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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내 잘못인가요?

왜나한테그러세요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23-12-05 22:23:22

지난 주 친정엄마가 인터넷으로(*데홈쇼핑) 수영복을 사달라고 해서 주문해드렸어요.

주문 후 4일째 배송이 안 되어서 기다리던 중 지금 막 주문취소문자가 왔습니다. 물건이 품절이라면서 5일후 환불하겠다고 하네요.

 

엄마한테 주문취소되었다고 말했더니

그런게 어딨냐며 '애초에 주문 안한거 아니냐'며 노발대발하시네요.

무조건 거짓말이라며 주문 안한거라고 화를 내는데 말을 듣지도 않습니다.

주문내역, 환불문자 모두 캡쳐해서 보여줬는데도 

'지난주 주문결제했는데 어떻게 취소되냐, 살며 그런경우는 본적이 없다' 며 저를 사기꾼 취급합니다. 심지어 제 카드로 결제했는데도 말이죠.

 

방금 문자왔는데 '앞으로 인연을 끊자'하시네요.

 

 

나. 정말 억울해요.

 

내가 뭘 잘못했나요?

 

IP : 116.127.xxx.13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5 10:24 PM (223.39.xxx.251)

    어무이 치매검사해보셔야 하는거 아니예요? ㄷㄷ

  • 2. 그냥
    '23.12.5 10:24 PM (125.177.xxx.70)

    잠수타세요

  • 3. llIll
    '23.12.5 10:25 PM (175.197.xxx.228)

    연락 끊는게 답

  • 4. 헐~~~
    '23.12.5 10:26 PM (116.32.xxx.73)

    저런 엄마가 진짜 있나요?
    캡쳐문자까지 보내도 저런식으로 반응한다면
    정상 아닙니다
    대신 주문해줘도 거짓말쟁이 취급하는 부모
    나도 필요없다고 연 끊자고 하세요
    아 제가 다 속상하네요

  • 5. 윈글이
    '23.12.5 10:26 PM (116.127.xxx.138)

    아니..주문후 자동취소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이해를 못 하시네요.

    어떻게 이해를 시키나요?

    엄마보여드리게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ㅠㅠ

  • 6. 유통
    '23.12.5 10:28 PM (123.199.xxx.114)

    전혀 모르셔서 그런데 의심병까지ㅠ

  • 7. 그냥
    '23.12.5 10:28 PM (58.148.xxx.110)

    인연을 끊으세요
    전 조카들 세뱃돈줄때 주려고 복주머니 주문했는데 세번 다 판매자 주문취소 되었어요
    전체 품절이래요

  • 8. nnn
    '23.12.5 10:28 PM (121.155.xxx.24)

    어머님이 안 그러신분에 갑자기 그러신거면 치매 --

    원래 그런 분이시면 나르시시스트 님을 가스라이팅 하는거에요

    다른 수영복 안되냐고 대안을 제시해주면 어떨까요??

    엄마 그렇게 화낼거면 앞으로 암것도 없다고 협박.ㅠㅠ

  • 9. 원글이
    '23.12.5 10:31 PM (116.127.xxx.138)

    취소되었으니 다른 사이트에서 수영복찾아야 겠다고 말하다가 이렇게 된 거예요.

    ㅜㅜ 소통이 안되어요..ㅠㅠ

  • 10. 울엄마
    '23.12.5 10:31 PM (14.50.xxx.126)

    울엄만줄 알았어요.

    전 그냥 전화 안해요. 그럼 전혀 그런 일 없다는 듯이 전화해요.

    어이가 없어요.

  • 11. 아 답답해
    '23.12.5 10:33 PM (116.32.xxx.73)

    원글님은 할만큼 하신거에요
    이제부터 내버려 두세요
    그렇게 이해시키려 애쓰고
    신경쓰고 절절매니 엄마가 자식을 우습게 알고
    저런 어처구니없는 오해를 받죠

  • 12. 선플
    '23.12.5 10:34 PM (182.226.xxx.161)

    미친다 진짜..저런경우 많은뎅ㅜㅜ

  • 13. 바람소리2
    '23.12.5 10:35 PM (114.204.xxx.203)

    아쉬운건 엄마
    홈쇼핑에 반품 잔뜩이니 전화로 물어보거나
    같은걸 검색하세요

  • 14. ..
    '23.12.5 10:37 PM (110.15.xxx.133)

    아이고, 어머니...
    몰랐으면 이 참에 배우세요
    내가 몰랐다고 그렇게 억지를 부리시나요...
    입장 바꿔보세요, 자식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하시면 안되죠.

    저도 지난주에 현대 H몰 쇼핑라이브에 콜롬비아
    할인 많이해서 남편거 3가지 샀는데 7일 후 매진이라고
    취소해 달라고 전화 왔어요. 주문 초과해서 받았대요.
    어이가 없어서 기다릴테니 더 구해보라고 했어요.
    결국 1가지 겨우 받고 나머지는 죄송하단말로 넘어가려고 하길래
    적립금 얼마 요구해서 받았어요.

    간혹 주문 초과로 받아서 이런 경우 있어요.

  • 15. 먼저
    '23.12.5 10:38 PM (121.133.xxx.137)

    연락올때까지 끊으세요!!!!

  • 16. 나같으면
    '23.12.5 10:38 PM (106.101.xxx.249)

    주문내역을 보내줘도 못 믿고 딸을 사기꾼 취급할 정도로 나에 대한 신뢰도 없고 이만한 일로 끊어질 인연같으면 차라리 그러는게 낫겠다고 하겠어요.

  • 17. 그냥
    '23.12.5 10:39 PM (58.231.xxx.12)

    품절이라 주문취소되었다
    다른곳 알아보고 주문해주겠다 하세요
    어머니는 수영복이 목적이시니까요

  • 18. .....
    '23.12.5 10:39 PM (220.118.xxx.37)

    원글님 잘못은 아닌데
    엄마는 분풀이 상대 필요하심.
    그냥 그럼

  • 19. ……
    '23.12.5 10:41 PM (218.212.xxx.182)

    수영복으로 인연을 끊자가 나왔네요….
    비정상….
    맘으루놓으셔야 사실수 있어요
    답도없고…해결 못해요…풀수도 없고 반복입니덧

  • 20. ..
    '23.12.5 10:4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나를 믿지 못하는 어머니가 연을 끊겠다는데 그 연을 이어갈 이유가 있어요?
    뭘 이리 전전긍긍이에요.

    어머니.
    오버주문으로 주문 취소되는 경우 허다하니 괜한 딸 그만 잡으세요.
    연끊어 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 21. **
    '23.12.5 10:42 PM (223.38.xxx.242)

    너무하시네요,
    설령 몰랐다고한들 이러실 일인가요...

  • 22. ..
    '23.12.5 10:45 PM (59.11.xxx.100)

    먼저 전화하지 마세요.
    화풀이 하신 거네요.

  • 23. ...
    '23.12.5 10:47 PM (223.38.xxx.7)

    다른 자식한테는 저렇게 못하죠?
    님이 만만해서 그런듯
    신경 끄세요

  • 24. 원글이는 외동딸
    '23.12.5 10:55 PM (116.127.xxx.138)

    '23.12.5 10:39 PM (58.231.xxx.12)
    품절이라 주문취소되었다
    다른곳 알아보고 주문해주겠다 하세요
    어머니는 수영복이 목적이시니까요
    >>> 맞다니까요. 다른 곳 알아본다 이야기하다 이렇게 된거예요. ㅠㅠ

    223.38.xxx.7
    다른 자식한테는 저렇게 못하죠?
    님이 만만해서 그런듯
    신경 끄세요

    >>>다른 자식이 없어요.. 무남독녀 외동입니다..ㅠㅠ

  • 25. 저런
    '23.12.5 11:05 PM (210.96.xxx.10)

    저런 엄마가 정말 있나요?
    진짜로 치매검사해봐야할듯

  • 26. 답답해라
    '23.12.5 11:06 PM (106.101.xxx.200) - 삭제된댓글

    수영도 다니시는분이
    왜그렇게 꽉막히셨대요
    이게 연 끊을일인가요?
    연세가 어떻세되세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27. vv
    '23.12.5 11:06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인연끊으면 엄마만 손해
    가만히 계셔보세요

  • 28. ...
    '23.12.5 11:14 PM (59.15.xxx.171)

    먼저 전화 하지 마시고
    그냥 냅두시고 신경 끊으세요

  • 29. 왜나한테그러세요
    '23.12.5 11:20 PM (116.127.xxx.138)

    아버지한테 이야기했나봐요.
    이제 주문부탁 안하고
    두분이 동대문가서 사신다네요...
    아니..동대문은 왜..ㅠㅠ

  • 30. ...
    '23.12.5 11:28 PM (220.126.xxx.111)

    수영복 때문에 인연을 끊자고 하신다구요?
    당분간 끊으세요.
    자식을 사기꾼 취급하고 이만한 일로 인연을 끊자니 어머니
    성격 진짜 대단하십니다.
    원글님도 그런 어머니에게 왜 이렇게 끌려다니시나요?
    자식 못믿고 그렇게 행동 하시는 분께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안믿으시니 원하는대로 인연 끊어 드리세요

  • 31. 헬로키티
    '23.12.6 12:02 AM (182.231.xxx.222)

    조심스럽게 치매나 분노조절장애가 아닌지 병원 가보시면 어떨까 의견드려요

  • 32. ...
    '23.12.6 12:11 AM (183.102.xxx.152)

    그냥 두세요.
    동대문에 가시든 남대문에 가시든...

  • 33. 주변에
    '23.12.6 12:13 AM (175.117.xxx.137)

    친구딸들이나 형제분들 자녀에게
    확인해보라 하세요
    내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요

  • 34. 그냥 두세요
    '23.12.6 12:23 AM (112.104.xxx.134)

    동대문표 수영복 입는다고 큰일나는 것도 아니고요
    알아서 사시라고 하시고요

    연 끊자 하셨으니 어머니 바라시는대로 해드리세요
    먼저 연락하지 마시고
    평소에 무난한 어머니셨다면 다음에 별일 없는듯 연락오면
    다시 자연스레 이어가시고
    평소에 성격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기회에 그냥 연락 끊으셔도 됩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재밌게 사시면 되고
    이없으면 잇몸이라고 원글님이 챙기지 않아도 알아서 살아가실거예요

  • 35. 그냥 두세요
    '23.12.6 12:25 AM (112.104.xxx.134)

    솔직히 성격나쁜 시어머니가 이랬으면 동대문가거나 말거나
    먼저 인연끊자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고
    끊을일이죠.동대문 가는것까지 마음 쓰겠나요?
    성격좋은 시어머니였다면 치매인가?병원을 고민했을거고요

  • 36. 인연 끊어보세요
    '23.12.6 12:31 AM (108.41.xxx.17)

    엄마가 갑갑한지 딸이 답답한지 겪어 보시라고

  • 37. ...
    '23.12.6 1:08 AM (123.215.xxx.126)

    원글이가 화내야 할 일이에요.

    아무리 나이드신 분이라지만 너무 하시네요.

  • 38. 원글이
    '23.12.6 1:32 AM (116.127.xxx.138)

    정말.. 어디에 이야기도 못하고.
    ㅠㅠ
    지금까지 카톡으로 버르장머리없다고 계속 문자를 보내세요. (분하다고) 아니 왜? 원래 고집 세고 다른 사람 말 안듣는건 알고있었지만. 늘 이런식이니 이젠 지치네요.

    엄마인데...
    왜 저러시는지 정말 답답해요.

  • 39. 폴링인82
    '23.12.6 2:31 AM (118.235.xxx.50)

    우리는 알죠.
    따님 잘못 아닌것도
    품절대란되는 상품은 주문거절되는 것도
    이건 어머니가 주문거절되는 일을 이해 못 해서 그런거니
    본인이 직접 겪어야 깨닫게 되겠죠.
    아버님은 똑똑하시면 밖에서 따로 뵙고
    차분히 어머니가 이해 못 하고 억지를 쓰신다고
    말씀드리고 아버지도 이해 못 하시면
    무남독녀 외동이면 그냥 온갖 오해 덮어쓰고 사셔야지 어쩌겠어요.
    82 에 와서 푸념하고 푸세요.

  • 40. 이런
    '23.12.6 7:30 AM (61.76.xxx.186)

    아마도 어머니가 이런 주문, 발송의 과정을 잘 이해 못해서 그런가보ㅓ요. 우리도 실컷 주문해놓고 취소되면 열받으니..
    이번 일 말고도 다른 일도 저런 식으로 나오신다면 진짜 다른 질병인지 한번 생각해보셔야할 듯

  • 41.
    '23.12.6 7:33 AM (211.57.xxx.44)

    원하던 코트를 롯데온으로 시켰어요
    며칠 안보내더니
    품절로 취소..

    그 며칠동안 옷을 찾다가 취소한거 같은 느낌
    열받더라고요 ㅠㅠㅠㅠ

    그런일 흔한데말이에요...

  • 42. 원글이
    '23.12.6 7:46 AM (116.127.xxx.138)

    '23.12.6 7:30 AM (61.76.xxx.186)
    아마도 어머니가 이런 주문, 발송의 과정을 잘 이해 못해서 그런가보ㅓ요. 우리도 실컷 주문해놓고 취소되면 열받으니..
    이번 일 말고도 다른 일도 저런 식으로 나오신다면 진짜 다른 질병인지 한번 생각해보셔야할 듯


    >>항상 나만 옳다, 다른 사람 말을 잘 안들으세요. 이해를 시키려고해도 아예 안듣고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죠.
    늘 부정적이고 피해망상이 있는 것 같아요.
    무서운 건 한 집에서 사는 가족외 다른 사람들은 그런성격 절대 몰라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너그럽죠.. (그러다가 혼자 생각하고 괘씸하다며 연락 끊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젊어서부터 그러셨어요.
    저는 그냥 성격이려니 했는데...

    다른 질병이라고 하니 병원에 모시고 가봐야하나싶습니다. (이제 인연 끊자니 안되겠지만)
    다른 질병이라면 어떤 질병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 43.
    '23.12.6 7:51 AM (175.195.xxx.84)

    치매검사 해 보세요.

  • 44. 모르는게
    '23.12.6 8:06 AM (121.162.xxx.174)

    문제가 아니라
    딸이 왜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귀찮아서 안하고 한다? 설명하고 캡쳐하는게 훨씬 귀찮죠

  • 45. 딸들
    '23.12.6 8:34 A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

    다 맞춰주니 이런겁니다,

  • 46. 다인
    '23.12.6 10:44 AM (58.26.xxx.206)

    죄송합니다만 욕 좀 할께요. 미친 노인네네요. 미친 사람을 왜 이해하려 드시나요. 미친 사람한테 이해 받기를 바랄 필요도 없습니다.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에요. 걍 할 만 큼 했으니 동대문을 가든 서대문을 가든 내 알 바 아니고, 문자로 똑바로 얘기해서 보내세요. 나한테 화풀이 하지 말라고. 어따대고 화풀이 하냐고. 말도 못알아듣고 오해하고 소리나 지르고 나이 값 하라고 문자로 보내고 진짜로 연 끊으세요. 그런건 부모가 아니라 스토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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