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인데 남편이 둘다 만지지도 못하고 질겁을 해서 키울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제가 오후 네시간 아이 하원돌봄 하는데요.
그 집에 아주 까칠한 강아지가 살아요.
친해지기까지 이주가 넘게 걸렸는데요.
요즘은 이뻐해주니 곁을 내어주고 배도 보여줍니다. 앞발로 손을 툭툭 치면서 쓰담쓰담 해달랄때도 있구요.
그런데 저만가면 꼭 변을 보거든요.
하루도 빠짐없이요ㅎㅎ
지도 이제 맘을. 주는걸까요?
가끔 앉아있으면 무릎에도 앉아요.
이뻐 죽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