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하지 왜 남동생이 설거지하냐고 묻더군요...
남동생은 자기가 먹은 그릇은 자기가 설거지 하거든요..
가끔 바쁠때는 못해서 어머니가 대신한적도 있지만..
아버지가 80대인데..평생 설거지를 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이 나이대 어르신들은 가사일을 여자가 하는걸로 인식되어있죠
어머니가 하지 왜 남동생이 설거지하냐고 묻더군요...
남동생은 자기가 먹은 그릇은 자기가 설거지 하거든요..
가끔 바쁠때는 못해서 어머니가 대신한적도 있지만..
아버지가 80대인데..평생 설거지를 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이 나이대 어르신들은 가사일을 여자가 하는걸로 인식되어있죠
안하는데
80은 뭐 입아퍼요
아버지ᆢ실망;;
집안일하면 뭐 떨어진다고 안시킨다는데 참 나약하네요.
저희 친정 아빠는 경상도 70대신데 설겆이하고, 씽크대와 주변 싹 닦고, 헹주도 빨아서 말리시는 걸로 마무리하십니다. 엄마 외출하시면 혼자 식사도 해드시고, 김장하면 배추 나르고 절이고 씻고...
역시 경상도 70대인 작은아빠, 고모부, 친구 아버님들도 비슷하시고요. 요즘은 안그런 분들이 더 많던데...
못들은척 하세뇨
집에서 밥차려 시부모 식사대접 하고 남편이 설거지 했는데
시부모 앞에서 남편 설거지 시켰다고 시아버지가 제 흉을 봤더라구요
다신 우리집에 안불러요. 시아버지 50대예요.
그건 아버지 나름이겠죠.. 저희 아버지는 주방은 잘 들어가셨어요.. 주말되면 샌드위치나 간단한 간식은 아버지가 곧잘 만들어주셨거든요... 밥솥에 하는 밥 말고 누룽지 먹고 싶을때는 냄비밥 같은거는 아버지가 직접 냄비밥 해서 아버지 옆에서 끼여서 먹기도 하고.. 저희 아버지는 주방이랑 안친한 케이스는 아니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메뉴한에서는 자식들도 곧잘 만들어주시고 본인도 드시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ㅎㅎ
아버지 76세신데 설거지 매우 잘하십니다.
본인 드신건 물론이고 제가 차려드리고 같이 식사하면 설거지는 손도 못대게 하세요.
할아버지도 설거지 잘하셨고 저희 오빠도 결혼전 설거지 담당이었고 지금도 가끔 본가에 새언니랑 밥먹으러 와서도 오빠 본인이 합니다.
집에서 밥차려 시부모 식사대접 하고 남편이 설거지 했는데
시부모 앞에서 남편 설거지 시켰다고 시아버지가 제 흉을 봤더라구요
다신 우리집에 안불러요. 시아버지 50대예요.
듣는 50대 기가 차네요. 시부 미친 쉐키네요.
그건 아버지 나름이겠죠.. 저희 아버지는 주방은 잘 들어가셨어요.. 주말되면 샌드위치나 간단한 간식은 아버지가 곧잘 만들어주셨거든요... 밥솥에 하는 밥 말고 누룽지 먹고 싶을때는 냄비밥 같은거는 아버지가 직접 냄비밥 해서 아버지 옆에서 끼여서 먹기도 하고.. 아버지는 주방이랑 안친한 케이스는 아니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한에서는 자식들도 곧잘 만들어주시고 본인도 드시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ㅎㅎ 그래서 제남동생이 주방에 들어가거나 말거나 거의 신경도 안쓰는 스타일이예요..
뭐 여기 눈치 없이 울아부지 잘한다 그 소리를 해요?
근데제사를 여자들만 일시켜먹어서 반대할까요?
확률적으로 대부분 여자 부려먹고 산거 맞잖아요.
80넘은 우리아빠
제가있을때는 안하시지만
엄마랑만 있을때는
가끔 하세요
당신이 손댄컵은 당신이씻고
혼자 식사하실때는 당신박ㆍ국그릇 간단한거 씻으시고
혼자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그래서인지 남동생도 잘해요
대신 사위들은 입 아픕니다
속도 아프고....
경상도 한복판
할매들 치매니 뭐니해서 밥차리고 살림하는 팔순할배 자주 봅니다.
그 아버님 마눌복이 많은 양반이신겁니다.
시아버지가 50대요??
시아버지가 10대때 아들 낳았어요??
다 늙어서 아들 설거지까지 해야 하다니
그 나이대가 다 그런게 아니라
원글 아버지가 심하네요.
80대면 봐줍시다
37년생 아버지 퇴직하시고 집안청소 설겆이 하세요
시아버님도 제 남편도 형부도 설거지 잘 합니다.
요리는 못하지만 김치같은 큰 일엔 식재로 나르고
다듬는거 도와 줍니다.
새댁시절 처음으로 제삿날 가서 30명분 설거지를 하는데
남편은 소파애 처앉아 친척 남자들과 술먹고 놀기에
제가 레이저 눈빛을 쏘았더니 엉거주춤 일어서는 척을 하더라구요
시부 벽력같이 내눈에 흙이 들어가면 해라!!
하니 찔끔 하고 주저앉아 다시 주거니받거니 차려주는 술처먹었어요
이런 이야기가 한둘이 아닌데 힌트를 뭉갰던 어린 나..
지금은 이혼해서 너무 속이 시원해요
나이요? 둘다 40대 초반입니다 ㅋㅋ
경상도 아니고 둘다 서울출신이고요..
아는집 부모님이 어머니 중풍으로 누우시고 주간 요양보호사 오시는데 할아버지가 설거지를 전혀 안하신답니다. 할줄 모른다고
보호사가 와서 설거지하고 청소하다 간다고 ㅜ
어머니는 주부고 남동생은 학생이거나 직장인이거나 취준생이거나 아닌가요? 공부하거나 일 잘 하라고 뒷바라지 하시는 건가 보죠. 각자 자기 일 하면 되는 거죠.
남동생은 주부고 어머니는 학생이거나 직장인이거나 취준생이거나 라면 몰라도요. 그건 아닐 거 아녜요.
여자들이 맞벌이하는 것도 뭐라 하시려나 궁금하네요.
설마 그건 당연한 걸로 생각하시진 않겠죠.
그럼 너무 불공평....
친정집은 음식 만들거나 설거지할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 같이합니다. 가끔은 재히로 가위바위보, 윷놀이, 알까기, 오목 같은 게임으로 설거지 당번을 정하기도 합니다. 아버지나 오빠는 설거지 엄청 자주 하셨어요.
시가쪽은 아~무도 안합니다. 남녀노소 다 안합니다. 그저 며느리 하나에게 몰빵해서 음식 만들게 하고 설거지까지 덤으로 시킵니다. 그 결과 저는 연 끊고 살고있고 동서는 이혼하고 집 나갔습니다. 다 자업자득이죠.
설겆이 ---> 설거지
나이드신 노인들 남자가 설거지하면 난리나요
어머니도 80 근처일텐데 늙은 아내가 아들 설거지까지 해야 속이 시원할까요 인생 동반자로 생각한다면 저런말 하겠나요 마누라를 집안일하는 아랫사람으로 생각하니 그런 말이 나오지
어머니도 80 근처일텐데 늙은 아내가 아들 설거지까지 해야 속이 시원한지 인생 동반자로 생각한다면 저런말 하겠나요 마누라를 평생 수발드는 아랫사람으로 생각하니 그런 말이 나오지
남자는 결국 도태 되잖아요
울집안 남자들도 여자가 밥 안주면 굶어죽는 애완견 같은 신세라 밥 주는 사람한테 목메달고 살아요
애완견처럼..
여자가 화나서 밥 안주면 꼼짝없이 굶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종자라 여자없음 죽는줄 알아요
그게 얼마나 불쌍한 인생인가요
여자는 밥 하나로 큰소리 치며 살고..
그래서 내 자식은 밥 하나는 잘해먹고 살게 키우는거고요
80넘으신 울 시아버님 식사준비며 설거지 다 손수하심
시어머님은 공주~~~
시부모님...두분만 사시는데
아버님은 절대 네버 주방 일 안하시고요
세끼 모두 정한 시간에 새밥으로 드십니다. 83세 시어머님이 해서 바칩니다.
늘 그렇게 아버님을 모시는 게 현모양처라고 자부심이 대단하셨는데...이젠 연로하셔서 힘이든다고 시어머님이 하소연을ㅠㅜㅠㅜ
왜 저렇게 길을 들이셨는지...시간을 조금만 늦춰도 노발대발하시는 시부가 미워죽겠답니다 ㅠㅜ
10년 전 분가하길 얼머나 잘했는지 가슴을 쓰다듬습니다만...앞으로 어머님 편찮으시면 어찌할지 두렵습니다.
저희 아버지 80대이신데 설겆이 하신지 30년은 된듯....
엄마는 요리전문 아버지는 설겆이,청소 전문으로 살림을 나눠하시더라구요
해봤자 ㅋ 가정폭력으로 경찰 신고해야죠.
80대 할배들 저러다 ㄷ지는 것도 복인데. 저 전에 혼자 버림 받던데.
거지같은 유교 사상 때문이죠.
80대 노인분들 중 저런 사람 많을 겁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못 따라 가면 혼자 맹자왈 공자왈 하다가 버림 받겠죠.
시모 시조카가 밥치리는거 거드니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명절에 밥 같이 안먹고 우리가족꺼만 먹고 치우니 세상 속편하네요. 며느리 식모처럼 부러야 도파민이 분비되는거 같아 피하네요. 제정신인지.
그래도 남동생은 아버지 안닮았네요?
집안일 전혀 안하는 아빠 보고 자란 영향인지 저도
은근 꼰대끼 있어서 남자가 집안일 하는게 어색하긴해요
40대 미혼이라 집안일 하는 남자를 직접 본적이 없어요
평생 맞춰준 사람 있으니 저런 소리 하죠.
제 시아부지는 대단해요.
86세이신데 저랑 있을 때도
본인 드신 거 설거지 하려고 하시더군요.
평상시 시어머니랑 있을 땐 당연히 직접 하시고요.
돌아가신 친정아부지 생각하면
진짜 어림 없는 일이죠.
남편 부지런해서 청소며 설거지 잘해요.
시아버지 아주버님은 못하시구요.
시어머니 힘드시다면서 시아주버님이
설거지 해준다면 손사래를 치세요.
남자 부엌일 하는 거 보기싫다고...
지팔지꼰이라고 그렇게 평생 본인이 하시고
사셔야죠. 전 남편 하게 두고 살렵니다.
아들 여자친구가 집에 와서 밥먹는데
고기 굽고 설거지 다 남편이랑 아들들이 했어요.
우리는 즐겁게 대화하구요. 앞으로도 그럴려구요.
그냥 빨리들 돌아가셔야 되는 분들..
어디 80대 할배만 그러나요. 여기 40대 남편놈도 그러네요. 손하나 까딱 안하면서 맞벌이 하자는 미친
30~40년대 태생 중 일부는 여자랑 겸상도 안하거나 가사일에 손 안대고 집에도 잘 안들어오거나 첩을 두거나 등등 극단적 가부장주의자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다행히 친족 중 그런 분들은 없는데 옛날 분들 살아온 이야기 들어보면 지금 관점에서 놀랄 노자가 많더라고요.
시어머니께서 이미 20년도 전에부터 무릎 아프다 하시고 10여년 전에 수술 하셨는데도
아버님 손 하나 까딱 안하시고 물 달라고 하면 절뚝 대면서 어머니가 물 데펴서 주심요
남들 한테 호인이라는 소리 듣는 분이고 어머니 사랑한다 하시는데 제가 남편에게 그랬네요
저게 무슨 사랑이냐고....아무리 안해봤어도 사람이 아프면 도와라도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안해봐서 못한데요...ㅠㅠ
어머니 병원 입원중에도 청소기 한 번을 안돌리신 분이네요
제가 딸이면 잔소리 엄청 할텐데 시어머니 노릇 단단히 하신 어머니라 그냥 입 꾹 닫고 있어요
어머님 먼저 돌아가시면 그 수발 누가 드나요...저는 안할랍니다 아들이 하겠지요
사람과 가족에 대한 기본적 배려를 못배운 사람이 특히 남자들이 많아요. 가족내력, 이상항 문화 등 영향으로. 잘못된거죠. 깨달아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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