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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

허망 조회수 : 8,485
작성일 : 2023-11-24 21:35:09

남편이 동창 모임에서 커피 상품권 카드를 받아왔어요.

이미 그 브랜드 기프티콘이 많다고 하니 냉큼 아래 직원에게 주겠다더군요. 좋아한다면서요. 저는 아이가 그 브랜드 커피 좋아하니 주자고 했는데 자기 덕에 걱정없이 편히 먹고 살면서 힘들게 일하는 직원 커피 쿠폰 주는 걸 뭐라 하냐더군요. 남편은 그동안 계속 이런 포인트에서 억울해했어요.

 

결혼 이십년 동안 정확히 십년 맞벌이였고 처음 오년은 제가 경제적으로 가장이었어요. 십년 째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중에서도 시부모 간병이 큰 이유였는데, 제가 퇴사했습니다. 신혼집은 친정 부모님 월세 받으시던 아파트 저희가 살았고 돈 모으라고 월세 한 푼도 안받으셨어요. 거기서 십년 살다가 청약되어 나갈 때 잔금도 도와주셨습니다. 저희 첫 차도 사주셨고요. 이래저래 결혼 이후 목돈 받은 게 2억이 넘어요. 이십년 전 1억도 적은 돈 아니었어요. 그리고 제가 완전 전업도 아니고 과외로 월 백만원은 꾸준히 벌어요. 가사일은 남편이 전혀 하지 않고요. 

 

남편의 편하게 호의호식 타령이 시작되면, 저는 어쩔 수 없이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죠. 근데 시작하자마자 됐어, 그만해, 그러고 자리를 피합니다. 어제는 선을 많이 넘더라고요. 제가 그 직원 월급 안주고 무료 봉사하러 오는 거냐, 그러면 커피 쿠폰이 대수겠냐, 하니 집구석에서 돈 걱정 안하고 편히 사는 주제에 치열하게 돈 버는 사람 함부로 말하지 말래요. 내가 집에서 하는 노동은 그렇다치고 시부모 간병만 3년 넘게 했는데(간병 이유로 합가했고 병원 모시고 다녔어요) 그건 가치있는 노동 아니냐고 하니 자식 도리 한거지 유세할 일이 아니라고 해요. 

 

말 같지 않은 궤변인 거 아는데도 들을 때마다 울분이 올라와요. 처가 도움 받은 것(시집은 처음부터 저희가 생활비 보조했고 결혼할 때 도와주신 거 없어요) 자존심 상할까봐 언급 안하는데 그럴 필요가 있나 회의감이 듭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월 생활비로 3백만원 이상 써본 적이 없습니다. 거기에 학원비, 공과금, 관리비 다 포함입니다. 명품, 보석 전혀 없고요. 이 정도가 호의호식인가 기막힙니다. 

 

가진 거 없어도 성실하고 바른 인품이라 생각해서 말리는 결혼 했는데 사람 보는 눈이 정말 없었네요. 

IP : 223.38.xxx.248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4 9: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인간으로 취급안하는 사람이 자기 부모 간병한 배우자 배신하는 것들입니다.

    님 헛수고했어요. 그러고 살지 마세요. 님 인생 한번 사는 겁니다.

  • 2. 그 정도면
    '23.11.24 9:40 PM (211.109.xxx.92)

    원글님이 이렇게 글 길게 안 써도 남편도 주변사람들도
    원글님 공 인정할거예요~~^^그리고 커피쿠폰은 그냥 줘 버려요ㅠ

  • 3. ..
    '23.11.24 9:42 PM (110.15.xxx.133)

    자기 덕에 걱정없이 편히 먹고 산다...
    이걸 지 입으로 말한다고요???
    진짜 멍청한 놈...
    설사 벌이 없는 전업 아내에게도 저렇게 말하면 안 되는데
    저런걸 남편이라고...
    남편 생각이 그런거 같아요.
    이 참에 제대로 짚고 가세요.
    친정에서 받은 도움, 시가에 보태드린거 등등
    아, 진짜 뭐하자는건지.
    속상하시겠어요

  • 4. ***
    '23.11.24 9:44 PM (223.33.xxx.7)

    개새끼...
    (죄송해요, 너무 나쁜 남편이에요)

  • 5. 저런인간
    '23.11.24 9:46 PM (58.120.xxx.132)

    들은 제발 결혼하지 말지. 원글 참 고민되겠어요. 자기 부모 간병한 아내에게 저따위로 대하는 인간을 남편이라고 데리고 살자니. 일단 저라면 남편을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을듯. 가령 맛있는 반찬도 나와 자식을 위해서만 만들고 먹을 것 같아요. 진심입니다

  • 6. 캔디
    '23.11.24 9:46 PM (223.62.xxx.216)

    남편분도 이것저것 부인 내조 아실텐데 왜 그랬을까요?
    요즘 회사일. 스트레트 만땅일까요?
    말좀 예쁘게 하지
    많이 서운했겠어요
    쓰담쓰담♡

  • 7. 설마
    '23.11.24 9:47 PM (172.226.xxx.4)

    그 아래직원이 여직원은 아니죠? 남자여도 짜증나지만..
    아이가 먼저지 왜 그 직원한테 주나요?
    바보짓을 해요 아주..

  • 8. ...
    '23.11.24 9:49 PM (223.39.xxx.160)

    나쁜 ㄱㅅㄲ

    개도 보은해요

  • 9. ㅠㅠ
    '23.11.24 9:49 PM (223.38.xxx.248)

    개새끼 맞아요. 죄송하실 거 없어요.
    제가 잠깐 과외 쉴 때는, 돈 한 푼 못버는 주제에, 라고 했고 과외 할 때는, 푼돈 버는 주제에, 로 바뀝니다. 정말 저런 인간을 남편이라고 이십년을 살았네요. 내가 멍청한 거였어요.

  • 10. . .
    '23.11.24 9:53 PM (180.69.xxx.172)

    아랫직원이 여직원이면 의심해보세요.. 커피기프트콘. 중년남자들은
    관심없던데 아이주면될것을 굳이 아랫직원을 뭐하러줘요? 자기 밥벌이하는 사람을?

  • 11. ㅠㅠ
    '23.11.24 9:53 PM (223.38.xxx.248)

    여직원 맞아요. 둘이 무슨 관계가 있는 것도 같은데 알고 싶지 않아요. 이런 일이 처음 아니고 그 직원 고생한다고(내근 사무직이고 노동 강도 높지 않아요) 난리를 쳐요. 빙빙 돌려 말하는데 집구석에서 놀고 먹는 네가 일해서 돈 버는 내 직원이 우스워? 이게 요지에요. 우스울 리가 있나요?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 12. ..
    '23.11.24 9:53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개도 보은해요222

  • 13. 참나
    '23.11.24 9:56 PM (112.155.xxx.85)

    욕 좀 할게요
    ㅅㅂ 그지같은 놈이네요
    가장이 돈 버는게 당연한 거지 그걸 유세를 떠냐?
    못난 놈.

  • 14. 음..
    '23.11.24 9:58 PM (180.70.xxx.42)

    하..정말 욕나오네.진짜 나쁜새끼
    저런걸 어찌 믿고 살아야하나 싶네요.
    조목조목 따지고 그 입 다시는 못열게 하고 싶네요

  • 15. ..
    '23.11.24 9:58 PM (73.195.xxx.124)

    (아~ 열받아. 이런 남자 응징하는 방법없나요?)

  • 16. 모모
    '23.11.24 9:58 PM (219.251.xxx.104)

    자식도리라뇨
    누가자식이냐?
    네가 자식이지 내가 자식이냐?
    한마디 하시지 그랬어요
    네가 내 친정부모 아파도 자식 도리 운운하며
    병원 모시고 다닐거냐고
    두마디 하시지그랬어요

  • 17. ㅎㅎ
    '23.11.24 10:00 PM (112.153.xxx.29)

    본인이 생색낼 입장이 아닌데 공치사 오지게 하네요.
    따지고 보면 본인이 생색낼 입장이 아는거 지도 아는거지요. 참 별볼이 없는 남자랑 사시네요

  • 18. 프린
    '23.11.24 10:04 PM (183.100.xxx.75)

    남편분 의식흐름이 이상한데요
    자기 덕에 걱정없이 편히 먹고 살면서 힘들게 일하는 것과 힘들게 일하는 직원 커피 쿠폰 주는 거랑 뭔 상관이죠
    남편분 일하는게 힘들게 일하는 직원을 위한건가요?
    쌍욕이 튀어나올라 해요
    본인이 직접 안씀 우선순위가 아내 아이들이지..직원이 뭐라구요
    며느리가 시부모께 하는건 자식도리가 아니라 자식인 남편의 도리고 아내 남편은 한팀이라 남편대신 해주는거죠
    참 못됐네요

  • 19. ..
    '23.11.24 10:04 PM (211.208.xxx.199)

    저렇게 선 넘을때는 님이 더 넘어서 잘근잘근 한 번 밟아야해요.
    특히나 저런 비하인드가 있으면 더더욱이요.
    님 유치하거나 치사한거 아닙니다.

    내가 네덕에 호의호식 한다고?
    월 생활비로 3백만원 이상 써본 적이 없고 거기에 학원비, 공과금, 관리비 다 포함.명품, 보석 전혀 없는데?

    꼴랑 그 호의호식하게 지금 이 바탕 이뤄준게 네.부모냐? 내 부모다.
    내 부모가 이만큼 도왔으니 너 내가 해주는.밥 얻어먹고 직장나간다.
    내 부모가 안도왔으면 아직 나 일하러 나가고 네 부모 요양병원에 있어야 해.

    네가 안한 부모봉양 자식도리 나한테 미뤄놓고 유세하지 말라고? 그러는 너 내 부모봉양 흉내라도.내봤니?

    한 번 홀랑 뒤집어야 정신을 차리려나,
    가만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고.
    보자보자하니 보자기로 아나?
    한 번 대차게 싸워요.

  • 20. 근데
    '23.11.24 10:05 PM (223.33.xxx.23)

    시부모 간병을 위해 님이 퇴사를 했다구요?
    사실인가요?
    왜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하신 거죠?

  • 21. 미친놈
    '23.11.24 10:08 PM (180.224.xxx.118)

    쌍욕이 저절로 나오네요 님이 너무 착하시네요 뭐하러 그렇게 잘해주고 사셨어요? 친정 생색도 내고 시부모 모실때도 히스테리도 부리고 해야 함부로 보지 못하죠..진짜 재수없는 남편놈이네요..ㅜㅜ

  • 22. ㅁㅁ
    '23.11.24 10:10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별 병신 개잡놈의 새끼를 다 보네요 어휴
    밟아버리고 싶다 그 쥬듕아리

  • 23. 에라이
    '23.11.24 10:18 PM (39.122.xxx.199)

    원글에게 꼴에 자격지심 있나봅니다

  • 24. ..
    '23.11.24 10:19 PM (223.62.xxx.156)

    돈 한 푼 못버는 주제에
    푼돈 버는 주제에

    저런 인간이랑 20년을 살았어요???
    제가 친정엄마라면 당장 데리고 올랍니다.
    어휴~~ 저런 물건을 남편이라고!!!
    못나도 너무 못났다

  • 25. 죄송한데
    '23.11.24 10:25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왜 이쁜 개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글님 남편은 '개만도 못한 인간' 이고요.

    아픈 자기 부모 봉양한 아내한테 하는 꼬라지 보니까 믿을만한 인간은 아닌 거 같습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향후 황혼이혼이라도 마음의 준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말 한마디면 천냥빚을 갚는다 했는데 싹수가 노란 인간이에요.

  • 26. 이상하게
    '23.11.24 10:2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왜 남자들은 지부모 봉양한 아내를 대접안하지요
    오히려 다들 무시하는듯해요
    차라리 난 못한다 한 여자들이 더 대접받는듯해요
    왜 그런 싸가지가 많은지
    나쁜시키
    남의 남편 욕합니다

  • 27. 여직원
    '23.11.24 10:30 PM (185.220.xxx.3) - 삭제된댓글

    여직원이라고 하시니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네요.
    자기보다 아래인 여직원한테 선심쓰듯 커피 상품권 주면
    상사가 주는 거니까 고마워하며 애교스럽게 받을 테니
    그런 우월감을 즐기는 거겠죠.
    찌질한 허세남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 28. 동원
    '23.11.24 10:33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못됐어요

    돈 한 푼 못버는 주제에
    푼돈 버는 주제에

    이런말 들으면서 어찌 사셨어요ㅜㅜ
    애 성인되면 아빠랑 살라고 하고
    (애들 데리고.나오면 남편한테 날개 달아주는꼴)
    독립하세요

  • 29. 여직원
    '23.11.24 10:33 PM (185.220.xxx.3)

    여직원이라고 하시니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네요.
    자기보다 아래인 여직원한테 선심쓰듯 커피 상품권 주면
    상사가 주는 거니까 고마워하며 애교스럽게 받을 테니
    그런 우월감을 즐기는 거겠죠.
    찌질한 허세남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정작 챙겨야 할 가까운 사람들은 안 챙기고
    생판 남한테 선심 쓰는 걸 즐기는 모지리들 많더라구요.

  • 30. 아이고
    '23.11.24 10:39 PM (175.207.xxx.121)

    못난놈... 못났다 못났어.. 찌질하네요.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들을껍니다. 그냥 원글님만 생각하며 사세요.

  • 31. ㅠㅠ
    '23.11.24 10:43 PM (223.38.xxx.151)

    여러 가지 이유로 퇴사한 스토리는 쓰자면 긴데요. 제가 퇴사 전 팀이 재배치되면서 업무 스트레스가 높았는데 그 무렵 이직 제의가 들어왔어요. 고민하던 중 시아버지 쓰러지시고 병원 입원 반복되고, 시어머니 시도 때도 없이 제게 전화하셔서 어쩌면 좋냐, 무섭다, 우시고, 업무 중이니 퇴근 후 가겠다, 이런 상황이었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생떼를 쓰기 시작하셨지요. 우리 집안은 남의 손 빌려 부모 간병 안한다고. 그 말 나오니 남편이 저를 들들 볶으면서 회사도 힘들다 했으니 좀 쉬면서 간병하고 이직하는게 어떠냐고. 지금 생각하면 기막힌데 그렇게 퇴사하고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까지 모시다 이직은 물 건너 갔죠. 가끔 그 얘기 나오면 남편은, 네가 힘들어 그만 둬놓고 누구 핑계냐고 합니다. 정말 개새끼 맞아요.

  • 32. 빙신새끼
    '23.11.24 10:44 PM (211.200.xxx.116)

    같이살기 싫겠어요
    저라면 이혼불사 밟아버립니다
    친정부모 도움으로 산집이면 시부모 내보내겠어요

  • 33. 어후
    '23.11.24 10:50 PM (1.245.xxx.12)

    짜증
    우리집안은 남의손 빌려 부모 간병 안한다고?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애미에 그아들 이네요.

  • 34. ㅇ ㅇㅇㅇ
    '23.11.24 10:56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빈대 집안…
    빈대 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팅
    밖에서는 세상 호인인 척 집에서는 독기품고 와이프 잡아먹을 놈

  • 35. 모모
    '23.11.24 10:59 PM (219.251.xxx.104)

    아들 손빌려서
    간병시키면 되겠네요
    며느리는 남아닌가?
    갈라서면 남인데
    혈육인 아들시켜야죠

  • 36. 남편한테
    '23.11.24 11:02 PM (116.126.xxx.23) - 삭제된댓글

    왜 배려하나요?
    저 같음 다 얘기하겠어요
    남편 싸가지가 없네요

  • 37. 00
    '23.11.24 11:06 PM (220.121.xxx.190)

    와! 진짜 원글님 너무 화나실만 합니다.
    남편, 시모 다 너무했는데 고마움도 모르네요.
    에너지 아끼시고 원글님 위해서 잘 챙기시고
    스스로를 아끼면서 사세요.
    화낼 가치도 없네요

  • 38. 죄송해요
    '23.11.24 11:28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쌍 ㄴ 생퀴야
    니가 처갓집에서 받은거 토해내고 다시 말해봐라. 못난 ㅅㅋ.

  • 39.
    '23.11.24 11:29 PM (122.36.xxx.85)

    지금이라도 갖다 버리시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아직 저런 인성이면 뭐하러 같이 살까요.

  • 40. ㅇㅇ
    '23.11.24 11:53 PM (189.203.xxx.4)

    허세가 있군요. 비상금좀 만드시고. 돈관리하세요. 지 딸 주겠다는데 직원 주겠다라.. 울 시아버지인줄. 자기만 아는 분이에요. 사람 안바껴요.

  • 41.
    '23.11.25 12:49 AM (121.54.xxx.184)

    제가 이 문장

    자기 덕에 걱정없이 편히 먹고 살면서

    여기서 멈췄어요 근데
    뒷내용 보다 뒷목 잡을뻔요

    어허허
    원글님, 정말 위로를 드립니다
    할말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글님 사랑해요
    원글님을 한번도 못본 제가 원글님의 노고를 보고 사랑스럽다 생각했어요
    원글님은 원글님 자신을 꼭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꼭이요
    매일매일 나 자신을 쓰다듬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세요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 42. 오늘
    '23.11.25 1:0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멀쩡한 여자들이 팔푼이 자격지심덩어리 이기적유전자를 가진 남편때문에 참고사는 고구마글 많이 올라오네요
    남미새도 아니고 평강공주는 온달이 장수라도 됐지
    누가 알아준다고 내부모 뼈골뺀 돈으로
    상모지리 지지리 궁상 집구석
    간병에 합가에 지팔지꼰이네요
    대리효도주제에 자식도리운운
    희안하게 지부모 간병시킨 남편들은 하나같이 ㄱㅅㄲ인게
    와이프고생한거 밖에선 지자랑으로 떠벌이고집에선 왕으로 군림해요
    시부모 병수발하는 와중에 집들이 하고 시동생 사고친거 수습하고 집해주고 대단쓰
    없을거 같죠? 자격지심 심한 남자들 이런경우 꽤 있어요
    제3자가 보기엔 착한척하느라 참고 맞춰산 와이프탓 누울자리보고 발뻗은거죠

  • 43. 오늘
    '23.11.25 1:0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멀쩡한 여자들이 팔푼이 자격지심덩어리 이기적유전자 가진 남편 참고사는 고구마글 많이 올라오네요
    남미새도 아니고 평강공주는 온달이 장수라도 됐지
    누가 알아준다고 내부모 뼈골뺀 돈으로
    상모지리 지지리 궁상 집구석을 살렸네요
    간병에 합가에 지팔지꼰
    지부모 간병시킨 놈들 하나같이 ㄱㅅㄲ인게 대리효도한 주제에 와이프고생한거 밖에선 지자랑으로 떠벌이고 집에선 왕으로 군림해요
    시부모 병수발하는 와중에 집들이 하고 시동생 사고친거 수습하고 집해주고 대단쓰
    없을거 같죠? 자격지심 심한 남자들 이런경우 꽤 있어요
    제3자가 보기엔 착한척하느라 참고 맞춰산 와이프탓 누울자리보고 발뻗은거죠
    저런것들땜에 멀쩡한 직장은 왜 때려치나요.
    저럴수록 버티고 다녔어야죠

  • 44. ……
    '23.11.25 5:43 AM (218.212.xxx.182)

    남편이 살랑살랑 바깥바람이 좋은가 보내요.
    집안사람은 구질구질 시시하고요.

    그런다고하잖아요 밖에나가서 10만원 팁만줘도 사장님~오빠 고마워~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족히 30분은 듣기좋은 소리 낭낭하는데. 집에서는 월급봉투든 몇백이든 안겨도. 콧소리 안나온다잖아요….우리는 현실이고 생활인데

    저도 결혼생활 19년차라서 이런말 하게되지만
    자기부모 병수발하면 그딴거 뛰어넘어서 무조건 내편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우리는 매번 생활비300에 교육비생활비,공과금 다 포함되어서 내 사치는 할 겨를이 없었고 이것을 증명해야할까요?
    굉장히 잘사는 부자이지만 와이프는 알뜰했데요
    호텔에서 양말 손빨래할정도로요. 살림은 어떻겠어요.
    남자들은 그거 못보나봐요.
    한배를 탄 전우이자 동료이자 배우자라고 생각하지말고
    돈 모으시고 헌신하지 마셔야겠어요….

    이미 남편이 그 레파토리 또 하냐는 식으로 하대하고 지겨워하네요…얘기들어보니 능력이 아까우시네요.
    지금도 과외로100이면 대단하신데…
    그런일을 겪었는데 남편 말은 너무 칼이네요.
    매번 속상하고 아프시겠어요…

    남편이 여기서 더 나가면….원글님 배신할꺼 같구요
    남편이 노는거 흥미없으면 어지간하면. 이렇게 갈구면서?? 계속 살꺼같아요
    능력있던 와이프 지능적으로 무시하면서 본인이자존감찾기 네요….
    이제라도 본인을 위해 사셔야할듯 해요.
    5-10만원이든 커피쿠폰같이 작은거로 싸움거리 만들어서 서로 피로감 느끼지 말구요
    긁어 부스럼이잖아요…

  • 45.
    '23.11.25 7:43 AM (124.54.xxx.37)

    미친 ㅅㄲ ..지가 벌어서 주는돈이 월 일억도 아니고 기껏 삼백주면서 자기부모간병까지 한 아내에게 한다는 소리가..애초에 커피쿠폰 많다는 얘기같은거도 하지마시고 주는건 악착같이 다 받으세요

  • 46. 너무해요
    '23.11.25 8:25 AM (1.245.xxx.23)

    이거 여기 댓글들 남편한테 보여주시면 안되요?
    참 너무한 남편이네요... 커피쿠폰이야 주든말든 그렇다고쳐도 와이프에게 말 하는 꼬라지가 참.. ㅠㅠ

  • 47. ... ..
    '23.11.25 8:32 AM (222.106.xxx.211)

    4가지 없는 ㄴ

    원글님 오늘부터 마사지(등마사지라도) 받으러 다니고
    집에서 흐트러진 옷 입지 마시고
    머리에 힘 주시고
    집에서 직장차림으로...........

  • 48.
    '23.11.25 8:35 AM (221.159.xxx.39)

    이런글 안쓰는데 이혼하세요
    진짜 홧병걸릴판

  • 49.
    '23.11.25 9:30 AM (39.117.xxx.171)

    역대급 개새끼네요
    커피쿠폰이 문제가 아니라...호의호식?웃기고 있네
    잘벌어다 줘서 진짜 호강시키는 사람이 그런소리 하는거 못들어봤어요
    어디 그냥 밥만먹고 사는구만 웃기고있네
    이제 친정서 준대도 얘기하고 호의호식이라 말하기엔 쥐꼬리만큼 벌면서 웃긴다고 팩폭좀 날려주세요
    커피쿠폰 직원준다고하면 무슨사이냐고 걔좋아하냐 너혼자 껄떡되는건 아니고? 하시구요
    제가 볼땐 님남편은 주기적으로 밟아줘야 정신차리겠네요
    20년이라니 늦은것같긴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현실깨닫게 잔인하게 얘기해주세요

  • 50.
    '23.11.25 9:35 AM (39.117.xxx.171)

    저희남편도 비슷한 과라서 저렇게 개소리 종종 해댓는데 저는 싸우는거 싫어해서 맞춰줬거든요
    그래도 고마운걸 몰라요
    원글님도 싸우는거 싫어하고 배려하는 타입같은데 지금부터라도 잡으세요
    안고치면 안산다 심정으로 하나하나 따지고 논리적으로 밟아주고 인간취급 안해야 와이프 눈치도 보고 인간됩니다

  • 51.
    '23.11.25 12:35 PM (49.163.xxx.161)

    다른 말 다 필요없고
    그런식으로 살다간
    가장 중요한 거 잃어버릴거다.........
    이말 해 주셔요

  • 52. 남편한테
    '23.11.25 1:4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때 까지 친정한테 받은 지원 인플레 감안해서 도로 내놓으라하고
    친정부모님 간병도 시부모처럼 똑 같이 하라하고
    안지킨다면 소장 날리세요
    도저히 편들어 줄수가 없네요.

  • 53. ???
    '23.11.25 4:05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다른 거 다 차치하고서 아이보다 여직원이 더 우선인 사람이네요.

  • 54. //
    '23.11.25 4:38 PM (59.6.xxx.116)

    능력 되시면 이혼 추천 드려요
    저는 60인데 그런 남편과 사는데 제가 능력이 없어요
    사람 안 변하고 쓰레기 같은 시부모랑 생각이 똑같아 미치겠어요
    젊으시면 헤어지세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쓰레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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