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4년제 대졸 여성공채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네요...

...............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23-11-23 15:54:38

90년대초인가..당시 삼성회장인 이건희가 먼저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여성이 대기업에 들어갈수 있었으나.....

안내데스크,비서 그런 여성만 할수 있는 직종만 뽑았다고..

지금도 대기업 여성임원이 6%도 안된 이유가..

여성임원이 될 나이때 당시 여성들은 

처음부터 여성에게 대기업 들어갈수 있는 문을 닫았기때문이죠..

IP : 121.133.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0년대에도
    '23.11.23 3:59 PM (211.234.xxx.239)

    공채로 뽑았어요

    안뽑아서 여성임원이 적은것보다는 출산관련 국가적, 회사적 지원이 거의 없어서 아닌가요?
    육아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다 지쳐 관두게 되고 경력단절로 재취업 어렵고 뭐 이런일이 많았던것 같은대요

  • 2. 69년생
    '23.11.23 4:00 PM (175.223.xxx.7)

    공채는 아니라도 대기업에 학교추천으로 대기업 많이 갔어요.
    당시는 결혼하면 여자는 살림 하는 분위기라 임신하면 많이 관뒀죠. 제가 선생님들 많이 보는데 남자 샘은 끝까지
    여자샘들은 연금 체워지면 많이 관두세요 벌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악착같이 경제 주가 될려고 안해요
    82쿡에도 50만 되도 힘들다 관두고 여행다니고 싶다 하잖아요
    남편이 버니까 ...당연히 남자가 오래 버티죠

  • 3. 대우그룹이
    '23.11.23 4:04 P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80년대말 최초구요
    삼성 여성대졸 공채1기 모집은 92년도랍니다

  • 4. ...
    '23.11.23 4:05 PM (175.223.xxx.231)

    67년생 고졸 언니 대기업 공채로l그룹 입사했어요.
    비서 .데스크 전혀 아니고요. 회사에서 대학도 보내주고 임원으로 지금도 근무해요

  • 5. 여자
    '23.11.23 4:06 PM (183.98.xxx.141)

    90학번들이 졸업할때
    94년에 대규모 여대생 공채가 자리잡았어요. 특히 삼성

  • 6. 삼성아님
    '23.11.23 4:10 PM (211.243.xxx.169)

    시작은 대우였어요

  • 7. 86헉번
    '23.11.23 4:10 PM (14.32.xxx.215)

    대우 공채 원서 냈었는데
    빽있는 애들은 따로 직원불러서 넣었어요
    제가 로비에서 생생히 목격했어요

  • 8. 고대89학번
    '23.11.23 4:10 PM (106.101.xxx.167)

    입니다.
    그때 제가 졸업하기 전에 여성 대졸 공채 삼성이 한다고 광고 했었어요.
    뭘 그 전에 많이 가요. 경영대 법대 여성들이 엄청 적었는데.
    제 기억에 고려대 여학생 비율이 10%가 안되었다고 들었었어요.
    여학생들 서류 내도 안된다고... 특히 특정 대기업은 내도 안된다고 알려져 있었어요.
    많이 갔으면 왜 삼성에서 대대적으로 뽑는다고 했겠어요.
    안뽑으니까 대대적으로 광고 했죠. 다른 기업이랑 다르게 앞서간다 이런 이미지로
    시도된게 아닌가 했어요.

  • 9. 그때 기억이
    '23.11.23 4:12 PM (106.101.xxx.167)

    생생한데... 공대 체육대회하는데 여학생들 발야구 하는데
    거의 전교생인듯 나와서 응원하는 모습 보고 공대 여학생들 엄청 좋겠다 했었어요.
    금토끼의 전설이라고 금속/토목/기계는 대대로 여학생이 안들어왔다고...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죠.

  • 10. .....
    '23.11.23 4:14 PM (112.161.xxx.159)

    88년 현대 삼성 대우 모두 여대생 공채를 뽑긴 뽑았어요. 숫자가 매우 작아서 그렇지.
    그땐 그룹사 전체가 공채를 뽑고 그 안에서 계열사 발령했어요.
    제가 그 때 들어간 사람이거든요.( 아. 내 연식... ㅜㅜ)
    제가 들어간 모 그룹은 신입사원 2000여명 뽑았는데 여자는 40명 있었어요. 연수받고 난 후 각 계열사로 다 뿔뿔이 흩어졌는데 들어간 사람들 대부분 결혼하면 퇴사하겠다고 서약서 쓰라고 했다고 울분을 터뜨렸던 기억이 있네요.

  • 11. 그당시
    '23.11.23 4:14 PM (110.70.xxx.175)

    23살 24살에 시집 많이 갔죠. 취업 한번도 안해본 82분들 많을걸요

  • 12. ㅇㅇ
    '23.11.23 4:23 PM (118.235.xxx.84)

    그전엔 없었어요
    엄마랑 이모들 고모들 다 50년대생이고 대졸 대학원졸인데
    의대 아니고선 학교 졸업하고 단 한번도 취직한 적이 없음…
    어릴때 너무 이상해서 엄마는 회사 왜 안다녔냐 물어봤더니 회사에서 여자 아예 안뽑았고 부모님들도 집에 있다 시집가라 했다고ㅠㅠ

  • 13. 82
    '23.11.23 4:30 PM (218.145.xxx.205)

    저 63년생 82학번 인데
    대우그룹 대졸여직원 공채 1기로 들어갔어요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시험봤던 기억이 나요
    그때 다른 대기업과는 달리 대졸 여직원만 따로 공채를 2백명이나 뽑아서 뉴스에도 나왔어요

  • 14. 91학번
    '23.11.23 4:34 PM (211.234.xxx.96) - 삭제된댓글

    대기업 그룹 공채인데 동기 중 여학생은 10% 미만이었어요.
    여학생을 1명도 안뽑은 그룹사들도 있었구요.
    그나마 우리 기수때 사상 최고로 많이 뽑은 거.
    그래서 회사 내에 여자 선배가 거의 없었어요.
    우리 층에 여자 선배(대리)가 2명 있었는데, 그나마 1명은 신규사업 진출 때문에 뽑은 경력사원이었어요.
    회사에 여직원이라고는 고졸 여사원들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기수 여자애들이 굉장히 똑똑했지만(학벌도 남자 동기들보다 좋고 외국어 1개 이상 능통) 결국 1명 빼고는 다 관뒀어요.
    7급 세무공무원, 여자 많은 외국계 소비재기업, 광고회사, 대학, 은행, 연구소 등으로 다 뿔뿔이 흩어졌기에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동기는 1명밖에 없습니다.
    여자애들을 뽑아서 일시켜본 적이 없었기에 회사도 우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몰랐고, 우리 눈에도 롤모델이 없고 비전이 안보여서 오래 다니기 힘들었어요.

  • 15. 발전
    '23.11.23 5:07 PM (1.145.xxx.58)

    제가 92학번 신촌 학교출신인데 고려대 경우 그 당시 여학생이 총 6퍼센트였고 서울대 연대 비슷했거나 조금 더 많았을 거예요. 그때만해도 공대 거의 여학생 없었고 법대 의대 상경계도 소수였고 그나마 여학생 많은 과들 때문에 10퍼센트 정도 였을 건데요

  • 16. ........
    '23.11.23 5:30 PM (70.175.xxx.60)

    1991년 졸업했는데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했어요
    그룹 계열사 다같이 신입사원 연수도 받고요
    같은 과 여학생 대부분 취직하거나 대학원 진학했어요~

  • 17. ........
    '23.11.23 5:33 PM (70.175.xxx.60)

    근데 어떤 회사는 여학생은 원서 자체를 안 받아줬어요. 원사 제출하러 갔다가 거절당하고 돌아왔어요
    (그 회사 망했어요;;;- 나름 유명하고 업계 2위였는데)

  • 18. 저87
    '23.11.23 10:27 PM (61.253.xxx.84)

    91년 입사했는데 84학번 선배가 있었으니
    80년대 후반에도 입사했던거죠
    추천서가 과사무실에 남아돌던 시기라 면접비 받으려고 여러군데 원서 넣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네요
    그룹연수 가니 다른 계열사에도 여자분들 꽤 있었어요.

  • 19. 다만
    '23.11.23 10:39 PM (61.253.xxx.84)

    저희회사는 여성공채가 아니라 그냥 대졸공채로 남녀구분없이 채용심사했어요.
    제기수 200명중 여동기들 5명이었는데 대부분 퇴사했고 저도 작년에 퇴직했어요. 여성 숫자도 적지만 유리천장 지금도 존재해요.

  • 20. 그때 그 사람
    '23.11.24 2:25 AM (98.215.xxx.235) - 삭제된댓글

    84년도에 처음으로 삼성에서 공대출신 여자 공채했습니다.
    제가 그때 여자 공대출신 공채 1기로 삼성에 입사했었습니다.

  • 21. 그때 그 사람
    '23.11.24 2:27 AM (98.215.xxx.235)

    84년도에 처음으로 삼성에서 공대출신 여자 공채했습니다.
    제가 그때 여자 공대출신 공채 1기로 삼성에 입사했었습니다.
    그런데 월급에서 남녀차별을 두었었습니다. 그리고 직급도 차이를 두었고요.
    그것이 불만이라서 몇년 후에 그만 두고 남녀차별 없는 곳으로 회사를 옮겼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455 열심히 하라는데 화가 나요 큰일.. 04:04:27 11
1607454 킬러들의 쇼핑몰 뒤늦게 보는데 ㅣㅣ 03:53:46 44
1607453 항우울제가 살찌는 부작용 1 .. 03:46:04 100
1607452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향이요 샤넬 마드모아젤 비슷한가요? 2 ... 02:59:00 112
1607451 [속보] ‘尹 탄핵’ 국민청원 접속지연에…국회의장 ‘서버증설’ .. 4 ㅋㅋㅋ 02:56:43 797
1607450 졸업 - 웰메이드... 최종회까지 박수쳐줍니다 7 02:35:34 384
1607449 이영자 세컨하우스 위치가 어디예요? 1 ㅇㅇ 02:02:25 1,450
1607448 중졸도 아니고 6 첩첩산중 01:53:49 954
1607447 집나왔는데 춥고 갈 곳이 없네요. 13 .... 01:29:38 2,338
1607446 저 이시간에 쌈 싸먹어요..히힛 3 .. 01:24:07 672
1607445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코 캐릭터를 콜라보해서 앨범 커버로 쓰는 뉴.. 5 .. 01:23:31 481
1607444 15분정도 낭독하고 나면 목이 칼칼하게 아파와요.. ... 01:10:38 214
1607443 어젯밤 빗소리 너무 좋았어요 13 111 01:01:35 1,461
1607442 무릎안좋고 허리디스크 살짝있는상태 어떤운동이좋을까요? 4 ㅡㅡ 01:00:33 541
1607441 국회 청원동의 금방 했어요 8 지금 00:45:57 620
1607440 명품브랜드 세탁비 1 세탁비용 00:23:30 456
1607439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별로일 때 오히려 기쁜 6 ㅇㅇ 00:19:06 1,514
1607438 외국인의료보험 그 가족들도 혜택받나요? 16 의료보험 00:13:25 752
1607437 7월부터 쓰레기 버릴때 구분법 달라지는 것들(서울시만 우선 시행.. 20 ........ 00:11:39 3,420
1607436 이케아 주방칼 추천해주실거 있나요? 2 주부 00:11:34 401
1607435 미디어아트 구경하세요 2 ㅇㅇㅇ 00:11:16 438
1607434 에어컨틀면 무조건 거실행 7 쫌생이 00:07:49 1,627
1607433 영화 “프렌치수프”에서 마지막 피아노곡 2 영화 00:02:14 418
1607432 프로틴 음료 계속 먹어도 괜찮나요? 8 습관 00:00:57 989
1607431 저는 이효리 이해가 안가요.. 84 000 2024/06/30 8,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