.
    다만, 집에서 버티고 있는 형부새끼, 이혼도 안해주는 형부새끼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힘들죠

    상간녀소송, 이혼소송 모두 진행합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려면 지금 회사도 어떻게든 다녀야 하는게 맞고,
    중.고등학생들 전학도 쉬운게 아니니.. 강해져야죠
    형부새끼만 집에서 나가고, 이혼 해 주면 모두 깨끗하게 정리 될 일인데.. 그게 안되서 힘들죠

    언니가 너무 걱정말라고 잘 이겨낼꺼라고 하는데..
    잘 정리가 되면 좋겠어요.
    다 마음같이 안되면 우리집으로 그냥 무작정 도망치라고 했어요

    이제라도 남은인생.. 조금의 행운이라도 와줘서 마음편히 살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댓글들이 위로가 될까? 싶었는데...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속상한 댓글도 많았지만, 위로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79. 순이엄마
    '23.12.15 1:14 PM (222.102.xxx.110)

    이혼이 그리 쉽나요.
    아이가 셋인데 진짜 어렵습니다. 둘이여도 고민되는데 셋이면 정말 정말 어려워요.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판단이 어려워요.
    이번에 용기를 더 내시길 바라고
    같이 있으면서 이혼 진행 어렵습니다.
    여성쉼터??
    그런데로 잠시 대피하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아.
    동생분 맘이 말이 아니겠네요

  • 80. 모질게
    '23.12.15 2:34 PM (175.208.xxx.235)

    모질게 끊지 않으면 계속 그런 삶을 살아가겠죠. 사람 안변하잖아요?
    친정 이모가 남자 잘못 만나 고생하며 살았어요.
    이모는 진짜 천사표 착한 성품이었는데 못된 사람은 착한 사람 잘 알아보고 거머리처럼 붙어서 부려먹고 살잖아요?
    아이들 때문에 이혼 못하고 버티다 버티다
    첫째딸 결혼식 날짜 잡고 못 버티고 자살 하셨어요.
    딸 결혼날짜 잡았다며 좋아하셨는데, 아이들 독립하면 제발 이모가 이혼하셨으면 했는데.
    저희 엄마가 그 결혼 반대하고 이모랑 이모부 못만나게하고 이모 결혼생활 내내 잔소리하시고 속상해하고 하셨었는데.
    결국 그렇게 가셨어요.

  • 81. ..
    '23.12.15 3:30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자매가 열심히 사시고 우애도 좋은데 이성적이지 못하신것같네요.
    언니는 남자보는 눈도 없고 결정적인 순간 잇따른 판단실수를 하셨네요. 원글님도 당장 언니가 받을 충격보다 개차반같은 놈이란 살아갈 언니를 생각해서 일찍 진실을 말하셨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앞으로는 정에 이끌리지 마시고 원칙대로 사세요.
    복잡한 인생일수록 원칙을 지키며 살아야 덜 꼬입니다.

  • 82.
    '23.12.15 9:48 PM (125.185.xxx.145)

    언니가 건강이라도 회복하시고 힘을 내셔서
    다 잘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 강의
    들어보시면 분명 암도 이겨낼 힘도 얻으실수
    있을거고 도움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80 세계정세는 마치 미국을 위주로 돌아가는 헝거게임 또는 제 3차 .. Han,,,.. 03:52:47 169
1650879 모성이란 무엇인지 .. 03:26:35 194
1650878 정강이가 가려워서.. 2 ㅜㅜ 03:23:32 250
1650877 주얼리 이지현 인스타 6 ㅇㅇㅇ 03:14:08 1,148
1650876 2찍 했을 듯한 분들 근황 .. 03:08:50 238
1650875 다음주면 드디어 수도권 영하로 떨어지네요. ..... 03:03:34 281
1650874 호스피스 시설은...병원에만 있나요? 1 백프로 02:48:10 169
1650873 타로를 많이보면 정신이 오락가락해지나요? 3 타로 02:30:35 479
1650872 지하철타보니 사람마다 냄새가 9 기생충 01:49:11 1,702
1650871 카톡자판칠때마다 구글이 떠요 1 핸드폰을바꿧.. 01:46:46 169
1650870 집에있지말고 일해vs 집에있어보니 ㅇㅇ안좋으니 일을 해보렴 3 ㅇㅇ 01:34:02 796
1650869 미국주식하면 다 돈버는 줄 아시죠? 9 ㅇㅇ 01:33:57 1,565
1650868 티빙은 5천원짜리 결재하면 다운도 되나요? 5 22 00:49:59 465
1650867 남자냄새 나는 회원들이 왜이리 많죠? 21 여기 00:49:24 1,861
1650866 "여쭤보다" vs "물어보다".. 5 ㅓㅓ 00:32:45 750
1650865 지인이 지난 선거는 3 ㅗㅎㄹㄹ 00:31:06 659
1650864 생리 안한지 2.5달이네요 4 ㅇㅇ 00:14:48 1,272
1650863 금 비트코인 미장 달러 투자등 6 11월 2024/11/21 1,746
1650862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 총학과 무관… 솔직히 통제력 잃었다” 13 .. 2024/11/21 2,407
1650861 "더는 못버텨" 줄도산 최대‥열달만에 1,38.. 8 .. 2024/11/21 3,462
1650860 엄마. 아빠란 단어를 들으면 떠올리는 느낌 5 엄마아빠 2024/11/21 838
1650859 (교통사고) 합의안된 채 퇴원했을경우 6 ㅇㅇ 2024/11/21 634
1650858 청량리 해링턴플레이스 6 ㄷ.ㄷ 2024/11/21 1,242
1650857 당뇨 전단계가 라면 먹는 방법? 8 ... 2024/11/21 2,556
1650856 학교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력서에 바뀐 이름으로 7 체인지 2024/11/21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