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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향 안맞는 엄마 진짜 노이해 ㅎㅎ

....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23-12-13 09:36:46

저는 p고 엄마는 파워j 같은데

암튼 제가 오늘 혼자 2박 속초양양으로 여행갈려고 호텔 예약했거든요

혼자가면 저도 편한데 혼자사는 70대 중반 엄마 걸려서 전화해서 가고싶으면 가자고 했더니

너무 갑자기라 안간데요

다음에 가겠데요

아니 매일 똑같은 일상 그 작은집에서 혼자 뭘하는건지

집이 편하고 크고 그럼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않고

돈은 많이 모아 쓰지도 않고 늘 그 일상

지켜보는 내가 답답해서 어짜피 가는데 같이 가자

최근 차 큰 외제 suv 로 바꿔서 뒷자리 앉아가면 천장이 다 유리로 되어서 너무 편하고 좋거든요

가는김에 밥값 외에 추가 되는것도 없고 그것도 다 내가 살꺼고 편안하게 뒷자리에 앉아서 모시는데로 가고 맛난거 먹고 새로운 장소에서 숙박하고 온천도 가고 딸이랑 수다도 떨고 그럼 좋을텐데

 

안간데요 

 

진짜 이해가 안돼요. 암튼 그래서 편안하게 혼자 드라이브 삼아 다녀옵니다

IP : 112.152.xxx.6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3 9:38 AM (175.120.xxx.173)

    서로 취향 존중해줍시다.
    살아보니
    타인은 이해하는게 아니더라구요...

  • 2. 플럼스카페
    '23.12.13 9:38 AM (182.221.xxx.213)

    갑자기 가자고 하면 안간다고 하실 수 있지 않나요?
    선약이 있을 수고 있고요.

  • 3. 어머
    '23.12.13 9:3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게 왜 이상해요?????

  • 4. 너무 갑자기가
    '23.12.13 9:40 AM (121.133.xxx.125)

    이유에요?

    저도 갑자기는 막 좋앗아지 않지만

    어머니 후회하실것 같아요. 제가 잘 그러거든요.

    잘 다녀오시길 ^^

  • 5. 어머
    '23.12.13 9:4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님이 더이상해요
    갑자기 가자 하는것도 아니고
    안간다고 이상하다니
    차뒷자석에 편한것도 님생각이죠
    나라도 당일전화오면 안갈듯요
    대기조도 아니고

  • 6. ....
    '23.12.13 9:41 AM (182.209.xxx.171)

    엄마도 엄마 스케줄이 있어요.
    님은 너무 자기중심 사고 방식이예요.
    큰 외제차 이런건 님한테나 중요하죠.
    집에 있어도 j들은 바빠요.
    님보고 즉흥적이다 어쩜 저리 경솔하고
    즉흥적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하면 어떨것 같아요?

  • 7. 이해 못하는 것은
    '23.12.13 9:44 AM (14.55.xxx.158)

    노인이 되면 이해가 됩니다.

    모든 것은 내 중심으로 생각하면 서로가 피곤합니다.

    이빠진 사람에게 갈비 먹으로 가자는 것과
    위장병으로 시달리는 사람에게 마라탕 먹으로 가자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죠

    그런 것을 푸념하기 보다는 엄마맘을 조금 헤아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8. ㄷㅇ
    '23.12.13 9:51 AM (58.236.xxx.207)

    에이 이건 아니죠
    갑자기 가자하면 저도 별약속없어도 안가요
    숙소잡아줘 차로 모셔 밥도 다사줘 뭐가 문제야하는 원글님이 이상해요
    계획세웠을때 미리 같이가자하지 j인 저는 기ㅣㅂ자기 이러는 사람 싫어요 지금 장난해? 하는 생각들어요

  • 9. --
    '23.12.13 10:00 AM (112.133.xxx.8)

    그냥 푸념인것 같은데 너무 뭐라시는듯...^^
    엄마입장인데 저렇게 계획없는 약속을 싫어라하는데 여러번 채근하면 가기도 하고 막상 나가면 또 좋아합니다. 집에서 바쁠일 뭐가 있겠어요. 그냥 안가는거예요. ㅎㅎ 저도 만나다보니 p인 지인들 좀 있는데 고맙기도 합니다. 활동적인 친구들이 저를 많이 끌고 다녀요. 덕분에 세상구경합니다.^^

  • 10. ㅇㅇㅇ
    '23.12.13 10:01 AM (73.83.xxx.173)

    뭐든지 갑자기는 싫어요

  • 11. ...
    '23.12.13 10:05 AM (106.102.xxx.125) - 삭제된댓글

    님 같은 사람 너무 싫어요. 왜 남의 마음을 존중하지 않고 깎아내리나요. 하는 일도 없으면서 좁은 집에서 내가 좋은걸 베풀어도 받아먹지도 못하고 어쩌고...님이나 님이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곳 좋지...

  • 12. ...
    '23.12.13 10:06 AM (112.152.xxx.69)

    미리 계획잡은거 아니라 저도 갑자기 쉬게되어 아침에 숙소 예약한거라서요 ㅎㅎ
    그냥 푸념?이에요. 저도 혼자 음악 들으며 운전하고 숙소에서 편하게 지내면 좋죠. 이런기회 아니면 여행 갈일 없는 엄마니까 눈에 밟혀 전화한건데 ㅎㅎ
    이해가 안가는데 다들 뭐라하시는거 보니 p랑 j는 진짜 다른가봐요~

  • 13.
    '23.12.13 10:13 AM (211.234.xxx.208)

    파워j 집순이는
    님이 더이상

  • 14. ....
    '23.12.13 10:13 AM (182.209.xxx.171)

    가자고 하는 마음은 이해하죠.
    하지만 안 가는 마음도 이해하시라고요.
    J입장에서는 나를 무시하나란 생각도 들어요.
    J한테 사랑은 좋은곳에 갑자기 데려가는게 아니라
    미리 계획하고 물어보고 선택의 기회를 주는거예요.
    배려와 깊은 사랑을 느껴요.

  • 15. ㅇㅂㅇ
    '23.12.13 10:15 AM (182.215.xxx.32)

    이해못한다는 딸두신 어머니 지못미....

  • 16. ㅇㅂㅇ
    '23.12.13 10:17 AM (182.215.xxx.32)

    J와 P 당연 다르고
    달라도 서로 그렇구나~ 하는게 성숙한거에요..
    내가 J인지 P인지는 중요하지않아요

  • 17. ...
    '23.12.13 10:21 A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누가 님더러 걔는 쉬는 날 생기면 집이나 좀 치우고 정리하지 싸돌아다니기만 좋아해서 홀랑 호텔 예약하고 기름값이며 뭐며 돈을 써야 직성이 풀리는 애구나 생각하면 기분 좋아요?

  • 18. 이해해요
    '23.12.13 10:21 AM (125.130.xxx.125)

    전 원글님 어머니 이해 되는데요.
    제가 40대 중후반이고 20-30대에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그랬던 사람인데
    지금은 좀 많이 귀찮아요.
    집이 제일 편하고 좋고요

    다 취향차이고 성향 차이에요.

  • 19. ...
    '23.12.13 10:21 A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누가 님더러 걔는 쉬는 날 생기면 집이나 좀 치우고 정리하지 싸돌아다니기만 좋아해서 홀랑 호텔 예약하고 기름값이며 뭐며 돈을 써야 직성이 풀리는구나 생각하면 기분 좋아요?

  • 20. 갑자기
    '23.12.13 10:24 AM (14.32.xxx.215)

    만나자는것도 짜증나는데 무슨 여행을 갑자기 가요 ㅠ

  • 21. 흠..
    '23.12.13 10:27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더 이상하네요.
    사람 취향 다 다르구요.
    엄마도 본인이 싫은 건 싫다 하고 안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22. 했대요
    '23.12.13 10:30 A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그랬대요 저랬대요 이랬대요
    mbti 외우는거 보다 쉬울듯.

  • 23. ㅇㅇ
    '23.12.13 11:06 AM (73.83.xxx.173)

    전 아이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가겠지만
    갑자기 여행 가는게 “이런 기회” 라고 주장하는 원글님은 정말 공감력 부족이라 생각돼요
    여행이 누구에게나 기회는 아니에요

  • 24. .....
    '23.12.13 11:11 AM (118.235.xxx.99)

    원글은 사고가 편협하네요.
    뭐든 본인 위주고 상대를 이해하거나 인저하려는
    마음이 없어요.
    상대를 받아들일줄 아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보세요.

  • 25. 집순이
    '23.12.13 11:17 AM (1.246.xxx.38)

    서로 취향 존중해줍시다.
    살아보니
    타인은 이해하는게 아니더라구요 2222

    제가 나이들어보니 세대차이가 젤 극복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살아온 시간들이 너무 달라서요. 어머니 모시고 돟은 구경시켜드리고 싶은 원글님맘은 이해됩니다.

  • 26.
    '23.12.13 11:55 AM (116.121.xxx.223)

    원글님이하자면 해야하는건 아니지요.
    님도 드라이브 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그날 그날 기분도 달라지고 그렇찮아요
    어머니도 어머니 사정과 기분이 있을겁니다

  • 27. *^^*
    '23.12.13 12:48 PM (124.63.xxx.140)

    저같으면 집에있다 그런 제의 받으면 좋아라 했을것 같은데...
    P임

  • 28.
    '23.12.13 1:07 PM (163.116.xxx.120)

    파워 J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갑자기 뭘 하려면 불안이 몰려와서 마음이 힘들어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맘의 준비가 필요해요. 그래도 제가 엄마라면 갔을거는 같아요 워낙 좋은 선택지니까요 ㅎ

  • 29. ..
    '23.12.13 1:29 PM (61.254.xxx.115)

    J는 아무리 좋은거라도 갑작스러운건 꺼린다고 들음.님도 알고 있으면서 왜 이해를 못해요? 성향차이지 이상한 엄마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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