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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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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라 망설였던 서울의봄 후기

...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23-12-07 20:48:55

어두운 영화를 잘 못봐서 안보려고 했는데 밥먹고 친구랑 충동적으로 봤어요.

잘만든 영화 놓치지 마시라고 저같은 분들도 보시라고 글 남겨봅니다.

 

다보고 나니 김성수 감독님 정말 칭찬해드리고싶네요.

영화는 긴장감을 놓칠수 없게 몰입감이 대단했고요

전두광일당이 대단한게 아니라 독재가 오래되다보니 오합지졸들이 요직에 앉아

나라를 지키려는 정상적인 사람이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쿠데타가 저렇게도 성공할 수 있나 싶고 전혀 몰랐던 당시 역사를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영화 끝나고 나오며 사람들의 반응

- 아우 개빡쳐. 근데 영화 진짜 잘만들었다 222222

IP : 220.72.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뱃살러
    '23.12.7 8:50 PM (211.243.xxx.169)

    아우 개빡쳐. 근데 영화 진짜 잘만들었다 33333

    역사에 대해 알게 되는 것 이전에
    영화 자체를 너무 잘 만들었어요

    천만가잣

  • 2. 그러게요
    '23.12.7 8:51 PM (125.178.xxx.170)

    영화 보는 내내 그 생각만 했어요.
    감독에게 고맙다고요.
    이리 많이들 본다니 얼마나 고마운가요.
    거기다 2030이 엄청 보고 역사를 찾아보고 있답니다.

  • 3. 군인이나
    '23.12.7 8:54 PM (218.39.xxx.130)

    검찰이나
    공화국 주권자인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것은 반역이다!!!!

  • 4. 20초반
    '23.12.7 8:57 PM (1.239.xxx.222)

    아들이랑 어제 같이 보고왔어요

    보자니 그런것들이 국회의원 외 요직을
    두세번씩 이상
    해먹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빡 치네요

  • 5. 혈압상승
    '23.12.7 9:06 PM (180.69.xxx.124)

    뒷목잡죠.......욕이 막 터져ㅏㄴ옴

  • 6. 기레기아웃
    '23.12.7 9:13 PM (61.73.xxx.75)

    잘 만들었죠 저도 두 번 봤어요

    김성수 감독 인터뷰 강추합니다

    [인터뷰]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역사의 패배자들에 대한 기록”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879

  • 7. 오늘
    '23.12.7 9:15 PM (106.101.xxx.78)

    봤어요
    진짜 판단력제로 전략부재

  • 8. 감독님고마왔어요
    '23.12.7 9:21 PM (39.125.xxx.100)

    위의 링크에

    실제는 뻔뻔하게 했을지 몰라도 적어도 내 영화 속 전두광이라는 인물은 이태신이 자기에게 와서 그 말을 할 때 순간적으로 인간적인 부끄러움을 느꼈을 거다.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하는 순간을 느꼈을 거다. 그래서 전두광은 기쁨의 순간을 누리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그러다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와서 자신을 정당화하는데 그렇게 웃는 순간 악마가 된 거라고 생각했다.

    출처 : 시사위크(http://www.sisaweek.com)

  • 9.
    '23.12.7 9:39 PM (221.143.xxx.13)

    전두환과 하나회를 키운 건 박정희였죠.

  • 10. 하나회
    '23.12.7 9:48 PM (123.199.xxx.114)

    조진사람이 김영삼대통

  • 11. 미적미적
    '23.12.7 9:58 PM (118.235.xxx.80)

    군인조직이 깨진거고 이제 검사조직을 깨야죠

  • 12. ...
    '23.12.7 10:06 PM (220.72.xxx.81)

    링크 걸어주신 것도 잘읽어볼게요. 찢겨져나갔던 역사책 한 페이지를 찾아보게 된 기분이네요

  • 13.
    '23.12.7 10:45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다른군인들도 잘반영햐주어서 좋았어요

  • 14. 라랑
    '23.12.7 11:00 PM (1.239.xxx.222)

    담에 검사카르텔 & 윤석열 도
    영화로 보게될까요?

  • 15. 0000
    '23.12.9 9:45 PM (222.237.xxx.170)

    아우 개빡쳐. 근데 영화 진짜 잘만들었다 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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