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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남편이 내가 싫다는데

새벽애 조회수 : 6,407
작성일 : 2023-11-19 06:24:37

남편이 평일은 퇴근인지 술인지 늦게다니니

저는 애들과 밥 챙겨먹고 집안일하고

간혹 파트나 풀터임 일도 하고 지내는데, 

(이건 뭐 거의 독박 15년째)

 

 남편이 출근안하는 주말에는

내가 밥상차리거나 집안일 등등  안해도 되겠죠? 

내가 안하면 남편이 알아서 잘 챙겨먹는 스타일이긴 해요,  요리하고 차리고 치우고 등등 .

 

제가 치우기라도 해야하나 갈등되지만

저 눈치없고 바보같아 (시가에 눈치없이 싹싹하게

 잘못한다?의중임,  그간 외며느리로 한번 불만 큰소리안내고 나름 최선을 다한건데)

싫다는 사람인데다 , 

평일은 내가 다하고 사는데ㅠㅠ

 

주말동안 그리고 사는동안 그나마 도와줘야 하는지

바보같이 고민되네요, 

 

5년후쯤 별거든 졸혼이든 이혼이든 

최악도 생각해요, 

 

IP : 122.96.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9 6:44 AM (112.150.xxx.19)

    남편이 뭐라 하지 않으면 그냥 하게 냅두세요.
    원글님도 평일 동안 직장다니랴 살림하랴 애들 케어하느라 힘드셨잖아요.

  • 2. ....
    '23.11.19 7:09 AM (211.206.xxx.191)

    남편이 요리를 자기것만 하는건지 가족들것도 하는건지...
    남편이 불평불만 없으면 그냥 있어도 되는거죠.

  • 3.
    '23.11.19 8:12 AM (121.133.xxx.137)

    원글님도 평일 동안 직장다니랴 살림하랴 애들 케어하느라 힘드셨잖아요.
    직장 안다니시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불평불만 없으면 그냥 있어라?
    제목이 ...남편이 원글 싫다한다는데
    불평불만이 없을리가요
    같은 글을 읽었는데 내 이해력이
    이상한가??

    근데 원글님이 말하는 뜻이
    남편이 내가 싫다는데, 주말에라도
    남편이 집안일 저정도 하는걸
    도와야 날 싫어하지 않을까요?
    묻는 글인가요??

  • 4. 나는
    '23.11.19 8:19 AM (122.96.xxx.236)

    ㄴ 같이 사는동안은
    먹었으면 치우기는 해야하는 게 맞을텐데 ,
    대놓고 싫다는데도 도와야하는지 묻는거에요,

  • 5. 무슨말
    '23.11.19 8:30 AM (118.235.xxx.232)

    원글님은 직장 다니시나요 주말에 쉬고 싶은건 인지상정인데..

  • 6. 그럼
    '23.11.19 8:38 AM (211.206.xxx.191)

    주말에 남편이 요리란 거 아아들과 원글님도 같이 먹는다는 건가요? 치우는 걸 도와야 하는지는 남편에게 물어 보세요.
    싫다고 하면 하지마시고.

  • 7. ..
    '23.11.19 10:05 AM (182.220.xxx.5)

    같이 해야죠. 님 전업이신 것 같은데.
    따로 사는 사람처럼 말하는게 특이하네요.

  • 8. ..
    '23.11.19 10:05 AM (182.220.xxx.5)

    15년이면 애들도 다 컸겠네요.

  • 9. ..
    '23.11.19 11:46 AM (112.150.xxx.19)

    애도 아니고 자기가 해먹은건 자기가 치우게 해야죠.
    같이 산다고 도우미도 아니고 먹는걸 왜 치워주나요.
    단, 내가 해주고 싶다면 치워줄수도 있고요. 부부끼리 왜 눈치를 봐가며 기싸움을 하나요.
    그리고 배우자가 서운말 했다고 꽁해서 이러는거 정말 안 좋아요.
    인생을 주체적으로 사셔야죠.
    상대 하는거 봐서 결정하겠다는 마인드 후져요.
    못살겠어서 이혼해야겠다면 지금 하지 왜 5년 후로 미나요.
    원글 정신차리고 오늘을 사세요
    남편의 서운말들 때문에 어디 두고보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족의 일원으로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셔야죠. 그래야 후회가 안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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