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쉐보레 콜로라도 저수지 아래로 추락 에어포켓 덕분에 살아나

펌-대박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23-11-07 12:38:59

제너럴 모터스(GM)가 차량과 함께 물속에 가라앉아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경을 이겨낸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 고객을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으로 초청, 콜로라도의 명예 엠버서더로 임명했다.

 

박경란(56, 경북 경산시)씨 가족은 제트스키 등 아웃도어 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쉐보레 콜로라도 두대를 지난 10월 구매했다.

박 씨는 지난 10월 23일 시골길을 달리다 사고로 차량과 함께 저수지 아래로 추락, 수심 5m의 저수지 바닥에 가라 앉았다.

박씨는 차량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 덕분에 저수지 바닥에 가라 앉은 지 한 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GM코리아는 콜로라도 픽업트럭의 탁월한 강성과 수밀성을 통해 차량 내부에 숨을 쉴 수 있는 에어포켓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GM 한국사업장의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은 GM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박경란 씨의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 위촉과 함께 수백만 원 상당의 주유권, 2년 또는 4만 km 보증 기간이 연장되는 쉐보레 플러스 케어 서비스 등의 축하선물을 제공했다.

 

박경란씨는 “사고 당시 전면 유리가 모두 금이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차 문들 사이에서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사고로 콜로라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다음날 바로 콜로라도를 다시 구매했다. 좋은 차량을 만들어 주신 GM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불의의 사고 상황에서도 박경란 고객님이 기적적으로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구조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경북 경산소방서 구조대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말했다.

 

한편, 쉐보레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2019년 국내 출시 이래 지난 10월까지 누적 1만4,468대(GM 실적기준)가 판매되며 부동의 수입 픽업트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는 수심 0.8미터까지 도강이 가능할 만큼 밀폐력과 수밀성이 뛰어나며,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콜로라도 23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제공, 구호 물품 운송과 피해 현장 복구에 활용된 바 있다.

IP : 125.183.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네요
    '23.11.7 12:42 PM (211.250.xxx.112)

    저랑 동갑이시네요.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아휴..정말 다행입니다. 제 쉐보레도 저를 지켜주기를...

  • 2. 천운이네요
    '23.11.7 12:45 PM (221.140.xxx.198)

    진짜 차를 튼튼하게 잘 만들었나봐요.

  • 3. ....
    '23.11.7 1:18 PM (112.220.xxx.98)

    제가 튼튼한 문짝에 반해서 쉐보레만 타요
    지금 타는차가 세번째 쉐보레차ㅎ
    한없이 가벼워 연비 잘나오는 현기차보다
    연비 좀 안좋아도 묵직한 쉐보레가 좋아요

  • 4. 와우
    '23.11.7 1:21 PM (118.235.xxx.226)

    역시 쉐보레!

  • 5. 다른나라로
    '23.11.7 1:42 PM (39.7.xxx.74) - 삭제된댓글

    넘어가지 않았나요. Gm

  • 6. 스파크
    '23.11.7 1:46 PM (211.200.xxx.6) - 삭제된댓글

    타는데요.문짝이 무거워서 세게 닫아야 닫혀요.가끔 짜증나요

  • 7. 지엠은
    '23.11.7 3:00 PM (211.250.xxx.112)

    여전히 미국차예요. 일부 차종 미션은 우리나라 보령에서 만들고 트랙스 디자인은 우리나라에서 한거래요. 문짝이랑 핸들이 무겁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742 화장법과 화장품 좀 가르쳐주세요. 1 팬더 2023/11/07 1,248
1526741 사타구니가 왜 아플까요? 20 아픔 2023/11/07 3,043
1526740 대통령실에 간첩있다!!! 기사 보셨어요? 16 큰일이네 2023/11/07 4,167
1526739 해외 교포인데 이번 크리스마스때 고딩 아이와 함께 한국 방문해요.. 4 ㅇㅇ 2023/11/07 1,281
1526738 주구장창 라떼만 마시던 사람인데요 19 뒷북 둥둥 2023/11/07 6,579
1526737 야당, "국방예산 줄이고 지역화폐 늘려라" 10 ㅇㅇ 2023/11/07 916
1526736 n번방 방지법' 2년…디지털 성범죄 더 늘어 1 아동노리는 2023/11/07 395
1526735 공매도 금지하고 주식시장 난리났네요 12 한심 그 자.. 2023/11/07 7,587
1526734 외국인 약과 선물용 브랜드 추천이요 8 happyh.. 2023/11/07 1,350
1526733 부부 공동명의 망설이고 있어요 7 ** 2023/11/07 2,275
1526732 노인들 뼈 건강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5 2023/11/07 1,426
1526731 회사를 20년 다녔는데 9 2023/11/07 3,197
1526730 남현희도 큰 피해자같긴해요 35 ㅇㅇㅇ 2023/11/07 7,236
1526729 쇼트컷 알바생 폭행 막다 중상 입은 50대 "딸 같아서.. 30 ,,, 2023/11/07 6,260
1526728 몇년 전, 아이 수능보기 일주일 전이었어요. 10 문득생각난 2023/11/07 3,172
1526727 영화 더티댄싱 아세요? 24 모니 2023/11/07 3,033
1526726 돈을 모으는 재미랑 쓰는 재미중에 어떤게 더 있으세요??? 17 ... 2023/11/07 3,923
1526725 남녀 나이차이가 있으면 40대 여자도 귀여워 할까요? 31 궁금 2023/11/07 5,899
1526724 저는 쇼핑하면 막 없던 활력이 생겨요;; 7 ㅇㅇ 2023/11/07 2,222
1526723 전세 복비 몇 프로인가요? 8 ** 2023/11/07 1,502
1526722 튀르키예 여행 안가는 분위기인가요 2 요즘 2023/11/07 2,042
1526721 남현희는.멍청 김건희는.영악 3 2023/11/07 1,945
1526720 40대이상에게 근육은 많이 소중한걸까요? 7 .... 2023/11/07 2,695
1526719 유기견 보호소 이불 3 ... 2023/11/07 943
1526718 포퓰리즘적 공매도 금지가 오히려 시장을 교란시킨다. 8 dears 2023/11/07 1,043