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있어요.
낙엽이 다 떨어지고
칼바람이 불기 시작할때 만났던 사람이라
이맘때면 유난히 더 생각이 나요.
시인 류근이랑 아주 닮아서
한때 티비에서 류근만 나오면
심장이 쿵 내려앉던 ㅋ
좀전에 볼 일 있어 갔다가
자주 만났던 카페 앞을 지나가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 자리 그 거리에 서 있으니
추억에 젖게 되더라고요.
이어폰 끼고 음악까지 듣고 있으니
아련아련... 혼자 뮤비 한편 찍고 왔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있어요.
낙엽이 다 떨어지고
칼바람이 불기 시작할때 만났던 사람이라
이맘때면 유난히 더 생각이 나요.
시인 류근이랑 아주 닮아서
한때 티비에서 류근만 나오면
심장이 쿵 내려앉던 ㅋ
좀전에 볼 일 있어 갔다가
자주 만났던 카페 앞을 지나가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 자리 그 거리에 서 있으니
추억에 젖게 되더라고요.
이어폰 끼고 음악까지 듣고 있으니
아련아련... 혼자 뮤비 한편 찍고 왔네요.
ㅋㅋㅋㅋㅋㅋ
39세 꽃띠에 손놓친 남편
난이제 늙은이가 되었고 ㅠㅠ
흠, 원수들을 품고 있어요.
하늘나라 남편..
가슴이 시리도록 보고 싶어요.
7년 사귄 첫사랑 그 녀석이요.
ㅋㅋㅋㅋ
품지 마세욬ㅋ 부질읍슈
뮤비 찍는 모습 연상돼서 웃음이…ㅋ
네가 없는 거리에는~
ㅋㅋㅋ
자주 바뀌어요.
숨어우는 바람소리
노스텔지어
그리움
노래 가사에도 나오잖아요.
나를 사랑한 게 아니야
네 환상일 뿐
이상해요. 그때 죽도록 사랑했다고 생각했고 헤어지고 거의 3년을 폐인처럼 지내고 결혼전까지는 가끔 떠오르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생각이 안나요. 나이 먹을수록 더 안나요.
대신 아가씨때 썸탔던 남자.(사실 그게 썸인줄도 몰랐고 사무실에서는 둘이 사귀는줄 알았다고 하고 남자가 너 좋아한다해도 아무 생각없었는데)가 생각나더라구요. 아. 나도 좋아하고 있었구나 그걸 결혼하고 애 낳고 알았어요.
한명도 없어요ㆍ
헤어지는 순간 감정정리가 칼같이 돼요ㆍ
만날 때 진심을 다해 만나서 그런가봐요ㆍ
그렇게 그리움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네요.
추억도 함께 있으면 더 좋고요.
우울할땐
그사람 집 앞에 가봐요.
바로 앞에 큰 공원이 있는데
거기 벤치에 앉아서
중얼거리다 와요.
20년쯤 했는데.
딱 한번 들어가는 뒷모습
한번 봤어요.
안아프고 행복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