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면 애정이 부족해서 사랑 못받는것 같아서 이런 말 종종 보이는데,
리스는 아니지만 성관계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 상당수는 생각이 너무 많아요. 이성이 본능을 누릅니다.
애정하고는 별도예요.
예를 들면
혼전에는 임신걱정과 성병 걱정에 원나잇 못하고
검증된 애인도 아 오늘 속옷 짝짝이, 아 마늘 먹었어 생각들어 망설여지고
결혼후에도 아랫집 소리 들리는 거 아냐 이런 식
그렇다고 상대 안 좋아하는건 아니고 성욕 없는 것도 아닌데 이런 저런 이유로 생각 많아 아 몰라 귀찮아 됩니다.
소설처럼 본능에 눈 돌아가 야외에서 혹은 돌아오자마자 (샤워도 없이) 침대로 어쩌고가 절대 이해 안되는 타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