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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철 김치 받는것도 괴로워요

조회수 : 19,405
작성일 : 2023-11-20 11:03:59

남편과 저 아이 하나 세식구에요

남편 일이 바쁘기도 해서

집에서 평일에 밥 몇끼 먹지도 않고

저는 김치 진짜 적게 먹고 아이는 입도 안대요

양가에서 김치 주시는거 감사한거 맞는데

진짜 너무 많이 주세요ㅜㅜ

시댁은 신혼때부터 아이 어릴적에는 진짜 다

먹지도 못할 양만큼 주시곤 했는데 김치냉장고

김치통 큰거로 6통씩...

다 못먹는다 냉장고에 다 안들어간다  아무리

말씀드려도 무조건 택배로, 아니면 시댁에 일 있어서

가면 무조건 더 가져가라고, 안가져가면 화 내시고..

그맘때 친정은 제가 진짜 깍쟁이처럼 작은거 한통만

가져오고 아예 안가져오고 해서 그나마 나았구요

김치 담그는거, 택배 싸는거 힘들잖아요

저희 시댁 식구도 없어요

근데도 무조건 많이..진짜 음식 많이 하세요

김치 외에도 온갖 음식, 떡 다 냉동실 꽉꽉..

그래서 결혼 몇년차까진 암소리 못하다가

이제는 진짜 안받는다 냉장고 안들어간다 반복,

무한반복 하면서 꼭 주실려면 한통이면 된다고

말씀드리곤 하는데 엄청 서운해하시고 화내시고..

그래도 꿋꿋이 안받거든요

근데 이젠 안그러시던 친정엄마가 김장 했다고

말도 없이 김치를 보내신거에요

아주 잔뜩!! 심지어 지난주에 알타리김치 보내시고는

석박지에 김장김치에 파김치에ㅠㅠ

저 진짜 냉장고에 넣을 자리도 없는데

(김치냉장고,냉장고 다 작아요)

엄마한테 왜 말도 안하고 막 보내냐고 화를 냈어요ㅠㅠ

 이제 또 시어머니가 보내실텐데 

아..진짜 저 너무 괴로워요

철 지나 오래된거 다 먹지도 못해 버리는것도

죄책감 느끼구요

이걸 다 어째야하는지....

IP : 122.153.xxx.134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23.11.20 11:08 AM (1.211.xxx.182)

    너무 넘치는것도 괴롭죠
    아깝기도 하고 ㅜ
    가까우면 사 먹고 싶네요 ㅎ
    저흰 김치가 귀해서~^^

  • 2. 50대 중반
    '23.11.20 11:08 AM (223.38.xxx.30)

    양가 어머님들 돌아가셔서 10년전부터
    김장 직접 하는데
    원글님은 괴롭겠지만 전 부럽네요~^
    지인들에게 나눠주면 좋아할듯...

  • 3. ...
    '23.11.20 11:09 AM (183.102.xxx.152)

    당근에 파세요.
    그돈 시집 친정에 보내고
    김치 판 돈이라고 해보세요.
    버릴 수 없어서 팔았다고 하시고...

  • 4. 당근에
    '23.11.20 11:09 AM (39.7.xxx.62) - 삭제된댓글

    10킬로에 4만원에 파심 사가요.
    파김치도 바싸요. 1단 1킬로에 깐거 12000원..
    팔때 2만원
    석작지도 5킬로에 3만원
    다 팔려요. 화내지 마시고 돈벌었다 생걱하시고 사진 찍어 내놓으세요.^^

  • 5. 눼눼
    '23.11.20 11:09 AM (211.207.xxx.223)

    제 입장에서는 부럽지만..또 그런 상황이라면 난감하긴 하겠네요
    주변에 나눠주실 분 없을런 지..바쁘셔서 나눠줄 사람 찾는 것도 일이겠네요

  • 6. fe32
    '23.11.20 11:12 AM (121.137.xxx.107)

    당근에는 식품은 못팔아요. ㅎㅎㅎ 누군가는 그토록 원하는 김치인데,... 괴로운 마음도 이해가 돼요. 저도 제작년 김치까지 김냉에 있어요.

  • 7. ㅇㅇ
    '23.11.20 11:13 AM (115.138.xxx.73)

    저흰 양가아무도 김장 안하셔서 사먹는데…
    김치도 빈익빈부익부…

  • 8. ㅇㅇㄹㄹ
    '23.11.20 11:15 AM (122.45.xxx.114)

    이해는 갑니다만
    얻어먹어본 적 없는 저는 쪼끔 부럽
    주민센터 등 통해서 필요한분들께 나누세요

  • 9. 원글
    '23.11.20 11:16 AM (122.153.xxx.134)

    지금 사는곳엔 친구도 없고 지인도 없고..진짜 당근에서
    팔릴까요? 팔 수 있으면 팔고 차라리 봉투에 그만큼 더 넣어서 드리고 싶네요..ㅜㅜ

  • 10. ....
    '23.11.20 11:16 AM (121.165.xxx.30)

    저희도 지난주 작년김치 이제 열어서 1/4쪽꺼냇는데 어머님새김치가져가라고 ㅡㅡ;;
    그리고 저는 배추김치자체를 또 안좋아하는데 자꾸 배추김치만....
    다른김치면 좀 먹겟지만 ㅠㅠ
    이것도 정말 배부른소리한다 하겟지만
    냉장고에 가득있는 김치통보면 ...휴....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김치들.
    너는 도대체 뭐먹고 사냐 라고 하시는데 매일매일 된장 고추장 김치만먹고사는것도 아니고
    두명사는데 뭔 김치를 그리많이 먹는지 ㅠㅠ 하아 ㅠ 주변에 나눔하시면 참좋을텐데

  • 11. ..
    '23.11.20 11:17 AM (117.111.xxx.192)

    원글님 입장도 이해가고

    가족에게 주는 김치니 얼마나 정성이들어간
    김치일가싶어서 그저 부럽습니다

  • 12. 사고싶다
    '23.11.20 11:18 AM (39.7.xxx.23) - 삭제된댓글

    택배 가능하시면 제가 사고 싶네요.
    파는 김치는 안 단 게 없어요 ㅠ

  • 13. ..
    '23.11.20 11:18 AM (211.36.xxx.125)

    그래도 일 하느라 요리해본 적 없어서
    기본적인 반찬도 잘 못하는 저는 감사히 받을 거 같아요.
    맛있게 드세요! 그 김치 받을 날도 영원한 게 아니니까요.

  • 14. ps
    '23.11.20 11:19 AM (121.145.xxx.148) - 삭제된댓글

    저 혼자 사는데요 저 주시면 좋겠어요 착불로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

  • 15. ....
    '23.11.20 11:19 AM (211.108.xxx.114)

    동네 경로당 같은곳에 나눠주세요

  • 16. 저도
    '23.11.20 11:19 AM (121.133.xxx.125)

    어제 김치받았는데
    받는것도 부담되고. 사실 그리 필요는 없거든요.

    그냥 냉장고 사진 찍어서
    친정에 보내드리세요. 김치 안가져간다고요.

    요즘 김장재료비도 비싼데

    나눔하는건 쉽나요?

    맛이 있다.없다. 짜다. 국물 잘못함 흐르고요.

  • 17. 사고싶다
    '23.11.20 11:20 AM (211.246.xxx.232) - 삭제된댓글

    택배 가능하시면 제가 사고 싶네요.
    파는 김치는 안 단 게 없어요 ㅠ
    정말로 파실 생각 있음 연락처 남길게요!

  • 18. 저는
    '23.11.20 11:21 AM (211.228.xxx.106)

    양가에 다 거절하고 1키로씩 사먹어요.
    잘 안 먹거든요.

  • 19. .....
    '23.11.20 11:23 AM (121.165.xxx.30)

    김치 나눠주는것도 보통일아니에요 좋은맘으로 나눠줫다가 맛이 잇네마네
    별로네 냄새나네 등등 각자스타일이 다 다달라서 함부로 못주겟더라구요
    빈정도상하고..함부로 돈받기도 어렵고..
    모든게 다 조심스러운 세상입니다.

  • 20. ...
    '23.11.20 11:25 AM (202.20.xxx.210)

    양가 모두 거절,. 전 1키로도 안 사요, 잘라 놓은 거 500 그램짜리 사도 두 달 넘어도 다 못 먹어요.

  • 21. 복지관
    '23.11.20 11:25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냉장고 널널이 습관이라 원치않는 호의 짜증나는 거 압니디.
    사시는 곳 근처 복지관 검색해 보세요.
    복지관 푸드뱅크로 연락하면 가지러 옵니다.
    귀한 집 김치 버리지 마시고 나눔하세요.

  • 22. 공감천배
    '23.11.20 11:26 AM (122.45.xxx.68)

    저희 시댁도 그래요. 시어머니 스케일이.... (좋은 말로 스케일입니다)
    제가 30대였을 때는 그 양과 규모에 짜증이 짜증이 나서.. 참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포기하고
    주시는 거 받아와서 먹을 만큼 먹고 주위에 나눠주기도 하고 그럽니다.
    돌아가시면 그 또한 그리워질까요?
    생색! 어마어마하게 내십니다.
    음식 양만큼 생색양도 어마어마하십니다 ㅎㅎㅎ
    당신은 10원도 아껴서 쓴다는 분인데 어마어마한 식재료를 사서 썩혀서 버리는 것도 대단히 많습니다.
    그것만 해도 한달에 수십만원은 될 듯...
    짠지를 10년 먹을 분량을 만드는지 본인도 안드십니다. 본인도 안드시는 걸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가 안먹는다고
    난리를 치십니다.
    어느 방송에서 보니 매년 음식쓰레기 처리와 비용이 수천조에 이른다고 하네요.(전세계적으로)
    어디선 굶어죽는데 누구는 먹지도 않는 걸 만들어 버립니다.
    그걸 생산하려고 애쓴 땅과 바다와 산은 죽어갑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 23. ㅇㅇㅇㅇㅇ
    '23.11.20 11:27 AM (112.151.xxx.95)

    요샌 당근으로 많이 팝니다. 젊은 부부 사는 아파트 있는 동네는 김치 노다지죠. 제 친구는 김치는 당근으로 해결한다고(구입)

    당근으로 팔고 그 얘기 꼭하세요. 안먹어서 팔았다고. 그럼 점점 줄어듭니다. 저는 시어머니는 원래 아무것도 안주는 사람이고 친정엄마는 매년 김치 한박스 택배로 보내주는데 맛없다고 보내지말라고 합니다. 꾸준히 맛없다 하니까 요샌 안보내심. 대신 제가 담게 절인 배추보내주세요(농사지음)

  • 24. 주변에
    '23.11.20 11:28 AM (124.54.xxx.37)

    나눠주세요 한포기씩 ..김장많이 해서 나눈다하면 다들 좋아합니다.

  • 25. ......
    '23.11.20 11:32 AM (14.50.xxx.31)

    저도 그래서 시댁에서 귤 하나도 안 가져와요
    이건 받고 저건 안 받고 그것도 이상해서
    그냥 귤 한쪽도 안 받아오는데
    남편이 왜 이리 매정하게 구냐 그러는데
    그럴 틈도 주기 싫은거예요.
    그냥 고속도로 올라오면서 내 돈으로 사 먹을지언정
    먹는 걸로 결혼초부터 너무 고생고생해서
    그 많은 거 가져다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그 고생 남편은 모르죠
    김치도 안 받고 싶은데 그냥 택배로 보내버려요.

  • 26. ㅎㅎㅎ
    '23.11.20 11:32 AM (175.198.xxx.197)

    맛없다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네요

    요리 좋아하는 분등, 하던 분들은 나이들어도 그게 재미니까 필요없어도 하고싶고 하게되나봐요

  • 27. 15596
    '23.11.20 11:33 AM (121.138.xxx.95)

    부럽네요.저는 양가 한번을 못 받아봄

  • 28. 안받겠다하면
    '23.11.20 11:35 AM (182.221.xxx.177)

    안줬으면 좋겠어요
    왜 강요들을 하시는지
    상대방 의사 무시하는거잖아요

  • 29.
    '23.11.20 11:35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넘 많이 주시긴하네요
    한통씩만 주시면 딱이겠는데

  • 30. ...
    '23.11.20 11:35 AM (61.75.xxx.185) - 삭제된댓글

    지금 제 심정이네요
    맛이 별론데 너무너무 많이 주셔서 미치겠어요
    맛있으면 너무 감사하겠죠
    첨에만 새김치라 맛있고 갈수록 맛이 이상해져요
    나눠줘 봤는데 두번째는 그 분도 김치찌개해도
    맛없다고 버렸다네요
    그리고 이 김치 먹으면 속쓰려요 저는ㅠ
    필요없다, 조금만 달라해도 안 믿어요
    사양하는 줄 알고 안 믿으세요ㅠ

  • 31. 제친구가
    '23.11.20 11:35 AM (113.199.xxx.130)

    그래서
    시집엔 친정서 보내준다하고 친정엔 시집에서 보낸다하고
    결국 조금씩 사먹어요
    묵은지 만들어 식당할것도 아니고 한두달 지나면
    봄동 겉절이가 맛있지 김장김치 누가 그리 먹는다고 ㅜㅜ

    집김치 사는 사람도 있으니 맛있게 담가진거면
    차라리 팔아주시고 용돈보내드리는게 나을것도 같아요

  • 32. ㄴㅇ
    '23.11.20 11:36 AM (211.114.xxx.150)

    괜히 안 받아서 노친네들 섭섭하게 하시지말고 기부를 하세요.

  • 33. 하하하
    '23.11.20 11:36 AM (121.162.xxx.174)

    그 김치 하는 노동력 미안하고
    영원한 거 아닌거 알지만
    당장은 냉장고에 안 들어가는데 어떻게 맛있게 먹으라는 건지.
    주변에 나눠준다 라..
    저도 어른 안 계시니 시골에서 김치 보내왔다고 많이들 주는데
    이젠 받은 걸로 하고 밥 사줄께 자릅니다(가끔 뒷담도 들어요 ㅎㅎ)
    필요한 사람은 고맙지만 아닌 사람은 정말 처치가 안됩니다
    글타고 안 먹으니 몰래 버릴까요??

    서운하고 화내는 거 무서우면
    열심히 좋어할 사람을 찾던가
    당근에 팔던가( 근데 이건 좀 위험)
    버리던가 해야죠

  • 34. ㅇㅇ
    '23.11.20 11:38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시집엔 친정서 보내준다하고 친정엔 시집에서 보낸다하고
    결국 조금씩 사먹어요
    22

    제가 이 방법 써요 ㅎㅎ
    양가 어머니들 김장 부담에서 벗어나시고 저도 조금씩 필요할때만 사서 먹고 서로 윈윈

  • 35.
    '23.11.20 11:39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전 5년 연을 끊었어요..그깟 김치 때문에
    힘들게 왜들 그러는지.

    다신 음식 들려 보내지 않는다 약속받고 다시 봅니다.

  • 36. 받아서
    '23.11.20 11:41 AM (203.142.xxx.241)

    주변에 주세요. 그리고 그런 고민도 좀지나면 차차 없어집니다. 양가 부모님들이 아프기 시작하니, 김장하나 받을곳 없는게 아쉽고 서운하긴하더라구요. ..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예전엔 남아돌아서 아파트 청소하는 아주머니한테도 드리고, 친구한테도 주고 했는데...

  • 37. 김치
    '23.11.20 11:43 AM (1.211.xxx.179)

    지역이 어디신지요?
    조금이라도 사고 싶어요
    저두 혼자 살아서 김치 해본적이 없네요

  • 38. 맞아요
    '23.11.20 11:45 AM (59.15.xxx.53)

    그거 김치 정리하는것도 진짜 큰일이에요
    뭐 물론 김장하는거보단 쉽겠지만...통에 옮겨담고 어쩌고...그거하면 정말 몸살나요
    그리고 요즘 옛날처럼 겨울에 먹을거없는시대도 아닌데
    왜케 김장에 목을 메는건지....
    걍 마트에서 먹고싶을때 소량으로 사서 조금씩 먹는게 편합니다.

  • 39. 어른들은
    '23.11.20 11:52 AM (61.109.xxx.211)

    옛날 김치 없으면 먹을것이 없던 시절 생각하고 매번 넘치게 주시는데 김치 매번 끼니마다 먹지 않아요 김치말고 먹을것이 얼마나 많은데...
    친정엄마가 음식에 자부심이 있는 분이라서 많이 자주 주시기도 하고 제가 김치를 못 담궈요
    해보지 않아서... 함부로 맛있다고도 못합니다. 답정너세요 제 입맛에는 별로인데 맛 없다는
    말은 무시... 일단 택배배송 싫어 하셔서 지방 살아도 직접 가지러 가야해요
    아무때나 재료 쌀때 해 놓으시고 언제 오라고 불러요 가끔씩 먹을 김치 있는지 없는지 확인
    전화 하시는데 없어도 있다고해요 그리고 사 먹습니다.
    김치 고문은 정말 죽을맛이예요 제발 필요할때 주시면 감사 하겠어요
    제가 이제는 자취하는 자식들에게 해주는 입장인데요
    필요없다 하면 안줘요 뭐는 별로였고 뭐가 맛있더라 먹고 싶은 음식만 주려고요

  • 40. 차로
    '23.11.20 11:55 AM (39.117.xxx.170)

    가지러 가고싶네요 정성들어간김치 다른데서 먹기힘들어 익기전에 김냉에 넣어두고 싶네요

  • 41. say7856
    '23.11.20 11:59 AM (118.235.xxx.26)

    저 김치 사야 하는데 제가 사면 안될까요???
    지역은 서울이신가요??
    미운소녀@naver.com입니다 멜 한번 주세요.
    양가 김치 안해서 항상 사 먹거든요.

  • 42. 먹을 게
    '23.11.20 12:01 PM (122.46.xxx.207)

    없어서가 아니라
    김치 중에 가장 맛있는 김치가 김장김치라서 그래요.
    배추와 무가 지금이 제일 달고 맛있거든요.
    주는 사람은 없고 받겠다는 사람들만 있는데 불공평한 세상이네요.

  • 43.
    '23.11.20 12:07 PM (218.155.xxx.211)

    뭔지 알아요.
    나눠 주는 것도 일이예요. 돌아버리겠어요.
    진짜 죄다 버릴까 생각했었어요.
    햐..

  • 44. ..
    '23.11.20 12:09 PM (116.40.xxx.27)

    직접 김장한다하고 받지마시고 사드세요.

  • 45. 엄마들적당히하자
    '23.11.20 12:11 PM (175.120.xxx.173)

    요즘 젊은 사람들 김치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맛있어도 조금씩 먹지...

    왜들 그러는 걸까요.
    싫다는데...

  • 46. ....
    '23.11.20 12:11 PM (121.165.xxx.30)

    직접한다하면 언제할거냐 같이하자 다준비해놓을테니와라 등등....백마디듣습니다.
    해서 나도줘라...등등.. 직접한다는말은안하는게 낫습니다 ㅠ

  • 47. 휴식같은너
    '23.11.20 12:14 PM (125.176.xxx.8)

    이런분이 옆집 친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김장김치 담아야 해서 마음 심난한데 ᆢ

  • 48. .....
    '23.11.20 12:18 PM (211.221.xxx.167)

    넌싸눈 같은 댓글 왜 이리 많을까요?
    공감능력 없르면 지나가기라도 하지
    자기들은 받고 샆은지 몰라도 삻단 사람한테 왜 들 저러나 몰라요.

    전 시어머니한테 대놓고 화냈어요.
    왜 먹지대 않는걸 주면서 요즘 며느리들 시엄마가 음삭주면
    휴게소에다 버라고 간다며?하고 떠보시냐고요.

    10년 넘게 음식 싸주시는것 때문에
    집에 갈 때 마다 싸우는 입장에선
    부럽니 어쩌니하는 넌씨눈 댓글도 보기 싫네요.

  • 49. ..
    '23.11.20 12:21 PM (112.145.xxx.43)

    애 어릴때 저도 그랬는데 이제 나이드셔서 양가모두 김장을 안하시니 이제 그 김장맛이 그리워요
    가까이 계시면 사고 싶네요
    주변에 나눠주시거나 당근에 파세요

  • 50. ..
    '23.11.20 12:24 PM (222.117.xxx.76)

    진짜 이게 머라고 싫다는데도 매번 어거지로 보내는지

  • 51. ....
    '23.11.20 12:27 PM (118.235.xxx.117)

    왜 싫다는걸 억지로 줘서 팔까말까 버릴까 고민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줘요?
    부럽다는 사람들은 나중에 자식들한테 저런짓 하지 마세요.
    싫다는데도 거절 무시하고 꾸역꾸역 주는 것도 강요고 폭력이에요!!

  • 52.
    '23.11.20 12:33 PM (211.234.xxx.203) - 삭제된댓글

    ㅎㅎ
    나 좀 주쇼. 불우이웃이여라

  • 53. ...
    '23.11.20 12:36 PM (118.35.xxx.68)

    당근에 팔거나 기부해서 시댁에 꼭 말씀드리세요
    남한테 줬다고 해야 아까워서 줄겠죠

  • 54. 한마디
    '23.11.20 12:38 PM (211.228.xxx.66) - 삭제된댓글

    부모님에게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이거 갔다가 남들 더 퍼준다,
    당근에 올려서 그냥 2만원에 준다
    그러면 더 안보낼겁니다,
    그거 사실은 엄청나게 어른들 골 빠지게 ㅡ일한건대요
    우리집에도 오늘 한통 왔어요

  • 55. 1111
    '23.11.20 12:50 PM (218.48.xxx.168)

    세상이 이렇게나 불공평해요
    필요한 사람에게 가면 얼마나 좋겠나요
    원글님 힘드신건 이해가 되네요

  • 56. ㅇㅇ
    '23.11.20 12:55 PM (121.175.xxx.47)

    계시는 지역 푸드뱅크? 이런곳에 문의해보세요
    김장김치 받느냐고

    연락만 하면 그분들이 직접 와서 알아서 가져가요

  • 57. 바람소리2
    '23.11.20 12:59 PM (222.101.xxx.97)

    받아다가 당근에 팔거나 지인 줘요

  • 58. 이번에
    '23.11.20 1:06 PM (121.137.xxx.231)

    받으신건 주변에 나누시던지 하시고요
    받고 나서는 넣을곳 없어서 다른 사람 줘버렸다, 하세요
    일부는 버리셨다고 하시던지요.
    그래야 일방적인 행동이 조금 바뀔까 말까 해요
    그리고 욕을 듣던 말던 계속 거절하고 안가져오고 그래야 합니다.

  • 59. ....
    '23.11.20 2:22 PM (211.108.xxx.114)

    지역 복지관같은데 문의해 보세요

  • 60. 저는
    '23.11.20 2:47 PM (118.235.xxx.87)

    너무 너무 부럽네요.ㅠ
    가까이 계시면 사 먹고 싶어요..ㅎㅎ
    지역 카페에 올리시던지 당근에 올리시면 반응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 귀한 김치를...

  • 61. 저도
    '23.11.20 3:22 PM (211.206.xxx.191)

    일생 김치는 나 혼자 해야 해서 부러운데

    원글님 진짜 속상하시겠다.
    왜 달라는 만큼만 주지 그렇게 김치로 무력행사들을 하실까요?
    만들기도 어려운데...ㅠㅠ

  • 62. 아이고...
    '23.11.20 3:25 PM (175.209.xxx.61)

    한집서 6통씩이나 ㅠ_ㅠ..... 김치 안먹는 세식구한테는 진짜 많은 양이네요....

    --
    괜히 안 받아서 노친네들 섭섭하게 하시지말고 기부를 하세요.
    --

    노친네들 힘들게 안 먹는거 해서 보내는게 문제죠....부모님 힘들게 일하시게 하고 그걸 기부하면 마음이 편치 않죠...

  • 63. mnbv
    '23.11.20 6:58 PM (125.132.xxx.228)

    한달에 김치5키로 이상 사먹는데…정말 부럽네요

  • 64. 황금덩이
    '23.11.20 7:04 PM (222.99.xxx.28)

    저도 완전 스트레스
    시어머니 허리 수술도 하신분이라 제가 하시지말라고 알아서 한다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들으시고 주위서 김장하니 불안해서 해야한다고 하다쉬다 하면 된다고 고집을 안 꺾으심
    어찌사는지 손주들 잘 있냐는건 묻지도 않으시면서 김치 있냐없냐만 중요하심

  • 65. 원글
    '23.11.20 8:00 PM (122.153.xxx.134)

    댓글에 필요하신 분들께 보내드리면 좋은데 택배 쌀 자신은 없고ㅠㅠ 알려주신데로 복지관이나 푸드뱅크 알아보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댓글들 감사드려요^^

  • 66. ……
    '23.11.20 9:13 PM (175.117.xxx.230)

    저도 부러워요 ㅠㅠ

  • 67. 어머
    '23.11.20 9:15 PM (182.221.xxx.29)

    저는 김치좀 누가 줬으면 ㅠ
    김치없으면 밥 못먹는데 세상불공평해요

  • 68. 인생참
    '23.11.20 9:21 PM (116.125.xxx.59)

    불공평하네. 이렇게 줘도 고마운줄도 모르고 투덜거리는 사람에게는 정말 없어봐야 소중함을 아는건데.

  • 69. 처치곤란
    '23.11.20 9:24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이해합니다.
    저도 김치를 가끔 찌개나 볶음 정도만 해서
    냉장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게 부담스러워요.
    푸드 뱅크 좋은 아이디어네요.

    필요 없다는데 기어이 보내는 거 정말 이해 안 돼요.
    김치가 반찬의 전부이던 못 살던 시절도 아니고
    요즘 전국 맛있는 김치 오늘 사면 내일 오는데...

    원하지 않는데 본인 맘대로 하는 거
    나이 드신 분들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엄마랑 이것 때문에 실랑이하다가
    큰 맘 먹고 그냥 엄마가 김치 달인도 아니고
    그렇게 쟁여 놓고 먹을 만큼 맛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엔 좀 서운해 하셨는데
    안 먹어서 버리는 것 보단 나은 것 같아요.
    엄청 맛있으면 주변에 나눠도 주겠지만
    그냥 김치 맛! ㅎㅎ

    나이 들어서 별로 할 일이 없으니까
    김장도 하나의 이벤트처럼 하는 것 같아요.

  • 70. 당근에
    '23.11.20 9:32 PM (112.214.xxx.197)

    팔면 제가 사먹고 싶네요

  • 71. 푸드뱅크
    '23.11.20 9:42 PM (125.138.xxx.92)

    푸드뱅크에 전화하몃 가지러와요

  • 72. 저도
    '23.11.20 9:43 PM (39.117.xxx.171)

    김치 주시는거 싫어요 맛이 없고 입에 안맞아요
    많이는 안주시는데 그래도 잘먹지 않아서 작년 김치가 아직 조금 남아있어요
    담주에 또 올건데.....누구 다 주고 종가집 김치 사먹고싶어요

  • 73. 보여주세요
    '23.11.20 9:51 PM (211.250.xxx.112)

    꽉찬 냉장고 내부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면서 말을 하세요.
    김치 어디에 넣을까요? 다른 반찬은 먹지말고 김치만 주구장창 먹을까요? 그러면 냉장고 더 사라는 말씀인가요?

  • 74. 총각김치
    '23.11.20 9:52 PM (108.51.xxx.243)

    이해해요. 해외에 살다보니 아쉽지만 과하면 스트래스죠 저도 그랬어요. 외국에 오래 있으니 총각김치 파김치 제일 먹고싶어요.

  • 75. ..
    '23.11.20 10:02 PM (182.209.xxx.17)

    원치 않는데 주시는 거 다 일이죠.
    양가 어르신들은 하시느라 고생이고
    냉장고에 넣을 곳도 없는 사람이 처치 곤란이고.
    원치 않는다는 말을 좀 곧이 곧대로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 76. ㅇㅇㅇ
    '23.11.20 10:17 PM (58.126.xxx.44)

    김치테러 안당해본 사람들은 몰라요 근데 김치 안가져간다면 왜 화를 내시는거죠? 정말 다못먹는다구요~윗댓에 별...어이없네 김치가 없어봐야 소중함을 안다니...헐 마트에서 만원어치만 사도 한달내내 먹어요 김치 아쉬울일 없으니까 제발 힘들게 일하지마시고 생색도 좀 그만 내세요

  • 77. 돈돈돈
    '23.11.20 10:21 PM (150.249.xxx.184)

    혹시 김치받고 돈드리시는지?
    돈드리면 더 받고 싶어서 갖은김치 더해서 보내요
    돈 드리지 마세요
    두해만 안드리고 안먹는다 버린다하시면 량 줄어요

  • 78.
    '23.11.20 10:23 PM (121.165.xxx.13) - 삭제된댓글

    그 맘 알어요. 울 집은 친정이 옥돔테러, 시가는 음식 하시는거 싫어해서 안 보내시는데 한번 크게 목소리 내시고 난리치셔야 ... 이젠 부탁할 때만 식재료 보내요

  • 79. 님이
    '23.11.20 10:54 PM (122.36.xxx.234)

    이렇게나 괴로운 와중에 아들인 남편은 뭐 하세요?
    님 친정은 님이 정리하시고
    시어머니에겐 남편이 성질을 내든 뒤집든 한 소리 하라 하세요. 안 그러면 저 김치 당신 혼자 책임지고 다 먹으라고요.
    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시어머니가 화 내시는 걸 두려워 마세요

  • 80. 아 제 말이요
    '23.11.20 11:15 PM (211.235.xxx.87) - 삭제된댓글

    오늘까지 김치 여섯통 받았어요
    엄마가 하나, 동생이 둘, 친구가 셋
    그런데 친구가 백김치랑 동치미 알타리 가지고 다음주에 온다는데 진짜 멘붕입니다
    필요없다하면 화내고 그러면서 굳이 굳이 던져주고 가네요
    빈통은 그냥 주냐고요
    통 돌려줄때 뭐 담아주나 고민중입니다
    그냥 내 입맛에 맞는 김치 사먹고 싶어요
    남편이랑 저 두식구입니다
    아 진짜

  • 81. 휴식같은
    '23.11.20 11:53 PM (125.176.xxx.8)

    김치테러 당하셨네요.
    김치테러 당한 사람이 옆집에 살았으면 내가 해결해줄텐데

  • 82. ㄷㅈㅅㅁ
    '23.11.21 12:02 AM (106.102.xxx.67)

    푸드뱅크에 기부하시거나 산책로 공원에 쪽지 붙여 두면 금방 가져가요 아님 당근이나 지역카페에 판매하거나 나눔하세요

  • 83. 원글맘
    '23.11.21 1:44 AM (39.114.xxx.228)

    너무 알것 같음.
    전 시모 김치부심 있으신지 본인이 음식하면 다 맛있다고 칭찬한다는데 전 냄새도 맛도 역해서 잘 안 먹거든요.
    친정이 광주고 친정엄마가 요리 잘 하셔서 다양한 김치 맛보고 그래서 어디 식당 가서도 웬만한 김치 손 안 대는데
    시모 김치 진짜 고역이었어요.
    받으면 솔직히 버리고 싶은데 남편 보는 눈도 있으니 김냉에서 두고 자리차지하고 있다가 익는 것도 보면 물러지고 하얗게 끼고해서 걸국 남편 손으로 버리게 합니다.
    원치 않는 호의는 배불러 터진 소리가 아니라
    진짜 싫은 거예요.

  • 84. 말을
    '23.11.21 5:34 AM (41.73.xxx.69)

    하세요 안먹어서 그간 다 쉬어 버렸다고
    김치는 김치 부침개 , 참치랑 볶아도 맛나고 생선조림애 넣어도 되고 삼겹살 구울때 같이 구워도 맛나고 김치 볶음 잔뜩해서 김밥 , 국수 해 먹을때 넣어도 맛나고
    쓰임과 맛이 무궁무진한데 싫다니 ….
    외국인은 김치 구하고 싶어 난리인데요
    건강 생각해서 애도 먹이세요 발효 유산균인데 ..
    반찬 없을때 가장 쉽게 이거저거 해 먹을 수 있는게 김치

  • 85. 아휴
    '23.11.21 5:47 AM (99.228.xxx.15)

    제발 원하지도 않는거 꾸역꾸역 주지좀 말았으면.
    매번 거절하는것도 얼마나 짜증나는일인지. 주는데도 지랄이네 이소리나 듣고 좋게좋게 거절해도 돌아서면 또 권하고 또 물어보고. 아주 진저리남. 결국 화내고 정색해야 그만하는건데 그러고나면 결국은 뭐 주겠다는 시부모한테 화낸꼴밖에 안됨. 나만 천하에 몹씁ㄴ 되는 상황.
    받은 음식들로 냉장고 터져나가서 당장 내가 필요한 음식은 넣을공간도 없고 얼마나 짜증나는지 안당해보면 몰라요.
    아예 눈앞에서 김치 쓰레기통에 쏟아붓지않으면 못알아먹을거에요. 걍 새김치 좀 남기고 이전건 계속 갖다버리세요. 어쩔수없어요.

  • 86. ㅇㅇ
    '23.11.21 7:30 AM (175.207.xxx.116)

    혹시 김치 받았다고 돈을 드리시나요?
    저희 시어머니 가끔 그 돈 받으려고 김장을 하나 싶어요ㅠ
    그리고 그 돈은 그대로 절에 들어갑니다

  • 87. 집김치
    '23.11.21 8:09 AM (211.205.xxx.145)

    진짜 귀한데
    한통에 6만원씩 팔아보세요.
    줄 설걸요.
    모두 국산에 공장김치 아닌 집김치가 얼마나 귀하다고요

  • 88. 진짜
    '23.11.21 9:32 AM (125.128.xxx.134)

    70, 80대 어머니들도 다 82들어오셔서 이런 글을 읽으셔야 하는 데.
    글만 읽어도 숨이 컥 막힙니다. 부모님이 좋은 마음으로 해 주시는거야 당연히 알죠.
    그렇지만 원글님께는 그 사랑이 폭력처럼 느껴질 거 같아요.
    판매처를 찾는 것도, 기부처를 찾는 것도 생물은 보관문제도 있고 힘들죠.

    이번에 기부처 찾아서 잘 보내시고, 어른들께 말씀드리세요.
    우리는 김치를 안 먹고, 귀한 걸 버릴 수 없어서 기부했다.
    어머니가 애써 만드신 거니까 어머니가 기부하신 것과 같다.
    어른들 맘 상하시겠지만, 어째요. 한 번 상처를 받으셔야 이 지긋지긋한
    악순환의 고리가 끊기지 않을까요? 그래도 계속 보내시면 진짜 좋은 맘으로
    기부하시는데 원글님이 중재자가 된다 생각하세요.

  • 89. 고집
    '23.11.21 9:39 AM (124.53.xxx.169)

    노화일까요?
    왜 그리 말을 못알아 듣고
    아니 알아 듣는다 해도 떼쓰듯이 억지로 안기고 ...
    친정은 님이 차단 하고
    시가는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요즘 젊은이들이 김치를 먹으면 얼마나 먹을거라고 .....
    당췌 절래절래...

  • 90. 고집
    '23.11.21 9:42 AM (124.53.xxx.169)

    그리고요.
    김치 한꺼번에 백포기 뭐 이렇게 하는 사람들보면
    김장을 대충 슬렁슬렁 .. 귀하고 정성스럽게 하지는 않는거 같았어요.

  • 91. ㅎㅎ
    '23.11.21 10:04 AM (211.214.xxx.92)

    별걸 가지고 다 세상이 불공평하대...

  • 92. 진짜세상은불공평
    '23.11.21 10:10 AM (58.123.xxx.140)

    파는 김치와 비교하면 안됩니다....저는 김장안하고 아니 못해서 지인이 매년 주시는데 완점 귀하게 아껴먹고 있어요,,,,,,,,아 저김치 내가 받고 싶다

  • 93. 그러게요
    '23.11.21 10:1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시골사는 노인네들은
    남아도는 배추들이 아까워 그렇다쳐도

    한집건너 마트인 시대에 살면서
    김치냉장고가 왜 필요한지 ..

  • 94. 과거
    '23.11.21 10:11 AM (1.237.xxx.85)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김치 안 주셔도 된다고 매해! 매번! 말해도
    이미 몇십 년을 해오신 분들이라
    자식들에게 안 주면 마음의 병이 나신다고나 할까...

    이제 80대 후반 되시니까 본인이 힘들어서 안 주시더라구요.
    그 전까진 아마 꾸준히 주실 겁니다..ㅠ

  • 95. 과거
    '23.11.21 10:20 AM (1.237.xxx.8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나이들면 미각이 둔해져서인지
    해주신 김치가 엄청 짜요.
    물에 이틀간 담가놓은 적도 있었는데..
    기름에 볶아도 엄청 짜서 버렸어요.
    이런 김치는 누구한테 팔거나 줘도 욕 먹죠.ㅠ

  • 96. 순이엄마
    '23.11.21 11:09 AM (222.102.xxx.110)

    아. 힘들죠. 이해합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제가 사먹고 싶어요.
    가능하면 제가 곁으로 갈게요^^

  • 97. 순이엄마
    '23.11.21 11:12 AM (222.102.xxx.110)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저는 여기서 사먹어요. 광주광역시에서 관리하니까
    국산 맞고 깨끗하게 하고요.
    김장체험이나 현장수령이나 택배 수령이나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요.
    광고 아니고 혹시 사서 드시는 분들 믿을수 있는곳에서 사 드시라고 ㅎㅎ(아줌마라 오지랖)
    그런데 저에겐 좀 싱겁더라구요. 전라도식 젖갈 많이 들어가는게 좋은데 ....

  • 98. 다른얘기지만
    '23.11.21 11:39 AM (121.137.xxx.41)

    우리엄마 김장김치 너무 맛있어서 이웃들도 나눠주고 했더니 정작 봄부터 김장김치가 없는거에요.
    김치 없으니 뭘 해먹을수가 없더라구요. 얼마전 엄마한테 김장김치 받아왔는데 세상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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