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 따뜻하게 켜놓고 누워서 뒹굴뒹굴.
지루하면 일어나서 뜨거운 커피에 군고구마 먹고 다시 누워 따뜻하게 뒹굴뒹굴.
또 지루하면 일어나서 귤 하나 먹고 피아노 음악 들으며 뒹굴.
밖에 눈이라도 내리면 조수미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들으면서 책 읽다가 다시 따뜻하게 누워요.
밤도 길어서 자도자도 계속 밤이에요 ㅋㅋㅋ
전기요 따뜻하게 켜놓고 누워서 뒹굴뒹굴.
지루하면 일어나서 뜨거운 커피에 군고구마 먹고 다시 누워 따뜻하게 뒹굴뒹굴.
또 지루하면 일어나서 귤 하나 먹고 피아노 음악 들으며 뒹굴.
밖에 눈이라도 내리면 조수미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들으면서 책 읽다가 다시 따뜻하게 누워요.
밤도 길어서 자도자도 계속 밤이에요 ㅋㅋㅋ
저는 겨울이 싫어요.
추운 게 너무 힘들어요.
밖에 나갈 일이 괴롭고
일하는 것도 괴로워요.
저도요.
이 포근함 든든함 좋고
앞다리 시려운 느낌
콧속 어는 찬바람도
상쾌해요.
추운 날 나가기 너무 싫지만
쉬는 날에 저렇게 하루종일 뒹굴면서 자고 일어나니 살 거 같아요.
직장안다니고 집에서 그러고있으면 일년내내 좋죠 겨울이 더 좋을 이유는 딱히 아닌듯..
저도 그랬어요
찬 기운도 쨍하니 상쾌하고
겨울 코트와 머플러도 근사하고
그런데
올 겨울부터는 유난히 해가 짧은 것같고
코트는 손도 안가고 패딩만 입게 되고
9시만 돼도 밖이 무섭고 그렇네요
너무 행복해요. 뭘해도 땀 안나 쾌적하고 따뜻한 커피 마실수 있고 술도 맘껏 먹고(술먹으면 더워죽는 체질) 차가운공기 너무 쾌청하고 등등등
여튼 제겐 겨울은 기본값이 행복이에요.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너무 좋아하는 1인입니다
저도요 333 좋아하는 겨울차 꿀넣고 실컷 끓여먹고 군고구마에 붕어빵 호빵 귤까먹으며 뜨끈한 이불속에서 넷플보고 소설책 읽으면 너무너무 행복해져요
가장 좋아하는 11월이 며칠 안 남아서 서운하네요
그래도 12월, 1월, 2월이 있으니 좋아요
저도요!!
좋아하는 계피차 생강차 쌍화차 입맛대로 다려 꿀넣고 달달하니 마시면서
군고구마에 붕어빵 호빵 귤까먹으며 뜨끈한 이불속에서 넷플보고 소설책 읽으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져서 겨울밤 가는게 아쉬울정도
생일이 여름이라 그런건지 여름이 좋아요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걷는것도 좋아하고 반면 겨울은 노노 ㅠㅠ
그래도 가끔 쨍한 날씨에 코끝이 시린 바람 맞는 상쾌함도 좋기는해요
저도 다시 겨울 좋아할래요
모처럼 시켜먹는 고구마 내일 오는데 설레네요
오늘은 밤 삶아먹기
큰딸이 난 겨울이 좋아~하는 그 순간부터
겨울이 급좋아짐.
팔랑귀
좋겠죠만 겨울 아침 따뜻한 이불속에서 나와 일어나 출근하는건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전기요 안쓰니 난방비는 두려워서 펑펑 못돌리고
추워서 싫어요 ㅠㅠ
젊었던 날의 나를 보는 듯한...
지금은 겨울이 제일 싫어요,
여름 특히 초여름이 너무 좋고 설레였는데 지금은 저도 겨울이 너무 좋아요..코트 패딩 머플러 부츠 니트 너무 돟고 따뜻하게 감고 얼굴만 시린 느낌 너무 상쾌해요.
다들 직장 없으신가봐요...
어둑할때 일어나 출근길 쟈철에서 땀 흘리고
회사 빌딩숲 칼바람 맞으며 머리 산발로 출근해서
야근후 어두운 밤거리 추워 디지겠는데
몸은 쓰러질 것 같고 발가락 시렵고
스트레스 꽉 찬 채로 몇 시간 잠들었다가
겨우겨우 꾸역꾸역 일어나 지옥철행
쓰고나니..참...대비되네요
전기요 귤 군고구마 커피 피아노 음악이라....
쓰고나니 이런 게 질투로군요..
빠르게 인정.
허허님, 저도 회사 다녀요.
휴일을 저렇게 지내고 나니 천국이 따로 없어서요.
저도 매일 저렇게 지내지 못해요.
자도자도 밤이어서 좋으시다니 ㅎㅎㅎ
원래 춥고 나무 앙상한거리..겨울이 싫었어요
그런데 이번 겨울은 아직 초겨울이라 그런지 그 쓸쓸함마저
분위기 있네요
출근할때마다 폴라니트 색깔별로 입고 코트입었다 털보송한 패딩 입었다
따뜻한 라떼와 차 아침에 책상에 놓고 일하기 시작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이번에 처음으로 전기매트 침대에 깔았는데 이 따수운걸 왜 이제 샀나 싶게 포근하구요
생각해보면 겨울이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40대 중반) 계절 마다의 행복감과
소중함을 느껴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번 겨울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래요
겨울이 좋았는데 나이 드니 걍 춥고 추운데 샤워해야 하고 더군다나동물들한테 관심 가지니 겨울이 더 싫어져요
쟤들은 이 추위를 어떻게 견디나 싶어요
아
상상하니 좋네요.
근데 살 안찔까요?
하루종일 뒹굴뒹굴거려도요?
겨울 질색. 수족냉증ㄷ땜에
살찌고 갱년기 오니 여름에 죽겠고 못견디고
가을에도 이번에 더워 미치고
겨울되니 좀 껴입고. 차가운 바람 부니 살겠고
상쾌한 느낌
을씨년스러우니 무드가 고급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